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영화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조커: 폴리 아 되’, 전편 후광 이을까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장기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는 개봉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 예매량 12만 689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32.9%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베테랑2’는 물론, 동시기 개봉작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가뿐히 제쳤다.‘조커2’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조커’의 속편으로,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아캄 수용소에서 리 퀸젤을 만나며 시작된다. 아서는 리를 통해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와 다시 마주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개봉 전부터 ‘조커2’를 예열시킨 건 전편의 후광이다. 1편은 아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며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성의 지표인 드라마 자체의 힘도 좋았다. ‘조커’는 R등급(북미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 전 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 누적관객수도 528만명에 달한다.여기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의 합류도 관객의 구미를 당겼다. 레이디 가가가 연기한 캐릭터는 리 퀸젤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는 인물이다.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을 통해 배우로서 능력을 증명했던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을 자신만의 색채로 빚어내며 전작의 마고 로비(할리 퀸 역),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만 이 모든 걸 능가하는 허들도 존재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영화가 언론에 선공개된 후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린 지점이기도 하다. 1편을 통해 춤과 음악의 힘을 확인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2’를 하나의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실제 아서와 리는 노래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러닝타임 상당 시간을 채운다.이에 대해 필립스 감독은 “아서는 어설픈 면이 있는 외톨이지만 낭만적이다. 머릿속에서 항상 음악이 연주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뮤지컬 요소들은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도, 강렬한 효과를 내지도 못한다. 장르 특성상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다 보니 되레 엇박자를 내며 산만함을 가중시킨다.약해진 조커의 캐릭터성 또한 전편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지점이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는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나 전편에서 봤던 모습과 달리 나약하고 지질하게 그려진다. 관객을 단번에 압도할 만한 한 방도 없다. “조커를 영웅시했다”는 1편의 비판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외신 평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조커2’는 정식 개봉에 앞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베일을 벗었다. 이후 “언제라도 불길이 치솟을 것 같은 영화”, “현대 미국 도시들을 폭발 직전의 무시무시한 화약고로 묘사한다” 등 호평도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루하고 무의미한 진행으로 관객을 경멸하는 영화”, “감동 없는 뮤지컬 곡들을 계속 이어 붙이고 있다”, “지루하게 질질 끌면서 정처 없이 우리를 데리고 간다” 등 혹평도 쏟아졌다. 그 결과 ‘조커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64%(1일 기준)에 머무르고 있다.다행인 건 국내 극장가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베테랑2’의 뒷심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데다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일주일 미루면서 시장 경쟁이 다소 느슨해졌다. 엇갈리는 평가 속 ‘조커2’가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36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글로벌 매출 10억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 번째

‘데드풀과 울버린’이 극장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다.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억 2953만달러(약 1조 4063억원)의 극장 매출을 기록했다.R등급(만 17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나 성인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는 영화)의 극장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긴 건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의 ‘조커’에 이어 두 번째다. 북미 매출이 4억 9433만달러(6753억원)로 압도적이었고, 북미 이외 지역에서 5억 3520만달러(7311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국내 매출은 1252만달러(171억원)로 집계됐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8:14
무비위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워너, 독특한 세계 건설 환영"

제임스 건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8월 개봉하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최근 현지 언론들의 호평 가득한 첫 리뷰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최고의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킨 제임스 건 감독이 DCEU의 가능성과 워너브러더스와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더’화려하고, 더 유쾌하게, 격하게 세상을 구하고 싶은 안티히어로들의 팀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자신만의 새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특유의 스타일로 모든 기대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워너로부터 연락을 받고 전작을 본 다음 '전작에서 이어갈 것'을 물었으나 ‘없다’는 답과 함께 '기존 캐릭터가 반드시 돌아올 이유도 없고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DCEU는 코믹북과 닮아가기 시작했고 정말 재미있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 ‘워치맨’, ‘킬링 조크’, 앨런 무어의 ‘스왐프 씽’, 전혀 다른 종류의 ‘조커’를 만들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앞으로 나올 맷 리브스의 영화 ‘배트맨’도 흥분되게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한 “워너브러더스는 감독들이 독특한 세계를 건설하는데 열려있고, 아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후 워너브러더스의 비전을 시사했다. 현재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복귀해 3편을 촬영하고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본 해외 언론들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유니크하고 과감한 스타일, 액션은 정말 미쳤다. 제임스 건이 제대로 일냈다'(시네익스프레스), ;엔터테이닝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약 빨았다. R등급이 갈 수 있는 끝까지 간다'(피플), '화려하게 미쳤다'(더 플레이리스트), '정말 미쳤다. 굉장히 격하고 무자비하다. 제임스 건의 특성들이 제대로 풀렸다'(코믹북닷컴), '폭발적이고 피가 넘쳐난다. 함께할 때 특히 빛나는 팀플레이, 지루한 틈이 없다. 예측할 수 없고 즐거운 DC 최고의 작품'(필름 포저) 등 반응을 나타냈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9 08:40
무비위크

"제작비 16배"…'조커' 수익 10억불 달성[공식]

'조커' 수익이 드디어 10억불을 돌파했다. 영화 '조커' 측에 따르면 '조커'는 최근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1635억원)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조커'의 10억 달러 돌파 기록은 R등급 영화로서는 역대 최초이며, 워너브러더스 영화로는 ‘아쿠아맨’,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역대 4번째이다. 또 올해 7번째이자 마블과 디즈니 영화가 아닌 작품들 가운데 최초로 빌리언 달러 클럽 대열에 올랐다. 무엇보다 '조커'는 역대 코믹북 무비 가운데 제작비 대비 많은 수익을 얻은 작품이다. ‘조커’의 제작비는 6250만 달러로 무려 16배의 수익을 올렸고, 세계 2위 영화 시장인 중국에서의 개봉 없이 거둔 성과라 더욱 특별하다. 한국 시장은 ‘조커’ 흥행에 큰 몫을 했다. 한국은 북미를 제외하고 영국, 멕시코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극장 뿐만 아니라 VOD 서비스도 오픈 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대한민국에서 VOD 서비스가 오픈된 후 연관 검색어로 조커 VOD가 연동됐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는 감상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VOD는 극장에서 보면서 놓쳤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고, 곱씹으며 해석할만한 장면들을 수 차례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소장용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커’의 소장용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 올레 tv 모바일, U+모바일tv, Wavve, 카카오페이지, 씨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개봉 후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면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자리매김했다. 조커 역할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내년 2월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9 07:14
무비위크

[할리우드IS] '조커', R등급 영화 최초 흥행 수익 10억불 돌파

영화 '조커'가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조커'가 10억불(한화 1조 1670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린 최초의 R등급 영화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R등급은 17세 미만 관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제한적 상영 등급이다. 625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조커'는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가운데 제작비 대비 많은 수익을 얻은 작품 중 하나가 됐다. 마블이나 디즈니의 영화가 아닌 작품들 가운데 올해 7번째로 '빌리언 달러 클럽' 대열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조커' 흥행에 큰 몫을 했다.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곳은 영국, 멕시코, 한국, 브라질, 프랑스 등이다. 한국에서는 3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이는 세계 2위의 영화 시장 중국에서의 개봉 없이 거둔 성과라 더욱 특별하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8 07:56
무비위크

"안방도 조커 홀릭"…'조커' VOD 단숨에 1위 '신드롬ing'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조커'다.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조커’가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석권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국내에서 520만 관객을 동원한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9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화로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둔 데 이어 VOD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커' VOD는 VOD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 속에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전 예약 판매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고, 오픈과 함께 Olleh TV, Btv, 디지털케이블TV,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커’의 소장용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 올레 tv 모바일, Wavve, 카카오페이지, 씨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커 역할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조커’라는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다. 이에 국내에서는 DCEU 작품들 중 ‘다크 나이트’와 ‘아쿠아맨’의 기록을 돌파, 전 세계 9억 달러를 넘어서 R등급 영화 중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고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것은 ‘다크 나이트’ 이후 최초다. ‘조커’는 개봉 후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입소문 흥행과 N차 관람 열기 속에 디지털 VOD 역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8 08:44
무비위크

'조커', 500만 돌파..'아쿠아맨'까지 넘는다[공식]

영화 ‘조커’가 29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후 12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조커’는 누적관객수 500만 92명을 기록했다. 또한 28일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며 여전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9일만에 300만 명, 14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28일만에 5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DCEU 작품들 중 ‘다크 나이트’(417만 5526명)의 기록까지 넘어서고 30일 ‘아쿠아맨’(503만 명)의 기록 역시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 7793만 달러, 전 세계 9억 5203만 달러, 한화로 9954억원을 벌어들여 5500만 달러 제작비 대비 20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고도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전 세계적으로 ‘조커’의 흥행 신드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에 북미 박스오피스 R등급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를 비롯해 조커를 연기한 역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대열에 합류했다.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는 등 올 하반기 최고의 이슈작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조커’의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등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9 18:02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조커', 2위 역주행..오늘 500만 돌파

영화 '조커'의 흥행세가 여전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3만 303명의 관객을 동원해 499만 46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말레피센트2'(2만 9217명)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개봉 후 약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오늘(29일) 무난히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 비수기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R등급 영화 가운데 '데드풀2'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조커'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패러디가 생겨나고 명대사들이 회자됐다. 신드롬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는 흥행으로 이어졌다. 비수기에도 끊임없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에도 성공, '조커'의 끝나지 않은 흥행력을 과시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9 07:10
무비위크

"흥행광풍 예고" D-1 '조커' 예매율 52.7%↑…美오프닝 수익 961억 예측

희대의 악당 조커가 온다. 영화 '조커'가 공식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율이 52.7%를 넘어섰다. 예매 관객수는 16만6000명으로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조커' 예매 수익은 대단하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Atom Tickets에 따르면 ‘조커’는 역대 Atom Tickets R등급 영화 예매 기록 2위를 기록 중이다. ‘조커’의 예상 오프닝 성적은 8000만 달러(한화 약 961억) 이상이 예측되고 있어 기존 북미 10월 오프닝 1위인 ‘베놈’의 802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베놈’과의 등급 차이를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답게 영화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는 극찬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역대급 호평을 이끌었다. ‘조커’는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2일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1 19:45
무비위크

[할리우드is]자레드 레토 "조커 촬영분 솔로무비 가능한 수준" 불만

자레드 레토가 조커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표했다.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새로운 조커로 분한 자레드 레토는 최근 코믹북무비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조커 등장 가능성에 대해 "그건 전적으로 대중에게 달렸다. 대중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영화에서 자레드 레토는 미치광이 조커로 열연을 펼쳤지만 그간 히스레저 등 타 배우들이 연기한 조커에 비해 무게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스토리 자체가 할리퀸과의 로맨스로 흐르면서 조커는 조커 캐릭터 본연의 매력 보다는 때 아닌 사랑꾼 이미지만 갖게 된 것.자레드 레토는 "대중이 원한다면 조커가 돌아오는 상상을 해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언제까지 조커의 환영에 머무를 수 만은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전했다.이어 "그리고 난 조커의 솔로 무비를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장면을 촬영했다. 선택의 여지를 주고 싶었지만 많은 장면이 편집됐다. 내가 내일 당장 죽는다면 스튜디오에서 무언가를 공개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불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또 "무엇보다 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R등급 영화가 돼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R등급으로 나와야 악당 캐릭터에 대해 관객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악당들도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8.12 13: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