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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논란 후 '더쇼'서 1위 "꼭 다시 일어날 것"

그룹 몬스타엑스가 6인조로 팀 재편 후 '더쇼'에서 1위를 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서 진행된 SBS MTV '더 쇼' 생방송에서 몬스타엑스는 신곡 'FOLLOW'로 1위를 했다. 멤버 주헌은 "몬베베들 정말 감사하다. 꼭 얘기하고 싶었던 게 있다. 넘어져도 꼭 다시 일어나는 몬스타엑스 되겠다. 다 몬베베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악재가 이어졌다. '얼짱시대' 정다은의 폭로로 원호가 채무 불이행에 이어 대마초 흡연 논란까지 불거지자 결국 팀에서 자진탈퇴했다. 셔누는 온라인상 유포된 불법 조작 사진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잇따른 논란에도 몬스타엑스는 활동을 이어가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11.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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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마 의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내사 단계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본명 이호석·26)가 대마 흡연 의혹을 받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호의 대마 흡연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된다.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정다은은 이날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10월 원호가 대마를 구해와 함께 흡연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 원호를 소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채무와 과거사 논란에 대마 흡연 의혹까지 불거지자 원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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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스타쉽 계약해지…나흘간 폭로전

원호(본명 이호석)가 과거사로 몬스타엑스 자진 탈퇴를 결정한데 이어 최근의 마약 의혹으로 소속사와의 신뢰도 잃었다. 원호는 1일 정다은의 나흘간 폭로 전 끝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스타쉽은 "원호가 마약 의혹으로 수사 중인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원호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은 지난 달 29일부터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원호가 TV에 나온 모습을 캡쳐하고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올렸고 30일엔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주장했다. 무면허 운전 등 추가 폭로도 있었다. 계속된 의혹에 10월 31일 원호는 몬스타엑스에서 탈퇴를 결정했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어 미안하다. 믿어주신 팬들께도 죄송한 마음 뿐이다"며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또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으나 한눈 팔지 않고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사랑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탈퇴 후에도 원호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냈던 스타쉽은 1일 원호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약을 해지 하기로 했다. 이날 정다은이 디스패치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원호는 대마를 구해와 정다은과 함께 흡연했다. 지난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할 당시 공항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스타쉽은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며 원호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 달 28일 컴백해 원호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6인체제로 활동을 펼친다. 스타쉽은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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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원호 마약 의혹에 계약 해지 "무거운 책임감 느껴" [공식]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원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1일 스타쉽은 "원호는 지난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면서 원호의 마약 의혹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진행 중임을 알게된 이후 스타쉽은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면서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호는 몬스타엑스를 탈퇴한데 이어 소속사와의 계약도 마무리하게 됐다. 정다은이 주장한 채무로 인해 과거 특수 절도 혐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는 등 폭로와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ng@jtbc.co.kr 2019.1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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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원호 대마초 흡연 의혹 제기..계속된 폭로

'얼짱 시대' 출신 정다은이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 원호에 대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1일 디스패치는 정다은이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2013년 10월 원호가 대마초를 피웠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호가 거실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걸 당시 옷 방에 있던 전 클럽 버닝썬 총괄이사 겸 MD 조 모씨가 냄새를 맡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9월 원호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내사를 진행했고, 모발로 마약 검사를 했지만 반응 결과를 밝히진 않았다고도 보도했다. 정다은이 원호를 저격한 폭로를 시작한 건 지난달 29일.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폭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자 정다은은 대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2008년 특수절도 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논란을 키웠다. 원호는 10월 31일 팬카페에 '철없던 시절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노력했다'면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다. 무엇보다 나를 믿어준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손글씨 사과문을 올리고 팀에서 탈퇴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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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前몬엑 원호와 대마초 피웠다" 과거 대마흡연 의혹

그룹 몬스타엑스를 탈퇴한 원호(본명 이호석)가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1일 디스패치는 원호와 함께 ‘얼짱시대’에 출연한 정다은, 클럽 ‘버닝썬’ 총괄이사 조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13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는 정다은에게 지퍼백 안에 든 대마초를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정다은의 집으로 이동해 대마초를 피웠다.이에 대해 정다은은 “집 근처 카페에서 원호가 지퍼백을 슬쩍 꺼내 보여줬다. 그 안에 대마가 들어 있었다”며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는데 비밀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특히 당시 조씨가 물건을 빌리러 정다은의 집에 들렀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옷 방에서 ‘발망’ 벨트를 찾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집으로 들어왔다. 정다은과 어떤 남자였고, 정다은은 그 남자를 ‘호석(원호 본명)’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이어 “(정다은과 원호는)대마 이야기를 했다. 잠시 후 기침 소리가 났고 대마 냄새가 방안까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또한 정다은은 본인의 SNS를 통해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이후 원호는 팀에 피해가 가는 것을 우려해 탈퇴를 결정했다. 원호는 31일 손편지를 통해 '저에게 철 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라며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다. 멤버들을 비롯하여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몬스타엑스는 6인조로 재편해 새 앨범 'FOLLOW' : FIND YOU' 활동을 이어나간다. 소속사는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1.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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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팬들 "원호 돌아와"..#원호탈퇴반대 SNS 해시태그 운동

몬스타엑스 원호가 자진 탈퇴한 가운데 원호의 탈퇴를 반대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몬스타엑스 팬들은 10월 31일 원호가 팀 탈퇴를 공식화한 뒤 트위터에 #원호탈퇴반대 라는 해시태그로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일엔 #원호사랑해 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고 있다. 원호 탈퇴를 반대하고 다시 탈퇴를 번복하고 돌아오라는 팬들의 바람을 SNS 해시태그로 전하고 있다. 원호가 데뷔 전 잘못한 행동이 있다면 반성하면 되고, 데뷔 이후엔 그 누구보다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게 앞만 보고 활동했다는 것을 팬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대로 원호를 떠나보낼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팬들은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서 직접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구에 원호 탈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포스트잇을 붙이며 탈퇴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팬들은 원호의 탈퇴를 반대하지만 이에 반대되는 악플도 많다. 이제까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에 의해 일방적으로 폭로된 원호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인신공격 수준의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를 결정했지만, 이번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원호의 탈퇴와 셔누의 개인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셔누와 관련된 의혹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1일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 분이 최근 8월 경에 결혼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다"며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와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서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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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원호 탈퇴·셔누 논란 일축…몬스타엑스 잡음 일단락될까

몬스타엑스 측이 탈퇴와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들고 나왔다. 멤버 원호와 셔누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될까. 31일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원호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셔누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채무 불이행 등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의 폭로로 시작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원호는 결국 팀 탈퇴를 결정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원호는 자필 입장문을 통해 "팬 분들께 좋은 시간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면서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 드린다. 이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다. 이때까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스태프들과 멤버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불륜설에 휩싸인 셔누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했다"며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하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다은의 폭로 이후 원호와 셔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SNS에서 시작된 폭로는 3일 만에 원호의 탈퇴라는 결과를 낳았다. 몬스타엑스는 6인조로 재편해 새 앨범 'FOLLOW' : FIND YOU' 활동을 이어나간다. 소속사는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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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과거사 발목잡힌 원호, 막장 폭로 이틀만에 '팀 탈퇴'(종합)

결국 과거사가 발목을 잡았다. 폭로 이틀만에 전격 팀 탈퇴 결정이다.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이호석)가 31일자로 몬스타엑스 활동을 종료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원호는 손편지를 통해 탈퇴 소식을 알렸다. 시작은 과거 원호와 알고 지냈던 정다은의 '3000만원 폭로'였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TV 속 원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정다은과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다은이 3000만원 내놔. 호석아 돈 갚아'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다. 정다은은 또 '10%도 못받았다. 꼴랑 200(만원) 갚음'이라고 적시하는가 하면, '스타쉽은 전화도 안해주고 전화도 안받고 왜 혼자 노는거냐. 난 같이 놀고싶은데. 내가 지금 말을 안해서 그렇지. 돈갚으라는 말은 그중에서도 제일 약한건데'라는 경고성 글까지 올렸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정다은은 폭로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알고있는 것을 더 많이 공개하기 시작했다. 정다은은 원호 법률대리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 있는데 월세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월세를 안 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다 깎였고, 제 물건 다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고,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고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 됐다고 하면서 핑계를 댔다. 2016년 말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 게 전부'라고 디테일하게 주장했다. 또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 구치소 특수 절도 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교?'라는 내용의 사진 캡처를 게재하기도 했다. 폭로는 원호에서 끝나지 않았다. 31일에는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멤버 셔누가 얽히기도 했다. 정다은과 한서희는 앞서 대화를 나눈 법률대리인이 실제 변호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몬스타엑스에게는 치명타가 됐다. 겉잡을 수 없는 폭로와 논란에 원호는 "더 이상 팀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 몬스타엑스 탈퇴를 결정했다. 원호는 손편지를 통해서도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이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입니다'라며 마지막까지 멤버들을 챙겼다. 원호는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스태프들과 멤버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호 탈퇴와 별개로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몬스타엑스 원호 탈퇴글 전문 원호입니다. 제일 먼저 팬 분들에게는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문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게 같이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까지요.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잇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멤버들을 비롯하여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 드립니다. 이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이때까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스태프들과 멤버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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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원호 탈퇴·6인조"…몬스타엑스, 음방 컴백날 '빨간불'

그룹 몬스타엑스가 음악방송 컴백 날 악재를 맞았다. 구설에 오른 원호는 팀에 피해를 주기 싫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원호의 채무 의혹은 지난 29일 정다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발단이 됐다. 두 사람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정다은에 따르면 원호가 갚아야 할 금액은 3000만 원에 달한다. 정다은은 "역삼동에 함께 살았으며 월세 등을 내 보증금에서 깠다.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 됐다고 하면서 핑계를 댔다. 2016년 말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31일에도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 구치소 특수 절도 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교?"라는 내용의 트위터 게시글 캡처를 올렸다. 트위터 계정이 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동일해 정다은이 직접 원호를 저격한 글로 해석돼 논란이 확대됐다. 무면허 운전 등 폭로전은 계속됐고, 사흘째 계속되는 일방적 주장에 셔누의 이름까지 언급됐다. 논란에 대해 원호는 책임을 지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 원호는 자필 입장문에서"팬 분들께 좋은 시간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며 "함께 고생한 멤버들에게 같이 있어줘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멤버들에게 미안함도 내비쳤다. 특히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이후에는 한눈팔지 않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면서도 "팀을 탈퇴한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며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랐다. 스타쉽도 "원호와 상의 끝에 몬스타엑스는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날부터 6인조로 재편한다. 지난 28일 발매한 앨범 'FOLLOW' : FIND YOU'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속사는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19.10.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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