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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장승조→정웅인·윤제문, 연기 포텐 터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정이 엿보이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먼저 김하늘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신마다 디테일하게 대사를 연습하는가 하면 완벽한 장면을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의 연우진은 촬영 후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리허설부터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선을 끌어 올리고 있는 연우진은 시선 처리와 표정,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극 완성도를 높인다.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로 분한 장승조는 표정부터 분위기까지 캐릭터에 빙의, 극 중 미스터리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설우재의 아버지 설판호 역을 맡은 정웅인과 국회의원 모형택 역을 맡은 윤제문 역시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작품에 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서정원과 함께 일하는 기자 김민재(주영석), 서범준(이바른)의 스틸도 포착됐다. 촬영을 마친 뒤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를 그리는 배우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돈독한 팀워크를 지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곧 포문을 열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이 작품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를 원작으로 한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첫 방송 전 ‘KBS 드라마스페셜’ 시리즈 중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둑잠(4일)’, ‘스카우팅 리포트(5일)’,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11일)’, ‘폭염주의보(12일)’가 각각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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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이름 강수연, 동료 영화인 배웅 속 영원히 잠들다[종합]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강수연이란 이름 석 자. 이제 배우 강수연은 영원한 잠에 들어 한국영화의 역사 속에 남게 됐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강수연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장례웨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임권택, 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 설경구, 정우성, 정웅인 등 많은 동료 영화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가 맡았다. 영결식에 참석한 영화인들은 모두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래 전 세계 각국을 돌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워온 배우. 자신의 이름이 한국 영화 그 자체로 불리며 많은 심적 부담과 고통이 있었겠지만, 강수연은 그 무게감을 온전히 짊어지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고인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이끌었던 2015~2017년 당시 함께 영화제를 이끌었던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우리가 자주 만나던 만둣집에서 만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떠나가느냐. 아버지와 딸처럼, 오빠와 동생처럼 지내왔는데 어찌 나보다 먼저 떠날 수 있느냐”며 눈물을 삼켰다. 또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동료 영화인들을 격려했던 고인을 기억하며 “고 강수연은 영화제를 빛내주는 위원이자 상징이었다”고 고인의 행적을 되짚었다. 고 강수연의 대표작인 ‘씨받이’, ‘아제 아제바라아제’ 등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도 자리했다. 거동에 불편함이 있는 듯 지팡이를 짚으면서도 단상에 올라 “수연아, 친구처럼 동생처럼 딸처럼 네가 곁에 있어 늘 든든했다”고 인사한 뒤 “뭐가 그리 바빠서 서둘러 갔느냐”며 애도했다. 설경구, 문소리, 연상호 감독 등 후배 영화인들은 저마다 강수연에게 받았던 따스한 애정과 관심을 기억하며 슬픔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 했다. 설경구는 1998년 영화 ‘송어’ 촬영 당시 강수연으로부터 큰 보살핌을 받았다면서 “선배님은 스태프들 먹는 게 부실하진 않을지 걱정하며 각팀 막내들 회식까지 주기적으로 시켰다. 팀 막내 회식 때는 나를 연기부의 막내로, 퍼스트 회식 때는 연기부의 퍼스트로 함께 참석시키며 내게 직접 보여주면서 알려주고 가르쳐줬다. 나는 선배의 막내고 세컨드고 퍼스트였던 것이, 선배님의 조수였던 것이 너무 행복했다.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던 내게 앞으로 영화를 계속할 것이라는 용기와 희망을 줬다. 나는 영원한 선배님의 연기부 조수”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문소리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언니(고 강수연)가 출연했던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LP를 계속 들었다. ‘야, 김철수, 내가 반말해서 기분 나쁘니’라고 하는데, 언니의 목소리는 그때도 여전히 당돌하더라.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울다가 웃었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영화의 세계라는 게 땅에만 있는 게 아닐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국 영화에 대한 언니의 마음 잊지 않겠다. 여기서는 함께 작품을 못 했지만 언젠가 그곳에서 꼭 같이 작품 하자”고 다짐했다. 연상호 감독은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 시절 칸영화제에서 만났던 강수연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칸영화제 관계자가 하는 말을 영어라 못 알아듣고 “아이 돈트 스피크 잉글리시”(저 영어 못 해요, I don't speak English)를 반복하고 있을 때 강수연이 와서 통역을 도와줬다면서 “강수연 선배님은 마치 그 자신이 한국영화인 것 같았다. 왜 그렇게 대단한 월드스타가 작은 애니메이션 감독의 통역을 자처했을까. 당신은 자신이 그 자체로 한국 영화임을 알고, 그 무게를 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반 작업이 한창인 영화 ‘정이’(가제)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고 강수연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연 감독은 “이 영결식이 끝나고 나는 영원한 작별을 하는 대신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강수연 선배와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공개할 새 영화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배우 강수연의 연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선배님, 이제 선배님의 마지막 영화를 함께하며 선배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끝까지 동행하겠다. 그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선배님의 든든한 백이 돼 드리겠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SF 장르의 이 영화는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고인을 사랑했던 전 세계 영화인들과 만나게 된다. 이날 영결식 현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고 강수연과 한국 영화를 사랑한 많은 누리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며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며 한국 영화계를 비춰 달라”며 한뜻으로 추모했다. 대만 출신 배우 양귀매, 차이밍량 감독, 제니퍼 자오 대만영상위원회 부위원장 겸 이사 등 많은 해외 영화인들도 영상 편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양귀매는 “당신은 최고의 영화 예술가이며 가장 친절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신을 따라 아름다운 곳으로 가길 기원하겠다. 당신은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눈부신 여신”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족 대표로 단상에 오른 고인의 동생 강수경 씨는 “여러분들 덕분에 허망하고 쓸쓸할 뻔했던 시간을 추억으로 채울 수 있었다”며 “영화와 생을 함께했던 강수연이 배우로서 영원히 기억되길 소망한다.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우성, 설경구, 연상호 등이 운구차까지 고인을 배웅했다. 강수연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7일 55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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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애정과 응원 감사해" '날아라 개천용' 종영 소감

배우 정웅인이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웅인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응원 덕분에 ‘날아라 개천용’ 촬영을 즐겁고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24일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작품과 배우 정웅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정웅인은 극중 엘리트이자 야망 많은 대검 부부장 검사 장윤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정웅인은 최근 김선호, 박호산 등 막강 라인업으로 전석 매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얼음’에서도 활약 중이다. 또한 애플TV '파친코'(Pachinko)에도 캐스팅되어 2021년 쉬지 않는 행보를 이어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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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정우성-이정재, 이 조합 실화냐…기대감↑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이엘리야가 의리 넘치는 특별출연으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한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20일 권상우(박태용), 정우성(박삼수), 김주현(이유경)을 찾아온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와 보좌관 이엘리야(윤혜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작품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한 재회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날아라 개천용'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권상우와 정우성, 김주현은 엘리트 집단을 조정하는 김갑수(김형춘)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집요하게 파고든 이들은 조성하(조기수)와 김갑수의 재판거래를 밝힐 문건 확보에 성공했지만, 수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한계를 느낀 권상우는 검찰의 도움을 받고자 정웅인(장윤석)에게 문건을 전달했고, 이에 정우성이 분노한 것. 엘리트 집단과의 끝장 대결을 앞두고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두 사람의 대립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같은 상황 속 권상우의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당황한 권상우를 향해 미소 짓는 이정재의 모습이 흥미롭다. 첫 만남임에도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서 그 방문 목적에 궁금증을 더한다. 정우성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는 이정재의 모습도 포착됐다. 뜻밖의 제안이라도 들은 듯, 김주현의 표정에도 놀라움이 스친다. 과연 두 사람이 개천용들은 만나러 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등장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출연은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JTBC 드라마 '보좌관'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다시금 의기투합을 펼친 것. 무모한 열정과 정의감 하나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권상우, 정우성, 김주현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할 이정재와 이엘리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권상우, 정우성, 이정재가 한자리에서 뭉친 것만으로도 설렘 지수를 높인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직진하는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등장은 권상우와 정우성, 그리고 정의구현 역전극에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장태준과 윤혜원의 옷을 다시 입고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이정재, 이엘리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2, 23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가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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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슈팅걸스', 故 김수철 감독의 감동 실화..명대사 '셋'

영화 '슈팅걸스(배효민 감독)'가 오늘(6일) 개봉을 맞아 김수철 감독과 삼례여중 축구부의 열정과 개성이 드러나는 명대사 베스트3를 공개했다. 영화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영원한 스승 故 김수철 감독이 함께 써 내려간 놀랍도록 통쾌한 우승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다. #1. “보고 싶으면, 그게 사랑하는 거예요?" 극 중 가장 솔직하고 대담했던 윤아가 던지는 “보고 싶으면, 그게 사랑하는 거예요?”라는 대사는 사실 누구보다 여린 성정을 가진 윤아 캐릭터를 드러내며 큰 울림을 선사한다. 삼례여중 축구부 절친 3인방 중 한 명인 윤아는 어릴 적에 자신을 떠난 엄마를 원망하며 엄마가 일하는 미용실을 찾아가 괜한 성질을 부린다. 그런 윤아가 김수철 감독에게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하는 이 대사는 윤아도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10대 청소년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다. #2.“축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 김수철 감독은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긴장한 삼례여중 축구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너희들은 축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철 감독의 선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과 선수들의 축구를 향한 열정이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이 장면은 단연 영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故 김수철 감독과 삼례여중 축구부의 끈끈한 팀워크처럼 김수철로 분한 배우 정웅인과 신예 배우 정예진, 이비안, 정지혜가 선보일 사제 케미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3.“삼례여중! 어이! 디지게들 뛰자고!” 삼례여중 축구부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축구라는 꿈을 잃지 않았다. 극 중 상대팀에게 6대 0으로 패할 만큼 성적이 저조했던 삼례여중 축구부는 김수철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 하에 실력을 키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 도전한다. 하지만, 삼례여중 축구부는 단 13명의 적은 인원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부상을 당해도 교체할 선수가 없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사기가 떨어질만한 상황에서도 삼례여중 축구부는 둥글게 모여 “삼례여중! 어이! 디지게들 뛰자고!”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한다. '슈팅걸스'는 오늘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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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지훈 "입금전후 달라, 비수기엔 하루 6끼씩 먹어"

이지훈이 작품을 쉴 땐 하루 6끼씩 먹는다고 밝혔다. 먹는 것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2TV 수목극 '99억의 여자' 이지훈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지훈은 '99억의 여자'에서 오나라(윤희주)의 남편이자 욕망을 쫓는 남자 이재훈 역을 맡았다. 쇼윈도 부부로 살며 오나라의 친구인 조여정(정서연)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 중, 후반부로 접어들며 오나라 곁에서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임태경(레온)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지훈은 연하 남편의 귀여움과 짠함, 긴장감 고조 연기까지 몰입도 넘치는 연기력을 펼쳤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은 11.6%(1월 1일 30분 기준 18회,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이었다. '신입사관 구해령' 하기 전에 운동해서 77kg까지 몸을 만들었다는 이지훈. 그러나 촬영 후 몸무게를 체크하니 68.4kg이었다고 밝혔다. "더워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모두가 살이 다 빠졌다. 부잣집 사위라 살을 찌우기 위해 열심히 먹었다. 5회쯤 얼굴에 볼살이 불어 나왔다. 스타일리스트가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이후로는 하루 2끼를 먹었다. 원래 하루 6끼씩 먹는다"고 고백했다. 돈이 입금되기 전과 후가 다른 연예인이냐고 묻자 "작품 안 할 때는 6끼씩 먹어서 배가 나오고 얼굴도 불어있고 그런다. 비수기가 되면 아마 못 알아볼 것"이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작품 시작 전 살이 빠지는 비결에 대해 "이상하게 작품을 한다고 하면 신경이 계속 쓰여서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한다. 점점 잠이 줄어든다. 촬영 들어가기 한 달 전 6시간 정도 잔다고 하면 촬영 앞두고는 3시간 이상 못 잔다. 작품 중간 쉬는 날에도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다. 계속 불안하다. 그런데 작품 끝나고 건강검진을 하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의 새해 목표에서 소고기를 향한 애정이 묻어났다. "안 아팠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주어진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고,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한 다음 잘했다는 얘길 듣고 싶다"는 분명한 목표를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인터뷰①] '99억의 여자' 이지훈 "정웅인 선배님, 너무 귀여운 '아가웅인'"[인터뷰②] 이지훈 "입금전후 달라, 비수기엔 하루 6끼씩 먹어" 2020.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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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99억의 여자' 조여정, '동백꽃' 후속·타이틀롤 무게 견뎌낼까(종합)

조여정이 '동백꽃 필 무렵' 후속이라는 부담감과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내고 작품을 성공으로 견인할 수 있을까.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진출, 1000만 배우 등극,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꽃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시험 무대와 마주한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극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조 PD,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던 한 여자가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분투기를 담아낸다. 99억을 매개로 독하게 삶을 마주하고 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은 최종회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방영된 KBS 미니시리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99억의 여자'가 후속작인 만큼 전작의 후광 효과를 누리면서도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조여정은 "다음 주자로서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건 기분이 좋다. 결이 전혀 다른 작품이라서 보는 시청자들이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보다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연기 자체가 부담스럽다. 매순간 부담스럽고 도전이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만큼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여정과 김강우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조여정은 "김강우 배우가 한다고 해서 믿고 한 게 크다.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역시나 듬직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처음에 조여정 배우가 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언제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소녀 같았다. 물론 지금도 소녀 같지만 조금 더 원숙해진 것 같다. 연기할 때 막 던져도 편하게 다 받아준다. 너무나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웅인과는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 "정웅인 오빠랑 처음 같이 해본다. 오빠와 나이 차가 있어서 처음에 오빠가 걱정했던 것 같다. 아닌가.(웃음) 인표 역할을 정웅인 배우가 아니라면 납득시켜서 연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지훈은 현장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다.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귀여운 막둥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대해 정웅인은 "이번에 조여정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좋았다. 사실 쟁쟁한 후보가 많아서 수상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상했다. 호명된 이후 내가 더 긴장됐다. 상이라는 게 상대한테도 긴장감을 주더라. 얼굴부터 손, 발 다 작은 배우인데 너무나 큰 배우가 됐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와 호흡 맞출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기생충처럼 붙어서 한 10년은 기생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극 중 오나라와 이지훈은 부부로 등장한다. 연상연하 커플 설정인데,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살이다. 오나라는 "너무나 멋진 이지훈이 남편 역할을 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 현장에서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소통이 진짜 잘 되는 커플이다. 신이 끝날 때마다 어땠냐고 의견을 묻는다. '누나랑 연기해서 좋다'고 했을 때 너무 감동이었다.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절대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주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누나가 오히려 젊은 센스가 더 많고, 현장에서 잘 챙겨준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부족한 것도 얘기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의 매력 포인트는 풍성한 머리숱이다. 그리고 피부, 목소리, 누나의 웃음 소리가 비타민 같다. 촬영장에서 누나 웃음 소리가 들리면 열심히 힘을 내서 촬영하고 있다. 좋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촬영 중이다"라고 자신했다. 김영조 PD는 "돈을 매개로 한 드라마지만, 두 부부에 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부부와 아웃사이더 김강우가 있는 것이다. 이 사람들의 인생이 돈 때문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주목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조여정의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마지막까지 돋보였다. "상은 연기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격려라고 생각한다. 완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을 하고 있어 기쁘다. 배우는 작품이 없으면 미완성의 존재다. 현장에 있는 게 오히려 우왕좌왕하지 않고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 것 같다"면서 '99억의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99억의 여자'는 내일(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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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와 7년만 재회 "듬직하고 믿음이 가"

'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가 7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극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조 PD,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조여정과 김강우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조여정은 "김강우 배우가 한다고 해서 믿고 한 게 크다.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역시나 듬직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처음에 조여정 배우가 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언제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소녀 같았다. 물론 지금도 소녀 같지만 조금 더 원숙해진 것 같다. 연기할 때 막 던져도 편하게 다 받아준다. 너무나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웅인과는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 "정웅인 오빠랑 처음 같이 해본다. 오빠와 나이 차가 있어서 처음에 오빠가 걱정했던 것 같다. 아닌가.(웃음) 인표 역할을 정웅인 배우가 아니라면 납득시켜서 연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지훈은 현장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다.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귀여운 막둥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던 한 여자가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분투기를 담아낸다. 99억을 매개로 독하게 삶을 마주하고 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내일(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1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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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신민아가 밝힌 관전포인트 "기대감↑"

'보좌관'이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기대치를 끌어올렸다.다음주 JTBC 새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본방송에 앞서 7일 '보좌관-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났다.MC 장성규의 유쾌한 진행 아래 '보좌관' 주역인 이정재·신민아·이엘리야·김동준·정진영·김갑수·정웅인·임원희의 인터뷰와 촬영 현장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까지 풍성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기다림에 응답했다.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보좌관 장태준을 맡은 이정재는 10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도 소재가 큰 요인이었다. 또한 '이러한 기획의 드라마가 재미있지 않을까. 공감대를 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확신을 드러냈다.유리천장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강선영을 연기하는 신민아는 "강선영이란 인물이 저랑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영상으로 정치인들이 브리핑이나 국감(국정감사)하는 장면들을 많이 찾아보며 선영이 갖고 있는 화려함이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해보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이정재와 신민아는 극 중 서로의 관계에 대해 "가장 가까운 동료이면서 본인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협력하고 배신도 하는 복잡 미묘한 관계"라고 입을 맞춰 설명,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그런데 극중 관계와는 반대로 신민아는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정재 선배님의 드라마 복귀작이기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이엘리야·김동준·정진영·김갑수·정웅인·임원희 모두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인터뷰에 임해 '보좌관'으로 뭉친 배우들이 펼칠 현실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모두가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짐작케 했다.'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1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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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오하늬 "영화 '무뢰한' 촬영 당시 귀 안 들릴 정도로 떨어"

배우 오하늬(28)가 영화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가 작품에 잘 녹아들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상황. 올 상반기 MBC '위대한 유혹자', '이별이 떠났다'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쉴 틈은 없다. 곧바로 영화 '디바' 촬영에 돌입했다. 피곤한 기색보단 새로운 작품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였다. -'이별이 떠났다' 종영 소감은."끝난 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간다. 약간 허전함이 몰려오는 것 같다. 끝날 때도 아쉬웠는데 시간 지나고 쉼이 이어지니 그런 허전함이 막 몰려오고 있다. 촬영 때 정이 많이 들었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나."배우로서의 자세나 연기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다. 그리고 선배님,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연기할 때 마음이 편하고 행복했다. 특히 채시라 선배님은 진짜 상냥하시다.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것 같다. 상대의 연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다. 정웅인, 정혜영, 이성재 선배님 모두 따뜻하고 배려가 많은 분이었다. 선배님들이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조보아와 호흡은."초반에 절친 케미를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반부엔 함께하는 신이 많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채시라 선배님과 붙어 있는 신이 많다 보니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끝나고 나서 계속 연락을 못 했는데 조만간 뭉치는 날이 있을 것 같다." -유수빈과의 티격태격 모습도 인상 깊었다."붙는 신이 많아 거의 세트로 따라 다녔다. 그러다 보니 많이 친해졌다. 또래고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비슷해서 할 얘기가 더 많았다." -전작이었던 '위대한 유혹자'에서 박혜정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역할이었다. 떠나보내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오디션부터 아주 치열했기 때문에 정이 더 많이 간다." -오디션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나."혜정이가 애완 거북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집에서 키우는 거북이를 데려가서 오디션을 봤다. 오빠가 키우기 시작했으니 오빠 거북이인데 사실 같이 출연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오빠가 첫 방송 후 SNS에 '내가 키운 여동생과 거북이가 동반 출연했다'고 뿌듯하더라." -극 중 혜정이는 순수하지만 엉뚱한 캐릭터였다."독특한 캐릭터인 건 확실했다. 적당히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처음 오디션 볼 때부터 콘셉트를 잡아서 한 것이었다.(웃음) 9월부터 계속 오디션을 봤는데 12월 크리스마스 때쯤 또 오디션을 보게 됐다. 노래방 가다가 다쳐 반깁스하고 갔는데 그때 그 모습을 본 감독님이 더 좋아하셨다. 혜정이도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인연이었던 것 같다." -실제 모습은 어떤가."평소에는 얌전하고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다가 가끔 거친 면을 보인다.(웃음) 싱크로율로 따지면 '이별이 떠났다' 아인이보다 '위대한 유혹자' 혜정이랑 더 비슷한 것 같다." -데뷔작은 영화 '쎄시봉'(2015)인가, 드라마 '백년의 유산'(2013)인가."제일 처음 찍은 상업영화는 '순수의 시대'다. 운이 좋게 '3번 기녀' 역할이었는데 3번임에도 주인공 신하균 선배님 옆에 앉아 투샷을 받았다. 첫 촬영이라 뭣도 모르는 상태였다. 재밌었다. 진짜 떨렸던 촬영은 '무뢰한'이었다. 처음으로 이름과 대사를 가지게 된 작품이었다. '무뢰한'은 전체 대본리딩에도 참여했다. 그래서 더 뭔가 책임감이 있다는 사실에 첫 촬영 날 귀가 안 들릴 정도로 떨었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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