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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박소담 인터뷰 "맨몸·카액션 도전했다…건강은 잘 회복중"

박소담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영화의 매력, 후속편에 대한 기대 그리고 무엇보다 나아진 건강상태를 전했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측은 11일 주연 배우인 박소담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특송'을 통해 첫 단독 주연이자 카체이싱이라는 강도 높은 액션물에 도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소담은 "속도감이 굉장한 영화"라며 '특송'을 설명했고, "강렬하고 통쾌한 맨몸 액션, 카 액션이 영화에 다 녹아있다"며 완성도를 자부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잘 회복 중"이라며 최근 갑상선 유두암 판정 후 수술을 무사히 끝마친 근황을 전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 외에도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 존재감 강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건강 회복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새해 인사 등 근황에 대해 간단한 인사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박소담이다. 직접 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죄송하다. '기생충' 홍보를 하며 인터뷰를 할 때 내 머리 색을 보고 많이 궁금해하셨었는데 이제야 그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게 됐다.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그래도 이렇게 '특송'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일들,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받았던 작품이고 은하에 대해서, '특송'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다. 무엇보다 '특송'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다. 나는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회복 중이다. 다시 한번 응원과 격려의 말씀 감사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배우로서도 사람 박소담으로서도 '아주 많이 건강해야 가능하겠다'는 항상 생각을 하고 지내왔던 나이기에 내 상태를 알게 되고 나도 많이 놀라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아서 잘 회복하고 더 관리해서 그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꼭 직접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라. 감사하다." 영화가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개봉하게 됐는데, 첫 원톱 주연으로서 느끼는 감회가 궁금하다. "원톱 주연이라는 말이 정말 쑥스럽다. 나도 내 얼굴이 아주 크게 포스터에 나오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극장에 내 얼굴이 아주 크게 걸려 있는 것도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고, 설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함께 열정과 노력을 다해 만들어 주신 '특송'인 만큼 개봉을 하고,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주연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들고 내 새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대되고 궁금하다." 첫 원톱 주연작이라 설레면서도 부담이 있었을 것 같은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나의 얼굴로 첫 장면이 시작이 되고, 영화의 마지막까지 내 얼굴로 끝나게 되는 작품은 나도 처음인지라 장은하로 작품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부담감도 물론 있었지만, 부담감보다는 감사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도 너무나 감사했고, 날 믿고 은하를 맡겨주신 만큼 정말 잘하고싶다. 은하를 만나게 돼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또 힘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셨기 때문이다. 특히 김의성 선배님, 송새벽 선배님께서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소담아 우리가 널 도와줄게", 모두가 우리 소담이, 장은하 잘 할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잘 할 수 있다고 항상 힘을 주셨다. 그래서 내가 더 자신감 있게 즐겁게 은하를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은하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작업을 함께해왔던 많은 분들께 커피차와 분식차도 가장 많이 받았던 작품인 것 같다. 피 분장을 하고 있던 날들이 많았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 개봉을 하고 나면 이제는 공개가 가능할 테니 조금씩 오픈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머리 색 연결을 맞추느라 분장팀도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다. 부산에 미용실을 빌려서 염색을 하기도 했다. 촬영을 하다 보면 의상, 분장팀과 함께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데 항상 옆에서 은하라는 인물을 제가 연기하기까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 챙겨주었던 의상, 분장팀. 제가 추울 때, 더울 때, 떨리고 긴장될 때 내 손을 잡아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덕분에 내가 카메라 앞에서 혼자가 아니라는걸 느끼고 많은 부담감들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었다. 또 '특송' 촬영을 하면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같이 촬영하고 있어서 그때도 내 머리색을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부산에서 바다를 보며 '특송'을 촬영하고 정선에 가서 산 속에서 세끼를 해먹으며 나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항상 '삼시세끼' 촬영을 가면 정아 선배님, 세아 선배님께서 액션을 하다가 온 나의 작은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항상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한번 또 말씀드리고 싶다." 특송 전문 드라이버 답게 운전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실제 운전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다. 실제 운전 실력은 할머니를 병원에 직접 모셔다드릴 수도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수도 있고, 바람을 쐬고 싶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누군가 픽업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이다. '특송' 이전까지는 사실 예전에 교통사고가 난적이 있어서 차를 타는 것 자체가 조금 두려울 때가 많았었는데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계속해서 타야 했고, 그래서 항상 커튼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가리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던 중 베스트 드라이버 은하를 만나게 되었고 '특송' 덕분에 많은 분들의 보호를 받으며 운전을 하다 보니 이전의 두려움도 사라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됐던 것 같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나니 운전을 하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도 생겼고, 작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고, 감사한 부분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드라이빙 실력이 단연 돋보였는데,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퓨리오사를 연상해 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린다.'매드맥스' 개봉 당시 나도 삭발을 했을 때라 주변에서 퓨리오사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언젠가 꼭 한번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 정말 감사하다. 영광이다. 카체이싱 액션에 있어서는 내가 운전을 해보긴 했지만 '특송' 드라이버인 은하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접목이 되어야 하는 만큼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했다." 시작부터 군더더기 없는 카체이싱과 스트레스가 뚫리는 액션이 인상 깊었다.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얼마나 오래 어떻게 준비했는지, 몇 퍼센트나 직접 소화했는지 궁금하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고, 몸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었고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액션을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특송'에서의 은하는 맨몸 액션과 카체이싱 액션 두 가지 모두 도전할 수 있어서 더 욕심이 나고 잘 표현해 내고 싶었던 것 같다.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액션 훈련을 기본부터 시작했었고, 내가 해낼 수 있는 부분의 연기는 직접 소화했고, 위험할 수 있는 장면은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았다. 무술감독님과 내 대역을 해주었던 언니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고, 항상 옆에서 보며 많은 점을 배웠던 것 같아요. 촬영기간내내 나와 같은 머리 색을 하고 탈색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함께 끊어져가며 같은 옷을 입고, "넌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 언니에게 다시 한번 이 자리를 통해 정말 정말 고마웠다고, 언니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자동차 추격 신과 액션 신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신이 있는지 궁금하다. "후반부 백강산업 안에서 펼쳐지는 경필과의 액션 신이 많은 분들이 고생도 정말 많이 했었고, 그 공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다. 은하와 백사장, 아시프의 가장 중요한 공간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다 보니 내가 은하를 연기하면서도 가장 큰 감정의 변화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항상 차 문을 열 때 사용했던 드라이버를 들고,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인물이 아니지만 폐차장 그 공간은 은하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이고, 혼자서 많은 인물들을 상대해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 많은 사건을 온 몸으로 부딪히고 해결하다 보니 완급을 조절하며 액션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폐차장 내부의 경필과의 액션 신이 그전에 합을 맞춘 부분에서 현장 상황에 맞게 수정이 되면서 무술팀과 호텔 회의룸에서 촬영 전날 새로운 합을 맞추기도 했었다. '기생충' 정현준 배우와의 재회도 눈에 띄었다. 그때와 비교해 현준 군이 더 달라졌거나 성장한 지점이 있다면,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현준이는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내게 줬다. 항상 내게 "장은하씨"라고 부르며 나를 그 누구보다 장은하로 응원해준 것 같다. 덕분에 다른 스태프 분들도 내게 "장은하씨"라고 불러주셔서 촬영 내내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정말 내가 이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고 매 순간 느꼈던 것 같다. 수중 촬영을 할 때도 난 솔직히 두렵고, 힘든 부분들이 있었는데 현준이가 물속에서 해맑게 웃으며 "장은하씨, 빨리 들어오라"고 해줘서 용기 낼 수 있었다. 현준이도 연기를 하며 힘든 부분이 있었을 텐데 항상 나를 보며 웃고, 장난치고 내가 긴장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현준이에게 정말 고맙다. 은하가 혼자 힘들게 살아오며 타인을 쉽게 믿거나 정을 주지 않고 경계를 하는 부분들이 컸는데 현준이가 촬영 내내 김서원으로 내 곁에 있어주면서 내게 준 에너지들로 자연스레 내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서원이를 지켜주고 싶었다. 박소담으로서도 장은하로서도 현준이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첫 장편 출연작 '잉투기'(2013) 데뷔 이후 10년째 되는 해다. 데뷔 초 스스로 그렸던 배우로서의 모습과 실제 성취한 현재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궁금하다. "스스로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팬분들에게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말을 항상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건강 상태가 많이 달라진 것 같고 속상하지만, 아직 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더 관리를 잘해서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 데뷔 10년째 되는 해에 극장에 나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리게 된 것도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한 것 같다. 인증샷도 많이 찍고 싶다. 궁금해서 모두 찾아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다 보고 있다. 회복 잘해서 직접 뵙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작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과 연기에 있어 본인만의 비법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작품을 읽고, 캐릭터에 관해 계속해서 궁금증이 생기고,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 때 가장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인 것 같다. 내가 어떤 한 인물을 직접 만나게 되는 그 첫 순간 말이다.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만나게 된 순간부터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작품은 나 혼자 만들어 갈 수 없으니까." '기생충' 이후 작품을 선택하거나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변화된 지점이 있는지,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기생충' 미국 프로모션 중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물론 있다. 하지만 아주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기회가 왔을 때 해내려면 그 기회가 올 때까지 스스로 준비를 잘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기생충' 이후로 작품을 선택하거나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있어 변화된 지점은 없다.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기생충'을 하면서 일에 있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됐던 것 같다. 그래서 함께 하는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에게 항상 정말 감사하고 '내가 더 잘 해내야겠다', '기회를 주셨으니 정말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 배에 탄 모든 분들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을 함께 잘 보내고 싶다." 앞으로 더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과 연기자로서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목표는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다. 항상 말했던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오래오래 하고싶은 일도 하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 아직 못 해본 것이 너무나 많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 그동안 못 했던, 못 챙겼던 부분들도 다 돌아보고 잘 회복해서 다양한 모든 걸 경험해 보고 싶다." '특송2'가 기대되는 엔딩이다. 훌쩍 큰 서원과의 훗날 에피소드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특송2' 나도 너무 기대된다. 서원이가 자란다면, 은하가 자신을 지켜준 것처럼 멋진 모습으로 은하를 지켜주지 않을까?" 박소담 배우가 생각하는 '특송'의 매력은 무엇인가? "굉장한 속도감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관객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카체이싱 장면은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관객분들을 찾아 뵐 생각을 하니 설레고, 떨린다. 나 역시도 촬영하며 신나고, 재밌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짜릿한 속도감과 넘치는 에너지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라. 건강하게 극장에서 만나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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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열과 첫 예능"..김영희, '비디오스타' 본방사수 독려

개그우먼 김영희가 '비디오스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 8시 30분 '비디오스타' 부부동반 첫 예능"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인증샷. 남편 윤승열과 '비스'를 찾은 김영희는 게스트, 4MC(박소현·김숙·박나래·산다라박)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아이캔두잇! 유캔두잇!' 미라클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희, 윤승열, 김호영, 배다해, 안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23일 10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영화 '기생춘'으로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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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9.11 테러 추모하는 글 올려...봉준호 감독과도 여전한 친분?

배우 안서현이 9.11 테러 19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안서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명복을 빕니다.I wish you the best of my fellow victims"라는 글을 올리면서 어린 시절 기도를 올리는 사진을 게재했다.이 사진에서 그는 9.11 테러 당시 사진과, 그 뒤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을 자신의 과거 어린 시절 사진과 합쳐서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전세계 아픔을 같이 나눠야 #테러가 없어지길"이라는 해시태그도 첨가했다. 한편 안서현은 영화 '옥자'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응원하는 근황샷도 공개했다.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봉준호) 감독님 깜짝선물 감사합니다. 코로나 승리하는날 마카롱 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기생충' 각본집 스토리보드북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올려놨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봉준호 감독님과의 인연, 보기 좋다", "봉 감독님과 같은 작품에서 또 만나길 기대할게요", "서현 양도 코로나 조심하시길요" 등 응원을 보냈다.최주원 기자 2020.09.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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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반도' 개봉 4일만 100만 돌파…아시아 흥행파워

'반도'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되찾아준 영화 '반도'가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시아 전체 박스오피스를 리드하고 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첫 날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에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반도'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썼다.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이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극장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의 시작이기도 하다. 국제적인 흥행은 영화 및 극장산업과 신작을 기다렸던 관객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을 주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으며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 (1만 6000)을 뛰어넘었다. K-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주며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의 주역들은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와 연상호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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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 박명수와 '라디오쇼' 인증샷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의 '라디오쇼' 인증샷이 공개됐다.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에는 "오늘의 직업인 번역가 달시 파켓"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라디오쇼'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DJ 박명수, 번역가 달시 파켓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로 잘 알려진 달시 파켓은 이날 오전 '라디오쇼'에 출연, 번역 비하인드 스토리 및 수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11시 57분까지 KBS 쿨FM(89.1MHz)을 통해 방송된다.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콩'을 통해서도 보고 들을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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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봉준호X송강호와 훈훈 인증샷 "'기생충' 최고"

일본 그룹 SMAP 출신 가수 겸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이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초난강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씨를 만났습니다. 영화 '기생충' 최고예요! 여러분도 꼭 극장에서 보시길. 송강호 씨 정말 좋아합니다. 아카데미상 4관왕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초난강은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함께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만남을 기념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 23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일본기자클럽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22일 기준 일본에서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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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생일파티 인증샷 "14년째 기생 중"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의 생일 파티를 공개했다. 강민경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울 언니 생일잔치. 14년째 기생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생일 주인공 이해리 뒤에 서서 풍선을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의 정다운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한 코믹 인증샷 역시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 다 너무 예쁘다", "평생 함께 기생해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다비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경·이해리로 구성된 여성 듀오 다비치는 지난해 12월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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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기생충'" 금의환향 조여정, 아카데미 비하인드컷 대방출

조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 사진을 쏟아냈다. 조여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theoscars2020 #parasite'라는 해시태그를 걸며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 팀의 수상 뒷모습을 엿보이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기생충' 배우들과 삼삼오오 모여 행복한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4개의 오스카와 '기생충' 팀 전체가 함께 한 완전체 사진까지 새 역사를 쓴 주역들의 얼굴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작품상(BEST PICTURE/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봉준호 감독), 감독상(BEST DIRECTOR/봉준호), 각본상(BEST ORIGINAL SCREENPLAY/봉준호·한진원),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을 석권하며 '오스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여정을 포함한 '기생충' 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에 모인 국내 취재진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의 피날레를 장식한 '기생충' 팀은 여독을 푼 후 공식 국내 기자회견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생충'은 오스카의 후광을 등에 업고 북미에서 2000개 관까지 상영관을 확대, 국내에서는 오는 26일 흑백판을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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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죄없는 이하늬 '기생충' 파티 인증샷→사과·삭제 '촌극' 역비난↑

잘못이 없는데 사과했고, 논란이 아닌데 또 논란으로 불거졌다. 기뻐만 하기에도 모자란 상황 속 진심으로 '왜?'라는 소리가 절로 터지는 촌극이 아닐 수 없다. 이하늬는 11일 자신의 SNS에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의 역사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축하하며 미국 LA 현지 축하파티에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하늬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기생충' 주역들과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하늬는 '누가 보면 내가 상 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기생충'의 성과에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하늬 뿐만 아니라 공효진 역시 파티에 참석, 인증샷으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늬와 공효진은 LA 체류 중이었고, '기생충' 측의 초대로 애프터파티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언급했듯 아카데미 입성과 동시에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의 기록은 '한국에 특별한 일'인 만큼 온·오프라인은 온종일 '기생충'으로 떠들석했다. 일선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한달음에 달려가 축하인사를 건넨건 '기생충' 팀 입장에서도 분명 반가울 일이다. 이하늬와 공효진의 사진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도 시상식 직후 진행된 현지 애프터파티의 생생한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유모를 '불편함'을 표했다. 요지는 '기생충'의 일원이 아닌데 남의 잔치에 참석해 어울려 노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 한 '기생충'의 쾌거에는 왜 함께 기뻐하는지 모를 일이다. '열폭'과 '질투'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정작 사진 속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박명훈 등 배우들의 표정은 '행복함' 그 자체다. 그들이 함께 해 행복했고 즐거웠다는데 '자격'을 따지며 이를 지적하는 이들은 무슨 자격을 갖고 있는 것일까. 무엇보다 이하늬와 공효진은 '기생충' 출연 배우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이하늬와 공효진은 이선균과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했고, 공효진은 최근 이정은과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 맞췄다. 공효진은 최우식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다. 어떤 일면식이 없다하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는 문제다. 국내에서 TV로 시청한 대중들의 마음이나, 영화인들의 마음이나 다를 바 없다. 오히려 동료들의 영예가 동료로서 더욱 감격스럽다면 감격스러울 일이다. 해외 각지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하늬와 공효진에게 보인 일각의 불편함은 그보다 더 많은 대중들의 불편함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결국 사진 삭제 후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또 다른 한국 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 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 숙여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사과 및 해명했다. 이하늬는 혹여라도 '기생충'에 피해가 갈까 발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보이지만, 네티즌들은 언짢음을 내비친 이들에게 역비난을 표하고 있다. '기생충'으로 행복했던 낮과 밤,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길 바랄 따름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1 16:20
연예

최우식, 호아킨 피닉스와 훈훈 인증샷 "아카데미서 만난 '조커'"

배우 최우식이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우식은 11일 자신의 SNS에 "Mr. Phoenix & Mr. Waititi"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우식은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 '조조 래빗'의 감독이자 배우인 타이카 와이티티와 함께한 모습. 명배우, 명감독 사이에 선 최우식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남우주연상을, 타이카와이티티는 각색상을 받았다. 최우식이 '기우' 역을 맡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수상하며 101년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최우식은 '기생충' 배우들과 수상 후 기쁨을 만끽하는 인증샷을 여러 차례 공개, "영광스러운 일이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봉준호 감독님 사랑한다"고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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