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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차출됐던 이재성 교체투입...마인츠, 라이프치히에 3-0 대승

마인츠가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마인츠는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3-0으로 이겼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후반 33분 교체투입돼 12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전반 9분 아르쿠스 잉바르트센, 후반 12분 루도비크 아조르케, 후반 22분 도미니트 코르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7경기 무패(5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마인츠는 8위(승점 40·11승 7무 8패)를 기록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헤르타 베를린전에 결장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47로 4위다. 이은경 기자 2023.04.02 09:56
해외축구

이재성,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시즌 첫 풀타임...마인츠, 추가시간 골로 극적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30)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이날 마인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지켰다. 풀타임 출전은 올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처음이다. 앞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선 58∼65분가량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직전 정규리그 6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헤르타 베를린 소속으로 맞대결이 예상됐던 이동준(25)은 리그 7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4월 무릎을 다쳐 지난 시즌을 마감한 이동준은 새 시즌을 준비하던 7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한 후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헤르타 베를린이 가져갔다. 전반 30분 뤼카 투사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0-1로 끌려간 마인츠는 90분이 마무리되어갈 때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반 49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튀어 올랐고, 이를 앙토니 카시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1골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동점 골에 기여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승점 1을 쌓은 마인츠는 6위(승점 11·3승 2무 2패), 헤르타 베를린은 12위(승점 6·1승 3무 3패)에 자리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9.17 10:03
프로축구

벤투호, 본격 경쟁 구도 막 올랐다

큰 변화 없이 보수적으로만 보였던 축구대표팀에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에서 감지되는 가장 긍정적인 변화다.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칠레전에서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출장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던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선발로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우영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33·알 사드)과 구분하기 위해 ‘작은 정우영’으로도 불린다. 정우영은 2일 브라질전에서 후반 12분 교체 멤버로 들어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칠레전에서는 ‘작은 정우영’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등과 호흡을 맞춰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칠레전에서 '작은 정우영'은 그라운드 거의 모든 지점에서 히트맵이 찍혔을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마치 박지성을 보는 듯했다”고 극찬했다. 칠레전 황희찬의 선제골이 정우영의 발에서 이어졌고, 수비 진영에서 커버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정우영은 소속팀에서 윙포워드로 뛴다. 하지만 대표팀에는 손흥민과 황희찬 등 걸출한 윙 자원이 있어 이 틈을 뚫기 어려워 보였다. 이번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정우영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덕분에 한국은 공격에서 다양한 옵션을 확보하게 됐다. 동시에 2선 공격 자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그동안 대표팀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였던 이재성(마인츠)의 대체자 역할을 이번에 정우영이 훌륭하게 해낸 데다, 향후 정우영이 자신의 주 포지션인 윙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칠레전 교체 투입된 엄원상(울산)도 기대되는 옵션이다. 또한 이동준(헤르타 베를린) 이강인(마요르카) 등 유럽파는 이번 평가전에 소집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최종엔트리 후보군이자 쟁쟁한 경쟁자들이다. 이에 앞서 최종예선 후반부에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드러난 경쟁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였다. 대체 불가처럼 보였던 황의조(보르도)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주춤한 사이 조규성(김천)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황의조가 브라질전 골로 1년 만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며 건재함을 알렸다. 벤투 감독은 이어진 칠레전에서 황의조를 벤치에 앉히고 조규성을 교체 멤버로 투입하며 테스트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전 기간에는 수비라인에서도 변화 시도가 있었다. 칠레전 센터백 조합에서 정승현(김천)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호흡을 맞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전에서 실수가 있었던 이용(전북)을 대신해 칠레전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김문환(전북)이 풀타임을 뛰었다. 이은경 기자 2022.06.09 07:09
축구

한국, 시리아에 2-0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FIFA 랭킹 33위 한국은 86위 시리아에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1위 이란에 이어 2위(6승 2무·승점 20)를 지킨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10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시아권 최초다. 경기 전까지 대표팀에 악재가 겹쳤다. 두바이에 입국 후 진행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수비수 홍철(대구FC)이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되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지만 당초 예정과 달리 훈련 일정이 축소됐다.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의 경고누적 결장도 대표팀에 큰 손실이었다. 자국 사정으로 홈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게 된 시리아를 맞아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 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1일 몰도바와 평가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투톱을 내세웠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빠진 양쪽 날개에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포진하는 4-4-2 포메이션 형태였다. 시리아는 경기 전까지 13실점으로 A조 실점 부문 최하위였다. 하지만 한국은 좀처럼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낳았다. 전반 13분 김진수(전북 현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4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실점 위기는 여러 번 맞은 한국이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헤딩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렸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후 득점을 취소했다. 전반 24분에는 김진수의 백패스 실수로 알 마와스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의 일대일 상황이 나왔다. 실점까진 이어지지 않았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서 한 번 득점 물꼬를 틔자 골이 연이어 터졌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울산 현대)이 올린 크로스를 김진수가 문전에서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 백패스 실수를 만회하는 천금 같은 골이었다. 양쪽 풀백이 합작한 득점이기도 했다. 이어 대표팀 소집하기 전 군팀인 김천 상무에 입대한 권창훈이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후반 25분 권창훈은 이재성과의 감각적인 패스 플레이 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날렸다. 시리아 골키퍼 아브라힘 알마가 막기 어렵게 바운드됐다가 골 라인을 넘어갔다.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 해결사로 올라선 권창훈이다.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를 여러 차례 꺼내며 선수들을 실험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후반 23분에는 조규성을 빼고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을 넣었다. 이어 후반 44분에도 이재성과 황의조를 각각 김진규(부산 아이파크)와 김건희(수원)로 교체했다. 지난달 27일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에서 벤투 감독은 90분 동안 교체 카드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시리아전 이후 3월 24일 이란, 3월 29일 UAE와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더라도 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는 월드컵 조추첨에서 3포트를 받기 위해서는 FIFA 랭킹을 최대한 끌어 올려놓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본선 조 추첨은 4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카타르월드컵은 올해 11월 21일 개막한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02 01:12
축구

이재성 시즌 2호골… 마인츠 4-0 승리, 6위 도약

이재성(마인츠)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선제 결승골로 팀 승리에도 기여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11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1-2로 졌던 마인츠는 연패 없이 승점 3점을 쌓았다. 7승 3무 6패(승점 24)가 된 마인츠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재성은 컵대회 포함 최근 9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분위기는 이번에도 좋았다. 전반 초반 슈팅을 날리는 등 몸이 가벼웠다. 결국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무사 니아가테의 크로스가 실반 비드머의 머리를 거쳐 이재성에게 연결됐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10월 30일 빌레펠트전 시즌 1호 골 이후 6경기 만의 득점. 마인츠는 알렉산더 해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비드머는 후반 4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이재성은 후반 18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주전급 선수를 빼면서 체력 안배를 했으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5분 장-폴 뵈티우스가 네 번째 골까지 넣어 완승을 거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5 06:43
축구

분데스리가 주말 개막…코리안리거 독일 축구 뒤흔든다

휴식기를 마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이번 주말 개막한다.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가 17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이재성, 이청용 등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부터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지동원, 신입생 권창훈과 정우영까지 코리안 리거들이 독일 축구를 뒤흔들고 있다. 단연 주목받는 팀은 프라이부르크다. 지난 시즌 13위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올해 정우영과 권창훈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총 750만 유로로(정우영 450만유로, 권창훈 300만유로) 한화 약 100억원에 이르는 거금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촉망받던 유망주 정우영과 프랑스 리그1 디종에서 활약한 권창훈을 큰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만큼 두 선수 모두 팀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19-20시즌 팀 별 기대되는 선수 1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정우영은 17일 열리는 1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난 지동원이 새로 유니폼을 입은 팀이다. 마인츠는 멀티 공격 자원 지동원 영입으로 대대적인 공격 강화에 나선다. 지동원 역시 하위권 팀에서 중위권 팀으로 이적한 만큼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동원이 현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재활이 끝난 후 기존 공격수들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지난 달 27일 개막한 2부 리그 역시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보훔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청용은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명실상부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 이재성은 프리시즌 득점포를 가동하고 리그 1, 2라운드를 모두 풀타임 출전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그 밖에도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1군으로 승격한 천성훈,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이적한 U-18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박규현이 1부리그에 진출했고 2부리그의 서영재(홀슈타인 킬) 박이영(상 파울리) 최경록(칼스루에)도 주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는 JTBC3 FOX Sports에서 단독 중계한다. 17일 새벽에는 이청용이 속한 보훔과 함부르크의 경기를, 이어서 8연패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헤르타 베를린 경기를 생중계 한다. 밤에는 정우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희선 기자 2019.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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