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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영그룹, 이희범 후임에 이용섭 전 건교부 장관 신임 회장 선임

부영그룹이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또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을 지내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 등 현장에서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을 증명했다고 그룹은 소개했다.부영그룹은 2일 이 회장에 대해 "부동산·건설 정책은 물론 행정·경제 전반에 걸친 깊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혁신가"라며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선도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건실한 경영의 토대 위에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국민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 이희범 회장의 후임으로, 그룹의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공동으로 경영을 맡는다.김두용 기자 2026.03.02 11:0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현대자동차와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위해 맞손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현대자동차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코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블루핸즈 가맹점 재무상태 점검 및 맞춤상담 및 가맹사업자 대출 우대금리 제공과 임직원 우대저축 상품 지원 등 가맹점주의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특히, 블루핸즈 전용 ‘하나은행 마이 브랜치’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맞춤형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 3000여명의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들의 금융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 가맹점과 소속 임직원분들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협업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1 11:26
경제

부실 아이콘 된 HDC현대산업개발…'보이콧' 후폭풍 부나

HDC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부실시공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의 부실시공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반복되자,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런 분위기가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고 있는 타 지역 수주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브리핑에서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 입찰 제한이 확정될 경우 광주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광주시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철거 후 재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에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 중 한 명은 13일 오전 11시께 붕괴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나머지 작업자들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구조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대와 광주 특수구조단 대원들은 13일 구조견들이 수색 중 특이반응을 보인 26∼28층을 정밀 검색했다. 그러나 바닥 판(슬라브)이 층층이 무너져 쌓여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서 구조대는 드론은 물론 음향탐지기, 열화상 장비, 내시경 카메라 등을 동원하고 있다. 예고된 인재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를 시작했는데, 그 기간 주민 민원은 324건이 접수됐다. 행정처분은 27건에 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에도 공사 중이던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도로 방향으로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쳤다.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17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중대 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에 따르면 2016∼2020년 공개 대상에 포함된 현대산업개발 관련 사고는 5건이다. 공개 대상으로 선정되는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현대산업개발과 관련 있는 사망 사고 건수는 5건보다 더 많다는 것이 고용부 설명이다.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사고현장을 찾아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보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측은 사과 7시 뒤 "공기를 단축하려는 무리한 공사도 없었고, 콘크리트 양생도 충분했다"는 해명을 내놔 빈축을 샀다. 시민들은 7개월 전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떠올리며 분노하고 있다.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붕괴사고 역시 학동 참사 판박이"라며 "안전을 도외시한 현대산업개발을 지금 당장 광주에서 퇴출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이번 사고는 관계기관의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제2의 학동 참사"라고 주장했다. 업계는 현대산업개발이 전 국민의 비난을 받는 만큼 향후 타 지역 수주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9위인 1군 건설사가 후진적 사고를 연이어 내면서 이 회사의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어서다.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 발생 시 경영자를 처벌하는 골자의 중대재해처벌법은 이달 27일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법적 처벌은 피해갈 것으로 보이지만, 총체적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과 책임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국민 기억 속에 부실의 아이콘이 되는 분위기다.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해도,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14 07:00
스포츠일반

페퍼저축은행 ‘AI PEPPERS’ 배구단 창단식 개최

페퍼저축은행 여자 배구단이 항해를 시작한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다는 29일 "오는 30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연고 배구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단식은 30일 오후 3시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막을 올린다. 창단식에서는 창단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2021~22 정규리그에서 착용할 홈·어웨이·리베로 유니폼 디자인 공개 및 감독 및 선수단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장매튜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창단식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페퍼스 인스타그램을 통한 문답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다른 SNS(소셜미디어)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페퍼스는 지난 9월 7일 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 권한으로 대구여고 박사랑 선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기틀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2015~16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바 있는 대구시청 레프트 박경현 선수를 추가 영입하며 16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페퍼저축은행장매튜 대표이사는 "한국배구연맹과 각 구단, 광주시의 도움에 힘입어 순조롭게 창단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신생팀으로서의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스포츠팬들과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페퍼스 선수단은 창단식 다음 날인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광주체고, 목포여상 등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통해 홈경기장인 페퍼 스타디움에서의 첫걸음을 디딘다. 당초 계획된 광주지역 팬 초청 및 사인회 등의 행사는 코로나19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 및 안전을 위해, 추후 다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9.29 09:38
경제

쿠팡, 호남권 물류센터 '광주FC' 기공식 개최

쿠팡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에서 물류센터(이하 광주FC)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광주FC는 연면적 약 17만㎡ 규모로 호남 지역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쿠팡은 광주FC에 2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물류설비 등을 도입해 상품 관리와 작업 동선을 최적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은 대폭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광주FC는 호남권 최초로 전국 단위 로켓배송이 가능한 첨단물류센터로 세워진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호남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지원 지속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28 17:37
연예

알렉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가수 알렉사(AleXa)가 9월 1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알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K팝 최초 AI 컨셉으로 데뷔하여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d-Revolution’(디자인 혁명)과 부합하고 K팝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아티스트 알렉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개 본 전시(주제관·국제관·AI관·체험관·지역산업관)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마켓,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주제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정했다. 이는 과거의 산업적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의미한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알렉사는 영상을 통해 위촉패 수여와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광주의 대표행사인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1 10:04
스포츠일반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광주 최종 확정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 신청을 승인했다. KOVO는 "페퍼저축은행은 염주종합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활용해 2021~22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제7구단으로 프로배구에 합류했고, 지난달 광주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기존 6개 구단에서 1명씩 특별 선수를 지명해 선수단을 꾸렸다. 이한비(26·흥국생명)·지민경(24·KGC인삼공사)·최민지(21·도로공사)·이현(20·GS칼텍스)·최가은(20·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KOVO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무국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무 1, 2차장으로 구분됐던 편제를 사무국장으로 일원화했다. 김장희 사무 2차장이 사무국장을 맡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1.06.22 15:32
스포츠일반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광주시 연고지 협약식 개최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이 광주광역시와 연고지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은 13일 협약체결식을 갖고,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유소년 배구팀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지원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4월 1일 광주시가 한국배구연맹에 연고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페퍼저축은행은 광주시와 연고지 선정을 위한 관계자 실무 협의 및 홈구장 현장실사를 한 달여간 실시했다.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은 광주염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쓴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1∼2022시즌 V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염주체육관은 약 9000명이 수용가능한 실내체육관으로, 지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3월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여자프로배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고, 4월 20일 KOVO의 승인을 받아 10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7번째 구단을 창단했다. 지난달 22일 김형실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의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이성희 코치, 이경수 코치, 이영수 코치를 발탁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광주 배구팬의 뜨거운 열망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열정에 감명받아 광주시를 연고지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됐다. 광주시의 우수한 지역 배구 저변을 기반으로 유소년 배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배구 연고지인 광주시에서의 사업도 확장하며 고용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프로스포츠는 경기력과 함께 연고지와 팬심이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호남의 중심인 광주로 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며, 이제 광주시와 함께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5.13 14:47
경제

장관 얼굴 합성한 나체그림 걸고 "미친 집값" 외친 40대 벌금

21대 총선을 앞두고 장관과 시장의 얼굴을 그림과 합성한 현수막을 건물에 건 40대가 집행유예를 판결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두희 판사는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 대해 벌금 200만원에 대한 형의 집행을 1년간 유예했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주 서구의 한 6층 건물 외벽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의 얼굴을 나체 그림과 합성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제작·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2층부터 6층까지 세로로 내건 현수막에는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xxx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 ‘예비후보 인간쓰레기들’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적혀있고, 3층부터 5층을 뒤덮은 정사각형 현수막에는 여성의 나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얼굴을, 특정 신체부위에 이용섭 광주시장의 얼굴을 합성했다. 재판부는 “다수의 주민이 자유로이 통행하는 산책로에 인접한 건물 외벽에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현수막을 게시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A씨가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현수막을 게시한 점, 현수막에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풍자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광주 서구을 후보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7조1항의 공정경쟁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10.27 08:09
야구

미국 샌안토니오시장, 19일 KIA 홈경기서 영상으로 시구

론 니렌버그(43)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시장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영상 시구자로 나선다. KIA 구단은 17일 이같이 밝히면서 "KIA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샌안토니오시의 우호 관계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19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니렌버그 시장이 영상을 통해 시구하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그 공을 넘겨받아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광역시는 1982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샌안토니오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2000개를 지원해 우애를 굳건히 했다. 니렌버그 시장은 KIA 구단을 통해 "우리의 오랜 자매 도시인 광주와 KIA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KIA, 광주시, 샌안토니오시의 동반 발전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도 "양 도시의 우정과 연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0.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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