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생활문화

MZ세대 홀리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이유 있는 변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내 No.1 소주 ‘참이슬’을 필두로 MZ세대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캐릭터 활용 에디션 제품 출시는 물론, 이종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소주 최초의 뮤직 페스티벌 ‘이슬라이브페스티벌’ 개최 등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귀여운 이슬방울 캐릭터를 라벨에 적용한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참이슬 TV광고에서 모델 아이유와 함께 등장했던 귀여운 ‘이슬방울’ 캐릭터를 다양하게 개발, 디자인하여 참이슬 라벨에 담았다. 이슬방울 에디션은 윙크하는 사랑스러운 이슬방울, 깨끗하고 맑은 눈망울을 강조한 이슬방울, 두 팔을 활짝 벌린 이슬방울, 참이슬잔을 들고 발그레한 이슬방울 등 다양한 포즈와 귀여운 표정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협업해 선보인 이색적인 굿즈가 완판됐다.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참이슬과 아이유가 모델인 타 브랜드와의 협업은 이번이 세번째다. 2021년 참이슬과 제이에스티나의 아이덴티티를 모티브로 만들었던 ‘펜던트 목걸이’와 ‘소주잔’은 판매 1분 30초만에 500세트가 완판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2022년에도 아이유가 모델이었던 브랜드 ‘이브자리’와의 협업을 통해 ‘이슬방울 냉감쿠션’을 선보였으며 이 역시 600개 모두 완판됐다.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두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중인 아이유가 있다. 아이유는 참이슬 최장수 브랜드 모델로 9년째 활동하고 있고, 제이에스티나와는 2020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이번 컬래버 굿즈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최초 소주 페스티벌 ‘2023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등 MZ세대들과 함께 융화할 수 있는 브랜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자라섬에서 ‘2023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는 당일 누적 관람객 1만8천여명에 달하며 페스티벌 개최 이래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최정상급 아티스트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저스트절크, 이영지, 이무진, 멜로망스, 윤하, 효린, 다이나믹듀오, 김태우 등 MZ세대에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또한, ‘대체불가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관객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공연 외에도 포토존을 비롯해 ‘해머치기’, ‘펌프’ 등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두껍상회 인기 아이템과 함께 페스티벌 전용 굿즈도 선보였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No.1 소주 브랜드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22 16:06
보도자료

제이에스티나, 팝업스토어 ‘재즈바(J’Z BAR)’ 성료

- 11/16~11/17 5일간 압구정 로데오에서 홀리데이 팝업스토어 운영 주얼리 & 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MZ들의 핫플레이스 압구정 로데오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재즈바(J’Z BAR)’가 성료되었다고 밝혔다. 11월 16일 프리 오픈(PRE-OPEN)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재즈바 컨셉을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컬러인 핑크로 재해석하여 연말 홀리데이 시즌 패션 아이템과 즐길 거리와 함께 선보였다. 로맨틱한 홀리데이 기프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다이아몬드 컬렉션 ‘마리벨’과 100면 컷팅으로 반짝이는 ‘화이트몬드’ 주얼리 뿐만 아니라 연말룩의 포인트가 되어줄 ‘포르테 하트백’, ‘피코백’ 등 홀리데이 핸드백으로 ‘재즈바(J’Z BAR)’를 다채롭게 꾸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의 주얼리 뮤즈 아이유, 핸드백 뮤즈 박민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에 ‘마리벨’ 주얼리와 핸드백으로 화사한 포인트를 더한 아이유와 박민영은 아름다운 미모와 사랑스러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브랜드 뮤즈 외에도 가수 청하, 배우 이주빈은 물론 제이에스티나가 후원하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 이해인, 임은수가 팝업스토어에 참석했다. 이들은 홀리데이 컬렉션을 직접 착용해 볼 뿐 아니라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 부스, 핑크 룰렛, ‘로얄멜팅클럽’ 콜라보 핑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제이에스티나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압구정 로데오에 브랜드 컬러이자 트렌드 컬러인 ‘핑크’를 활용한 공간 연출로 MZ세대들에게 긍정적이고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감성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에스티나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전국 제이에스티나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23 09:00
연예

K뷰티로 대륙을 흔드는 손, 왕홍을 아시나요

'경제적 가치 9조6000억원, 총 시장 규모 18조원'.중국 내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스타인 '왕홍(網紅)'이 K뷰티를 앞세워 대륙을 흔들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한국의 패션 뷰티를 소개하는 '전달자'였던 이들은 이제 K뷰티 상품을 중국인들에게 판매하는 새로운 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왕홍이 침체된 국내 업체들의 새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들의 가치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왕홍은 '왕뤄훙런(網絡紅人·인터넷 스타)'의 줄임말이다. 중국 대표 SNS 채널인 '웨이보' 내 패션·뷰티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피니언리더 역할을 한다.주로 동영상, 생방송 등으로 화장법이나 코디법을 소개하고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대부분 적게는 수십만 명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어 방송을 한 번 할 때마다 수많은 중국인들의 눈과 귀를 잡아 끈다. '왕홍 경제'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상당하다. 2016년 발간된 '중국왕훙산업연구보고'에 따르면 왕홍 산업의 규모는 약 530억 위안(9조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생성되는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8조원)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 중 왕홍 방송을 구독하는 회원 수는 3억2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중국 네티즌 중 45.8%에 해당된다. 왕홍이 방송할 때 동시 접속자 수는 4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홍 경제는 연평균 53.2%에 달하는 중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바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자), 주링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는 모바일 구매에 익숙해 왕홍의 콘텐트를 통해 정보를 축적했다가 소비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 버금가는 왕홍의 영향력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 중국 진출 초기만 해도 직접 중국의 블로그나 SNS에 홍보 글을 올렸던 국내 K뷰티 업체들은 이제 왕홍을 매장으로 초청해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왕홍의 SNS 생방송에 연결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이 '대세'다.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한 제이에스티나는 왕홍과 SNS 판매 라이브 행사를 진행해 4시간 만에 1억6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68명의 왕홍을 직접 본사에 초대해 뷰티 상품 테스트와 취재, SNS 업로드까지 라이브로 연결하면서 단순한 매출 이상의 홍보 성과를 올렸다.제이에스티나의 뷰티 관계자는 "주요 제품인 쿠션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이브 행사 기획 시 중국 소비자들에게 '마스크 시트'의 인기도 상당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의 추가적 반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비브라스'의 한 관계자는 "왕홍들이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와 면세점을 방문해 우리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자주 한다. 덕분에 중국 내 인지도가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브라스는 아예 한중 대표 스타 커플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메인 모델로 기용했을 정도다.이처럼 왕홍을 기용한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자 이들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왕홍을 한 번 섭외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팔로어 수, 방송 형태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귀띔했다. 중국에서는 왕홍을 육성하는 아카데미와 기획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중국 마케팅을 돕고 있는 최보영 상하이씨앤와이시장마케팅전략유한공사(이하 씨앤와이) 대표는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주축인 왕홍의 팔로어는 중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국제 정세나 정치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며 "왕홍은 앞으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팔 수 있는 주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18.09.17 07:00
연예

제이에스티나 쥬 퍼퓸 지드래곤 향수 화보 이벤트

제이에스티나의 프렌치 프리미엄 향수 쥬 퍼퓸(JE PARFUMES)은 쥬 퍼퓸의 뮤즈인 ‘지드래곤(G-Dragon)’이 참여한 20페이지 상당의 스페셜 향수 화보를 공개하고, 오는 14일부터 쥬 퍼퓸의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페셜 화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쥬 퍼퓸(JE PARFUMES)과 지드래곤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쥬 퍼퓸에서 선보이는 8가지 향수를 지드래곤이 직접 시향 후 각각의 제품이 지닌 향의 느낌에 맞춰 촬영에 임해,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표현들이 컷 하나하나에 잘 어우러져 제품 고유의 컨셉을 잘 살렸다는 평가이다. 쥬 퍼퓸(JE PARFUMES)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쥬 퍼퓸 론칭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세계 최고의 조향사와 최상의 원료로 탄생한 쥬 퍼퓸이 지드래곤의 디테일한 스타일링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의미있는 화보로 탄생되었다”고 전했다.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쥬 퍼퓸(JE PARFUMES)의 스페셜 화보 증정 이벤트는 제이에스티나 공식 몰 (www.jestina.co.kr)과 전국의 제이에스티나 향수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쥬 퍼퓸의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4 09:20
연예

인터파크, 고소영 유모차 10대 한정 수량 ‘81만원’ 가격 배틀

인터파크의 ‘Down to Zero’ 가격 배틀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가 일명 고소영 유모차로 알려진 '오르빗 베이비 G2 유모차’를 27일 1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시작가 81만원에 선보인다. 오르빗 유모차는 지난 2011년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첫 아들을 위해 구입한 유모차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다. 오리빗은 미국에서도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모차 브랜드로 맷 데이먼, 제시카 알바,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가격은 200만원대로 최고급 유모차에 속한다.오르빗 유모차는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에 프레임이 가볍고 분리 및 결합이 손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좌석을 분리할 필요 없이 엄마가 원하는 모든 방향으로 아이의 시야를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접으면 소형차 트렁크에도 들어갈 만큼 사이즈가 줄어들어 휴대도 편리하다. 한편 지난 일주일 동안 다이나믹프라이스의 하한가 없는 가격 배틀 역시 뜨거웠다. 지난 주 최대 할인율을 보인 상품은 20일 선보였던 ‘제이에스티나 베네치아토트백’으로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44%할인 된 가격에 판매되었다. 또한 지난 24, 25일 선보인 ‘아수스 풀 HD 노트북’과 ‘리복 인스타 펌프 퓨리 운동화’는 최초 구매 시점으로부터 3시간 안에 완판 되며 고객들의 치열한 가격 배틀이 진행됐다.아울러 차주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는 앤틱 쥬얼리 워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즈몽(Rosemont)여성용 시계’와 2014년 신상 ‘페라가모 플랫슈즈’ 등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잇아이템으로 불리는 상품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의 판매 시작가로 진행할 예정이다.인터파크 마케팅기획팀 이재혁 팀장은 “향후 트렌디한 상품 구성은 물론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인기상품들을 추가로 구성하여 당시 구매 타이밍을 놓쳤던 고객들을 위한 또 다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2.28 10:28
연예

유통업계, ‘소치 마케팅’ 활활

소치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리자 유통업계가 올림픽 특수를 노린 소치 마케팅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연아 라인’ 구매 고객에게 화이트 드림 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정이 운영하는 패션 매장인 웰메이드도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는 오는 23일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기존의 10배 적립해 주는 ‘적립 폭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디안·브루노바피·헤리토리·앤섬·써코니 등 10여 개의 웰메이드 입점 브랜드의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세일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백화점과 마트, TV홈쇼핑도 동계올림픽에 발맞춰 경품 이벤트와 세일에 나섰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1층 분수광장에서 ‘컬링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홈쇼핑은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 기원 이벤트인 ‘Go! Go! 코리아’ 특별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순금과 3D 스마트TV를 매일 한 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하고, 3종 할인쿠폰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NS홈쇼핑 역시 올림픽 끝나는 날까지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옥션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메달이 예상되는 3개 종목 12경기를 대상으로 응원 이벤트를 연다. 경기별로 1000만원의 E머니를 상금으로 배정하고, 메달 결과를 맞춘 참여자들에게 상금을 나눠 지급한다.이마트는 치킨·맥주 등 야식 먹거리를 10~30% 할인하는 ‘동계올림픽 응원 먹거리 모음전’행사를 오는 23일까지 벌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세계맥주·음료·마른안주 등의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한다.통신업체들도 올림픽 마케팅활동을 오는 23일까지 펼친다. SK텔레콤은 ‘B tv 모바일’월정액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방송을 시청하면 LTE 데이터통화를 무료 제공한다. LG U+는 소치에서 태극전사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해당 날짜의 러시아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무료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유통 업계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관련 상품 할인전을 마련, 소치 올림픽 특수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2.10 07:00
스포츠일반

‘김연아 립스틱’으로 본 김연아 ‘완판녀의 역사’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17일에 끝난 2013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김연아가 대회 조 추첨 결과를 기다리면서 무심코 바른 립스틱 하나가 큰 화제가 됐다. 김연아의 팬들은 곧바로 립스틱 브랜드를 알아냈고, 매장으로 달려가 '김연아 립스틱'을 찾기 시작했다. 1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서는 '김연아 립스틱'이 한동안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립스틱은 크리스찬 디올 제품으로, 해당 브랜드는 모델려 한푼 들이지 않고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 립스틱은 김연아가 협찬 받은 제품이 아니라 평소에 쓰는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대체 왜 김연아는 걸치기만 해도 대박이 나는 '완판녀'로 등극한 것일까. 완판녀 김연아그동안 스포츠에서는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를 누렸던 미녀 스타들이 많았다. 하지만 김연아 만큼 상품 매출과 직결되는 스포츠 스타는 없었다. 김연아가 사용해서 '대박'을 기록한 제품은 이번 립스틱이 처음이 아니다. 김연아는 귀걸이, 의류 등에 자신의 이름이 붙는 제품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막강한 마케팅 파워를 뽐냈다. 김연아는 10대 시절부터 액세서리 업체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 활동했다. 김연아가 자주 착용했던 왕관 모양의 귀걸이는 '피겨 여왕'이라는 김연아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김연아 귀걸이'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는 동안에도 김연아는 왕관 귀걸이를 빼놓지 않았다.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자 제이에스티나도 즐거움의 비명을 질렀다. 제이에스티나는 당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날 왕관 귀걸이 매출이 전년대비 25%가 늘었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걸친 옷도 하나같이 유행이 됐다. 김연아가 2009년 4월 고려대학교에 첫 등교할 때 입었던 타임 재킷은 6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임에도 불티나게 팔렸다. 당시 같이 착용한 구두나 가방 등도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김연아가 지난 2011년 7월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프리젠테이션에서 입었던 망토 재킷은 그해 가을 유행을 선점했다. 제일모직은 당초 김연아를 위해 재킷을 특별 제작했을뿐 판매 계획은 없었는데, 빗발치는 문의 전화에 못 이겨 제품을 실제 판매했다. 타 여성복 브랜드도 앞다퉈 케이프 재킷을 내놓고 ‘김연아 망토’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연아 효과'는 왜 생겼나김연아가 몸에 감기만 해도 완판이 되는 건, 그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브랜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과 교수는 “김연아는 세계 10대 스포츠 우먼(여성)에 들 정도로 스포츠 인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팬들은 보통 스포츠 스타와 자신을 동일시 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최고가 되면 나 역시 최고가 된다. 김연아가 한 제품이라면 어디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심리”라고 설명했다.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과도 관련이 있다. 김 교수는 “피겨 스케이팅은 예술성이 중요한 종목이다. 미적인 부분에서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 김연아가 다른 종목 선수였다면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연아의 친숙한 이미지도 김연아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광고 캐스팅 전문가인 고송아 캐스팅런 대표는 “김연아는 자연스러운 미를 갖고 있다. 인형같이 예쁜 배우들보단 친숙한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더 잘 팔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3.03.19 18: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