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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진기주, KBS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 주인공

배우 진기주가 다음 KBS 주말극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진기주가 KBS 2TV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극중 다혈질에 욕심도 많고 화끈한 악바리 근성을 가진 인테리어 숍 설치 기사 이빛채운을 연기한다. 어릴 때부터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했기에 늘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인물로 최종 꿈은 텍스타일 디자이너다. KBS 주말극 여자주인공은 신데델라로 불릴 정도로 스타 등용문이다. 정소민·신혜선·설인아 등이 주말극을 거쳐 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진기주는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었다. '삼광빌라 연인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인 가구·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한다. 진기주를 비롯해 이장우·전인화·황신혜 등이 캐스팅됐다. '골든 크로스' '완벽한 아내'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며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쓴다. 29일 방송 예정인 천호진·이정은·이상엽·이민정·오윤아 주연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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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7% 넘어 포상휴가 목표" '간택' 진세연, 달달 멜로 2막 예고(종합)

'간택'이 2막을 시작한다. 죽은 왕비이자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간택에 뛰어든 진세연(은보)이 왕 김민규(이경)와 재회, 속속들이 밝혀지는 진실로 커다른 감정의 소용돌이를 예고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1회 2.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작해 6회 분당 최고 5.2%까지 치솟으며 활약 중이다. 현재 8회까지 방영됐다. 시청률 상승 비결에 대해 묻자 진세연은 "재밌어서 그런 것 같다. 감독님의 화려한 연출, 작가님의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노력이 통한 결과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규 역시 공감을 표하며 "작품이 잘 되려면 좋은 글, 좋은 연출, 좋은 배우들이 화합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열음은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그래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이 모든 게 스태프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도상우는 "전개가 빠른 게 특징이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했고, 이시언은 "여기 있는 배우들의 도움 덕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화겸은 "간택이란 소재가 특이한 것 같다. 왕의 예지몽, 여자주인공이 쌍둥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도상우(이재화)의 흑화가 예고됐다. "초반엔 실제 성격과 비슷한 모습이 많아 가깝게 접근했는데 말미로 갈수록 점점 흑화가 된다.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눈빛이나 표정이나 말투를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감정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준비했다. 지금은 내가 생각할 때 70~80%는 동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2020년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연예대상에 이어 연기로서의 목표와 관련, "연예대상은 굉장히 받기 어려운 상이라는 걸 안다. 슬쩍 그냥 던진 것이다.(웃음) 연기로서의 목표는 항상 같은 생각이지만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제일 행복할 것 같다. '못하지 않고 잘하는 구나!' 이 소리를 듣는 게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이 듣기 어려운 말인 것도 알고 있어서 내게 의미가 가장 클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반부 진세연(강은보)의 동업자로서 왕비의 총격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의금부로 가게 된 이시언. "내가 사건 해결과 관련해 중요한 칼을 쥐고 있다. 기여도는 50% 이상일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진세연은 "최근 SNS 팔로우가 느는 것을 보고 어린 친구들이 시청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흐뭇함을 내비쳤다. 2막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은보도 경이가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걸 알게 됐고 점차 오해가 풀리고 있기에 멜로가 무르익을 것이다. 주목해 달라"고 예고했다. 김민규는 "눈에 꿀이 점점 더 가득해질 것이다. 간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간택이 된 후에도 여인들의 전쟁이 계속된다. 왕과 대군의 대립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표 시청률은 7%. 이시언은 "7%가 되면 포상휴가를 보내준다고 들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목표는 7%다.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상우는 "추위와 싸우고 있다. 끝나면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간절하게 바랐다. 김민규는 "정말 잘 되어서 포상휴가 가고 싶다. 그걸 꿈꿀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을 내고 싶다"고 수줍게 웃었다. 진세연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 시청률만 넘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간택' 9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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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시청률↑ 비결? 진세연 "화려한 연출+탄탄한 대본+배우들 좋은 합"

'간택'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상승세를 탄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1회 2.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작해 6회 분당 최고 5.2%까지 치솟으며 활약 중이다. 현재 8회까지 방영됐다. 시청률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그 비결에 대해 묻자 진세연은 "재밌어서 그런 것 같다. 감독님의 화려한 연출, 작가님의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노력이 통한 결과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규 역시 공감을 표하며 "작품이 잘 되려면 좋은 글, 좋은 연출, 좋은 배우들이 화합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열음은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그래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이 모든 게 스태프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도상우는 "전개가 빠른 게 특징이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했고, 이시언은 "여기 있는 배우들의 도움 덕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화겸은 "간택이란 소재가 특이한 것 같다. 왕의 예지몽, 여자주인공이 쌍둥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 것 같다"고 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2막을 예고하고 있다. 9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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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의 시선은 설인아… 우뚝 선 '주말극 주인공'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인 설인아를 향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설인아는 극중 5포족 공시생이자 정의감 넘치지만 알고보면 눈물 나는 사연이 많은 김청아를 연기하고 있다. 극중 연애·결혼·출산·집·경력까지 포기한 5포족 공시생이지만 의리있고 정의감 넘치는 또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비혼주의자 김재영(구준휘)과 얽히고 설킨 인연으로 통통 튀는 청춘 로맨스를 보여준다. 드라마는 막무가내인 박해미(홍화영) 캐릭터로 비난이 많지만 설인아는 주인공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더욱이 'KBS 주말극 여자주인공=신데렐라'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입증되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크다. 이미 드라마 업계 뿐만 아니라 예능과 광고 등 전방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인기의 이유는 연기다. 설인아는 극 초반 눈물샘이 마를 날 없었고 의문을 간직한 여인이었다. 캐릭터 자체의 긍정적인 발랄함으로 드라마 초반 분위기를 띄웠으나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밝은 미소 속 이유 있는 어두움이 동시에 그려져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서 긴장된 눈빛과 불안함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극의 중심이 되는 스토리에 아슬아슬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면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시련을 더하며 진정성도 부여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독하고 모진 말에도 뒤에서만 눈물을 흘릴 뿐 다른 사람 앞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설인아는 앞서 주말극 주인공을 맡고 "심리와 갈등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하고 상대마다 어떤 감정으로 그 앞에 서있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사소한 부분부터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다. 이어 "나와 김청아가 닮은 부분도 있다. 내색하지 않고 밝게 지내려고 하는 부분,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도 조금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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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재영·오민석·윤박, KBS 새 주말극 男주인공

배우 김재영·오민석·윤박이 KBS 새 주말극을 책임진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세 사람이 오는 9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남자주인공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김재영은 극중 평사원이지만 후계자 1순위 언더커버 보스 구준휘를 연기한다. 빈말 안하고 손해 보는 것도 싫고 손해를 끼치는 것도 싫어하는 인물. 슈퍼리치지만 더치페이주의자고 귀티 줄줄 흐르지만 세련미 철철 넘친다. 훤칠하게 잘생긴 남자라 여자들이 들이대지만 비혼주의자고 어린 친구들을 발굴하고 키우지만 개인주의자다.오민석은 재벌 3세이자 뼛속까지 금수저인 도진우로 변신한다. 투명경영·미니멀 의전·수평적 조직문화와 대중과 소통으로 '친구 같은 오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기업가. 다른 기업의 오너들에게선 볼 수 없는 행보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선다. 일명 미담 제조기.윤박은 잘나가는 특급호텔 셰프였으나 지금은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문태랑을 맡는다. 서글서글 웃으며 설렁설렁 살고 대충 사는 거 같지만 들여다보면 진지하며 말수는 적지만 넉살은 좋은 남자다.'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못돼먹은 비혼주의자 남자와 막돼먹은 5포족 공시생 여자의 더치페이 로맨스. 짠한 통속과 시크한 로맨틱코미디로 풀어보는 청춘부활극이다. 그간 KBS 2TV 주말극의 뻔한 감성이 아닌 미니시리즈를 보듯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로써 김재영·오민석·윤박·조윤희·김미숙·정원중·나영희 등이 캐스팅됐다. 여자주인공만 남아있는 상태.'키스 먼저 할까요' '애인있어요' 배유미 작가가 대본을 쓰며 연출은 한준서 PD가 맡는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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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백서이,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신예 백서이가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26일 '신인배우 백서이와 전속 계약을 마쳤다. 신선한 마스크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백서이는 당사의 첫 여배우인 만큼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백서이는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으로 2016년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옥택연의 짝사랑녀 임서연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신혜선의 금수저 친구 윤하정을 맡아 러블리 악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방송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최근에는 KBS와 컨버전스TV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POOQ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여자주인공 조민주는 갤러리 큐레이터이자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로 남자 주인공 비투비 민혁·강율·권영민 등 세 남자의 첫사랑이자 세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애정결핍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 청순하면서 미스터리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미니·주말극·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중이다.하우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황치열을 비롯해 백서이·강율·주연우 등을 영입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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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최진혁 "송하윤과 호흡 좋아…가을 여는 로코 기대"[일문일답]

배우 최진혁이 안방극장에 1년여 만에 돌아온다. 드라맥스, MBN 새 수목극 '마성의 기쁨'으로 복귀하는 것.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 그런지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밝고 좋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는 만큼 공마성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진혁은 지난해 OCN 주말극 '터널'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복귀가 늦어진 것은 '마성의 기쁨' 공마성 역에 끌렸고 온전히 이 작품에 빠져서 연기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었다.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최진혁(공마성)이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송하윤(주기쁨)과 어떠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갈지 궁금해진다. 9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마성의 기쁨'을 선택한 이유."요즘 같이 정통 로맨스 혹은 정통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가 많이 안 나오는 추세 속에서 결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즐길 수 있는 장르였다. 또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는 재벌이라는 설정 속에서도 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공마성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선택했다."-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복귀한 소감은."장르물인 '터널'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성의 기쁨'으로 복귀하게 되어 행복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 그런지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밝고 좋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는 만큼 공마성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터널'의 성공 이후 공백기가 왜 이렇게 길었나."'마성의 기쁨' 첫 대본을 읽은 후 그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이후 출연 제안을 받고 공마성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제작과 편성을 기다리게 됐다. 긴 시간이었지만 제작진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내용과 캐릭터 구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성의 기쁨'과 공마성에 대해 더 큰 믿음과 자신감이 생겨 기다릴 수 있었다."-신데렐라 증후군을 앓는 공마성은 어떤 인물인가."공마성이라는 캐릭터는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상 설정인 신데렐라 증후군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기억나지 않는 기억장애다. 그런 기억장애를 겪으면서 변덕스럽고 까칠한 성격도 갖게 됐지만 그 안에서도 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인물로 굉장히 매력적이다. 공마성이 단순히 기억장애를 앓는 재벌그룹 후계자라는 설정이 아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송하윤과의 호흡은."쉬는 시간에 각자 대사 연습을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서로 대사를 맞춰볼 만큼 연기 호흡이 좋았고, 그런 과정이 굉장히 편하고 잘 맞는다. 서로 장난도 많이 치면서 재미있게 연기했다."-가을을 여는 '마성의 기쁨'을 봐야 하는 이유."공마성이 신데렐라 증후군이라는 기억장애 병을 앓게 되면서 다른 캐릭터들과의 갈등, 과거 여자주인공 주기쁨과의 연결고리 등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전개되는 드라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로맨틱한 판타지와 설렘 가득한 장면들도 많다. 또 유머러스함까지 갖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괜스레 쓸쓸해지는 가을에 설렘도 느끼고 소소하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가을을 여는 드라마다."-시청자분들께 한마디."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 기억장애인 신데렐라 증후군을 겪는 공마성과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 그리고 주변의 많은 인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로맨스 이야기다. 단순한 멜로드라마가 아닌 유쾌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드라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린 작품이라 나도 기대가 된다. 여러분들께서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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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장우·유이, KBS 새 주말극 주인공 '재회'

배우 이장우가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 유이와 호흡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장우가 KBS 2TV 새 주말극 '아름다운 내 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이장우는 극중 재력가의 아들답지 않게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아온 왕호식품 본부장 왕대륙을 맡는다. 아버지를 닮아 진중하고 다정하며 경영수완 좋은 믿음직스러운 아들이다. 스스로도 자우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결혼생각이 없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인 인물.지난 1월 전역한 이장우는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작품 활동은 2015년 종영한 MBC '장미빛 연인들' 이후 3년만. 특히 김사경 작가와는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여자주인공인 유이와도 2013년 KBS 2TV '뮤직뱅크'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아름다운 내 편'은 한 여자가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뒤이어 그 부모가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내용을 담는다. 사랑의 힘으로 깨져버린 삶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며 꿋꿋하게 살 여자의 이야기.현재 방송 중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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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무법변호사' '시크릿 마더' 누가 주말극 점령할까

성격이 전혀 다른 주말극 두 작품이 출격한다. tvN '무법변호사'와 SBS '시크릿 마더'다.'무법변호사'는 이준기가 11년 만에 '개와 늑대의 시간' 김진민 감독과 재회한 작품. OCN '구해줘'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서예지가 합류했다. 연기력이라고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케 하는 이혜영과 최민수도 출연한다.'시크릿 마더'는 연기라면 최고라 불리는 송윤아와 김소연이 나온다. 워맨스릴러라는 장르로 시선을 당긴다. '입시 보모'라는 지금껏 보지 못한 소재를 내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tvN '무법변호사'(16)줄거리: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등장인물: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 등 김진석(●●○○○) 볼거리 : 젊은 남녀보다 최민수와 이혜영의 연기가 더 기대된다. 관록의 연기를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두 사람. 여기에 '개와 늑대의 시간' PD와 이준기의 만남도 '개늑시' 팬들이라면 기대할 포인트.뺄거리 : 많이 보던 내용이다. 변호사 나오는 드라마, 봐도 너무 많이 봤다. '법정활극'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했지만 뻔하지 않나. 그러다가 남녀가 눈 맞아 러브라인이 있을 것이고.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본 이준기 연기를 여기서도 고스란히 보게 될 느낌이 강하다. 이미현(●●◐○○) 볼거리 : 현장 분위기가 좋다. 최민수의 돌발행동에도 이준기는 기죽지 않고 그 기를 이어받아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이준기의 액션도 볼만하다. 올해로 37세이지만 '몸 쓰는 게 좋다'는 그의 말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서예지의 배우로서 성장도 눈여겨볼 점. '구해줘' 이후 첫 작품이다. 전작에서 다소 무거웠던 연기 톤을 어떻게 벗을지 관건. 또한 전작인 '라이브'의 좋은 상승세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도 '무법변호사'에겐 호재. 뺄거리 : '개늑시'의 복수극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흔한 소재인 복수극에 어떤 차별점을 두느냐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김진민 감독은 차별점을 '배우들'이라고 답했지만, 대본을 일찌감치 확인한 관계자들은 캐릭터 관계에 있어 다소 밋밋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작 '라이브'의 시청률을 깎는 '무법자'가 되진 않을런지. 황소영(●●◐○○) 볼거리: 오락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가 재회한 만큼 제2의 성공작 행보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이혜영과 최민수가 전작에서 탄탄한 연기력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걸었기에 눈길이 간다.뺄거리: tvN 주말극 시청률의 올해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 지상파, 종편의 드라마 및 예능들과의 맞대결 속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의문. 기존 시청층을 흡입할 만한 중독성 강한 매력이 중요하다. ▶SBS '시크릿 마더'(16*2)줄거리 :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등장인물 : 송윤아·김소연·김태우 등 김진석(●●●○○) 볼거리 : 볼만한 여성 위주의 지상파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미스티' 등 여성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지만 지상파는 1년간 전무했다. 김소연이 보여줄 미스터리한 매력, 예고편만 봐도 빨려드는 무언가가 있다.뺄거리 : 송윤아 본인이 말했듯 '품위있는 그녀'와 포맷이 비슷하다. 투 톱 여자주인공, 살인으로 시작하는 점 등 상당히 흡사하다. 여기에 언뜻보면 '리턴'도 떠오른다. 너무 많은 작품이 생각나게 하는 게 불안한 요소다. 이미현(●●●○○)볼거리 : 중년 여배우들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품위녀'부터 최근 '미스티'까지 이른바 '언니'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연기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송윤아와 김소연이 이끈다는 점에서 일단 구미다 당긴다.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의 워맨스도 눈여겨 볼 점.뺄거리 : 새로운 소재를 다룬 새로운 스릴러라고는 했지만 '품위녀'의 포맷과 비슷하다. 살인사건과 유부녀들의 삶이 결부돼 있다. 어쩔 수 없이 비교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면 '아류작'에 불과할지도. 황소영(●●●○○)볼거리: 송윤아와 김소연의 연기력 경쟁과 워맨스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아슬아슬한 갈등 요소가 긴장감 있게 깔린 작품으로 방송가에선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드라마로 입소문 타고 있다.뺄거리: '품위있는 그녀'의 벽을 넘어야 한다. 워맨스와 상류층의 민낯을 다뤄 큰 성공을 거뒀기에 '시크릿마더'가 얼마나 차별적인 요소로 또다른 흥미를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진석·이미현·황소영 기자 2018.05.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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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예지, tvN '무법 변호사' 女주인공…이준기와 호흡

배우 서예지가 tvN '무법 변호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서예지가 '무법 변호사' 여자주인공으로 나선다. 이준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무법 변호사'는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예지는 극 중 유치원 다닐 때부터 모든 면에서 자기 주도형으로 살아온 하재이로 분한다. 법과 정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멋진 변호사로 활약하다 판사에게 폭행을 가한 죄로 사무장이 되는 인물. 사무장이 된 이후 이준기(봉상필)와 얽히면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전작 '구해줘'의 강렬했던 상미 캐릭터를 벗고 '무법 변호사'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법 변호사'는 법을 믿지 않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정의의 법정에 서는 내용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인 향판에 맞서는 혈혈단신 변호사 이야기다. 복수만을 위해 달려온 남자, 그의 복수와 진정한 성장을 담은 호쾌한 법정액션활극.'리멤버-아들의 전쟁' 영화 '나는 아빠다' '변호사' '공조' 각본을 쓴 윤현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만든 김진민 PD가 연출한다.'무법 변호사'는 현재 방송 중인 '화유기' 후속인 '라이브' 다음 편성, 5월 중순 방송될 주말극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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