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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와 붕어빵이었다…이효리, 진짜 어른으로 성장 마침표 (‘엄마, 단둘이’)

어린 시절 잃어버린 시간을 헤매던 이효리가 길을 찾고, 진짜 어른으로 성장했다.14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최종회에서는 이효리와 엄마의 5박 6일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여행 첫날부터 여러 위기에 봉착했던 모녀는 다사다난한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30년 만에 단둘이 여행을 떠난 모녀는 아침 시간을 보내는 법부터 옷 스타일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것이 없어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이효리와 엄마는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도 연결된 듯 비슷한 구석이 많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는 습관과 걸음걸이, 식성 등 근본적인 부분은 붕어빵 그 자체였다.이에 이효리는 거울을 보듯 자신을 돌아봤고, 스스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엄마와 비슷한 구석이 많은 만큼 그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엄마를 작은 세상에서 꺼내줘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이효리는 오히려 자신의 세상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엄마는 한결같았다. 이효리가 엄마와의 사랑을 찾기 위해 무던히 노력할 때, 엄마는 딸에게 더욱 큰 사랑을 주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어린 시절 조실부모한 엄마는 애틋한 사랑을 받지 못한 탓에 자식들에게 준 사랑이 부족한 것만 같아 죄책감을 느꼈다. 이에 여행 내내 이효리를 아기 대하듯 살피고 감싸 안아주며 사랑을 듬뿍 줬다.보이지 않지만, 각자의 세상에서 치열했던 모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었고, 완벽하게 섞이기 시작했다. 또한 엄마는 이효리가 잊고 있었던 추억을 선물했다. 어린 시절을 어리광 부릴 틈 없던 기억으로 채운 이효리에게 막내딸로서 사랑을 듬뿍 받은 일화들을 털어놓으며 모녀 여행에 의미를 더했다.더불어 이효리는 여행 중 낯선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엄마와 가까워지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했다. 친구 같은 모녀들을 볼 때면 부러워하는 동시에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해나가는가 하면, 우리네 부모님과 다르지 않은 어르신들을 보며 공감을 얻고 위로를 얻었다.아울러 여행 이후 모녀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마주치자마자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여행 처음과 달리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티키타카’를 나눴다. 무엇보다 방송 후 유명해진(?) 엄마는 톱스타 딸의 삶을 일부 경험하며 이효리와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효리는 연예계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협업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앞서 여행지에서 엄마가 불러준 노래들을 듣고 이효리는 크게 감동을 받았다. 이후 이효리는 엄마와 이상순과 함께 ‘섬집 아기’를 녹음했고, 두 사람의 추억을 노래로 남기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이처럼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모녀 여행을 통해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화려함에 감춰졌던, 의욕만 앞섰던 철없는 막내딸 이효리는 엄마를 통해 스스로의 벽을 깼다. 특히 모녀는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 서사를 썼다. 두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 세상의 모녀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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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母 “잃어버린 30년, 딸 연예계에 뺏겨” (‘엄마 단둘이’)

엄마와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효리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23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와 엄마의 4일 차 여정이 그려졌다. 한껏 가까워지던 모녀는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로 다시 대립각을 세우며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엄마는 새로운 숙소에서 첫날과 다른 케미를 뽐냈다. 신선한 회와 시어머니가 챙겨준 반찬에 술잔을 기울이던 이효리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효리가 많이 착해졌다”라는 엄마의 말에 “원래 착했다”라며 격하게 부정했지만 살갑지 못했던 지난 메시지를 보고 빠른 인정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이효리는 여행 초반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엄마에게 서운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없다. 점점 더 좋은데?”라고 말했다. 그는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는 엄마의 모습에 “한 발짝 다가와 줘서 기뻤다”라고 흡족해했다. 엄마 역시 “여행하면서 (효리와)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라며 똑같이 만족감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통화를 하며 엄마에게 불만이었던 점을 고자질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똑 닮은 엄마의 성격에 “거울 치료 장난 아니야”라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난관에 봉착했다”라며 방이 하나라 어쩔 수 없이 엄마와 함께 자야 한다고 걱정해 긴장감을 더했다.하지만 우려도 잠시, 모녀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하며 과거엔 지극히 일상이었던 여행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를 이뤘다. 이효리는 자신을 살갑게 안아주려는 엄마에게 “오글거려”라면서도 이내 엄마의 품에 안겨 곤히 잠들었다.아침이 밝은 후 두 사람은 마법처럼 가까워졌다. 이효리는 엄마에게 화장을 해주며 소소한 수다를 떨었고, “너무 예쁘다”라고 특급 칭찬까지 건넸다. 엄마는 막내딸의 머리를 양 갈래로 곱게 땋아주며 지난 한(?)을 풀었다. 그는 머리 묶어줄 시간이 없어서 항상 쇼트커트였던 어린 시절 이효리를 언급하며 애써 미소 지었다.이후 비 내리는 날씨에 모녀는 부침개를 떠올리고 장을 보러 시장으로 향했다. 특히 두 사람은 비를 핑계 삼아 한 우산을 쓰고 서로를 꼭 끌어안고 다녀 한층 가까워진 거리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우산도 소용없이 온몸이 비에 젖자 모녀는 “여행의 묘미이자 추억”이라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만끽했다.이어 이효리와 엄마는 비 오는 날 부침개에 막걸리로 ‘소확행’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엄마는 막내딸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해하면서도 “잃어버린 30년, 연예계에 빼앗긴 딸”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이번에 (엄마에 대해) 모르는 걸 많이 알았다”라고 속내를 꺼냈다.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여행 첫날부터 풀지 못한 과제로 위기를 맞았다. 이효리는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꺼내며 응어리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피하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의 문을 닫고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언제부턴가 엄마와 서로에게 소원해진 이유와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찾고 싶다며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을 전했다.두껍게 쌓인 시간의 벽을 허물고 있는 모녀 이야기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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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30년 만 엄마와 한이불 취침 부담…“교류 없었다” 지난날 반성 (‘여행갈래’)

가수 이효리가 엄마에게 지나온 날들에 대한 심정을 전한다.23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경주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인 거제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진다.여행 중 “착해졌다”라는 엄마의 말에 딸 이효리는 “내 이미지가 어떻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라며 엄마의 핸드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효리는 2018년도부터 엄마와 오갔던 문자 메시지 중에서 한 메시지를 짚더니, 당시 상황을 고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효리는 “교류가 많이 없었다, 엄마”라며 식사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후식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오미자차와 참외를 깎아 대접하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여행 3일차까지 따로 자던 모녀 사이였지만 한결 가까워진 여행 4일차가 되자 이효리 엄마는 딸에게 “같이 자야 할 거 같은데? 오늘 저녁에?”라며 용기내 운을 띄운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다가 한 명이 뛰쳐나갈 거 같은데”라며 어색한 웃음으로 답변을 회피한다.여행 시작 전부터 막내딸을 끌어안고 자고 싶다고 이야기한 엄마는 취침 시간이 되자 한 이불을 덮은 딸 이효리에게 “이리 와, 한번 안아보게”라며 애정 공세를 펼친다. 이에 이효리는 “부담스럽게, 손발이 오그라들어”라며 익숙하지 않은 엄마와의 스킨십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엄마의 간곡한 소원대로 30년 만에 합방에 성공한 이효리 모녀의 밤은 어땠을지, 거제에서의 남은 여행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23일 오후 9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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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로 이름 지은 이유…이효리母, 45년만 공개한 비밀(‘엄마 단둘이’)

이효리 모녀가 정반대로 기억하는 추억의 장소가 공개된다.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바쁜 연예계 생활로 딸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의 둘째 날이 공개된다. 이날 이효리는 1:1 요가 레슨 강사로 변신해 엄마에게 맞춤 요가를 전수하는데. 처음 해보는 요가 동작에 소극적인 엄마를 보고 “나 잘났다,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하는 가슴 펴기 동작부터 알려주며 엄마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이어진 여행에서도 엄마의 자신감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여러 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요가를 마친 모녀는 그동안 나누지 않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간다. 특히 엄마는 딸 이효리에게 45년 만에 ‘이효리’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직접 밝히고, 그동안 본인조차 몰랐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효리는 다소 놀란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이어서 경주로 떠난 모녀는 우연히 발견한 이발소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과거 아빠가 운영한 이발소가 여섯 식구의 보금자리이자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이었다고 밝힌 적 있는 이효리는, 이발소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딸과 반대로 엄마의 표정은 굳어지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뒤늦게 엄마가 이발소를 보고 달가워하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이효리는 엄마와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반성하기도 했다고.이처럼 이효리는 여행을 하며 엄마에 대해 모르고 있던 것들이 많았음을 깨닫고, ‘엄마의 엄마’에 관해 물어보며 젊고 어렸던 엄마를 마주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에 엄마 또한 “정말 너하고 오랫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긴 처음이네”라며 고백한다. 과연 모녀는 그동안 마주하지 못했던 쌓인 감정들을 이번 여행을 통해 풀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이효리 모녀의 여행 둘째 날이 담긴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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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에이티즈 노래 표절 인정..."유사성 뒤늦게 인지" 꼼수 변명에 비난 폭주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이 표절을 인정했지만 '변명성' 해명글로 인해 오히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앞서 전소연은 MBC '방과후 설렘'의 경연곡 '썬(SUN)'의 작곡자로 나서 주목받았지만, 음원 공개 후 일부 구간이 에이티즈의 '웨이브(WAVE)'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전소연 측은 28일 밤,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올려놨다.특히 큐브 측은 에이티즈가 2019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웨이브'와 관련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각종 음원사이트 내 '음원 정보' 속 작곡가란에 이드너리를 슬며시 추가해 '표절 인정, 뒷북 수습'이라는 비난을 샀다.실제로 이드너리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는 28일 "'썬' 무대가 방송되고 난 후, 에이티즈의 '웨이브’와 후렴구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다수의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 하던 가운데 '썬'의 크레딧 정보에 당사 소속 프로듀싱팀 이드너리(Eden-ary)가 기재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당사는 물론 이드너리(Eden-ary)와도 어떠한 사전 논의가 없었음을 분명히 알려드린다. 고유한 작업 활동을 하는 창작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속히 잘못된 정보가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전소연과 큐브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이후 전소연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SUN' 발매 과정에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에 대해 인지하였고 관련하여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 요청하였으나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됐다"면서 "해당 작곡가의 소속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크레딧 수정이 우선시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전소연도 사과했다. 그는 "창작가로서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썬'의 부분적 멜로디 유사성에 대해 뒤늦게 인지, 방송 종료 후 제기된 유사성에 대해 일부분의 유사성이라도 사과를 드림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어 논란이 된 곡의 작곡가분에게 해당 상황을 알려드리고 사과드렸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소연은 '멜로디의 유사성을 뒤늦게 인지', '일부분 유사성'이라고 표현, 사전에 표절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하는 듯해, "표절인데 표절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깔끔하지 못한 '꼼수성' 반성문에 네티즌들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그동안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전소연에 대한 의심의 눈도 커져가고 있다. 과연 전소연과 큐브 측이 이드너리 측과 어떻게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고 향후 아티스트로서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과거 이효리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노래 '겟차'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썸싱'과 유사성 논란, 표절 의혹을 받자 사과한 뒤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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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가 경솔"…울림엔터도 SNS 취중 라이브 논란

최근 이순재, 신현준 등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가 연예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선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이중엽 울림엔터 대표가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의 머리를 때리고 외모 비하 발언을 일삼는 모습이 찍혀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인피니트 김성규, 남우현과 이 대표는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등장했다. 맥주를 앞에 둔 취중 라이브로 시작부터 한껏 취기가 오른 이 대표는 남우현의 머리를 때렸다. 이에 남우현은 "방금 보셨느냐? 나를 이렇게 때린다. 너무 때리시네"라며 이 대표와의 술자리 현장을 보여줬다. 이 대표의 폭언도 이어졌다. "얼굴이 최악이야" "네 얼굴은 80kg이니까" 라며 남우현의 외모를 지적했고, 욕설도 내뱉었다.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말라"고 말하자, "뭐가 욕이냐, 너 내 자식 아니냐"며 웃었다. 또 "왜 이리 취하셨느냐"는 남우현 말에 "네가 먹였잖아"라고 목소리도 높였다. 기술 문제로 라이브를 못 켜는 김성규에는 "(팬들과) 소통하기 싫은거다"라는 핀잔으로 팬과의 소통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 이후 SNS엔 이 대표의 태도를 지적하는 팬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울림 소속 또 다른 아티스트 팬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논란을 의식한 듯 라이브 방송을 금지한다는 지령을 내렸다는 전언이다. 팬들은 "소속사 대표의 구설에 왜 우리가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줄어 들어야 하느냐"면서 재차 분노했다. 물론 이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인 남우현에 대한 애정으로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만 공적인 소통 창구가 되어 버린 SNS 라이브로 경솔한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 여론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어린 팬들은 소속사 대표의 폭언과 폭행에 아티스트 처우를 걱정하기도 하고, 아티스트를 관리·감독해야 할 소속사에 분노를 표하는 분위기다. 연예계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매니저 갑질 논란 속에 울림엔터에선 대표가 아티스트에 갑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노래방에서 SNS 라이브를 켜 구설에 올랐던 이효리는 눈물을 쏟으며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반성한 바 있다. 이 대표는 SNS 취중 라이브에 갑질 의혹까지 논란 2관왕에 오르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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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하차해야 할까 봐"...'놀면 뭐하니?' 린다G 이효리, 논란 후 반성의 눈물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에서 SNS 라이브를 켰다가 논란이 됐던 일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평소처럼 유재석, 비와 함께 싹쓰리 프로젝트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술을 마신 뒤 강남 압구정 모처에 있는 노래방에서 SNS 라이브를 켰다가 뭇매를 맞은 뒤 촬영을 진행한 것이기 때문.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효리는 왈칵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조심할게. 잘못했어. 잘못했고, 이제 린다G 안 할래, 나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나. 다른 멤버 구해가지고 하라. 난 제주도에 가야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너무 미안하다. 생각도 못했다. 요즘 내가 너무 들떴나보다"라고 자신의 논란으로 팀에 피해를 줄까봐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소리 하지도 마. 너 없어지면 비랑 나랑 '두리쥬와' 해야된다"라고 했고 비도 "이효리 누나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인데 너무 풀이 죽어있더라.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많이 맺혔더라"며 이효리를 응원했다. 앞서 지난 1일 이효리는 소녀시대 윤아 등 지인과 술을 마신 상태로 노래방에 갔다. 이효리는 밝게 웃으며 SNS 라이브를 켜고 술을 마셨다는 사실과 라이브 방송을 켠 장소가 노래방이라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황급히 마스크를 착용했고 이후 약 2분 만에 라이브 방송을 껐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다는 데 지적이 쏟아지자 이효리는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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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너무 들떴나 봐” 눈물 흘리며 노래방 논란 거듭 사과

이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에 재차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하차할까 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라며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유재석, 비로 이뤄진 싹쓰리(린다G·유두래곤·비룡)는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연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이효리를 본 유재석이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운을 떼자 이효리는 “아니야, 숍을 못 가서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데뷔하기 전에 다들...”이라고 시선을 모으자 이효리는 곧장 “조심할게. 잘못했어”라며 노래방 사건을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제 린다G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 하니까”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나 하차할까 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라며 “다른 멤버 구해서 해. 나 제주도에 가야 될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인생 살다 보면 나한테도 그렇고, 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자 이효리는 “생각을 너무 못했어. 너무 들떴나 봐 요즘에 진짜”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노래방을 찾았다. 두 사람이 노래방에서 실시간 방송인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자 네티즌들은 “마스크는 쓰고 있나”, “이 시기에 노래방에 가도 되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에 두 사람은 2분여 만에 방송을 종료했지만 녹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경솔한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날 오후 공개된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는 지니 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멜론에서 5위에 올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7.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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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효리 눈물에도 시청률 하락, 평균 7.7%로 주춤

'싹쓰리' 프로젝트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1부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집계 기준)이 6.7%, 2부 시청률이 8.6%를 기록해 평균 7.7%를 보였다. 이는 전주 시청률인 8.9%에 못 미치는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최근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대중의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한 사과를 하는 내용이었고, 눈물까지 흘리며 진정성 있는 반성을 했음에도 시청률 면에서는 상승세가 꺾였다.한편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이크도 없이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 이에 이효리는 지인들을 향해 "노래방에 오면 안되느냐"고 물은 뒤, 급히 방송을 껐다.최주원 기자, 사진=MBC 캡처 2020.07.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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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놀면뭐하니' 이효리 반성-유재석 적응…싹쓰리 험난한 데뷔기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데뷔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이효리는 노래방 사건을 눈물로 반성했고 유재석은 혼성 댄스그룹 도전에 적응해야 할 일들이 산넘어 산이었다. 비는 솔로 욕심을 자제하며 팀워크를 맞춰나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들이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위해 녹음과 안무연습에 나섰다. 작곡가 이상순은 린다G로 변신한 이효리의 모습에 낯설어 했다. 린다G에 몰입한 이효리는 실력을 보이며 녹음에 열을 올렸다. 랩이 서툰 유재석은 연습벌레의 모습으로 극복해나가며 싹쓰리 멤버들에 칭찬을 듣는데 성공했다. 비 또한 바이브레이션을 자제하며 그룹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이어진 단체 안무 연습을 앞두고 비, 이효리, 유재석은 각자 개인연습에 몰두했다. 비와 이효리는 순식간에 안무를 숙지하며 댄스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유재석은 연일 연습하며 동작을 익히고 동선을 암기해야 했다. 유재석은 "나를 왜 이렇게 돌아다니게 하는 거냐"며 복잡한 동선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재석은 녹음할 때처럼 끝내 연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비와 이효리의 조언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동작을 소화해 나갔다. 이효리는 앞서 불거진 노래방 논란에 반성하며 눈물을 쏟았다. "너무 들떴다. 린다G 하지 말아야 겠다.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선 안 된다. 나 말고 다른 멤버 구해서 하라"고 눈물을 닦았다. 비와 유재석은 이효리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힘을 실었다. 이효리는 "생각이 부족했다. 침착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시 여기 바닷가' 완성 안무가 공개됐다. 방송 시작 전엔 커버곡 '여름 안에서'도 발매, 싹쓰리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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