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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농구팬 39%,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원정서 근소한 우세” 예측

2020~21시즌 KBL 현대모비스-전자랜드전 대상 농구매치 80회차 중간집계 결과 전자랜드, 전반전 리드 예상 39.97% 기록…17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인천 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8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97%가 원정팀인 전자랜드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이 38.33%를 기록했고, 홈팀 현대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22.17%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전자랜드의 리드 예상이 39.9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32.75%), 현대모비스 리드 예상(27.28%)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25.20%로 1순위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현재 리그 4위(11승9패)에 올라있고, 현대모비스는 중위권인 7위(9승10패)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두 차례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2승을 차지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기세는 현대모비스보다 전자랜드가 좋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KGC와 삼성에게 모두 패해 연패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전자랜드는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2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가 외곽슛의 파괴력이 줄어들고, 잦은 실책을 범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전자랜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80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2.16 13:15
스포츠일반

KT, '완벽한 반전' 성공

프로농구 부산 KT가 '완벽한 반전'에 성공했다. KT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2-74 승리를 거뒀다. KT는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9승9패를 기록,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자랜드전 6연패와 인천 원정 12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10월말부터 11월 초만 해도 무기력의 끝을 보여준 KT였다. 10월 22일 안양 KGC에 패배한 뒤 11월 8일 서울 SK전까지 7연패를 당했다. 승리하는 법을 잊어버린 KT는 꼴찌에서 허덕일 수 밖에 없었다. 잘 하다가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져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 그러다 11월 12일 KGC전부터 반전을 시작했다. 연패를 끊고 승리를 올린 KT는 이후 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전자랜드전까지 6연승을 질주하는 상승세를 선보였다. 이기는 법을 터득한 모습이다. 반전 동력은 KT의 젊은 피였다. '에이스' 허훈(25)이 중심을 잡았고, 양홍석(23), 박준영(24) 그리고 신인 박지원(22)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허훈은 전자랜드전에서 9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도움 1위(7.06개)의 위용을 뽐냈다. 양홍석은 개인 통산 최다득점인 33점을 쏟아부었다. 14.89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의 책임감이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그는 리바운드도 12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박준영이 12득점, 박지원이 7득점 6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박지원은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6연승에 성공한 서동철 KT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신나서 하는 모습이 보인다. 분위기가 마냥 이길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긴장감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연승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젊은 선수들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에 대해 "정말 잘해줬다. 공격도 수비도 리바운드도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이런 것이다.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인 박지원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했다. 그는 "수비를 잘해서 기용을 했는데 경기에서도 수비를 정말 잘해줬다.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원의 가세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정도로 계속 해준다면 신인왕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믿음을 표현했다. KT는 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0.12.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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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농구 팬 58% "KGC, SK 누를 것"

국내 농구 팬들은 서울 SK와 안양 KGC의 격돌에서 KGC의 우세를 전망했다.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남자프로농구 SK-KG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4회 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원정팀 KGC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58.04%로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홈팀 SK 승리에는 15.27%만 투표했고 나머지 26.68%는 10점 이내 박빙 승부에 표를 던졌다. 전반전 역시 KGC의 리드 예상이 55.75%를 기록했다. 이어 SK 리드(27.62)와 5점 이내 박빙 승부(16.66%)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서는 SK가 최저 점수대인 69점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KGC는 8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12.90%로 1순위를 차지했다.지난 23일 1위 서울 삼성과 대결에서 무릎을 꿇은 2위 KGC가 6연패의 늪에 빠진 SK를 상대로 전력 정비에 나선다.KGC는 10개 팀 중 가장 뜨거운 12월을 보낸 팀이다. 이달 7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20일 인천 전자랜드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토종 센터의 계보를 이어 가고 있는 오세근의 활약이 고무적이다.최강의 득점력도 KGC 상승세의 중요한 축이다. 최근 10경기를 보면 KGC는 평균 93.0점의 높은 득점을 올렸다. 실점은 82.9점에 불과했다. 매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인 것이다. KGC는 직전 경기인 삼성전에서 3점슛과 자유투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지만 12월 전체 흐름을 보면 어떤 팀과 붙어도 승리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이다. 이에 반해 SK는 12월에 열린 9경기에서 1승8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더욱 심각한 부분은 득점력이다. 최근 10경기에서 SK가 올린 득점은 평균 73.1점이다. 팀의 에이스 김선형이 분전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를 대신해 영입한 제임스 싱글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준용과 최부경이 돌아온다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전까지 SK는 잇몸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상대 전적에서도 KGC는 SK를 압도하고 있다. 올 시즌 맞붙은 2경기에서 KGC가 승리를 모두 가져갔다. 2경기에서 KGC는 평균 98.0점의 득점을 SK 골대에 쏟아부었다. 이번 경기 또한 KGC가 높은 득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4회 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최용재 기자 2016.12.28 06:00
스포츠일반

6연패 탈출한 KGC, 다음 상대는 SK…‘산 넘어 산’

"이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지."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어렵게 6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다. KGC는 11일 홈에서 이번 시즌 최강팀으로 거듭난 서울 SK와 맞붙는다. 이상범(44) KGC 감독은 "공교롭게 이 시점에서 SK와 맞붙게 됐다"며 "이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지"라고 말했다. KGC가 이번 시즌 고전하는 이유는 선수난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주축인 오세근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고, 그 빈자리를 채워주던 김일두, 김민욱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빅맨이 없다. 할 수 없이 남은 선수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모두 필요할 때는 자기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도 뛰고 있다. 당연히 조직력이 엉성해졌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에 손발이 잘 맞지 않지 않고, 실수가 많아졌다. 결국 6연패에 빠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장 뛸 선수가 없다.그래서 전자랜드전 승리가 의미있었다. 포인트가드 김태술이 경기 후 "이번 승리는 1승 이상의 의미"라고 말할 정도였다. 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1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이번 시즌 뛰어나다. 1위 SK와 승차가 조금 벌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 거기다 경기 초반 KGC는 전자랜드에 끌려 갔다. 7연패의 기운이 느껴질 무렵, KGC 선수 전원이 투혼을 발휘했다. 토종 3인방은 코트에서 죽을 듯이 열심히 뛰었다. 양희종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4분53초동안 코트를 누볐다. 김태술도 44분51초 뛰었다. 최현민은 41분5초, 이정현은 40분42초를 기록했다. 양희종은 경기 후 "사실 3쿼터부터는 힘이 다 빠져있었다"며 "그래도 뛰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전자랜드에서는 리카르도 포웰이 36분52초로 제일 많이 뛰었다. 이제 문제는 SK전이다. 이틀 간격으로 벌어지는 빅경기에 선수들 체력은 이미 바닥이다. 하루 만에 체력이 회복되기는 어렵다. 이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많이 줄 생각"이라며 "많이 뛴 선수들은 링겔이라도 맞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이 감독은 "SK가 높이가 좋고, 우리와는 다르게 백업 선수도 많다"고 인정했지만 "홈에서 하는 만큼 연패를 끊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박소영 기자 psy0914@joogang.co.kr 2013.01.10 10:25
스포츠일반

리바운드·AS 1위 다 있는데..안 풀리는 오리온스

초반 돌풍은 온 데 간 데 없다. 실력 좋은 선수가 있지만 오히려 경기는 더 안 풀리고 있다.고양 오리온스가 18일 울산 모비스전에서 올 시즌 팀 최소 득점(49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오리온스는 2쿼터까지 모비스에 앞섰지만 3쿼터에 수비에 막혀 5점만 넣는 굴욕을 당하며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통산 400승 재물이 됐다. 1라운드에서 6승3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던 오리온스는 어느덧 6연패를 당하면서 부산 KT와 공동 7위로 처졌다.잘하는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주축 선수들이 공격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뒷받침할 선수가 부족하고 조직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리온 윌리엄스(26·197㎝)는 리바운드 부문에서 평균 11.6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 큰 신장은 아니지만 힘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 전태풍(32·180㎝)은 어시스트 부문에서 평균 6.4개를 기록하며 동부 박지현(33·183㎝)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능숙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오리온스 공격의 물꼬를 트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1위 선수가 있다고 승리가 뒤따라오지는 않는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문제다. 최진수는 10월 말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가 9일 복귀했지만 몸상태가 여전히 불안하다. 시즌 중간에 팀을 나간 테렌스 레더 대신 데려온 스콧 메리트(30·208㎝)는 아직 팀에 적응중이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미미하다. 왼쪽 발목을 수술해 전력에서 빠진 슈터 김동욱(31·194㎝)의 공백을 메울 선수도 없다. 해결사 구실을 했던 김동욱만 한 선수가 없는 게 치명적인 약점이다.막판 승부처에서 실책을 자주 범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모비스전에서 오리온스는 3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치다 실책 6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지난 15일 전자랜드전에서도 4쿼터 중반까지 앞서다 전태풍이 혼자 실책 3개를 범하며 역전패했다. 추일승(49) 오리온스 감독은 "팀 경기력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이 한쪽으로 편중된다든지 잠깐씩 놓치는 수비가 치명적 결과로 나오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한 게 아쉽다"고 지적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2.12.19 10:19
스포츠일반

허재 “실력 안되면 깡으로 한다”

어디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나.전주 KCC와 사령탑인 허재 감독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아무리 악재가 겹친 올 시즌이라지만 져도 경기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1주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친 후 반전을 기대했지만 5라운드 접어들어 상황은 더 나빠진 듯 싶다. 6일 삼성전에서 KCC는 68-108. 40점차로 대패했다. 시작 5분만에 한 점도 넣지 못하는 극심한 골 가뭄에 22점을 내리주며 사실상 승리를 헌납했다. 31점차였던 올 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프로농구 최다 점수차 패배(현재 기록은 42점차)가 목전이었다. 종료 10초 전 손준영의 3점포만 없었다면 기록을 갈아치울 뻔했다.올 시즌 두 번째 6연패다. 그러나 농구 관계자들은 이전의 6연패보다 상황이 더 안 좋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5라운드 첫 경기인 LG전에서 전반 33-51로 뒤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고 4일 전자랜드전에서는 3쿼터에 무너지면서 40-62로 백기를 들었다. 4쿼터 가기도 전에 힘을 제대로 못써보고 경기를 내주다보니 선수들 사이에도 패배 의식이 팽배한 것이 더욱 큰 문제다. 허 감독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시소 경기를 하다가 지면 모르는데 일방적으로 지니….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줘야 하는데 잘 안된다. 디펜스가 안되고 용병이 약하다 보니 힘이 부친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허 감독도 힘이 빠진 듯 싶다. 허 감독은 경기 전이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통 반말을 한다. 친근함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스타 출신의 ‘깡’을 과시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이날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줄곧 존대말을 하며 오히려 기자들을 의아스럽게 했다. “마무리를 잘해 줘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시즌 시작도 전에 용병 부상으로 일이 틀어지더니 꼬여도 한참 꼬이고 있습니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허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기자들이 “‘부상투혼…사상 최초 준우승팀에서 MVP 배출’ 뉴스가 프로농구 10년 10대뉴스에 포함됐다”는 얘기를 꺼내자 모처럼 얼굴이 펴졌다. 허 감독은 특히 갈비뼈가 부러진 채 지켜본 TG-동양의 2002~2003챔피언 결정전을 제일 기억나는 경기로 꼽았다. “IMF의 여파가 있던 시절이어서 특히 실직하신 30대 후반·40대들의 격려 전화가 장난이 아니었죠. 절 보고 힘을 얻었다는 거였죠. 나도 38살 때여서 체력이 꼬여 실수도 많았지만 깡으로 했습니다.”허 감독은 “실력이 안 되면 체력으로 해야죠”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과연 KCC가 허재 감독이 보여준 투혼을 재현할 수 있을까. 박수성 기자 2007.0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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