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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혜선 진단하고파” 뜨거운 인기 ‘나의 해리에게’, ‘닥터 프렌즈’도 반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가 전문의들의 쉬운 의학 정보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해 정신과 의사들 사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전국 3.5%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올 가을 꼭 봐야하는 원픽 로맨스 드라마에 등극했다.‘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여기에 ‘나의 해리에게’가 유튜브 의학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하며 정신과들 사이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닥터 프렌즈’는 의학 정보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전문의들의 의학 정보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나의 해리에게’에 등장하는 주은호, 주혜리, 정현오, 강주연등의 캐릭터들에 대해 정신과적 해설과 함께, 드라마의 스토리를 쫓아가며 극중 은호가 앓고 있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한 설명을 나눈 것.오진승 전문의는 “요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나의 해리에게’이다”라며 “제목에서 이미 힌트를 주고 있다. 그래서 ‘나의 해리에게’는 정신과 의사들이 재밌게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흥미와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은호의 병명인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해 “서로 다른 인격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드라마처럼 옷이나 말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고, 인격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할 수도 있지만 아예 모를 수도 있다. 은호가 말한 것처럼 16시간을 잔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많다. 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른 인격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드라마 속의 내용이 현실에도 존재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신혜선 배우가 연기한 은호를 진단해 보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두 개의 인격을 표정 하나로 표현해 내는 신혜선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을 전했다. 또한,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게 된 이유에 대해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는 분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큰 트라우마가 있다. 혜리와 관련된 어떤 트라우마가 있거나 어린 시절부터 해리성 정체성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은호가 난생 처음 보는 주연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후 당황하는 장면에서는 “이런 상황을 ‘해리성 둔주’라고 한다. 눈을 뜨면 내가 낯선 곳에 있고 다른 인격이 갔기 때문에 왜 그곳에 있는지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 것.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한다”며 은호가 겪고 있을 혼란에 큰 공감을 전한 후 “드라마에서 해리를 다루지만 이것만 나오는 게 아니다. 로맨스도 있고 멋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고 적극 추천해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에 기대를 한껏 모았다.이에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는 “쌤들 이야기 들으니까 드라마가 더 잘 이해되는 느낌” “드라마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전문적 소견과 같이 들으니 드라마 주제가 이해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구멍 없이 꽉 찬 드라마 만난 것 같아” “해석으로 몰랐던 서사까지 상상하게 하니 드라마 기획이 엄청 풍부하게 들어갔구나 라는 게 느껴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42
스포츠일반

[스포츠 7330] 수업 전에 뛰면 뇌 활성화...“공부 잘 하려면 움직여라”

학업 효율도 높이는 열쇠 아침 운동, 태권도 등 집중력 높여체육활동 교육정책에도 반영 시작 하버드대 임상정신과의 존 레이티와 에릭 헤이거만 교수는 2009년 ‘운동화 신은 뇌’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 나오는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센트럴고등학교 학생들은 정규수업 시작 전 이른 아침에 약 1.6㎞를 뛰는 유산소 운동을 했다. 이를 꾸준히 한 결과 과체중 학생 비율이 줄고, 학업 능력은 향상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실제 교육 정책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은 아침 운동 활성화 정책을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해 가을부터 학생들의 아침 운동을 독려하는 ‘다시 뛰는 아침, 시즌2’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학입시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까지도 많은 학부모들이 공부하는 중고등학생 자녀가 운동을 많이 하는 걸 탐탁치 않아 한다. ‘운동하면서 땀 흘리고 힘을 빼고 나면 금세 지쳐서 책상 앞에서 졸게 된다’는 게 그 이유다. 연구 결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다. 일리노이대학 힐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20분간 앉아있는 그룹과 같은 시간 동안 걷기를 한 그룹의 뇌 혈류량을 비교할 때 걷기 그룹의 뇌 혈류량이 증가한다. 피가 돌고 활성화가 되면 뇌가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다. 당연히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20년 이후 약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졌다는 점도 체육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운동이 집중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러닝이 잡생각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 경험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운동은 ADHD(과잉행동장애) 치료법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태권도, 주짓수 같은 무술은 동작을 머리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뇌와 몸을 동시에 사용하는 운동으로써 집중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크생물학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 박사는 2013년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운동이 뇌세포를 새로 만들어낸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시킨 쥐들이 뇌세포를 새로 만들어냈다. 특히 실험 대상이 된 늙은 쥐들 중에서 운동을 한 그룹이 운동을 하지 않은 어린 쥐들과 비교해 새 뇌세포 양이 최고 50%까지 많았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와 의사들 중에 러닝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 이유는 달리기만 꾸준히 해도 BDNF(신경성장인자)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부를 잘하려면 종일 책상에 앉아있을 게 아니라 움직여야 한다. 이은경 기자 2024.06.24 09:08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닥터 슬럼프’, 슬럼프에 빠진 이들을 위한 박신혜, 박형식표 처방전

치열한 경쟁과 도처에 위험이 도사린 사회가 주는 불안 탓일까. 최근 드라마들이 관심을 갖는 건 정신적인 문제들이다. ‘멘붕’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사용되고, ‘멘털 갑’, ‘멘털 관리’, ‘강철 멘털’ 나아가 ‘멘털 리셋’이라는 표현들이 나올 정도로 멘털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그래서인지 외과의사들 중심으로 그려지곤 하던 의학드라마들이 정신과를 소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혼수선공’이나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같은 드라마들이 그 사례다. 그런데 멘털에 대한 관심은 비단 의학드라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웰컴투 삼달리’ 같은 작품을 보면 경쟁적인 도시의 삶에서 상처입은 주인공이 제주도에 내려와 그 곳 사람들과 지내며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건 일종의 멘털 치유 과정 그 자체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도 마찬가지다. 물론 ‘닥터 슬럼프’에는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박형식)와 마취과 의사 남하늘(박신혜)이 등장하고 그들이 병원에서 겪는 일들이 그려지지만 그렇다고 의학드라마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드라마에서 의사라는 직업이나 병원이라는 공간은 하나의 배경에 가깝다. 드라마가 실제로 다루는 건 그것들이 아니라, 그 곳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그간 잃었던 일상을 되찾으며 치유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이들이 의사라는 직업으로 등장하는 건, 다소 반어법적인 강조의 뉘앙스가 더해져 있다. 누군가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의사들도 아플 수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멘털의 문제는 이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걸 에둘러 알려주고 있다고나 할까. 이것은 또한 성공이라는 잣대로 선호하는 직업 1순위로서의 ‘의사’라는 직업의 허망함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진짜 인술에 뜻을 갖고 이 직업을 택하는 이들도 많지만, 성공하고 싶어 의사가 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세태가 아닌가. 학창시절부터 오로지 의대를 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결국 의사가 되지만 그 곳에서의 경쟁 속에서 무너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보는 ‘닥터 슬럼프’의 이야기는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도 낯설지 않은 서사다. 잘 나가던 성형외과이자 인플루언서였던 여정우의 삶이 한 순간의 누명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은 우리가 애써 성취했다고 여긴 것들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말해준다. 또 선배의사들에 의해 이용만 당하다 결국 우울증까지 갖게 된 남하늘은 경쟁적인 현실이 우리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이들은 모두가 의심 없이 달려가는 막연한 성공을 향해 질주하게 되면서 오히려 일상의 행복들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대변한다. 이런 전제를 깔아놓고 있어서인지 ‘닥터 슬럼프’는 사실상 액면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요소들이 새로운 의미로 그려진다. 공부만 하는 모범생으로만 살아와 바다 한 번 가보지 못한 이들이 보는 바다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연애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의 연애가 특별하게 느껴지며 나아가 떡볶이를 사먹고 노래방이나 오락실을 가는 이른바 ‘노는’ 일상조차 새로운 가치로 다가온다. 이들은 생존경쟁과 각자도생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오던 삶에서 튕겨 나가 바깥에 놓이게 된 후에야, 자신들이 그토록 ‘노오력’해왔던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우울증’으로 돌아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바깥으로 나오게 된 남하늘과 여정우가 동병상련으로 서로를 공감하다 사랑하게 되는 그 달달한 이야기는 그저 멜로의 차원을 넘어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잘못 산 것 같다”는 말에 “네 잘못 아니야”라고 해주는 말이 마치 아픈 이를 치유해주는 처방약처럼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한때 멜로가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했던 건 그저 사적인 사랑타령에 대한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멜로는 언젠가부터 그 사랑의 이면에 놓인 사회적 맥락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 시대의 사랑은 더 이상 낭만적일 수만은 없고 사회적 현실과 더 밀접해졌다는 반증이다. 그 언제든 ‘슬럼프’의 덫이 곳곳에 놓여 있는 사회가 야기하는 불안과 상처들 속에서 우리의 사랑은 점점 더 위로와 응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2.26 05:20
드라마

[인터뷰①] ‘정신병동’ 연우진 “항문외과 의사役, 집에서 인형으로 연습”

배우 연우진이 항문외과 의사 연기를 위해 준비한 점을 공개했다.연우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갖고 기자들과 만났다.이 자리에서 연우진은 항문외과 의사라는 배역에 대해 “항문외과도 정신과와 빗스하게 환자들이 병을 숨기고 싶어하고 부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항문외과 의사들이 그래서 환자를 진료하다가 민망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며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을 더 갖고자 노력했다. 자신의 병을 숨기고 싶어하는 환자들에게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또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관련 문헌도 찾아보고 환자들 인터뷰도 많이 봤다. 전문 스킬을 나름대로 좀 익히기 위해 집에서 인형을 가지고 연습해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9 11:55
연예일반

솔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첫 OST 주자 발탁

가수 솔지가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솔지가 참여한 tvN 월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OST ‘사랑스런 너의 곁에’가 2일 오후 6시에 정식 음원 발매된다. ‘사랑스런 너의 곁에’는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따뜻한 사랑의 감성을 담은 가사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진행이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곡은 ‘옷소매 붉은 끝동’, ‘철인왕후’ 등 다수 인기 드라마의 OST를 작업한 험블러(HUMBLER)가 작곡했다.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2 08:26
연예

'선녀들' 시간여행자 고종? 곤룡포에 선글라스 비주얼

고종의 남다른 신문물 사랑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무능하고 나약한 왕 고종이 아닌, 고종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선녀들'은 비주얼부터 이전 조선 왕들과는 다른 고종의 희귀한 사진을 만난다. 바로 곤룡포에 선글라스를 낀 고종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주변은 조선 시대인데 홀로 미래에서 온 듯 시간 여행자 포스를 뿜어내는 고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렇듯 고종은 신문물 사랑을 보이며 선글라스뿐 아니라, 서양의 음료 커피까지 받아들였다. 원조 ‘커피프린스 1호’ 고종의 커피 사랑은 남달랐다고. 하지만 고종은 그토록 사랑했던 커피를 마시다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 바로 커피 독차 사건이다. 설민석은 “(고종이) 지금 정신과 의사들과 상담하면 공황장애부터 대인기피증 등을 진단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측하며 커피 독차 사건 이후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고종의 이야기를 전했다. 계속된 독살 위협 속 고종은 철가방에 자물쇠까지 채운 채 음식을 배달해 식사를 하는 등 불안한 날들을 보냈다. 결국 고종은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설민석은 건강했던 고종이 갑작스럽게 죽게 된 것에 대해 “지금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며 그 날의 이상한 기록들을 소개했다고. 과연 고종의 죽음에는 어떤 미스터리한 점들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10:30
연예

'영혼수선공' 신하균, VIP 환자 앞에서 맞춤 처방으로 '캔 맥주 타임'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늦은 밤 VIP 환자 강신일의 병실을 기습한다. 27일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신하균(이시준)이 강신일(고상모)의 VIP 병실을 기습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신하균은 자신의 방식으로 환자가 가진 마음의 병의 원인을 들여다보고 환자와 유대 관계를 맺는 '괴짜 라뽀 의사'다. 스스로 경찰인 줄 아는 망상 장애 환자와 함께 순찰하고 이식증 환자가 느끼는 불안증의 원인인 아버지를 함께 찾아가 마음의 응어리를 풀도록 이끄는 등 병원 안팎에서 환자를 위한 맞춤 마음 처방전을 내려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신하균이 새로운 환자 강신일과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강신일은 중요한 청문회를 앞두고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는다. 병원장 조경숙(조인혜)와 박수영(오기태)을 소환하는 VIP 환자이기도 하다. 신하균은 강신일 앞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박수영과 달리 얼굴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는 포즈를 취하는 등 거침없이 괴짜 의사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급기야 VIP 병실 문을 대차게 열어젖히며 등장해서는 강신일을 앞에 두고 캔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 강신일은 그런 신하균을 의뭉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과연 신하균이 VIP 환자 강신일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치며 맞춤 처방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될 13·14회에는 은강병원에 입원한 VIP 환자의 치료에 나선 시준의 활약이 공개될 것"이라며 "VIP의 질환을 고쳐야 하는 특명이 내려진 은강병원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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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X정소민, '영혼수선공' 촬영 중 훈훈 투샷

배우 신하균, 정소민의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신하균이 운영하는 드라마 '영혼수선공' 의사 이시준 SNS에는 "오전 진료. #우주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은 정소민과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팬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셀카 대환영", "수요일 언제 와요 시준쌤",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하균·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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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영혼수선공' 시청률↓, "신하균, 정소민 치유 돌입"

'영혼수선공' 시청률이 떨어졌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7·8회는 2.2%-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3.8%)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영혼수선공' 7·8회에서는 신하균(이시준)이 정소민(한우주)의 치료에 돌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소민은 자신의 과거와 고민을 털어놨고 신하균은 진심으로 그의 얘기를 들어주며 조언했다. 한편 환시 증상 환자로 인해 신하균은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는 병원장 조경숙(조인혜)으로부터 "이번 일까지만 참겠다"는 경고를 받았다. 신하균·정소민 주연의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07:16
연예

'영혼수선공' 신하균, 첫 SNS 개설·소통→수호 군입대 인사까지

'영혼수선공' 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에 200% 동기화됐다. 신하균은 생애 첫 SNS으로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개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와 '힐링 소통'을 이어가며 이시준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하균이 활약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극 중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환자를 위하는 자신만의 특급 처방으로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회 펼쳐지는 이시준표 특급 처방과 명대사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영혼수선공' 이시준에 몰입하는 만큼 배우 신하균도 작품과 캐릭터 이시준에 200% 동기화된 분위기다. 그는 최근 생애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네티즌과 '힐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SNS 계정은 신하균 본인의 이름도 아닌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시준의 인스타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하균의 이러한 '홍보 요정' 면모는 병원 밖 사람들과 팟캐스트로 소통하는 시준이 SNS를 통해 '힐링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혼수선공' 배우들과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시준으로 동기화된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 역)을 비롯해 출연진과 소통하는 모습을 탈탈 털어 공개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영혼수선공' 팀 배우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신하균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그의 오랜 팬들까지 반가워하고 있다. 신하균은 오늘(14일) "시준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군입대하는 엑소의 리더 수호와의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정소민 주연의 KBS2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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