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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감격의 눈물…빽가 “누나 왜 울어?” 웃음

가수 이효리가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지난 20일 코요태 빽가는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결혼식 당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가수 이적이 축가로 ‘다행이다’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고, 이효리는 이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빽가는 “누나 왜 울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가사가 너무 아름답지 않아?”라고 답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이효리 역시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효리는 김종민과 신부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아름다웠다”고 표현하고, 또 이날 마주친 유재석의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의 이날 ‘하객룩’도 화제를 모았다. 회색 니트와 노란색 스커트를 매치한 이효리는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매력으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2:26
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예능

‘진심누나’ 이영자X송은이, 탈덕 위기…냉정한 누나 팬심

TV조선 신규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서 이영자가 SM표 트롯돌 마이트로의 막내 서우혁의 댄스 실력에 탈덕 위기를 맞는다.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다.‘진심누나’ 1회에서는 마이트로 멤버들이 데뷔로 향하는 본격적인 첫걸음마를 떼는 모습과 함께, 남진의 둥지로 단체 무대를 꾸미라는 첫 번째 미션을 받고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이날 마이트로는 멤버 구성 이후 첫 댄스 수업을 받는다. 트레이닝은 이효리, 보아, 현아, 소녀시대, 포미닛 외 다수의 안무 활동 및 디렉팅 이력이 있는 안무팀 스위치의 단장 정병호와 방탄소년단, 세븐틴, 싸이, 비, 투피엠, 레드벨벳의 방송 및 콘서트 댄서로 활동한 바 있는 댄스 트레이너 정규철이 맡는다.최고의 선생님들이 꾸려져 의욕적으로 댄스 수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마이트로 멤버들의 굴욕이 연이어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보낸 태이와 쇼헤이가 여유로운 무브먼트로 탄성을 유발하는 사이, 댄스와 접점이 없던 정윤재, 임채평, 서우혁이 삽시간에 열등반으로 결성된 것. 이중 이영자와 송은이는 “채평이 관상에는 춤이 없다”며 냉정한 누나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이 중에서도 서우혁의 맹활약(?)이 예고된다. 태어나서 춤을 한 번도 배워보지 않았다는 서우혁은 기본 중의 기본을 배우는 과정에서도 사지육신이 따로 노는 굴욕을 맛본다. 댄스라고 부르기엔 ‘택견’에 걸맞은 서우혁의 처절한 몸짓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정말 우혁이는 춤의 치읓도 모르는구나”라며 탈덕 위기에 빠져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하지만 서우혁은 마이트로의 댄스 구멍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이에 ‘확신의 메인댄서’ 쇼헤이가 열등반 멤버들의 댄스 선생님을 자처하기도 한다. 과연 쇼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서우혁과 열등반 멤버들이 댄스 구멍에서 벗어나 첫 미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진심누나’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심누나’는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3 15:20
연예일반

최진혁 “이정은, 사비로 200명 회식…모든 사람 챙겨” (‘짠한형’)

방송인 신동엽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배우 이정은과 만난 일화를 전했다.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했다.이날 최진혁은 이정은의 미담을 전했다. 최진혁은 “제작사에서 원래 회식을 시켜주겠다고 한 게 계속 미뤄졌다. 누나가 자리를 만들었는데 사비로 회식 자리를 전원 모았다”며 “한 200명 정도 됐다. 그때부터 좀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또 최진혁은 이정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다 챙기시기도 하고 유관순 같다”며 “후배들의 복지와 일이 없으신 선배님들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하신다”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0:28
연예일반

손 떨고, 어색하게 인사.. 라이즈vs투어스 ‘신인의 맛’ 승자는?

“평생 익숙해지지 말아죠.”그런 말이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신인인데, 팬은 경력직이라고. 지난해 9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올해 1월에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두고 나오는 팬들의 외침도 마찬가지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어색해 하는, 신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함을 느끼고 싶어서다. 라이즈는 지난 1월 15일 KBS2 ‘이효리의 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라이즈.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자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답한다. “콘텐츠 팀이요.(웃음)” 이에 당황한 멤버들이 “우리 멤버들이 같이 관리하는 거잖아요~”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한다. 사실 팬들도 알고 있다. 신인 아이돌들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 측에서 따로 관리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순수하게 “콘텐츠 팀”이라고 답하는 아이돌은 그간 없었다. 이것도 신인이기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120만 회, 좋아요 수는 3.6만 개다. 투어스 표 ‘신인의 맛’도 만만치 않다. 데뷔 이후 첫 공식 팬 사인회에서 긴장한 듯한 멤버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단체 인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는 큐카드를 다 떨어트리고, 팬들에게 “투어스 노래 들어보셨느냐”며 엉뚱한 질문도 한다. 특히 MBTI 내향형(I)으로 알려진 리더 신유는 팬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수많은 누나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또 최근 음악방송 1위 후 도훈이 웃고있는 얼굴과 반대로 공약으로 내건 편지를 들고 있는 손이 엄청나게 떨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스와 라이즈 두 그룹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는 신인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거다. 데뷔부터 완성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칼각안무와 안정된 라이브. 프로 같은 실력과 반대로 무대 밑에만 가면 말 그대로 ‘멍뭉미’가 가득하다. 이런 요소가 팬들에게는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타이틀 곡 ‘겟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 play me like dun dun dun’ 가사에 맞춰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로도 유명세를탔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역시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는데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다. ‘러브 119’는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등 여전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라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러브 119’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 내리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코리아, 애플뮤직 코리아,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또 데뷔 한달만에 ‘뮤직뱅크’, ‘쇼! 챔피언’, ‘더 쇼’ 등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7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보다 높은 성적이다. 아직 투어스의 다음 컴백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인같지만, 신인답지 않은 두 가지 매력을 지닌 투어스와 라이즈. ‘5세대 그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청량함이 매력인 또 다른 신인도 등장했다.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막내 그룹 NCT 위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처음 만났다. 데뷔 타이틀 곡 ‘위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다소 형식적인 대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신인다웠다.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는데 “NCT 만큼 춤 잘춘다”는 프로듀서 보아의 말이 납득이 갔다.NCT 위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데뷔 싱글 ‘위시’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8 05:40
연예일반

‘미스트롯3’ 16%대로 출발… 김호중 친척 누나 등장 [차트IS]

‘미스트롯3’가 16%대로 출발했다.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은 전국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바로 전 시즌 ‘미스트롯2’이 첫 방송 당시 28.6%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다만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0대들의 돌풍이 눈에 띄었다. 빈예서가 부른 이미자의 ‘모정’은 네이버 TV에 오른 뒤 6시간 만에 1만2,000여 조회수를 기록, 17세 진혜언이 부른 ‘시절인연’은 5시간 만에 1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였다.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127만 유튜버 수빙수, 이효리 춤 선생님 길건, 김호중 친척 누나, 김연우 조카 등 화제의 참가자들도 이목을 끌었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2 08:13
연예일반

[IS인터뷰] 업타운 “13년 만의 컴백, 이효리도 격려해줬죠” ②

“이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요. 이번 신곡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더라고요. 후배들에게도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기운나게 하고, 신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어요.”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이 돌아왔다.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 서프라이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컴백이다. 1일 정오 발매된 업타운의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과거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해 담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업타운의 원년 멤버 정연준(55)은 컴백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업타운 이름으로 타이틀곡을 발표한 게 2006년 제시랑 같이 한 ‘마이 스타일’ 이후로 처음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나오게 됐는데, 어떤 평가를 받을지 떨리죠. 물론 제가 이 나이에 활동을 전면에서 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작업했다는 게 뿌듯해요.” 이번 활동에는 윤미래, 제시를 잇는 업타운 3대 여성 보컬로 그룹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다. 또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이 객원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업타운을 탄생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업타운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인데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죠. 업타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연준 PD님이 매일 레슨을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루비)“업타운 노래에 정말 많이 영감을 받고, 레퍼런스로 삼을 정도였어요. 그만큼 이번 앨범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너무 뿌듯해요. 트렌디하고 핫한 건 항상 최대 관심사잖아요. 그런데 이걸 제대로 파보면 그 시절의 클래식이 늘 자리잡고 있어요. 이 부분이 앨범을 통해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베이빌론) 1997년에 4인조(김상욱, 윤미래, 이현수, 정연준)로 데뷔한 업타운은 당시 힙합 장르를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힙합 그룹으로 군림했다. 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합합신을 선도한 이들은 2023년에 들어도 세련된 음악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레전드 그룹’의 귀환인 만큼 업타운의 컴백을 반기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바로 가수 이효리다.“효리가 원래 타샤니 멤버들과 함께 업타운걸로 데뷔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핑클로 데뷔하게 됐죠. 지난 번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업타운 ‘다시 만나줘’를 불렀는데 반갑더라고요.”(정연준)“효리 누나 같이 대선배님이 업타운 컴백을 더 반기더라고요. 연준 선배님 나이에 좋은 음악을 갖고 컴백하는 것 자체가 용기잖아요? 그걸 아시는 만큼 더 격려해주고, 업타운 자체를 반기시는 것 같아요.”(베이빌론) “최근에 효리 언니를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잘 하고 있냐, 열심히 해라’라고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업타운하려면 스타일도 개성 있게 바꾸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업타운 스타일의 옷을 한 번 사볼까 해요.(웃음)”(루비)‘백 투 아날로그’는 정연준이 업타운 데뷔 25주년인 2021년부터 약 2년 간 준비한 앨범이다. 업타운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펑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한글 가사를 쉽게 쓰고 영어의 비중을 높였지만, 사운드 만큼은 아날로그 연주로 채워넣었다. 업타운의 시작과 현재에 서 있는 정연준은 “업타운은 정연준이 아니고, 제가 만든 음악들이 업타운”이라며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제는 외국 작곡가들이 우리나라 가수의 곡을 만들어주는 시대잖아요. 아주 바람직하죠. 잘 하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음악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해요. 그동안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 위주로 조명을 받았지만 다른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지 않을 뿐이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06:00
연예일반

업타운 베이빌론 “이효리도 컴백 반겨…격려 많이 해줬다” [인터뷰①]

13년 만에 컴백하는 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이 이효리를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업타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업타운은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했다. ‘백 투 아날로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신곡 ‘백 투 아날로그’와 함께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한 노래들이 담겼다.업타운의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 정연준을 필두로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으며,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도 객원 멤버로 발탁됐다. 이날 루비와 베이빌론은 업타운의 컴백에 이효리가 많은 축하를 해줬다고 밝혔다.루비는 “최근에 효리 언니를 행사장에서 만났다”며 “‘잘 하고 있냐, 열심히 해라’라고 격려해주셨다. 그러면서 ‘업타운하려면 스타일도 개성 있게 바꾸라’고 하셨다. 이제 업타운 스타일의 옷을 한 번 사볼까한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베이빌론 또한 “효리 누나같이 대선배님도 업타운 컴백을 반기더라”며 “연준 선배님 나이에 좋은 음악을 갖고 컴백하는 것 자체가 용기지 않나. 그걸 아시는 만큼 더 격려해주고, 업타운 자체를 반기셨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08:00
연예일반

인순이가 뉴진스 노래를? …’골든걸스’, ‘세대통합’ 걸그룹으로 거듭나나②

“올해 데뷔 걸그룹 중 막내입니다.” 칠순을 앞둔 디바 인순이가 그룹 뉴진스 ‘하이프 보이’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인순이와 평균 나이 17세의 뉴진스 멤버들의 나이 차는 무려 50세에 가깝다. 프로듀서 박진영 JYP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말도 안 돼”라며 연신 감탄하고 동생들인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크게 환호하며 응원한다. 평균 나이 59.2세, 경력을 합치면 155년에 달하는 디바들이 뉴진스뿐 아니라 아이브, 트와이스, 미스에이 곡들을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원조 디바들이 걸그룹으로 재탄생해 방송가 및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골든걸스’는 첫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원더걸스, 미스에이, 트와이스 등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을 탄생시킨 박진영 CCO가 프로듀싱을 맡고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 주로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디바들의 화려한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골든걸스’는 현재 방송가의 트렌드인 추억 소환, 기존 여성 스타들의 도전기 등의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터라, 자칫 익숙함을 넘어 식상함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첫방송 후 이들의 도전기는 신선함과 뭉클함을 자아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냈다. ‘골든걸스’는 지난달 27일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단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이후 3, 4회는 3%로 하락했으나 한국시리즈 중계, ‘청룡영화상’ 방송 등으로 인한 결방 및 편성시간 변경의 영향도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걸그룹 결성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률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 ‘골든걸스'는 2023년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8위(이하 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에 랭크됐으며 박진영(1위), 인순이(2위), 이은미(4위) 등 출연진은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걸스’는 현역 가수들의 인생 2막에 초점을 뒀다. 앞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우리나라 대표 여성 가수들이 참여한 ‘댄스가수 유랑단’과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경쟁을 다룬 ‘나는 가수다’ 경우 주로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기존 자신의 곡을 다시 부르는 ‘복고’였으나 ‘골든걸스’는 멤버들이 처음부터 새로운 곡들에 도전하는 리얼 도전기를 담는다. 멤버들 모두가 원조 디바들로 평균 나이 환갑에 가깝지만, 합숙을 하며 무대를 위해 유연성 훈련과 보컬 테스트 등 걸그룹에 대한 꿈을 안고 도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불러모은다. 또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은 기존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스타일이 확고한 ‘누나들’인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상대적인 자율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신선함을 자아낸다.이러한 차별점은 KBS 주요 시청자층인 장년층에게 소구돼 시청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박진영 CCO가 첫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나이 든 팬들이 아닌 새로운 팬을 만들어주고 싶단 바람을 밝혔는데, 실제 젊은 시청자 층이 주를 이루는 유튜브에서 반응도 심상찮다.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9일 기준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청하의 ‘벌써 12시’, 미스에이의 ‘굿 바이 베이비’ 등 멤버들의 다수의 미션 영상들은 100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를 두고 ‘골든걸스’가 세대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단 평가도 나온다. 원조 디바들이 지금의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중장년층과 젊은층 모두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안긴다는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의 소재가 고갈됐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도 오디션과 트롯 소재가 주를 이루는데 ‘골든걸스’는 이들과 다르게 나이 든 세대의 걸그룹 도전기를 담고 있다.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인 재창조에 가깝다”며 “다양한 시청자층에 소구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각 세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세대 통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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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제니‧르세라핌‧아이브에 DM? 너무 센 아이들에 못 보내” (‘노빠꾸 탁재훈’)

가수 이효리가 “너무 센 아이들에겐 SNS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탁재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SNS의 예쁜 걸그룹을 보고 힐링을 한다더라”라고 말하자 “요즘은 (블랙핑크) 제니가 예쁘다. 뉴진스도 클릭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나 스타일이 핑클 때의 모습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후배 가수들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냐는 질문에 “안녕, 나는 너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 언제 한번 나와 작업할까?라고 보낸다”며 “진심으로 응원을 하거나 같이 작업하자고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이 “제니, 르세라핌, 아이브, 선미에게 보내느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너무 센 아이들에겐 보내지 않는다. 괜히 무시당할 것 같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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