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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하얀, 남편 임창정 먹튀 논란에… “고개 숙이겠다”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임창정의 ‘먹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24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창정 팬클럽 측이 올린 아카데미, 미용실 관련 오보에 관한 입장문이 담겨있었다. 임창정 팬클럽은 아카데미 대표, 미용실 원장과 나눈 메시지, 통화 등을 통해 임창정이 이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이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다.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 판교 소재의 한 미용실이 회원들에게 이용권 금액을 받은 뒤 폐업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미용실이 10년 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후 각종 방송에서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고 홍보했던 곳이라고 밝혀지면서 임창정에 대해 일명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임창정 측은 “지인 S씨와 임창정 씨는 오픈 이후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가게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에 S 씨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게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임창정은 S 씨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아카데미에 이어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미용실 논란’ 이외에도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기학원의 출연료 미지급 의혹에도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임창정 측은 “0.1%라도 연관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부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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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년 3개월만 본업 복귀…내달 8일 ‘멍청이’ 발매

가수 임창정이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임창정은 오는 26일 앨범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27일 트랙리스트, 28일 무드 포토를 공개한다. 또한 31일부터 콘셉트 포토, 리릭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스포일러 영상, 스페셜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임창정은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오는 26일 공식 팬클럽을, 30일 대중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케줄러 이미지에는 쓸쓸한 겨울 감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흑백 무드로 무게감을 더한 스케줄러 이미지는 임창정이 들려줄 ‘멍청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멍청이’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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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임창정, 22년차 소통왕..'3주차 팬' AB6IX 전웅 활약

가수 임창정과 팬들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임창정과 공식 팬클럽 빠빠라기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별과 연령 불문한 빠빠라기들이 출격했다. 특히 덕질 30년차라는 한 팬은 임창정으로 꽉 찬, 이른바 '임창정 바'를 운영한 이력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팬은 "손님들이 거의 임창정 팬들이다. 우리 창정이 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돈을 받을 수가 없었다. 결국 망했다"라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임창정은 "팬들과 뭔가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생각보다 너무 감동적이라 소름 끼친다"면서 활짝 웃었다. 빠빠라기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도 훈훈함을 더했다. 임창정은 "'주접이 풍년'이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주 오랫동안 노래와 연기를 해오면서 늘 나랑 함께 하고 있다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AB6IX 멤버 전웅이 빠빠라기 신입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전웅은 입덕 3주차라면서 임창정의 히트곡 '늑대와 함께 춤을'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임창정이 준비한 깜짝 팬미팅 이벤트도 재미를 더했다. 한 호프집에서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서프라이즈에 나선 임창정은 "원래 팬들이 먼저 준비하는 게 70년 전통이다. 내가 깼다. 모든 제도와 관습이 바뀌어야 한다. 왜 팬들만 하냐. 가수가 먼저 해놓고 팬들이 나중에 와서 즐기면 된다"라며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뽐냈다. 하지만 일정 때문에 임창정이 떠난 후 팬들이 찾아온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임창정은 데뷔 33년차 소통왕답게 팬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있어 MC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H.O.T.와 젝스키스가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린 임창정은 아련한 추억과 함께 "그땐 알짜배기, 찐 팬들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 17세의 어린 소년 팬을 본 임창정은 감격에 젖어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뭉클했다. 내가 이러려고 가수를 했다. 어린 시절, 이 친구와 나이가 같을 때 꿈을 갖고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만세다"라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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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임창정, 서프라이즈 역조공 예고…이벤트 결과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역조공을 예고했다. 오늘(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4회에는 임창정의 공식 팬클럽 빠빠라기가주접단으로 출연한다. 이날 빠빠라기는 임창정 못지않은 흥과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꽉 채운다.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임창정을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뭉친 주접단들은 남다른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33년을 맞은 임창정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주접단들은 20대 임창정의 활동 모습이 담긴 세기말 사진과 굿즈, 임창정에게 받은 편지 등을 공개한다. 팬들의 변함없는 마음에 임창정은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임창정은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역조공에 나선다. 임창정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주접이 풍년’ 4회는 오늘(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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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와 '주접이 풍년'에 뜬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주접단이 ‘주접이 풍년’에 뜬다. 24일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4회에는 임창정과 팬클럽 빠빠라기가 주접단으로 스튜디오에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넘치는 ‘덕심’과 개성을 겸비한 주접단들이 출연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에는 경찰서에서라도 임창정을 만나기 위해 특별한 일을 꾸몄다는 주접단의 열혈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임창정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입담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주접단의 귀호강과 볼거리를 책임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임창정의 내공 깊은 무대 매너와 팬 서비스에 주접단은 후끈 달아오른 응원 열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주접단이 임창정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특별 코너 등이 공개되며 ‘주접이 풍년’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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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정규 17집 컴백, 힘들지만 기대하는 퀄리티 맞춰야"

가수 임창정이 1년 만에 정규 17집을 꺼냈다. 임창정은 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컴백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정규를 1년마다 계속 내는 것이 쉽지 않다. 곡을 만들고 곡 수를 채우는 건 쉽지만 대중이 기대하는 퀄리티나 변화된 모습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버겁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팬클럽 분들께 약속을 했다. 1년에 한 번씩은 정규앨범을 내겠다고 말했다"라며 "곡을 쓸 때가 행복하다. 곡을 만들어서 가이드를 만들었을 때가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2020년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7집으로, 동명 타이틀 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후속 타이틀 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배우 황정민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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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디스크] 워너원부터 임창정까지, 레드카펫 위 반가운 ★들 (종합)

'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레드카펫 행사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5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DAY 1 레드카펫' 행사에 방송됐다.데뷔 6개월 만에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여자)아이들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먼저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은 "골든디스크에 나오게 된 것이 신기하고, 곧 무대에 오르는데 떨리고 기쁘고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뷔 6개월 만에 큰 무대에서 신인상, 본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골든디스크'의 단골 손님 볼빨간사춘기가 등장했다. "매번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지난해 '여행'으로 큰 사랑 받았는데 올해는 더 좋은 곡으로 활동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볼빨간 사춘기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뚜두뚜두(DDU-DU DDU-DU)'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여러 무대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본식에서 꾸며질 무대에 대한 힌트를 묻는 질문에는 "'골든디스크'에 맞춰 의상 준비했다. 주목해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4년 연속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는 '소파'를 소품으로 활용한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채영은 "3월에 일본 돔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올해 나올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 다들 건강하시고 저희 '트와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며 소감을 전했다.블랙 수트로 한껏 멋을 낸 아이콘은 "오랜만에 출연하는데 굉장히 뜻깊고 영광이다.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노래를 많이 한다.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특별한 무대 준비했으니 팬 여러분들 같이 즐겨주시고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여자친구는 "오늘 인형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1년 만에 골든디스크 나오게 되었는데 버디(여자친구 팬덤명)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바쁘게 활동할테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뒤이어 마마무가 등장했다. 이날 숏컷으로 깜짝 변신한 솔라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무대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리 부상을 입었던 휘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쾌유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화사는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포시즌(4 Season)' 프로젝트 마무리와 함께 앨범 준비를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답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12월 31일 공식활동이 종료된 워너원 역시 '골든디스크'에 참석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골든디스크'에 두 번째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목표를 묻는 질문엔 "멤버들과 워너블(워너원 팬덤명)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감미로운 목소리로 늘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로이킴은 "로이로제(로이킴 팬클럽명) 감사하다. 항상 기대에 부응하는 가수, 그리고 사람이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올해엔 미국에서 학업도 마칠 예정이다. 돌아와서 좋은 음악 활동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지난해 9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임창정 역시 '골든디스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인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코믹한 분위기로 등장한 임창정은 "한 것 보다 늘 결과가 좋은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무대에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영광이다. 아까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을 봤는데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자랑거리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MC를 맡은 이승기와 박민영이 레드카펫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해에 이어 MC를 맡게 된 이승기는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완벽하다"고 자신했다. 이어 "안 떨릴 수는 없다. 박민영 씨와 연습을 많이 했으니 보시는데 불편함 없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음악 시상식 진행은 처음인데 이승기 씨 믿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승기는 "올해는 앨범 꼭 내고 싶다. 다음엔 무대에 서는 출연자로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JTBC와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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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임창정 "내년엔 후배 제작, 아이돌 만들수도"

공사다망한 임창정이다. 가수, 배우, 작가 그리고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다시 1년 만에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들고 가수로 대중 앞에 섰다.'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임창정이 치열하게 작업한 결과물이다. 제주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작곡가 멧돼지와 곡을 만들었다. 임창정이 작사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제목 그대로인 남자의 사랑을 담고 있다. 사랑에 익숙해 소홀해진 순간에도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뒤늦은 고백이다.임창정은 "사랑엔 여러가지가 있다. 대상도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삶은 사랑의 연속이라는 생각에서 이 노래를 썼다"며 "나도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조용필, 전인권, 임재범, 김건모 등 선배님들처럼 음악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싶다. 멜로디로 나올 뿐이지 그 삶이 온몸으로 풍기지 않나. 그게 느껴진다면 좋겠다는 마음이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앨범에는 보사노바 풍의 '예쁘더라', 알리가 부른 '또 생각이 나서'를 리메이크한 '지나고도 같은 오늘', 2018년 버전 '또 다시 사랑', '문을여시오'를 떠올리게 하는 EDM 댄스곡 '그냥 냅둬' 등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총 14개 트랙으로 구성, 임창정은 "더 이상 1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고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것 하나로 나는 이미 할 일을 다 끝냈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전작들의 성공이 부담되진 않았나."부담과 압박이 당연히 있다. 그래서 고뇌를 하지만 그 시기만 넘으면 그래도 괜찮다. 일단 하나가 풀리면 압박감은 내려놓을 수 있는 것 같다. 팬들이 그 압박과 부담을 해소해주기도 한다. 예전에 팬클럽 활동한 팬들이 남편과 술마시러 가게에 온다. 팬에서 지인이 됐다. 바로 옆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숙제 검사 받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앨범뿐 아니라 작업할 때도 이런 걸 할거라고 먼저 데모를 들려주기도 하고 좋은 반응이 오면 더 해보고 별로라고 하면 나도 다른 작업을 한다. 괜히 그 친구들 말을 듣게 되더라."-신보에 대한 팬들 반응은."3일에 걸쳐 15명 정도가 왔다. 마스터링 되지 않은 걸 들려주고. 타이틀곡을 맞춰보라고 했다. 1번 노래만 듣고 우는 친구들이 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가 아니다. 오랜만에 앨범이 나왔고 그 기다림에 대한 반가움이었던 것 같다. 내 팬이니까 당연히 좋은 말만 해준다. 뻔한데도 그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앨범을 계속 낸다. 일단 내면 나는 끝이다."-1위 욕심은."이제 안해도 된다. 1위 많이 해봤다. 후배들 자리를 계속 차지할 수 없다. 나도 언젠가는 순위권에 아예 들지 못하는 시기가 오지 않겠나. 그래서 그런 순위 이런 건 집착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있다. 편곡이 세련됐다. 젊은 친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음악하시는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내가 아무래도 여유를 갖고 제주도에서 음악을 해서 그런 것 같다."-제주살이는 어떤가."1년6개월 정도 살았다. 삶이 좋아졌다. 웬수같았던 아들 놈들도 다 컸다. 막내는 이제 크고 있지만. 또 글도 쓰고 노래나 음악이나 하기에 좋다. 올해 앨범을 냈으니 내년엔 드라마를 할 예정이다. 영화 제작은 몇 번 했는데 드라마 제작은 처음이다. 글도 쓰고 출연도 할거다. '영화배우 임창정'은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다시 재편하고 싶다. 조단역도 하면서 다시 다듬어보고 싶다."-가수, 배우 다 이뤘지만 남은 꿈이 있나."후배들도 키워보려고 한다. 아이돌, 솔로가수가 어떤 형태건 열어두고 있다. 내가 지금 이 시대에 오디션을 보러다니면 지금 위치의 임창정이 됐을까. 전혀 안됐을 것이다. 노래 잘하는 주방장으로 살았을거다. 나도 그 당시 100번 오디션 떨어졌다. 그럼에도 옆에서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역할을 내가 이제 하고 싶다. 더 이상 지체하면 내가 감이 떨어질까봐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발벗고 나서 숨은 진주를 찾고 싶다. 오래 보고 발굴해서 제2의 임창정을 만들고 싶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0 08:00
야구

삼성 31일 개막전, '금토는 블루다' 실시

삼성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KBO리그 개막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식전행사는 우선 삼성 치어리더 '블루팅커스'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올 시즌 팬들과 함께 사자군단을 응원해줄 '사자 ABR(Air Balloon Robot)'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또 '히든싱어' 임창정 편의 우승자로 유명한 조현민씨의 애국가와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오고 있는 아마추어 야구 지원금 전달식도 준비돼 있다. 경기개시 직전에는 김한수 감독의 팬클럽 이름에서 따온 '한수 울타리' 좌석을 대상으로 한 감독과의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처음 시작된다.시구자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나선다. 구단은 "권영진 시장은 평소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두 번째 개막전을 맞아 지난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금토는 블루다'를 경기 후에 실시한다. '금토는 블루다'는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클럽댄스를 즐기며 경기 결과를 떠나 팬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경기 후 발생하는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17.03.29 17:19
연예

엑소, '2016 MMA' 휩쓴 저력…벌써 대상2개 포함 10관왕(종합)

그룹 엑소가 대상 행진을 이어갔다. 엑소는 지난 16일 '아시아아티스트어워드'에 이어 대상을 또 추가했다. '2016MMA'에서 5관왕에 등극하며 두 시상식에서만 트로피 10개를 챙겼다. 1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 2016 MMA)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사랑받은 김유정이 시작을 알렸으나 따로 MC는 없었다.시상식에는 올 한해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비와이가 포문을 열었다. 10cm는 잔잔하지만 독한 가사를 노래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탄 아이콘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아이오아이도 나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한몸에 받았다. TOP10(본상)에는 비와이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마마무 방탄소년단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지코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비와이 마마무 등은 첫 참석인데도 본상에 오르는 기적을 이뤘다. '우주를 줄게'로 차트를 장기 집권한 볼빨간사춘기는 인디상을 받았다.데뷔 때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영예는 블랙핑크가 가져갔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스테이' 등으로 많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음원차트에서 사랑받았다. 블랙핑크는 양현석 회장을 비롯한 YG식구들에 공을 돌렸다. YG는 위너-아이콘-블랙핑크까지 3년 연속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최고상에 달하는 아티스트상·앨범상·베스트송상은 각각 엑소·방탄소년단·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5관왕의 위엄을 보였다. 아티스트상 TOP10상 네티즌인기상 카카오핫스타상 남자댄스상까지 무대위를 바쁘게 오갔다.수호는 "정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4년 연속 큰 상 받아 정말 기쁘다. 후배님들 정말 노래 잘하시고 감명깊은 무대 잘 봤다. 마지막에 젝스키스 선배님들 무대 봤을 때 제가 눈물이 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젝스키스 선배님들한테 많은 걸 배운 것 같다. 지금은 엑소엘 팬 분들과 평생 무대를 할 수있는 그런 아티스트 되고 싶다. 엑소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말했다. 첸은 다음 앨범을 예고했고, 백현은 눈물을 글썽이며 팬사랑을 이야기했다.올해 엑소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몬스터(Monster)', '럭키 원(Lucky One)', '로또(Lotto)'로 각종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유재석과의 콜라보한 '댄싱킹'과 유닛 엑소-첸백시 '헤이 마마'까지 엑소의 전방위 활동에 팬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고 연말 시상식 대상 2개를 챙겼다.앨범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아미(팬클럽) 감사합니다"고 소리쳤다. 뜨거운 함성이 가득했다. 랩몬스터는 "저를 지지해주신 낳아주신 사랑해주신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방시혁PD님 감사하다. 아미 사랑한다"며 팬들과 함께 포옹으로 자축했다. 감격의 눈물도 흘렸다.트와이스는 베스트송상을 받고 울음바다가 됐다. 지효는 "데뷔 2년밖에 안 됐는데 이런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박진영프로듀서님 정욱사장님 감사하다"며 팬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올해 멜론뮤직어워드는 풍성했다. 인디씬부터 아이돌까지 장르와 분야를 떠나 모두 화합했다. 신인상 블랙핑크부터 16년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도 전했다. 정은지는 "힘든 일이 많은데 내년엔 좋은 일 있길"이라고 기원했고, 10cm는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외쳤다.압권은 1세대 선배들의 등장.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이런 시상식은 16년도 더 된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소감을 말해본다"고 감격했다. '세 단어' '커플' 등을 선곡하고 팬들과 호흡했다. 한 쪽에 마련된 젝스키스 팬석엔 노란 물결이 가득했다. H.O.T 토니안도 시상자로 등장했다. "함께 활동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흐르더라도 항상 여러분들 께 사랑으로 응답할 수 있는 토니안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 시상자로 등장한 god 데니안과 손호영은 "정말 MMA는 뜻깊은 곳이다. 재결합 하고 상을 받았다. 지금 god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며 팬지오디(팬클럽이름)에게 인사했다.이날 수상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촛불을 들고 있을 대중에게도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MMA'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Melon의 회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주최로 진행되는 음악 시상식이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온라인상으로 시상을 하다가 2009년부터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올해는 멜론 웹사이트와 앱·멜론아지톡·MBC뮤직·MBC에브리원·다음·카카오TV·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QQ Music·일본 MUSIC ON! TV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만났다. 신인상 4개의 주요부문과 2개의 인기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하고 최고상은 아티스트·앨범·베스트송 3개로 나눠 전달됐다.-다음은 '2016 MMA' 주요 수상자 명단-▲아티스트상=엑소▲앨범상=방탄소년단▲베스트송상=트와이스▲신인상=블랙핑크▲텐센트·QQ 뮤직 아시아 스타상=아이콘▲카카오 핫스타상=엑소▲MBC 뮤직스타상=세븐틴▲뮤직비디오상=레드벨벳▲뮤직스타일상=임창정·정은지(발라드) 엑소·여자친구(댄스)·지코(랩/힙합)·(R&B/소울)·볼빨간사춘기(인디)·홍진영(트로트)·10cm(포크/블루스)·윤미래(OST)▲핫트렌드상=지코▲네티즌인기상=엑소▲명예의전당=젝스키스▲TOP10=비와이·엑소·레드벨벳·트와이스·마마무·방탄소년단·악동뮤지션·여자친구·지코·태연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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