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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홍김동전’ 홍진경 “김숙, 이름만 불러도 눈물나” 울컥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홍진경이 김숙에 대해 "이름만 불러도 눈물 나는 우리 숙언니"라고 말한 배경이 공개된다.28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67회는 최정예 요원들로 이루어진 HIS (Hk Intelligence Service)의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져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랜만의 팀 대결로 미션을 가장 먼저 수행한 팀은 조기퇴근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날 도시락을 만들어서 미션 장소에 배달해야 하는 임무를 받게 된 멤버들이 서둘러 요리를 만드는 중 각 멤버에게 별도의 히든 미션이 주어진다. 이중 홍진경에게는 '눈물 흘리기' 미션이 주어진다. 이에 스튜디오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감정을 잡기 시작한 홍진경. 홍진경의 미션 도전을 눈치챈 김숙이 재빨리 따라붙어 방해 작전에 돌입한다. 이에 감정이 무너지기 시작한 홍진경은 급기야 "언니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해"라고 외친다고.그런데도 공격을 멈출 김숙이 아니었다. 김숙은 "이번 주말에 너희 집 갈 거잖아"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대꾸하며 조세호까지 합류한 홍진경 눈물 방해 작전이 펼쳐진다고. 보다 못한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누나 5초만 참으면 되는데 눈 좀 찌를까요?"라고 말해 홍진경의 분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날 미션에서 홍진경은 김숙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을지 혹은 김숙의 방해 작전에 눈물 흘리기에 실패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홍김동전' 제작진은 "원래 의도를 갖고 시작된 히든 미션이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홍진경의 남다른 김숙 사랑이 드러나게 된다"라며 "눈물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멤버들의 기분 좋은 티키타카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13:42
예능

'최강야구', 고교 최강 덕수고 7이닝 콜드게임 勝‥송승준 MVP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송승준과 이승엽의 활약 속에 덕수고등학교와의 2차전에서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는 덕수고의 2차전, 그리고 또 다른 명문 고교 충암고와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송승준은 선발 투수 장원삼의 팔꿈치 통증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으로 덕수고 타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현역 시절 3연속 완봉승으로 얻은 '송삼봉'이라는 별명답게 강철 체력과 삼진 퍼레이드를 뽐내며 맏형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발목을 잡은 건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2루타를 치고 나간 서동욱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자 이승엽 감독은 타격 헬멧을 찾았다. 더 이상 출전할 선수가 없자 이승엽 감독이 직접 대주자로 출전한 것. 그라운드로 나선 이승엽 감독의 헌신에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해설진 역시 "대주자 이승엽은 처음 본다. 뭉클하다"며 감탄했다. 이승엽 감독은 "팀이 위기일 땐 누군가는 메워야 한다. 팀플레이에선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풍경의 배턴은 송승준이 이어받았다. 선수 부족에 타자로 나서게 된 송승준은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이거 어떻게 매는 거였지? 까먹었다"고 낯설어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교 괴물 투수 심준석의 매서운 투구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석에 올라선 송승준은 매섭게 방망이를 돌리며 출루 의지를 보였고, 결국 외야까지 공을 날려 야구 천재라는 칭찬을 받았다. 하나로 똘똘 뭉친 최강 몬스터즈는 투혼을 발휘하며 덕수고를 7회 콜드게임으로 매조지으며 조기퇴근에 성공한다. 이날 MVP는 만장일치로 송승준이 차지했다. 송승준은 "원삼이 것을 대신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섯 번은 더 받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연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상대로 충암고를 마주했다. 경기 전 라인업 발표에선 이대은과 김문호가 새롭게 합류, 보다 강력해진 전력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최강 몬스터즈는 선발 투수 송승준과 영건 3인방의 활약 속에 선취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과연 충암고와 경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상이 속출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는 팀플레이로 스포츠가 선사하는 진정한 감동을 시청자에게 선물했다. 또한 이대은과 김문호의 합류로 한층 더 강하고 매력 넘치는 팀으로 진화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1 09:30
연예

'1박2일 시즌4' 혼돈의 첫 기상미션, 조기퇴근 몸부림

혼돈의 기상미션이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조기 퇴근을 위해 몸부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양의 아침이 밝아오면서 대망의 기상미션이 시작된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처음 겪는 기상미션에 멤버들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다사다난했던 지난밤의 고생을 보여주듯 퉁퉁 부은 눈으로 미션지를 들여다보는 멤버들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낼 전망. 지난주 남다른 활약으로 ‘신개념 예능돌’로 등극했던 라비는 기상미션에서도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선보인다. 무언가 발견하면 일단 달리고 보는 라비의 열정에 현장에서는 웃음과 감탄이 연신 터져 나왔다고. 여기에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미션 도구들이 연이어 등장한다고 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상미션에서 패배한 멤버 2명은 예상치 못했던 잔업에 나서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 하는 노동에 직면하게 된다. “이거 목숨 걸고 뛸 만하네요”라는 딘딘의 말처럼 멤버들을 긴장하게 한 잔업의 정체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5 17:18
연예

"킹태곤→빛태곤" '도시어부' 이태곤, 출연만 하면 레전드 달성

배우 이태곤이 '도시어부'와의 빛나는 케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는 '울릉도 리벤지:더 파이널' 특집으로 꾸며졌다. 참돔을 낚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낚시를 시작하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태곤, 박진철 프로의 모습이 공개됐다.'도시어부' 처음으로 오전에 참돔 64cm 이상이 나오면 낚시를 종료하는 골든피쉬 제도가 도입됐다. 파도도 조용하고 너울도 없어 낚시하기에 최상의 낚시였지만 전날까지 부시리 파티와 높고 높은 64cm 참돔의 벽을 잘 알고 있는 이태곤은 "(조기퇴근 없이) 계속하겠다"고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이태곤의 예상대로 역대급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시리 파티였다. 이태곤은 계속되는 부시리에 "부시리 좋아하는 사람은 울릉도에 와서 낚시하면 되겠다"고 말했고, 도시어부들은 어느새 부시리 공식 주제가가 돼 버린 '나는 행복합니다'를 열창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이태곤에게 첫 번째 입질이 왔다. 참돔과는 다른 반응에 부시리일 것이라고 예측한 이태곤이지만, 그럼에도 "제발 부탁한다. 들어가서 좀 쉬자"라는 간절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태곤의 첫 번째 고기는 반전 없이 부시리였고, 이를 본 이경규는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며 즐거워했다.이후 이들은 낚시꾼들이 모여 있는 포인트로 이동했다. 이태곤은 '도시어부'를 위해 자리를 양보해준 낚시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착하다"고 해맑게 웃었다.여러 어려움을 뒤로하고 조류와 사투를 벌이던 이태곤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부시리와 달리 차고 나가는 반응에 이태곤은 "이래야 참돔이다. 치고 나가야 참돔"이라고 말했고, 그의 말처럼 결과는 진짜 참돔이었다.첫 번째 참돔의 주인공이 된 이태곤은 제법 큰 사이즈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7짜를 확신했다. 결과는 60cm로 '마의 63cm'를 넘는데는 실패했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은 이태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종료 한 시간을 앞두고 이덕화와 함께 입질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참돔을 낚는데 성공했지만 결과는 첫 번째 참돔보다 3cm 모자란 57cm였다.숙소로 복귀한 도시어부들은 참돔으로 다양한 요리를 하며 저녁을 먹었다. 조항 결과 참돔을 2마리를 낚은 이태곤이 1위를 차지했다. 64cm 이상의 참돔을 낚지 못해 황금 배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결과를 떠나 태어나서 제일 많이 웃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이태곤은 화려한 낚시실력과 더불어, 도시어부들을 무심한 듯 세심하게 챙겨주는 자상함으로 케미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킹태곤을 넘어 '빛태곤'으로의 활약을 톡톡히 소화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16 09:29
연예

'해투3', '내 노래를 불러줘' 첫 선..울고 웃기는 선곡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 코너 ‘내 노래를 불러줘’가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2부 기준)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해투동-너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전설의 예능 코너들을 부활시키는 기존 포맷에서 한걸음 나아가 ‘내 노래를 불러줘’라는 신 코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노래를 불러줘’는 최고의 노래방 히트곡들을 보유한 레전드 가수들이 노래방에서 일반인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관찰, 본인의 곡이 불려지는 순간 퇴근을 하는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로 첫 번째 게스트로 김태우, FT아일랜드 이홍기-최종훈, 다비치 강민경이 출연했다. 김태우, FT아일랜드, 강민경은 일반인들의 선곡 하나 하나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본 게임에 앞서 세 팀은 자신들의 히트곡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조기퇴근을 다짐했다. 특히 최종훈은 “한달 전만 해도 ‘사랑앓이’가 노래방 인기순위 1위였다”며 선전을 확신했고, 강민경은 “심지어 노래방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옆방에서 ‘8282’를 부르더라. 메이크업 3시간 하고 와서 여기 30분 있었는데 (퇴근하게 생겼다)”며 설레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본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레전드 가수들은 좌불안석이 됐다. 게임 시작 전, 쉬는 시간에만 해도 인기 폭발이던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가 정작 게임이 시작된 후에는 감감무소식이었던 것. 급기야 ‘일찍 가기 싫다’며 설레발을 쳤던 강민경은 기다림에 지쳐 “식곤증이 오려고 한다”고 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고, 나아가 FT아일랜드와 강민경이 차례대로 조기퇴근 한 뒤 남겨진 김태우는 “이쯤 되면 ‘쏘리맘(박수홍의 노래)’이랑 붙어 볼 만한 것 같다”며 자학을 하기에 이르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7.28 07:33
연예

'효리네민박' 아이유, 이효리 조기퇴근 허락에 함박미소 '콧노래'

아이유가 조기 퇴근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조금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직원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뿐만 아니라 손님들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민박집에 완벽하게 적응한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유는 새로운 손님에게 민박집을 안내하라는 이효리의 미션에 능숙하게 집안 곳곳을 소개했고, 이어 이효리, 이상순과 직원회의를 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 업무시간 내 휴식시간을 받고 좋아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아이유의 모습에 이효리는 “오늘은 조기 퇴근하라”고 말했고, 이에 아이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첫 조기 퇴근에 설레는 표정으로 간식을 가득 챙겨 숙소로 돌아간 아이유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2017.07.23 13:36
연예

[리뷰IS] '프듀101' 자막 어디에?…1등 소감 보고싶은 사람 나야나

'X맨' '강심장'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젼' 등 지금봐도 회자되는 명장면 혹은 일명 '전설의 짤'엔 이것이 빠질 수 없다. 바로 강렬한 자막. 정보를 전달하고 보는 재미를 더하는 자막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보고 싶다.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 101') 5회에서는 첫 번째 순위발표식이 있었다. 61등 이하 순위권의 연습생들이 모두 방출되는, 연습생으로선 가장 중요한 날이다.하위권 방출자 결정도 중요하지만 최종 11인을 가려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상위 11위권에 대한 관심 또한 집중됐다. 11위부터 황민현 주학년 라이관린 김종현 이대휘 안형섭 강다니엘 옹성우 윤지성이 순차적으로 발표됐다. 가장 중요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 연습생은 '부동의 1위' 박지훈과 '첫 A등급' 김사무엘.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그러나 방송 후반부 실종된 자막은 이 중요한 순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방송은 한참 남았는데 자막의 조기퇴근으로 정확한 연습생들의 멘트나,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의 전달사항 또한 귀에 의존해야 했다. "여기서도 1등할 수 있을까"라며 긴장하는 박지훈의 멘트와 사무엘이 "상대가 물론 박지훈 형이지만 1등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이라는 자신감있는 말들이 쓱 흘러지나갔다. 1위가 박지훈으로 발표나고서도, 보아의 "100만표를 넘은 유일한 연습생"이라는 강조 자막 또한 없었다.당연히 "프로그램 시작할 때부터 내가 1위하리라는 생각 못했는데 국민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하다"는 박지훈 소감과 "저한테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하다. 엄마 나 2등했어"라며 울먹였던 사무엘의 소감은 경청할 수밖에 없었다.아주 기본적인 정보 전달의 기능을 놓친 것은 물론, 긴장감 극대화 요소 등을 놓치고 무미건조한 영상만 전파를 탔다. 귀신거울 몰래카메라로 웃음을 꽉 잡으며 방송 시간 2시간을 넘겼는데, 길어진 시간만큼 허술한 편집들이 아쉬움을 남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6 06:50
연예

[리뷰IS] '1박2일' 제작진 조기퇴근이 만든 역대급 엔딩(종합)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이 제작진에게 버려졌다. 제작진의 조기 퇴근은 역대급 엔딩을 탄생시켰다.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서울팀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목포팀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으로 나눠 1번 국도 해장국 로드를 진행했다.최종 승리한 목포팀은 퇴근, 패배한 서울팀 멤버들은 베이스 캠프에서 취침 후 기상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기상 미션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단란하게 잠에 빠져 들었다.하지만 오전 9시가 넘도록 자신들을 깨우지 않는 제작진에 멤버들은 찝찝함을 느꼈고, 방 밖으로 나갔다. 그 곳에는 제작진이 남겨 둔 장문의 편지가 있었다.알고보니 제작진 역시 조기 퇴근을 감행한 것. 제작진은 세 멤버에게 엔딩 촬영을 맡겨둔 채 베이스 캠프에서 사라졌다. 멤버들은 림보 게임과 엔딩 촬영까지 자발적으로 마쳐야 했다.림보 125cm를 성공하는 것 자체가 난관이었다. 멤버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함께 림보게임에 성공해야 했다.거듭된 실패에 짜증을 내던 멤버들은 "매트는 치워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매니저의 조언에 눈빛을 반짝이며 성공을 확신했고, 곧 바로 성공, 기상 미션에 성공했다.이어 멤버들은 여백의 미를 강조하겠다며 카메라 구도를 설정, '해장국 하나면 끝 1번 국도로 놀러 오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완벽한 엔딩 촬영을 마쳤다.예상치 못한 기상 미션은 멤버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의 협동심 역시 엿보이게 했다.조연경 기자사진=KBS 2TV 방송 캡처 2017.04.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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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공무원' 김흥국, 퇴근 본능도 잊은 폭풍 입담

'라디오스타' 역대 최다 출연으로 '라스 공무원'에 등극한 김흥국이 퇴근 본능도 잊은 폭풍 입담을 과시한다.2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라디오스타가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중훈, 서장훈, 김흥국, 배순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보장해 '예능치트키'로 불리는 김흥국. 그가 '라디오스타'에 7번째 출연하며 역대 최고 출연자로 등극한 가운데, 깜빡이 없이 들어오는 그의 전매특허 돌발 토크가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특히 이날 김흥국은 최다 출연에도 성이 안찬 듯 규현에게 "군대가면 전화해!"라며 호시탐탐 규현의 자리를 넘보는가 하면, 4MC를 비롯해 게스트들과 쥐락펴락 밀당을 하며 큰 웃음을 자아낸다.방송 중 조기퇴근으로 '프로조퇴러'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흥국이 퇴근 본능도 잊은 채 마지막까지 무대를 장식한다고 알려져 더욱 본방사수의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예능치트키' 김흥국의 전매특허 돌발 토크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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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세요?"…'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양세형 인지도 대결

박명수·정준하·양세형이 인지도 도전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너의 이름은’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한민국에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한마디로 시작된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인지도 굴욕을 맛봤고, 하하와 광희 역시 조기퇴근으로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이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양세형은 닮은 꼴 연예인 백청강과 함께 거리로 나갔다. 하하는 두 사람의 인지도 저승사자를 자처하며 합류했고, 키와 체구까지 비슷한 이들에게 ‘개그계의 량현량하’라는 별칭을 지어주었다. 트윈 룩으로 맞춰 입은 양세형과 백청강은 지드래곤 노래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춤까지 선보였다. ‘하와 수’ 콤비인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의 파트너로 함께해 인지도 대결을 펼쳤고, 둘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유재석이 함께 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해 북쪽을 향해 한없이 올라갔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2017.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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