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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남양유업, 장애인 스포츠 선수 18명 채용

남양유업은 지난 8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장애인 스포츠 선수 18명을 채용하는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인천 남동구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 홍두표 지사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및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축구선수 10명과 보체선수 8명은 훈련 및 대회 참가로 근로를 대체할 수 있고, 회사 소속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선수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훈련 여건을 제공해 준 남양유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기 위해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남양유업과 함께할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9 14:25
경제

경찰, 식약처 고발 '항바이러스 논란' 남양유업 본사 등 6곳 압수수색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고발한 남양유업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공장 내 세종연구소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식약처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당시 남양유업은 심포지엄에서 세포 실험 단계에서 불가리스가 충남대 수의학과 보건연구실 연구에서는 코로나19 77.78% 저감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 99.999% 저감 결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검증되지 않은 발표로 인해 남양유업의 주가가 요동치는 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식약처는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세포실험을 한 연구라고 한정했다. 그러나 마치 불가리스 제품 전체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품명을 특정하고, 회사 측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홍보 목적으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식약처는 세종경찰서에 남양유업을 고발했으나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가 위치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보내 수사하도록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남양유업이 심포지엄 발표를 하게 된 경위와 허위 광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식약처가 고발한 식품표시광고법 사건에 집중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심포지엄 과정에서 발표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30 10:44
경제

불가리스 '셀프 실험' 자충수…남양유업 거센 '후폭풍'

남양유업이 섣부른 '코로나19 마케팅'으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자사의 대표 제품인 불가리스로 '코로나를 막는다'고 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고발당했다. 주가도 폭락했다. 급기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불가리스 등을 포함한 남양유업 제품을 불매해야 한다는 게시글까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실적 하락을 막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식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발표자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이 화근이 됐다. 당시 발표자는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즉각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식약처도 이 같은 발표가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한 목적이 있다고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세종경찰서에 고발했다. 식품법 제8조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이하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더욱이 연구에 대한 신빙성 문제도 제기됐다. 식약처가 현장조사 결과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에 연구비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60)은 현재 남양유업의 미등기임원이다. 연구개발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심포지엄 장소의 임차료도 남양유업이 대납했다. 연구에 사용된 불가리스 제품도 당연히 남양유업이 제공했다. 논란이 일자, 남양유업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연구 결과 발표 당일인 지난 13일 10% 이상 급등해 52주 고점(48만9000원)을 찍었다가 38만원으로, 다음날엔 이보다 5.13% 내린 36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6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4.18%(1만6500원) 떨어진 3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대리점 갑질 사건'에 이어 최근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되는 등 회사 이미지가 크게 안 좋아진 데다, 매출 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리수 마케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남양유업의 실적은 지난해 77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매일유업은 865억원, 빙그레는 39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결국 남양유업이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사과에 나섰지만 성난 여론을 잠재우지는 못한 모양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남양이 남양했다" "역시나 남양은 믿을 게 못 된다. 불매합시다" 등 불가리스 등을 포함한 남양유업 제품을 불매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남양유업이 실적악화에 허덕인 나머지 특수한 상황에서 얻은 결과를 너무 부풀려서 무리한 홍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식으로 돌려 홍보를 하려 했으나 역풍을 맞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18 15:48
경제

유통가,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바람… 정부 정책 부흥한다

유통 업계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고용 불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정규직 전환 비용 등 기업의 부담이 오히려 신규 채용 감소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눈치도 적지 않다. 영화 '카트' 주인공들 10년 만에 정규직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홈플러스스토어즈는 지난 1일 무기계약직 57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노사 합의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만 12년 이상 근속한 무기계약직 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올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무기계약직 500여 명이다. 대부분 주부 사원들로 평균연령은 53세다. 점포에서 계산이나 상품 정리를 담당하는 무기계약직은 일반 계약직과 달리 계약 기간에 제한이 없지만 승진 기회 등이 정규직보다 훨씬 적었다.이에 홈플러스일반노조는 2007년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에 맞서 510일 파업 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2014년 영화 '카트'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른 별도의 직군을 만들지 않고 기존 인사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선임' 직급과 '초임 연봉'을 받는다. 기존의 정규직과 인사·급여·복리 후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국내 대형 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면서, 다른 유통 기업들의 고용 정책에도 변화가 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설립해 제빵 기사를 고용하기로 한 데 이어 애경산업과 이랜드그룹도 협력 사원을 직접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애경산업은 700여 명 규모의 판촉 사원의 직접고용을 약속했고, 이랜드월드는 패션 부문 협력사 직원을 올 상반기 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의 정규직 전환 규모는 총 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형 유통 기업들의 이 같은 결정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정부의 정규직 확대 정책에 부응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앞서 오뚜기와 농심, 남양유업 등 식품 업계에서는 판촉 사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면서 노동계와 시민단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진= 임일순 홈플러스스토어즈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협약서를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일부에선 "신규 채용 감소 우려"다만 업계 한쪽에서는 유통 기업들의 이 같은 일괄적인 정규직 전환이 결국 서비스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제품 가격에도 반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체의 경우 자체 비정규직보다는 브랜드사에서 파견을 나온 간접고용 형태의 비정규직 근로 형태가 많다"며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면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유통 업계 관계자는 "업태에 따라 다양한 고용 형태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런 현실은 무시한 채 정규직화만 강조할 경우 오히려 노동시장이 경직될 수 있다"며 "업계 입장에서는 특별한 예산 지원 없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결국 신규 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여기에 식음료 업체의 경우 정규직 전환 비용 등 기업의 부담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건비가 증가하게 되면 기업은 판관비 등을 1차적으로 줄이게 되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 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채용이나 인건비 비용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에게 제공돼야 할 마케팅, 할인 프로모션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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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남양유업은 현재 비정규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원 720명에 대해 연말까지 100%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단순 사무보조 인원에 대해서는 6월중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였으며, 매장 판촉사원 및 일부 공장 근무 사원 등에 대해서도 금년 내로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매장 판촉직원이나 생산현장의 경우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필요한 직원수의 변동이 커 업계에서는 계약직 직원을 많이 채용하여 왔던 실정이다. 그러나 금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남양유업에서는 더 이상 비정규직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남양유업 김웅 대표는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사회정책에 앞장서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남양유업은 지금까지 1950명의 정규직과 720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6.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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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신상] 매일유업 ‘맘마밀 보글보글’ 출시 外

매일유업 '맘마밀 보글보글'=철분·엽산·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한 이유식. 월령별 소화 흡수와 알러지 유발 원재료 가이드를 통해 메뉴를 선정했다. 소금·설탕 등 식품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임금님표 이천쌀과 국내산 야채·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 2300원(80g).남양유업 '3번 더 좋은 우유'= 단백질과 칼슘은 일반 우유에 비해 20% 이상 강화하고 지방은 40%이상 줄였다. 저칼로리식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단백질과 미네랄을 섭취해야하는 웰빙 다이어트 족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전망이다. 가격은 2800원(900㎖)이다. 블랙야크 'B5XG4자켓'= 야크 모티브형 다운재킷으로 톤온톤 컬러 매치가 특징이며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투습성이 우수한 코팅이 가미돼 땀은 발산하고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준다. 어깨와 팔꿈치 부위는 케브라 소재로 보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급 구스다운이 들어가 보온성도 탁월하다. 47만원. ◇ 브리핑대우자동차판매, 자일자동차판매로 명칭변경 = 대우자동차판매㈜가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일자동차판매㈜로 명칭을 바꿨다. 현재의 대우자동차판매는 2011년 12월 회생계획안에 따라 (구)대우자동차판매로부터 자동차 판매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영안모자 관계사인 대우버스 및 자일자동차가 인수했다. 기업홍보도 맞춤 쇼핑시대 ‘ePR몰’오픈 =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듯이 다양한 홍보상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 ‘ePR몰’(www.eprmall.com)이 문을 열었다. ePR몰은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등에소속된 100여개 인터넷 언론사와 언론홍보 대행계약을 맺고 다양한 홍보상품을 사전제작해놓고 기업들이 꼭 필요한 홍보 상품만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2.10.28 16:40
경제

분유 유아복업체 "황금돼지해 덕 좀 볼까"

황금돼지해에 맞춰 출산 붐이 일자 관련업계도 덩달아 ‘황금돼지 베이비붐’ 특수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대표적인 업종이 유아복과 분유업계. 이들 업계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는 물론. ‘계획임신’을 통해 아이를 가지려는 부부가 내년에는 부모가 될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신생아 증가는 분유 소비량에 절대적분유업계는 그동안 출생아가 줄면서 영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아 왔다. 그런데 내년에는 출산율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손놓고 있었던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남양유업은 신생아 엄마들이 신청할 경우 프리미엄 분유인 XO 한 캔과 기저귀 샘플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24년간 진행해 온 임신·유아교실도 기존 250회에서 300회로 20% 늘려 잡았다.매일유업은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순금 황금돼지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육아 포털사이트인 우리아이닷컴(www.urii.com)에서 응모가 가능한데. 간단한 증빙 서류만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태어난 아기 몸무게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순금 황금돼지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 몸무게가 3.2㎏이면 3.2돈의 순금 황금돼지를 증정하는 형식이다.▨유아복·아동복업계 불황 탈출하나유아복·아동복업계는 출산율 저하에 따라 깊고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아이들 덕분에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유아·아동복 전문 업체가 이를 놓칠 리 없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아가방은 서울·부산시와 함께 ‘다자녀 가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의류 20%. 유아용품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벤트 코리아는 내년 6월 말까지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등 100명에 3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펜던트 2돈. 2등 200명에게 화장품 세트를 증정하는 등 신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기업인 이에프이는 구매 고객 중 매달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 박상언 기자 2006.1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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