검색결과11건
연예

'궁금한 이야기' "최성봉, 여성회원한테 사귀자고"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논란에 숨어버렸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성봉의 가짜 암투병 논란을 취재했다. 후원금 팬카페 회원은 "최성봉이 먼저 손을 잡아서 계속 자기랑 사귀어 달라고 말했다. 여성회원이 들어오면 사귀어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성봉의 구애에 사귀었다는 전 여자친구는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밥을 먹다가 밥상을 내리치고 움츠러드니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치기도 했다.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였다"고 했다. 취재진은 최성봉의 집을 다시 방문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3잔을 최성봉 번호로 시킨 흔적도 있었다. '매니저.. 여동생'이라 본인을 소개한 여성은 취재진의 말에 서둘러 문을 닫고 사라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2 21:29
연예

'궁금한 이야기' 최성봉, 가짜 암투병 묻자 "돈에 관심 없다"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논란 대신 돈 이야기를 꺼냈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성봉의 가짜 암투병 논란을 취재했다. 이웃주민은 "여자친구도 여러 번 바뀌는 것 같고, 밤에도 시끄러웠다. 항의를 몇 번이나 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초인종을 눌렀을 때 최성봉은 응답이 없었다. 전화연결이 되자 "돈에 관심이 없다. 펀딩금액 뭐 2000만원밖에 모이지 않았다. 10억 있어도 서울에 아파트도 못 산다"고 대답했다. 후원금에 집착했다는 주변 증언도 나왔다. 10년 전 최성봉을 도와줬다는 그는 "30만 달러가 넘게 갔는데 돈은 하나도 없고 애는 룸살롱에 다녔다. 노력해서 무얼 얻어본 적이 없는 애"라고 했다. 최성봉의 진단서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5월 경이라는 애매한 표현은 쓰지 않는다. 전문가가 쓴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관련 병원도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우리 병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나올 것 같다. 우리가 대응하는 것도 너무 급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2 21:19
연예

[이슈IS] '거짓 암 투병 의혹' 최성봉, 뮤비 제작사 "무보수 48시간 강행군"

'거짓 암 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회사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뮤직비디오 제작사 베리어스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던 당사와 협조해준 많은 분들의 명예 실추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며 사실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제작사는 최성봉이 암투병 중인 줄 알고 좋은 일에 동참한다고 여겼었고, 그를 위해 무보수로 48시간 강행군 촬영까지 했다고 밝혔다. 베리어스컴퍼니는 올해 5월 최성봉의 신곡 '투나잇' 뮤직비디오 제작과 홍보, 배급을 진행했다. 제작사 측은 "누구보다 최성봉이 아픈 과거를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장소 섭외, 특수효과, 소품, 분장팀, 배우 및 스태프 등 약 20명 이상이 재능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영등포 쪽방촌 로케이션 섭외를 위해 제작사는 현장을 네 번 가까이 방문해 최성봉의 사정을 호소했다. 베리어스컴퍼니는 "외부에 매우 냉소적이었던 거주민들을 가까스로 설득해 어렵게 장소 협조를 받아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베리어스컴퍼니는 "모두가 한 암 환자의 사연이 안타까워 마을 주민들께서 어렵게 마음 열어주고 최성봉을 응원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저예산으로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외부 스태프분들과 오디션에 지원해준 배우들에게 최소한의 처우를 드렸다. 정작 감독님을 포함한 주연 배우, 스태프들은 무보수로 48시간 가까이 강행군 촬영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번 가짜 암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최성봉은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최성봉은 투병 중인 사진을 SNS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며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모금을 시작했고, 해당 기금을 최성봉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최근 한 유튜버가 여러 증거물들과 함께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했고, 최성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음은 베리어스 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어스 컴퍼니 입니다. 최근 퍼지고 있는 가수 최성봉씨의 '가짜 암투병' 논란에 대하여 암투병 중인 줄 알았던 가수 최성봉씨의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던 당사 및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명에 실추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사실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했던 당사 베리어스컴퍼니와 종합 광고 대행사인 빅스마일컴퍼니는 지난 5월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저예산 400으로 뮤비 2편 제작 및 홍보, 배급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최성봉씨가 아픈과거는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암투병 중이라던 최성봉씨를 위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으로 장소 섭외, 특수효과, 소품, 분장팀, 배우 및 스텝 (약 20명 이상) 등이 재능 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최성봉씨를 위한 작품에 동참하였으며, 당시 김태엽 감독님 이하 주요 스텝진은 영등포 쪽방촌 로케이션 섭외를 위해 현장에 4번 가까이 방문하여 최성봉씨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외부에 매우 냉소적이었던 거주민들을 가까스로 설득하여 어렵게 장소 협조를 받아 촬영을 할 수 있엇습니다. 저예산으로 진행하다보니 외부 스텝분들과 오디션에 지원해주신 배우님들께 최소한의 처우를 드리며, 정작 감독님을 포함,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조윤희양, 백승연 배우 및 주요 배우, 스텝들은 무보수로 우리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48시간에 가까운 강행군 촬영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번 가짜 암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7:49
연예

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 반박…진단서 공개+법적대응 예고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최성봉은 7일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는 "어제 한 유튜버와 4시간 동안 통화를 했고 입증자료도 어렵게 보낸 상황에서 내 암투병이 허위사실이라고 하는 것에 반박한다. 해당 유튜버가 처음부터 의심하며 연락을 해왔고 입증자료를 보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회유와 겁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2일 한 여성과 자취방에서 만났다는 유튜버 주장에 대해 "내 SNS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담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면 전화를 드리겠다고 글을 적었다. 그런 후 9월 22일 오후 10시께 매니저가 이용하는 오피스텔에서 한 여성분과 만나기로 했다. 연락을 했고, 만나자마자 자신은 타 지역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현재 서울 고시원에 살면서 바이올린을 레슨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인플루언서나 유튜버가 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제안 등과 카운슬링해줬다. 당시 시간은 오후 10시께이며, 탄산수 한 병과 대화를 40분 정도 하고 자리를 떠났다"라고 주장했다. 병원복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선 "현재 입원해 있는 모 대학병원의 옷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 때 입었던 옷은 개인 병원에서 선물로 받은 병원복이다. 왜 입었냐면, 많은 분들이 병원에 찾아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성봉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시사 교양 정치 등에 제 인생 이야기가 활용됐다. 음악인 최성봉으로 여러분 기억속에 계속 남고 싶은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이를 악물고 헤쳐왔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동정과 구걸, 내 인생 스토리가 쓰이는 것이다. 그런데 결국 암투병하는 게 기사화가 됐고, 그 치부도 밝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고심을 많이 했다. 암투병을 이용하는 여러 유명인들이 내게 현금을 건네줬다고 하는 분들 다 참고 모든 걸 내려놓는 마음으로 참았지만, 이번에는 강경히 민형사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인 최성봉은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사랑받았다.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암 등의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20:58
연예

대장암 3기 최성봉 '불후의명곡' 출연 "숨 멎을 때까지 노래하고파"

최성봉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전 세계를 감동시킨 희망의 아이콘 최성봉이 출연한다. 최성봉은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우며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현재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힘든 암 투병 중에도 지난달 신곡 ‘투나잇(TONIGHT)’을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최성봉은 “꼭 나오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꿈을 이룬 과정 등을 공개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입담을 발산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최성봉은 ‘내 영혼 바람되어’를 선곡, “내 삶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았다. 숨이 멎기 전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선택했다”며 따뜻한 위로와 뭉클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18:34
연예

'코갓탤' 팝페라 가수 최성봉,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26)이 정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행복시대 구현에 기여하는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추천해 행정자치부가 포상하는 제도이다. 팝페라 가수 최성봉은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및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최성봉은 "지금도 어딘가의 누군가는 자신의 길을 어떻게 나아 가야 할지 인생의 기로의 서 있는 아이들이 많으며, 나의 노래가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빛을 밝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타임스, 타임지, 일본 아사히신문, 영국 로이터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월드 CNN 뉴스에서는 ‘이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돼 메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영상은 Youtube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재 누적 조회 수는 3억만 건이 훌쩍 넘어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이콘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성봉이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담은 책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는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봉봉컴퍼니 2017.01.24 17:22
무비위크

‘코갓탤’ 최성봉 스토리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최성봉의 스토리가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다.최성봉의 소속사는 7일 "최근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폴 메이슨이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함께 최성봉의 스토리를 영화, 드라마 판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방송 출연 당시 최성봉은 힘든 과거를 극복할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제2의 폴포츠'라는 수식어가 생기며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에 최성봉의 스토리를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제의는 3년 동안 20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봉은 "신중하게 뮤지컬 판권과 동화 판권을 이야기 중이며, 꿈나무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3.07 13:11
연예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5세부터 술 마시고 자살 생각…”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이 자살까지 결심한 사연을 털어놨다.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숭자이자 껌팔이 소년으로 유명한 인물. 그는 2013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고아원에서 도망나와 길거리에 쓰려진 사연과 껌팔이 소년이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최성봉은 "5세부터 술을 마셨다.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며 방송 중에도 '왜 살아야 하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어 "쉽지 않은 삶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돌려 드릴 차례"라며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아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기획·제작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 30분.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2.05 09:08
연예

윤건 “요즘 가요계 생각하면 피곤하다”

브라운 아이즈(윤건 34·나얼 33 본명 유나얼)가 '벌써 일년'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하지만 그동안 발매한 음반은 정규 앨범 3장이 전부. 10년차 다른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적은 수의 앨범을 냈다. 불화설과 해체 등 일련의 사건을 겪은 탓도 있지만 브라운 아이즈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윤건이 다작보다는 수작(秀作)을 고집했기 때문.윤건은 "곡을 천천히 쓰는 편이다.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음반을 자주 내지 않았다고 해서 음악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꾸준히 음악 작업을 했다. 뮤지션이라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10년 전 나얼과 브라운 아이즈를 만들었던 윤건을 만나 브라운 아이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데뷔했을 때가 기억나는가."2001년 6월 7일 데뷔했다. 같은 날 박진영씨가 앨범을 냈다. 그래서 우리는 망할 줄 알았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데뷔 10년을 맞은 소감은."가수들은 노래 제목처럼 산다던데 '벌써 일년'이라는 노래처럼 세월이 참 빨리 흘렀다. 벌써 10년이 됐다. (웃음) 너무 빨리 늙은 것 같은 느낌이다. 하하."-데뷔 앨범 부터 정규 3집까지 정말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여러번 했다. 그런데 상을 받으러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없다. 그때는 신비주의가 (소속사에서 전략처럼 내세우는 일종의)트랜드였다. 그래서 거의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2008년 브라운 아이즈 정규 3집을 내고 타이틀 곡 '가지마 가지마'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7월 통합 1위를 했다. '너 때문에'는 2위였다. 그 때는 (신비주의 때문이 아니라)나얼이 군 복무 중이라서 상을 받으러 못 갔다. 브라운 아이즈는 상을 직접 받은 운은 없나보다.(웃음)"-방송 출연을 하도 안해서 불화설이 불거졌었다."사실 나얼과 (사이가)안좋았던 적 있었다. 음악적인 부분이든 성격적인 부분이든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잠시 헤어져서 나는 솔로로 활동하고,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브라운 아이즈 정규 3집을 발매하면서 다시 합쳤다. 다시 브라운 아이즈로 나얼과 앨범을 냈을 때 많은 분들이 놀라더라. 의외였나보다."-10년 동안 가요계가 많이 달라졌다."요즘 경쟁사회이긴 하지만 가요계도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그래서 가요계를 생각하면 뭔가 피곤하다. 가수들이 음반이 아닌 음원을 발표하는 것으로 가요계 흐름이 바뀌었다. 이로인해 가수의 임팩트가 분산된 것 같다. 그 와중에 정규 앨범만을 냈던 우리들은 임팩트가 좀 있지 않았을까"-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보나."본 적은 있다. 어떤 직업이든 경쟁을 하면서 살아야하지만…. 잘 모르겠다.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더 재밌다."-개인 활동도 많이 했다."DJ도 해보고, 책도 써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전부 음악의 연장선이다. 조만간 연기자 윤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후배를 양성할 계획은."아직은 없다. 음악만큼은 완벽을 추구한다. 다른 사람과 음악을 했을 때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서로 힘들 것 같다. 음악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긴 하다. 돈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케이블 채널 tvN '코리아갓탤런트'에 출연한 최성봉 친구를 보면서 엉엉 울었다.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힘든 상황 때문에 음악을 못했다는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프더라."-향후 계획은."연말이나 내년 초 발간을 목표로 에세이를 쓰고 있다.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책이다. 책 작업을 위해서 조만간 영국 런던으로 갈거다. 노팅힐도 가보고 애비로드도 갈 계획이다. 물론 음악 활동도 계속 할거다. 브라운 아이즈가 해체한 게 아니니깐 정규 4집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음악 뿐만 아니라 트위터·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윤건 미니홈피 2011.06.28 17:26
연예

‘코갓탤’ 최성봉에 해외 언론도 뜨거운 관심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감동을 자아냈던 '한국판 폴포츠' 최성봉이 해외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지난 6일 미국 공중파 ABC는 최성봉을 '제2의 수잔보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CBS와 CNN 등 언론들도 잇따라 최성봉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끈다. MSNBC 메인 홈페이지에도 '수잔보일과 견줄만한 한국가수'라는 문구와 함께 세계적 스타 엠마왓슨,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과 함께 최성봉의 사진을 올려놨다. 타임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수잔보일, '코리아 갓 탤런트'의 가수가 심사위원을 울리다'라는 제목과 함께 최성봉의 출연분 동영상과 함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최성봉의 영문버전 동영상 역시 8일 오후 현재 조회수 90만건을 넘어섰다. 외신들의 이같은 관심은 최성봉이 어려운 환경과 핸디캡을 극복하고 발군의 노래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신 가수 수잔보일·폴포츠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가요 열풍과 영미권에서 큰 인기를 모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한국판에 대한 관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당시 최성봉은 고아원에서 구타를 당하며 자라다가 다섯살 때 뛰쳐나와 껌팔이로 살았던 사연, 나이트클럽에서 성악가수를 보고 음악을 꿈꾸게 됐다는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힘들었던 성장배경과 달리 맑은 목소리로 수준급의 노래를 들려줘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최성봉은 뚱뚱한 외모에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다가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가 된 수잔보일, 따돌림을 당하는 등 힘들었던 성장기를 극복하고 가수에 도전해 성공한 폴포츠와 비교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06.08 18: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