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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첫 오피셜’ 베르너 영입 의미, 2명은 팀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첫 오피셜의 주인공은 티모 베르너가 됐다. 지난 시즌 도중 임대 영입 이후 원소속팀 복귀 대신 다음 시즌에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형 오피셜을 기대했을 팬들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영입, 현지에서는 대신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며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너는 시즌 후반기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국가대표(아시안컵) 차출과 데얀 쿨루셉스키 부상으로 5일 만에 선발 출전한 뒤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토트넘과 베르너는 다음 시즌까지 1년 반동안 임대 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계약에는 토트넘이 임대 대신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임대료와 구매 옵션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다. 1000만 유료(약 150억원)에 달하는 주급은 토트넘이 모두 부담한다. 베르너는 토트넘 임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FA컵 1경기 등 14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을 쌓았다.토트넘은 17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EPL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팬들 입장에선 UEFA 클럽대항전 복귀인 만큼 대형 영입을 기대했을 상황. 다만 상징적인 이적시장 첫 오피셜이 베르너의 임대 계약 연장이다 보니 다소 김이 샌 모양새다. 현지 매체 스퍼스웹도 “일부 팬들은 베르너의 임대 영입 소식에 실망할 수도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여줄 야망의 크기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다만 베르너의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의미는 따로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측면 공격 자원들과의 결별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존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 자연스레 그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는데, 베르너의 임대 계약부터 연장한 건 자연스레 기존 선수들의 이탈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사실상 실패한 영입으로 낙점받은 브리안 힐이다. 토트넘 이적 후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고, 한 시즌을 통으로 토트넘에서 뛴 이번 시즌엔 EPL 단 11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EPL 출전시간은 겨우 202분이다. 사실상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완전히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브리안 힐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영입된 마노르 솔로몬 역시도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만큼 결별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솔로몬 역시 이번 시즌 EPL 5경기(선발 2경기) 출전, 출전시간은 198분에 그쳤다.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한 여파가 컸다.스퍼스웹도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브리안 힐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솔로몬도 부상 문제로 인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 팀을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로 꼽힌다”며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이후 왼쪽 측면의 뎁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이적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다른 공격수나 윙어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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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토트넘, ‘2골’ 베르너와 임대 연장…완전 영입 옵션 포함, 주급 전액 부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의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는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은 “지난 1월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맺은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베르너는 시즌 후반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며 “손흥민의 국가대표 차출,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입단 5일 만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득점을 도우며 곧바로 활약했다”라고 치켜세웠다.이어 “올해 28세의 베르너는 2023~24시즌 EPL 13경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경기 등 14경기에 나섰다.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기 전까지 2골 3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이로써 베르너는 자신의 두 번째 EPL 도전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첼시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당시 주목받은 침투 능력은 여전했지만, 골 결정력이 다소 부진한 것이 아쉬움이었다. 특히 첼시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선 기대 득점(xG) 대비 8골 이상 놓치며 해당 기간 최악의 마무리를 보여 준 공격수로 조명돼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다시 한번 입지를 잃었지만, 토트넘이 그에게 임대를 제안하며 EPL 여정을 재개했다. 토트넘에서도 베르너의 명성은 여전했지만, 주요 공격진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이다. 특히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 바로 베르너의 토트넘 데뷔 득점이 나온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속이는 움직임으로 베르너의 득점 찬스를 도왔다. 당시 EPL 사무국이 손흥민의 공 없는 움직임을 치켜세웠을 정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초 베르너의 활약에 대해 “그는 잘해줬다. 1월에 손흥민이 떠나고 히샤를리송이 부상당한 때에 왔다. 그가 들어온 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고,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애초 베르너의 잔류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았는데, 결국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를 계속 안고 가기로 한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베르너의 임대료와 구매 옵션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다. 다만 완전 이적의 경우 선택사항이라,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도 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 베르너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팀 내 주전급에 해당하는 규모다. 토트넘이 이 규모를 모두 부담한다.베르너는 임대 연장 뒤 “토트넘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놀라운 시즌을 위해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길 고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4.05.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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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협상 시작됐다’ 토트넘 1호 방출 초읽기, 친정팀 복귀 앞둔 로셀소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1호 방출’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방출 대상은 지오바니 로 셀소(28)다. 이미 레알 베티스와 협상 테이블까지 차렸다. 올여름 이적이 이뤄지면 5년 만의 결별이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알 베티스 측은 영국 런던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협상을 진행했다”며 “선수의 이적 의지는 물론 토트넘의 이적 허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 셀소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레알 베티스 간 협상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정황상 이적료 합의만 이뤄진다면 이적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우선 토트넘에서 로 셀소의 입지는 그리 두텁지 않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은 4경기였고, 출전 시간만 따지면 495분에 불과하다.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엔 두 시즌 연속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토트넘과 로 셀소의 계약 기간도 내년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 입장에선 올여름 로 셀소를 이적시키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로 셀소를 이적시켜야 한다. 올여름이 이적료를 받고 로 셀소를 떠나보낼 마지막 기회다.로 셀소 입장에서도 친정팀인 레알 베티스 복귀를 통해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레알 베티스는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뛰었던 친정팀이다. 지난 2018~19시즌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9골·5도움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 전성기에 돌입한 나이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새 출발이 필요한데, 익숙한 스페인 무대와 레알 베티스라면 더할 나위 없다.무엇보다 레알 베티스의 로 셀소 영입 의지가 워낙 강하다. 스페인 현지에선 ‘꿈의 영입’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로 셀소가 이적시장 매물로 나올 때마다 금전적인 이유로 임대 등 영입에 번번이 실패했는데, 마침 올여름에는 두둑한 이적료 수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나빌 페키르가 중동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페키르의 이적료 수익을 고스란히 로 셀소 영입에 투자할 여유가 생겼다.만약 로 셀소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2019년 토트넘 입성 이후 5년 만이다. 로 셀소는 임대 후 완전 이적했던 2019~20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EPL 1000분 이상 출전한 적이 없다. 다양한 사령탑들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번번이 주전으로 도약하진 못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이제는 결별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 유스 출신인 로 셀소는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베티스를 거쳐 지난 2019~20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임대료 포함 4800만 유로(약 713억원)에 달했다. 이후 시장가치가 급감한 데다 토트넘과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아 토트넘 입장에선 손실은 불가피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현 시장가치는 1600만 유로(약 238억원)다.김명석 기자 2024.05.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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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지난해 360억 벌어 233억 정산…“영앤리치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360억원의 매출을 내고 233억원을 정산받았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의 1인 기획사 물고기뮤직은 전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정산금을 포함해 총 233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정산금(용역비) 약 192억원과 더불어 물고기뮤직의 미지급 정산금 31억원, 임영웅 몫 배당금 10억원을 합친 금액으로 임영웅의 지난 2022년 정산금과 배당(7억 5천만원 추정)을 합친 143억여원보다 87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지난해 매출액은 360억 5600만원으로 전년 매출액인 356억 9800만원과 비슷한 수치지만 내역에는 차이가 있다.음원·음반·공연 수입은 전년 대비 27억가량 감소한 248억 14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미디어콘텐츠 수입은 약 5배가량 증가한 50억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영웅의 공연 횟수가 전년보다 3회차 줄어든 반면 공식 유튜브 및 쇼츠 채널 구독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그밖에 지난해 광고 수입은 15억 8900만원, 임대료 수입 1억 1900만원, 기타 수입 45억 16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물고기뮤직 기업가치도 크게 늘었다. 향후 미래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자산만 반영한 순자산은 236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38%가량 늘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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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토트넘 선수 '또' 노린다…케인·다이어 이어 새로운 '러브콜'

바이에른 뮌헨에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출신’ 선수가 합류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다. AC밀란 등 다른 빅클럽들의 영입설도 뜨거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영국 더부트룸은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과 다이어에 이어 세 번째 토트넘 선수까지 영입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다이어 영입 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등 암울한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그 실패가 케인과 다이어 때문이라는 이른바 저주설은 독일 내에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현지가 주목하는 ‘세 번째’ 토트넘 선수는 풀백인 에메르송이다. 톰 바클레이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다이어에 이어 이번엔 에메르송의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AC밀란이 2500만 파운드(약 431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에메르송을 영입할 거란 이적설이 돌았는데,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도 가세해 영입전에 가세한 모습이다. 만약 실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AC밀란의 러브콜 역시 이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영입전이 펼쳐진다면 자연스레 이적료 경쟁도 펼쳐지고, 자연스레 이적료가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부트룸도 “에메르송에게 많은 관심들이 있다는 건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에겐 기쁜 소식”이라며 “에메르송 영입설이 돌고 있는 팀들은 자금이 충분하다. 적어도 이적료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여름 2500만 유로(약 369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엔 토트넘의 오른쪽 주전 입지를 다졌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후반기엔 사실상 전력 외로 밀렸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2년 남은 상황이고,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고려하면 올여름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에메르송 영입설이 도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9500만 유로(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케인을 영입한 뒤, 지난 1월엔 다이어를 임대료 350만 유로(약 52억원)에 영입한 뒤 완전 영입까지 확정했다. 토트넘 시절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고도 유독 우승과 연이 닿지 않던 케인은 ‘우승 타이틀’을 위해 뮌헨으로 향했지만,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가 무산되는 등 또다시 ‘무관’에 그쳤다.김명석 기자 2024.05.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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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대 14만원 혜택'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

케이뱅크는 신한카드와 제휴한 '케이뱅크 신한카드 플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케이뱅크는 네 번째 제휴 신용카드로 단순한 조건으로 일상 할인 혜택을 보장하는 케이뱅크 신한카드 플리를 선보인다.두 가지 이벤트로 최대 1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먼저 다음 달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7월 31일 이전 카드 결제 계좌로 10만원이 입금된다.또 6월 30일까지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 요금, 4대 사회 보험료, 통신 요금, 스쿨 뱅킹(학부모 부담금), 월세, 주택 임대료 등을 최초 납부하면 항목당 5000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8개 모든 항목에서 혜택을 받으면 최대 4만원까지 7월 31일 이내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두 이벤트의 혜택을 받으려면 최근 6개월간 신한 개인 신용카드 결제 내역이 없고 자동 이체 납부 이력이 없어야 한다.케이뱅크 신한카드 플리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간편 결제 '신한 쏠페이'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0.9%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결제일에 결제 금액의 0.9%가 할인돼 청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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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결별 확실해졌다…‘친정팀’ 러브콜 속 이미 계약 논의까지

토트넘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8)의 결별이 기정사실이 된 분위기다. 토트넘에선 이미 전력 외로 밀린 가운데, 친정팀 레알 베티스의 강력한 러브콜 속 이미 접촉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양 구단과 선수까지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5년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힐 전망이다.2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베티스는 올여름 로 셀소의 영입을 추진 중이고, 로 셀소 역시 친정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이미 레알 베티스 구단과 선수 측이 복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고, 레알 베티스는 로 셀소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 계획 등까지 세운 상황이다.여러 정황이 로 셀소의 레알 베티스 이적을 가리키고 있다. 우선 레알 베티스 구단은 중동 이적설이 돌고 있는 나빌 페키르의 이적 공백을 로 셀소가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 1순위로 낙점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2018~19시즌 레알 베티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베키르의 이적료로 추정되는 1500만 유로(약 221억원)를 로 셀소 영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토트넘 역시도 로 셀소의 결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로 셀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를 받은 건 단 4경기였다. EPL 출전 시간은 466분에 불과하다. 사실상 주전과는 거리가 먼 자원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엔 비야레알로 임대로 떠나는 등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을 제외하고 EPL 1000분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 이적료 수익을 조금이라도 얻으려면 올여름 이적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로 셀소 역시 토트넘 잔류보다 올여름 이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전성기의 나이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마침 자신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레알 베티스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 주전으로 활약했던 친정팀이기도 하다.현지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이번 이적설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로 셀소 역시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레알 베티스 이적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동력이 될 수 있는 대목”이라며 “레알 베티스와 토트넘이 합리적인 선에서 이적료 협상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 셀소의 시장가치는 1600만 유로(약 236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로 책정돼 있다.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 유스 출신인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베티스를 거쳐 지난 2019~20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임대료 포함 4800만 유로(약 706억원)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9·2021 코파아메리카 등에도 출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4.2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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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민영, 시세 110억 건물 소유…월 임대수익 3700만

배우 박민영이 가족법인으로 매입한 건물의 시세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은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건물을 43억8500만 원에 매입해 신축을 진행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의 가족은 잔금을 치른 뒤, 해당 건물을 신탁했고 신축 후 30억 원을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했다. 25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 시공비는 24억 원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측된다.이를 종합하면 해당 건물의 취득 원가는 72억~73억 원, 현재 시세는 11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임대료는 보증금 5억 원, 임대료 월 37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기준 연수익률은 4% 정도 된다.한편 박민영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고 시청률은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박민영은 드라마 방영 전후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박민영은 재작년 전 연인인 재력가 강종현이 횡령 혐의에 얽히면서, 박민영 또한 차명 계좌 등 의혹으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또 최근에는 박민영이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관련해 박민영은 강종현과 이미 결별했으며, 금전 제공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재직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0:53
연예일반

[전형화의 직필] ‘외계+인’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스태프에게 퇴직금 준 이유는?

378일.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2부 총 촬영기간이다. 이 숫자는 단순히 오랜 시간 동안 촬영했다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특히 노동자들에겐. 촬영기간이 1년이 넘었기 때문이다.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외계+인’은 스태프들에게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퇴직금을 준 영화다. 3억원이 넘는 돈이 더 들었다. 이를 위해 제작자 지분을 줄였다. 유례없는 일이다.1년 동안 동일 직장에서 일을 했을 경우 30일 가량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여느 직장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영화-드라마 스태프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나마 영화 스태프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근로자로 표준계약서를 쓰기에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영화산업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이기도 하다. 방송 스태프는 프리랜서 계약이라 퇴직금은 언감생심이다. 영화 스태프가 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준 사례는 그동안 없었다. 1년을 넘게 촬영한 작품도 없을 뿐더러 계약 기간을 고려해 메인 스태프를 제외하고 새로운 스태프들로 구성하면 되기 때문이다. ‘외계+인’ 제작사 케이퍼필름은 촬영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1년이 넘을 것 같자 고민에 빠졌다. ‘외계+인’ 촬영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때였고 가장 방역지침이 엄격했던 시기였다.그 탓에 수시로 촬영이 멈췄다. 와이어를 많이 이용하고 세트에서 촬영이 많이 진행됐기에 두 컷 정도만 더 찍으면 됐지만 스태프와 배우 컨디션을 고려해 촬영을 미뤘다가 2주 가량 연기된 적도 있다. 마침 그날이 금요일이라 주말 동안 촬영을 쉬고 월요일부터 촬영을 재개하려 했지만 배우 중 한 명이 장모님 생신에 갔다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탓이다. 당연하지만 촬영을 쉰다고 스태프 임금이 안 나가는 것도 아니요, 촬영 장비 대여료를 그 기간 동안 안 주는 것도 아니요, 세트장 임대료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2020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세트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물을 퍼내고 세트장을 재정비하느라 촬영이 멈추기도 했다. 그렇게 촬영 기간이 계속 길어졌으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제작자로선 그런 상황에서 퇴직금마저 수억원이 더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니 고민이 컸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었으니 할 수 없다며 스스로에게 명분을 줘도 됐다. 퇴직금을 안 주려고 작정하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드라마 촬영장처럼 A팀, B팀으로 나눈 다음 1년 가까이 근무한 스태프는 계약을 더 안하고 1년 미만이 되는 스태프로 새롭게 운영해도 됐다. 메인 스태프만 연장 계약을 하고 다른 스태프들은 새로운 스태프들로 채워도 됐다. 계약직 근로자들을 364일까지만 일을 시키고 해고하는 사례들처럼. 꼼수지만 위법은 아니다. 하지만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와 최동훈 감독은 그렇게 하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자신들의 몫을줄이고 1년 동안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챙겨주자고 결심했다. 그런 결심 덕에 ‘외계+인’ 스태프들은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퇴직금을 받았다. ‘외계+인’ 제작사는 후반작업 업체도 배려했다. 통상적으로 영화를 언론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하기 직전,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시사회를 한다. 주로 주요 스태프들과 주요 배우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 투자 배급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외계+인’ 측은 2022년 1부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후반 CG업체 관계자들을 대거 기술시사회에 초청해 가장 먼저 보여줬다. 전체 작업물을 영화 개봉을 하고 나서야 볼 수 있기 마련인 후반 작업 관계자들에게 당신들의 수고를 가장 먼저 보여준다는 의미였다. ‘외계+인’ 1부는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관객들에게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감독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무대인사를 하고 싶어도 개봉 첫 주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 마저도 할 수 없었다. 배우와 감독이 홍보 일선에 나서지 못하자 당시 ‘외계+인’ 스태프들이 자발적으로 SNS를 통한 영화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어느 영화라고 스태프들이 자기 영화에 애정이 없겠냐 만은 ‘외계+인’ 스태프들이 더 끈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딱히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코로나19로 방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던 최동훈 감독과 부부 사이라 같은 집에서 그런 감독을 보살펴야 했던 안수현 대표에게 뜻밖의 위로를 해준 건 당시 경쟁작이었던 영화 ‘헌트’의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었다.‘도둑들’ ‘암살’을 같이 했던 이정재와 오다가다 인연이 많았던 정우성이 최동훈 감독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해와 30여 분 동안 위로와 수다를 떨어줬던 것. 원래 ‘외계+인’과 ‘헌트’ 측은 서로의 VIP시사회에 가면서 응원하는 것도 계획했으나 ‘외계+인’ 배우와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무산되기도 했던 터다.최동훈 감독과 안수현 대표가 가장 힘든 시간에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한 건 결국 그들이 살아오면서 했던 선택들로 쌓인 인연들이었다. 해가 지면 그림자도 자신을 버리기 마련이다. 잘 나갈 때야 주위에 사람이 가득하지만 힘들면 가장 곁에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도 떠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건, 잘 살았기 때문이다. ‘외계+인’ 2부가 지난 21일 누적 100만 관객을 넘었다.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외계+인’ 2부를 더 많은 관객들이 봤으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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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의 뮌헨행에 분데스리가도 싱글벙글…“그는 최선을 다할 것” 응원 메시지까지

이번 겨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 다이어가 여전히 팬들로부터 의문부호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공식 계정은 그의 합류를 응원했다.다이어는 지난 12일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6개월 단기 임대로, 임대료 대신 옵션이 별개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다이어의 출전 횟수와 성과에 따라 옵션의 총규모는 250만 유로(약 36억원)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말 그대로 의아한 영입 중 하나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198분으로, 경기 당 고작 약 50분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고, 프리 시즌 중에도 반등은 없었다. 토트넘은 그를 전력 외로 판단했다. 마침 그와의 계약이 2024년 6월 만료되기도 했다.의외의 손길을 내민 건 뮌헨이다. 뮌헨은 김민재·마타이스 데 리흐트·다요 우파메카노라는 막강한 중앙 수비수 라인을 구축한 팀. 하지만 이외 백업이 무주공산이다.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레온 고레츠카가 나섰으나, 제 포지션이 아닌 만큼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더군다나 3선 조슈아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다소 부진하는 등 얇은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꼽혔다.공교롭게도 다이어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다. 그의 전성기이기도 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중앙 수비수로도 분명 제 몫을 해낸 시기가 있었다. 뮌헨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데려올 수 있으니 거절할 만한 거래는 아니었다. 계약 기간 역시 짧아 부담이 적다. 마침 케인과도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이제 관건은 다이어의 활약이다. 사실상 백업으로 합류한 그가 어느 정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다이어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꿈이 이뤄졌다.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놀라운 역사를 가졌다. 나는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팀을 돕고 싶다”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날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도 그의 합류를 환영했다. 분데스리가는 “다이어가 분데스리가에 온 것을 환영해 달라”라며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의 사진을 게시했다. 팬들은 뮌헨의 결정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다이어에게 많은 기회를 달라”라는 내용이다. 이에 분데스리가 계정은 “그는 뮌헨이 트로피를 얻을 수 있게 100%를 다 할 것이다”라며 확신하는 듯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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