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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강원, ‘유튜브 라방’ 참신한 ‘오피셜’… K리그에 새바람 불까

K리그에 신개념 ‘오피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구단 뉴스를 전달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K리그 다수 구단은 그간 선수 영입 공식 발표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지역 명소 등 장소 섭외부터 선수에게 독특한 의상을 입히기도 했다. 구단 홍보팀은 세인의 뇌리에 박힐 만한 오피셜을 띄우기 위해 아이디어를 쥐어짰다. 또 한 번의 참신한 공식 발표가 등장했다. 인천은 스테판 무고사 재영입, 강원은 양현준과 결별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렸다. 이전에도 FC서울, 강원 등 몇몇 구단이 소셜미디어(SNS)나 유튜브 등을 활용한 방송으로 주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그 내에서도 존재감이 크고, 스토리가 있는 둘의 소식이어서 파급력이 유독 컸다. 인천은 ‘리빙 레전드’인 무고사의 복귀 소식을 알릴 방법을 거듭 고민했다.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인 만큼 성대한 규모의 오피셜을 띄운다는 의지가 강했다. 애초 무고사가 거주했던 인천 송도 등 여러 후보를 뒀고 보도자료 배포도 고민했지만, 국내 최초 ‘공항 오피셜’을 택했다. 라이브 방송 예고도 없었다. 애초 무고사 입국 날 게릴라 입단식까지 진행할 것을 고려했지만, 정보 유출 우려가 있어 계획을 접었다. 무고사의 복귀를 열망했던 팬들의 기쁨은 보도자료가 아닌 다소 신선한 공식 발표 덕에 배가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팬들이 (무고사 영입을) 추측했지만, 거의 모르고 계셨다. 놀라게 하는 입장이었는데, 팬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즌 중이라 (라이브 방송을 할 조건이) 잘 맞아떨어졌다. 앞으로 이렇게 완벽한 상황이 갖춰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원은 지난 13일 ‘중대 발표를 한다’고 팬들에게 알린 다음 날, 양현준의 셀틱 이적 확정 소식을 구단 유튜브를 통해 전했다. 김병지 강원 대표가 먼저 나와 이적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양현준이 직접 출연해 계약서에 사인까지 했다. 이미 예견된 결별을 방송으로 알린 탓에 비판 여론도 있었다. 한편에서는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었다. 대개 선수의 이적료 등 세부 사항을 알리는 일이 적은데, 김병지 대표가 속 시원히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강원 입장에서는 최근 홍보 수단으로 가장 가치가 큰 구단 유튜브 채널을 알릴 기회가 되기도 했다. 양현준의 이적 소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알린 것은 ‘크리에이터’로도 성공을 거둔 김병지 대표의 제안이 있었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양현준이 이적한다는) 중대 발표를 알리기 전에 단독 기사가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김병지 대표가 이적료 등 이적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밝히다 보니 팬들이 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김 대표는 앞으로 선수 영입 등 주요 소식을 유튜브로 전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7.19 12:57
프로야구

구속·이닝↓ 방출 피하지 못한 롯데의 털보 에이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시즌 도중 짐을 쌌다. 롯데는 "지난해 일본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뛴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을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스트레일리와 작별을 알렸다. 스트레일리의 교체는 예견됐다. 에이스 역할로 기대를 모은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4.37에 그쳤다. 경기당 투구는 5이닝 정도였다. 총 16차례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고작 4번뿐이었다. 성적도 좋지 않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불펜 부담이 가중됐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48로 높다. 반즈(5승 6패 평균자책점 4.57)도 기복을 보이지만 시즌 초반보다는 낫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의 활약을 선보였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 총 31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에 탈삼진 타이틀(205개)까지 거머쥐었다. 이듬해엔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에 그쳤지만 165와 3분의 2이닝(탈삼진 164개)을 책임졌다. 징과 짝짝이를 이용해 더그아웃에서 응원단장 역할을 자처했다. 롯데는 재계약 의사를 건넸지만, 스트레일리는 미국 무대 재도전 의사를 내비치며 거절했다. 스트레일리는 앞서 빅리그에서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한 바 있다.롯데와 스트레일리는 금세 다시 손을 맞잡았다. 롯데는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에 그친 글렌 스파크맨을 방출하고, 다년 계약을 제시하며 스트레일리를 다시 영입했다. 후반기 승부수는 통했다. 스트레일리는 합류하자마자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해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31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롯데는 올 시즌에도 스트레일리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다. 찰리 반즈와 원투 펀치를 형성해 강력한 선발진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30대 중반의 스트레일리는 내림세가 뚜렷했다. 2021년 145.8㎞/h, 분당회전수 2575.4를 기록한 포심 패스트볼이 올 시즌에는 143.0㎞/h, 2374.4로 떨어졌다. 박세웅과 나균안이 번갈아 에이스 역할을 맡는 동안 스트레일리는 고개를 떨구는 날이 늘어났다. 최근 부진에 마음고생이 컸는지 트레이드 마크였던 턱수염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했다. 결국 롯데가 5강 경쟁의 승부수를 띄우기로 하면서 스트레일리는 방출 통보를 받았다. 스트레일리는 KBO리그 통산 성적은 89경기 32승 23패 평균자책점 3.29다. 총 503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49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보인 2021년 가을 한국을 떠날 때와 달리 이번에는 아쉬움을 남긴 채 짐을 쌌다. 한편 롯데 교체 외국인 선수 윌커슨은 오는 19일 입국해 필요한 행정 절차와 컨디션 조정을 거친 후 등판일을 결정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3.07.18 19:23
산업

지금도 비싼 항공료...더 오른다고?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항공 요금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지만, 앞으로 10~15년간 항공 요금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요는 많지만 비행기가 부족해서다. 기존 항공유보다 비싼 친환경 연료의 전환 역시 항공료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항공료, 내려갈 줄 알았는데…21일 여행 정보 조사 업체 포워드키스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권 가격은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서울∼싱가포르 노선의 올해 1분기 가격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1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국 런던∼미국 뉴욕(80%), 런던∼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128%), 뉴욕∼멕시코 칸쿤(191%) 등의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운임 상승 폭은 더 크다.대한항공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1인당 평균 국제선 요금은 약 32만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62만원으로 2배가량 올랐다. 코로나 여파로 일본 여행이 금지되며 가격이 더 비싼 장거리 노선 승객이 많았던 지난해 1분기에는 1인당 평균 국제선 요금이 약 83만원이었다.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항공기 부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과 국경 폐쇄로 전 세계에서 최대 1만6000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하고 창고에 보관됐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상업용 항공 운송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더욱이 항공기는 한 번 세워 두면 다시 띄우기 위해 정비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버스의 대형 항공기 A380의 경우 1대를 정비해 노선에 투입하기까지 최소 100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팬데믹 기간 여행 수요가 줄면서 항공사가 직원 상당수를 해고한 것도 수요 회복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항공사가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고임금을 제시하는 상황은 또 그대로 항공료에 반영된다.급증한 항공 수요도 높은 항공요금을 떠받치는 힘이다.여기에 우리나라의 경우 지정학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주노선의 경우 미중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크게 줄어든 대신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로 가려는 해외 환승 승객이 늘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미국을 오간 환승객은 약 79만명이다. 이미 지난해 환승객 숫자(88만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지금 추세로는 2019년 전체 환승객((17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에서 미국으로 가는 승객에 더해, 인천을 거치는 환승 수요까지 늘면서 높은 항공운임이 유지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인하 가능성 낮다? 문제는 당분간 항공료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다.여전히 여행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여행 수요가 몰리며 고운임이 계속되는 일본 노선이 대표적이다. 2019년 1∼4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에는 평균 164명(환승 승객 제외)이 탔다. 2023년 같은 기간에는 170명이 탑승했다. 현재 인천∼도쿄 왕복 운임은 40만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코로나19 기간에는 20만∼30만원대였다.이에 더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국제 항공 요금이 향후 10~15년 동안 현재 최고 수준에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특히 IATA는 "항공사가 항공의 탄소 배출을 줄이라는 정부 명령에 대응해 친환경 연료(SAF) 사용을 늘림에 따라 소비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SAF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드는 대체 항공유다. 기존 제트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25년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EU 회원국은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섞어 사용해야 한다.앞서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지난해 초저가 운항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올리리 CEO는 "1유로는 물론 10유로짜리 판촉용 초저가 항공권을 앞으로 몇 년 동안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항공 업계 관계자는 "현재 운임이 높게 받아도 탑승률이 유지되다 보니, 항공사들도 높은 운임을 굳이 내릴 필요는 상황"이라며 "일본 등 일부 노선의 요금엔 등락이 있겠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처럼 항공료가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보다 저렴한 항공권 구매를 위해서는 항공사별 할인과 특가 판매, 저가운임 노선, 마감 항공권 정보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보통 비행기 티켓 값은 출발 6주 전이 가장 낮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2 07:00
부동산일반

다주택자 강남+용산 대출 가능? 정부, 추가 대출규제 완화 검토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경색 국면이 지속될 경우 금융당국이 추가 규제 완화를 통해 연착륙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에서 오는 3월 말부터 다주택자도 부동산 규제지역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임대·매매 사업자의 대출 규제도 해제해 3월 말부터 규제 지역 내 LTV는 30%까지, 비규제 지역은 6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지난 1·3 부동산대책을 통해 LTV 한도가 규제 지역은 50%, 비규제 지역은 70%로 확대됐다.금융위원회는 3월 말부터 이런 대출 규제 완화를 시행한 뒤 부동산 시장 경색이 지속될 경우 대출 규제 추가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상황을 봐가며 대출 규제 추가 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위가 새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추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방안은 1주택자의 LTV를 더 확대하는 것이다.아울러 2주택자의 대출 규제도 더 풀어서 규제 지역 내 LTV를 30%에서 40%, 임대 사업자는 규제 지역 내 LTV를 30%에서 50%까지 상향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3월 말에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책이 나오는데 그런데도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지면 다음 규제 완화 조치는 이런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를 둘러싼 쟁점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다주택자 규제 완화가 '부자 지원', '부동산 경기 띄우기'라는 비판이 일각에 나오는 것과 관련해 수요자 애로 해소를 위해 1주택자의 LTV 규제를 완화해왔으며 '단계적 정상화' 기조 아래 다주택자 규제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고금리로 인해 대출 규제 정상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부동산 규제가 다각도로 완화되고 있으며 특례보금자리론 등을 통해 실수요자 주거 비용 경감도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8 10:05
연예

[#여행어디] '위드 코로나' 시작… 동남아로, 유럽으로 간다

지난달 24일 예식을 올린 윤 모 씨는 제주와 하와이 여행을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내 예약해둔 제주행 비행기와 호텔을 취소하고 하와이여행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그는 "2년 넘게 해외를 못 나가게 되고, 정부 방역지침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1일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해외 항공권 거래액이 전월 대비 790% 증가했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동남아시아(55%), 미국(35%), 유럽(7%) 등의 순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 카운터에는 이른 시간부터 탑승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의 줄이 늘어섰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이 여행객들의 얼굴에 가득했다.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동남아부터 유럽 등으로의 해외여행도 재개되는 분위기다. 항공사는 하늘길에 다시 여객기를 띄우기 시작했고, 홈쇼핑은 패키지 해외여행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격리 면제' 해외여행 국가 어디? 지난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경우 일부 고위험국가를 제외한 한국인 입국자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이 시행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백신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할 수 있는 국가는 하와이·괌 등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에서는 태국, 유럽에는 프랑스·터키·스위스 등이 있다. 첫 번째 '트래블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은 방문할 수는 있으나, 5일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두 번째로 협정을 맺은 싱가포르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싱가포르는 출국 전 48시간 이내 검사 확인서를 요구한다. 하와이의 경우 출발 기준 72시간 전 하와이주 지정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의무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인하대병원·강북삼성병원·서울아산병원이 지정 검사기관이다. 괌 역시 음성 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괌은 백신 미접종 6세 미만 어린이도 음성 확인이 되면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에서는 태국 일부 도시에서 무격리 여행을 허가하고 있다. 휴양지 푸켓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입국 허가서, 해외여행 보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시한 한국인에 대해 격리를 면제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방콕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한국인 여행객을 받는다.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서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이미 프랑스·스페인·터키·스위스·그리스 등 유럽 20여 개 국가도 음성 확인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격리 없이 '웰컴'을 외치고 있다. 대부분 국가의 격리 없는 여행 조건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영문 ‘백신 접종증명서’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는 것이다. 귀국 시에도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PCR 음성 확인서를 검역대에 제출하며, 격리 면제 후에도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귀국 1일 차, 6~7일 차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국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해 그 비용까지 여행경비로 챙겨야 한다"며 "나라마다, 병원마다 검사비용은 다르지만 200달러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늘길 열렸다, 여행상품 '봇물' 최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출발+도착)는 33만8000명으로 작년 8월 23만4000명보다 약 44% 증가했다. 월별 여객 수가 3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여파로 10만명대로 급감한 뒤 16개월 만이다. 비행기 운항 편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8∼9월 평균 운항 편수는 1만789편으로 전년 동기 8775건보다 올랐다. 2019년 월평균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 588만명에 운항 편수 3만3675편인 것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회복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여행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당장 패키지 여행상품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미 하나투어에서는 지난달 20일 기준 괌 여행상품 예약자가 연말까지 1200여 명을 기록했다. 모두투어에서도 터키·스페인 여행상품에 주말새 1500명이 예약하는 등 PCR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격리가 면제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예약자가 늘고 있다. 홈쇼핑에서도 다시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4개월 만에 방송에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31일에는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괌 호텔 3박 숙박권' 상품을 판매했고, 오는 6일 유럽 패키지여행 판매 방송도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국가를 중심으로 연내에 월간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CJ온스타일도 지난달 31일 스페인과 동유럽 3국·스위스·터키·프랑스 등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 5종 판매 방송을 진행했고,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광클절'에서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해 터키·스페인 등 패키지 상품 약 3만건의 예약을 받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가 격리 면제 국가가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여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주요 여행지 자가격리 관련 조건 사이판 5일간 지정 호텔에서 격리 싱가포르 15일부터 자가격리 면제 및 출국 전 48시간 이내 검사 확인서 요구 하와이 72시간 전 하와이주 지정 검사기관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 제출 괌 도착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푸켓·방콕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입국 허가서, 해외여행 보험 증명서 제출 몰디브 출발 4일 이내 받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 필요 프랑스·스위스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 스페인 백신 접종 증명서만 요구 자료= 각 관광청 및 외교부 2021.11.03 07:00
연예

'띄우는 놈 밟는 놈' 하하, 박명수X제시와 노필터 입담

방송인 하하가 박명수, 제시와 넘치는 텐션을 선사했다. 하하는 지난 30일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웹예능 '띄우는 놈 밟는 놈(이하 '띄밟놈')' 3회에서 제시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에게 "'제시의 쇼터뷰'를 밟겠다"고 선언했고, 제시는 "내가 밟히려고 여기 나온거냐"며 황당해 했다. 이에 하하는 3회 만에 처음으로 '밟는 놈'으로 선택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제시에게 "너 지금 '쇼터뷰' 1년 넘었잖아"라고 말문을 열며 밟을 준비를 시작했다. 제시 띄우기에 돌입한 박명수가 "제시는 우리가 10년 걸릴 것을 1년에 이뤘다"고 말했고, 하하는 "그건 띄우는 게 아니라 아부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제시의 연애에 관한 토크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나랑 하하 같은 스타일은 싫어하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고, 제시는 의외로 "나는 하하 같은 사람 좋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나이 차이는 조금 났으면 좋겠다는 제시에게 두 사람은 합심해 김종민을 추천했다. 이때 하하가 김종민과 동갑임을 밝히자 깜짝 놀란 제시는 '쏘 동안'이라며 시그니처 리액션을 보였다. '띄우는 놈 밟는 놈'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 TV와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15:22
연예

'미스터트롯' 콘서트, 리허설 취소…공연장에 '집합금지' 현수막도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취소될 전망이다. 22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예정됐던 리허설을 취소하고 이날 중 공연 관련 공지를 띄우기로 했다. 공연장에도 '집합금지 명령 시설'이라는 안내 현수막이 크게 걸려 공연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날 송파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렸다. 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과 핸드볼경기장 등 대규모(5000석 이상) 공연과 관련한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별도 해제시까지 명령이 유지된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관련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 예정대로 리허설에 나선다"고 모르쇠 답벼을 내놓았으나 결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에서 5월로, 다시 7월로 연기됐다. 다시 퍼진 코로나 19에 또 다시 연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2 14:37
야구

ML '어퍼 스윙'의 부활, 야구는 진화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의 주요 키워드는 ‘홈런’이다.시즌 홈런 수는 5610개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2014년까지의 투고타저와 저득점 현상과는 정반대였다. 그래서 '공인구 반발력이 인위적으로 높아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스트라이크존 조정과 타자들의 적응이 홈런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변화를 이끈 것은 메이저리그에 도입된 최첨단 기술, 스탯캐스트 시스템이었다.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해 투구와 타구를 더 정밀하게 포착한다. 새로운 데이터는 새로운 분석, 그리고 혁명을 이끌었다. 타자가 타석에서 노려야 할 목표가 보다 뚜렷하게 제시됐다. '타구 속도(Exit Velocity)’와 ‘타구 발사 각도(Launch Angle)’가 그것이다.경기 결과로 타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건 고전적인 방법이다. 가령 OPS(출루율+장타율) 기록으로 에릭 테임즈가 KBO 리그 최고 타자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좋은 타자와 나쁜 타자의 차이를 만드는지는 알 수 없었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었다.대략 2000년대 중반부터 힌트가 나왔다. 타자 타구가 땅볼,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직선타), 뜬공 등 세 가지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땅볼보다는 직선타와 뜬공 타구의 생산성이 더 높다는 게 밝혀졌다. 이와 함께 ‘강하게 맞힌 타구'일수록 결과도 좋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여기에서 1차 결론이 나왔다. 강타자가 되기 위해선 땅볼보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와 뜬공을, 느린 타구보다 빠른 타구를 더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 KBO 리그에선 넥센이 인플레이타구타율(BABIP)에 주목해 '강한 타구'를 타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되자 한 단계 더 발전이 이뤄졌다. 메이저리그 모든 타구의 정확한 속도와 발사 각도값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두 개의 결론에 도달했다. '최적의 발사 각도'가 존재하며, '빠른 타구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최근 메이저리그에선 ‘배럴(Barrel)’이라는 새로운 지표가 나왔다. 5할 이상의 타율과 1.500 이상 장타율을 기록한 타구들의 집합이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타구는 속도가 시속 98마일(158km) 이상, 발사 각도는 26~30도 사이가 돼야 한다. 지난해 ‘배럴’ 타구 1위는 트리플크라운에 빛나는 특급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33)였다.사실 '빠른 타구'의 중요성은 스탯캐스트 이전에도 타자들이 알고 있었다. 더 강하게 공을 때리기 위해 타자들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그러나 발사 각도의 발견은 메이저리그를 지배해 왔던 스윙, 정확히는 스윙 궤적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계기가 됐다.'최후의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는 어퍼 스윙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타격코치들은 이를 위험하게 여겼다. 그래서 나무 장작을 도끼로 쪼개는 듯한 다운스윙을 강조했다. 그러나 스탯캐스트 시스템의 분석 결과는 여기에 반기를 든다. 다운스윙으로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는 만들 수 있어도 홈런이 되는 뜬공 타구는 칠 수 없다. 아무리 강하게 때려도 땅볼은 홈런이 될 수 없다.데이터와 분석은 현장의 변화시켰다.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는 2013년까지 한 시즌 홈런 4개가 최고 기록이었던 땅볼 타자였다. 그러나 2013년 여름, 터너는 동료 말론 버드(39)의 소개로 더그 래타라는 이름의 코치를 만났다. 그의 지도를 받은 뒤 2014년 다저스의 중심타자로 만개했다. 이후 3년 동안 홈런 50개를 쳤다.래타 코치는 ‘공을 띄워야 한다’는 철학의 소유자다. "나무를 내려찍는 듯한 스윙은 전혀 쓸모없는 생각"이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41홈런을 친 강타자 조시 도날드슨,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뜬공과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강조한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어퍼 스윙은 더 이상 천덕꾸러기가 아니다.물론 골프를 치는 듯한 극단적인 어퍼 스윙은 여전히 지양 대상이다. 지금 어퍼 스윙의 지지자들이 강조하는 건 ‘살짝 올려 치는 스윙(Slightly Upper Cut Swing)’이다. 지나친 어퍼 스윙 궤적은 잦은 헛스윙, 늦은 반응속도라는 헛점을 갖고 있다.그래서 과도한 어퍼 스윙 각도를 낮추는 타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2016년 내셔널리그 MVP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스윙 궤적을 조정한 선수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26홈런을 치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삼진을 무려 199개나 당했다. 2016시즌 전 브라이언트는 소속팀, 데이터 분석 업체, 그리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스윙을 수정했다. 그 결과 홈런 숫자는 26개에서 39개로, OPS는 0.858에서 0.939로 늘어났다. 어퍼 스윙을 유지하면서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발사 각도를 유지했다는 게 성공 이유였다. 스탯캐스트라는 최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 그리고 '열린 마인드'도 성공의 밑바탕이다.2006년 이후 10년 가까이 메이저리그는 투고타저였다. 스트라이크존은 폭이 좁아지고 위아래가 길어지는 쪽으로 달라졌다. 투수들은 투심, 싱커, 커터 등 존 아래쪽을 공략하는 공을 주 무기로 삼았다. 그러자 땅볼이 늘어났다. 여기에 수비 시프트가 늘어나면서 타자들에게 ‘공 띄우기’는 생존 전략이 됐다. 2010년 연간 3천 번 수준이었던 수비 시프트 작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3만 번이 넘게 지시됐다.그런데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 스트라이크존의 아래쪽 경계선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투심, 싱커, 커터 계열 구종에 볼 판정이 늘어났다. 여기에 타자들은 강한 어퍼 스윙으로 낮은공을 '띄우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홈런과 득점이 늘어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이제 투수들도 스탯캐스트를 본다. 탬파베이는 이제 구단 차원에서 투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높은 패스트볼을 던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적응과 진화를 반복하는 생태계처럼, 야구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박기태(야구공작소) 야구 콘텐트, 리서치, 담론을 나누러 모인 사람들. 야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7.03.20 06:00
야구

도리타니, 이번주 내 ML행-日 잔류 중 선택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FA(프리에이전트) 도리타니 다카시(33)가 이번 주 내에 미국과 일본, 양자택일을 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내야수 도리타니가 이번 주 중에 한신과 3번째 잔류 협상에 나서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다"면서 "도리타니 측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두 팀과도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리타니는 올 시즌 후 FA 권리를 행사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도리타니는 올해 144경기에 나와 타율 0.313, 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타격에서는 상당히 좋은 컨택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능력있는 유격수 도리타니를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 한신은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한신은 사장이 직접 나서 도리타니와의 두 번의 미팅에서 잔류를 요청했고, 최대 4년의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훗날 구단 고위 관계자 자리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리타니가 빅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갖고 있어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지진 않았다. 그사이 도리타니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도리타니 띄우기도 계속되고 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의 구단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도리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쉬운 타입이다"며 "대부분의 구단이 도리타니를 2루수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이 쉬운 것은 아니다. 이미 아시아 내야수들이 실패를 한 사례가 많다. 도리타니 측은 "심사숙고해 이번 주 내에 답을 내겠다"고 전했다. 도리타니의 미국 진출은 국내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강정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유정 기자 2014.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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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타니의 최종 행선지, 토론토? 한신 잔류?

도리타니 다카시(33·한신)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해외 FA(프리 에이전트)권을 행사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도리타니의 거취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포츠 호치는 12일 '도리타니의 토론토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 관계자는 "3년 총액 1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리타니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도리타니 띄우기도 계속되고 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의 구단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도리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쉬운 타입이다"며 "대부분의 구단이 도리타니를 2루수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신에 잔류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겨두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는 '도리타니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 보라스는 4년의 대형 계약을 제시하고 있는 한신에 잔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올 시즌 3억엔의 연봉을 받았던 도리타니가 한신에 남게 될 경우 연봉 대폭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보라스는 "어떤 선수도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해 판단하게 된다. 한신도 협상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리타니는 이달 안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사진=스포츠호치 웹사이트 캡쳐 2014.1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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