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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대마 흡연' 정일훈, 집행유예 판결에 방청석 '울음 소리'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27)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6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 심리로 정일훈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그는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재판부는 1심의 징역 2년, 추징금 1억 3300여만원의 판결을 뒤집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치료와 추징금 1억 2663만원도 명령했다. 죄수복을 입은 정일훈은 집행유예 선고에 눈을 질끈 감았다. 방청석에선 피고인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판사는 "이번 집행유예 판결의 의미를 잘 새기고 재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정일훈은 조직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것이 아니고 계획적 매수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1회 구입량도 소량이었으며, 전과 기록도 없었던 점을 참작했다. 정일훈이 자발적으로 마약을 끊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중독 치료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들었던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또 2심 공판 시작 이후 100건이 넘는 반성문을 제출했고 그의 팬들 또한 탄원서를 냈다. 판사는 "정일훈은 2019년 1월경 자발적으로 대마 매매 및 흡연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이 강한 선도 의지를 보이고 있고 사회적 유대가 잘 유지되고 있어 재범 억제 차원에서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가 알려졌고, 지난해 12월 31일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1.12.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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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대마 혐의' 정일훈, 항소심 결심 공판…수십차례 반성문

마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27)에 대한 검찰 구형이 나온다.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고등법원 제 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는 정일훈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그는 "실제 대마 구매 및 흡연 횟수가 과다하고 추징금 등 관련 법리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과 1억3300여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초범이지만 금액과 그 횟수가 크고 사회적 파장이 큰 범죄라는 이유였다. 항소 이후 정일훈은 총 87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재판에서도 혐의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로 선처를 호소해왔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가 알려진 뒤 지난해 12월 31일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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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대마 흡연' 정일훈, 항소심 결심공판

마약 혐의로 재판 중인 비투비 출신 정일훈(27)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진행된다.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결심공판이 예정됐다. 앞서 재판부는 정일훈의 "실제 대마 구매 및 흡연 횟수가 과다하고 추징금 등 관련 법리 오인"이라는 항소 이유를 받아들여 마약 구매 횟수와 금액 등을 공모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선 징역 2년과 1억 33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정일훈은 '기도'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가 드러난 이후인 2020년 12월 31일 팀에서 탈퇴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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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대마 혐의' 정일훈, 공소사실 축소…반성문·탄원서 양형자료 제출

대마 혐의를 받는 정일훈이 형량을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소사실도 줄였고 반성문과 탄원서 등 양형자료도 첨부했다. 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는 대마 상습 흡연 혐의를 받는 정일훈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2년, 추징금 1억 3300여만원을 선고 받아 죄수복을 입고 피고인석에 착석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62g 등을 매수하고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한 사실도 알려졌다.1심 판결 이후 정일훈 측은 실제 구매 및 대마 흡연 횟수가 조금 다르고 추징금에 대한 법리적 오해가 있다며 항소장을 냈다. 검사 측은 이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사기를 당했거나 미수 상태에서 낸 수수료 등을 공소사실에서 삭제했다. 판사는 변호인과 검사 측 의견을 모두 종합해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또 정일훈 법률대리인은 "해외 팬들의 탄원서가 방대한 양으로 도착했다. 번역해서 1차로 냈고 이번에 2차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정일훈 또한 항소심 첫 공판 이후에도 20차례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 총 58건의 반성문을 판사에 전달했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하고 '무비'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후 지난해 12월 팀에서 탈퇴했다. 다음 공판은 11월 4일로 예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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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마약 혐의로 구속' 정일훈, 항소심 2차 공판

비투비 출신 정일훈의 마약 흡연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된다. 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대마 상습 흡연 혐의를 받는 정일훈에 대한 2차 공판을 연다. 정일훈 측은 실제 구매 및 대마 흡연 횟수가 조금 다르고 추징금에 대한 법리적 오해가 있다며 항소장을 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정일훈은 항소심 첫 공판 이후에도 20차례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며 반성과 사과를 전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62g 등을 매수하고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한 사실도 알려졌다. 1심에선 징역 2년, 1억 33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해 유죄로 인정되고 상습성이 인정되는 수준"이라고 판결했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하고 '무비'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후 지난해 12월 팀에서 탈퇴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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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정일훈, 1심 '징역 2년' 불복 후 항소

상습 대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이 판결에 불복 후 항소장을 제출했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정일훈 측 변호인이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를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161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대마를 매수한 정일훈에게 징역 2년 및 추징금 1억 3천만원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1심 재판부는 10일 있었던 선거 공판에서 "정일훈의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나쁘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마약을 대량 구매하고 흡연한 점,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대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한 점 등은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 정일훈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2년 6개월에 걸쳐 161회라는 상당한 횟수의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인다"며 정일훈을 법정구속했다. 마지막 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정일훈은 "없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구치감으로 들어갔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20년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사건이 터진 12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일훈을 팀에서 탈퇴시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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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정일훈, 반성문에도 징역 2년 법정구속 "죄질 나쁘다"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이 상습 대마 흡입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그는 소집해제 후 실형을 살게 됐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300만원 상당을 송금하고 820g 가량의 대마를 매수, 161회에 걸쳐 대마 등을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정일훈에게 징역 2년 추징금 1억 3천만원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8일 정일훈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실형을 면하진 못했다. 이날 정일훈은 단정한 검은 정장과 구두를 신고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재판장에 들어섰다. 범죄를 함께 저지른 피고인들과 재판을 받았지만, 정일훈은 그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닥만 응시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판사의 물음에는 무거운 얼굴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하고 곧바로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정일훈의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나쁘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마약을 대량 구매하고 흡연한 점,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대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한 점 등은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 정일훈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2년 6개월에 걸쳐 161회라는 상당한 횟수의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판매 유통하는 영리 행위로는 나아가지 않은 점, 초범으로서 자백하고 반성문을 낸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참작 사유가 된다"며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3천만원을 선고했다. 소속사는 항소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진 않았다.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던 정일훈은 이날 재판부의 징역 2년 선고로 사회복무요원을 소집해제, 실형 2년을 살게 됐다. 병역법 제65조 제1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은 경우 지방병무청장은 서류를 검토 후 소집해제 처분한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했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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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마약 혐의' 정일훈, 징역 2년 법정구속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이 상습 대마 흡입으로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3천만원을 선고받았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1심 재판부는 정일훈에게 징역 2년 추징금 1억 3천만원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정일훈은 단정한 검은 정장과 구두를 신고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재판장에 들어섰다. 공범을 저지른 피고인들과 함께 재판을 받았지만 정일훈은 그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닥만 응시했다. 재판부는 정일훈에게 "피고인 정일훈의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나쁘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마약을 대량 구매하고 흡연한 점,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대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한 점 등은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 정일훈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2년 6개월에 걸쳐 161회의 상당한 횟수의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다만 판매 유통하는 영리 행위로는 나아가지 않은 점, 초범으로서 자백하고 반성문을 낸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참작 사유가 된다"며 "피고인 정일훈을 징역 2년 실형에 선고한다. 또한 1억 3천만원을 추징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말에 정일훈은 "없다. 죄송하다"라고 짧게 말하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300만원 상당을 송금하고 820g 가량의 대마를 매수, 161회에 걸쳐 대마 등을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정일훈은 4월 열린 1차 공판과 5월 열린 2차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정일훈 측 변호사는 "뼈저리게 반성한다. 생전 처음 조사를 받고 재판까지 받으며 두려워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연예계 활동을 하먼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심한 스트레스를 대마라는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했다. 정일훈과 가족들은 이 사건이 언론으로 보도되면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다신 약물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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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마약 혐의' 정일훈, 1심 선고…징역형 나오나

상습 마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된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검찰은 정일훈에 대해 징역 4년, 증죄 37호 몰수, 추징금 1억 3306만5000원을 구형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300만원 상당을 송금하고 820g 가량의 대마를 매수, 161회에 걸쳐 대마 등을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사는 "정일훈은 뼈저리게 반성한다. 생전 처음 조사를 받고 재판까지 받으며 두려워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심한 스트레스를 대마라는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했다. 정일훈과 가족들은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정일훈은 다신 약물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변인들도 돕겠다고 말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일훈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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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대마 흡연' 정일훈, 징역 4년 구형 "인생 돌아보며 반성" [종합]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 대마 상습 흡연으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그는 "이번 일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반성했다. 정일훈은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1차 공판에 이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했고, 법률대리인은 증거기록을 확인한 후 동의를 표시했다. 현장에는 정일훈을 포함한 8인의 피고인이 출석했다. 여러 사건의 병합으로, 정일훈은 이들 중 일부와 공모해 마약을 매수하고 흡입해 재판에 넘겨졌다. 검사 진술에 따르면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공모자들과 161회에 걸쳐 1억 3300만원 상당을 송금하고 820g가량의 대마를 매수했다. 액상 형태로도 접했다. 대마초 구매에 암호화폐(비트코인)이 이용됐다는 경찰 조사도 전해졌다.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구입했다.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 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일훈은 이날 양복을 갖춰 입고 준비해온 변론서를 꺼내 읽었다. "우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신분에 이런 일로 이러한 자리에 있어 부끄럽다. 주변에도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됐지만 이 사건을 뼈저리게 기억하고 반성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일훈은 법률대리인도 "피고인이 뼈저리게 반성한다. 생전 처음 조사를 받고 재판까지 받으며 두려워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연예계 활동를하먼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심한 스트레스를 대마라는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했다. 정일훈과 가족들은 이 사건이 언론으로 보도되면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다신 약물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변인들도 돕겠다고 말한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검찰은 정일훈에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증죄 37호 몰수, 추징금 1억 3306만5000원도 요청했다. 공범을 포함한 다른 피고인들에게도 상습 투약이란 중죄를 이유로 징역 3년, 2년, 1년 6월 등 실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많이 원하는 만큼 최후진술을 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부족하다면 글로 전해주길 바란다"며 6월 10일 오후 6시로 선고공판을 잡았다. 정일훈은 지난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으로 사랑받았다. 자작곡 '무비'로도 히트곡을 냈다. 대마 혐의가 알려진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5.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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