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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그룹 3세 오너가 출발점 최성환, 주유소 접고 전기차 등 신사업 드라이브

SK그룹 오너가 3세가 본격적으로 사업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SK그룹 3세들 중 가장 먼저 지휘봉을 잡고 미래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1위 주유소 사업을 매각하는 등 SK네트웍스의 체질 개선은 3세 오너가의 의지라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최성환 SK네트웍스 새 출발점, 아버지와 다른 길12일 재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SK그룹 3세 오너 경영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SK그룹은 대기업집단으로 묶여있지만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분류된다. 최종현 선대회장의 장남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남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2세 경영을 이끌며 주도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여기에 SK네트웍스와 SK디스커버리가 '따로 경영'을 펼치고 있다.SK네트웍스의 경우 올해부터 최성환 사업총괄을 필두로 하는 3세 경영의 막이 올랐다. ‘SK그룹의 맏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횡령·배임 사건에 연루되면서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3세 경영 시기가 좀 더 일찍 찾아왔다.1981년생인 최성환 사업총괄은 SK 최종건 창업주의 차남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다.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은 지난 2000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에 최신원 전 회장이 SK그룹 오너가의 맏형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어 아들인 최성환 사업총괄이 SK그룹 3세 오너가 ‘맏이’ 임무를 맡아 경영 리더십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재계 관계자는 “최성환 사업총괄이 3세 경영의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재계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경영적인 측면에서 아버지 최신원 회장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맏형’임에도 SK그룹 내에서 크게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신원 전 회장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최 사장은 스타트업 등으로 크고 작은 실패를 겪으며 경험을 쌓았다. 아버지처럼 해병대를 전역한 그는 2009년 SKC전략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중국 푸단대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 MBA를 거친 그는 일찍부터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었다. 2014년 택시 플랫폼 사업을 영위했던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를 설립했다. 그가 내놓은 ‘백기사’라는 모바일 콜택시 플랫폼은 ‘카카오택시’보다 일찍 출시됐지만 빛을 보진 못했다.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택시 플랫폼 사업은 비전 있는 아이템이었다. 이런 쓰라린 경험들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는 빠르게 포트폴리오 전환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캐시카우’였던 주유소 사업이다. 주유소 업계 1위 사업자였던 SK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 현대오일뱅크에 1조3000억원에 해당 사업을 매각했다. 또 오랫동안 영위했던 패션 사업 부문도 현대백화점에 넘겼다.지난해 3월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올라선 최성환 사장은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SK의 지주사에서 사업지원담당, 글로벌 사업개발실장, BM혁신실 임원을 거치며 몸소 익혔던 사업형 투자사 모델을 SK네트웍스에 그대로 도입했다.SK 관계자는 “SK가 투자 전문 지주사로 사업을 확대하며 굵직한 성과들을 내왔다. 아직까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성환 사장이 SK 지주사에서 익힌 투자와 전략기획 등을 바탕으로 사업형 투자회사 모델을 SK네트웍스에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캐시카우’ 주유소 접고, 포트폴리오 전환 드라이브SK네트웍스는 주유소 사업 등을 매각하는 등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최성환 사업총괄은 전기차 충전, 블록체인, 미래 기술 사업 분야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며 밑거름을 닦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부가 신설됐고, 글로벌투자센터 등이 재편되면서 SK네트웍스의 투자 사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그는 사업총괄 산하 신성장추진본부를 운영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기차 충전 사업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일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스에스차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728억원을 투자했고, SK네트웍스는 50.1%의 에스에스차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면서 SK네트웍스는 기획실장을 맡았던 조형기 대표를 에스에스차저 수장으로 선임했다.에스에스차저는 이마트 등에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 1위 업체다. 1만대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과는 아직까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다만 전기차 충전 사업이 점차 민영화될 계획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업체인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SK네트웍스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SK렌터카와 함께 에스에스차저까지 인수하면서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의 경우 2030년까지 20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SK네트웍스는 전기차 렌탈과 충전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최성환 사장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국제 경영 컨설팅업체인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는 2030년 3250억 달러(41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가 550억 달러 정도인데 6배 가까이 성장하는 셈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년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 시장은 2조5000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전기차 충전 외에도 최 사장은 블록체인, 미래 기술 신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블록오디세이에 108억원,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에 260억원을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을 실고 있다. 또 SK네트웍스의 미국 투자법인인 하이코 캐피탈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각광받고 있는 미래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 투자법인에서는 대체로 4차 산업으로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며 “뇌 회로 분석 기업인 엘비스와 친환경 대체 가죽기업 마이코웍스, 스마트 농업(트랙터 무인자동화) 기업 사반토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유소 매각 대금을 통해 약 1조원의 유동성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인수합병 등을 위해 유망한 업체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했다. ‘말 많고 탈 많은’ SK그룹 3세 오너가 3세 오너가의 시작을 알린 최성환 사장은 SK 주식을 팔아 SK네트웍스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보유 중이었던 SK 주식 1만5985주를 처분했다. 이를 통해 30억원을 확보한 그는 SK네트웍스 주식담보대출을 일부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증권에서 SK네트웍스 주식 500만1904주를 맡기고 143억원을 빌린 상태였던 그는 이날 조정 이후 대출금이 125억원으로 줄었다. 대신 SK 주식 지분은 0.33%에서 0.31%로 낮아졌다.최성환 사장은 2021년부터 꾸준히 SK네트웍스 지분을 매입하며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2.6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아버지 최신원 전 회장의 0.84%보다 3배 가량 많은 규모다. SK네트웍스의 최대주주는 SK 지주사로 39.14%다. SK그룹 오너가 3세 중에서도 최성환 사장의 지분율은 많은 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자녀들은 아직 SK 지분이 전무하다. 최태원 회장의 장남 최인근 씨는 SK E&S 전략기획팀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SK E&S는 재생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 분야 사업체다.장녀 최윤정 씨는 SK바이오팜 수석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석사를 위해 휴직했다가 최근 다시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교로 자원입대해 관심을 모았던 차녀 최민정 씨는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스타트업에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민정 씨는 지난해 CES 2022에서 SK하이닉스 테크니컬리더로 참석해 투자자들 앞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SK그룹의 장손은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장남 최영근 씨다. 그러나 최 씨는 그룹 내 맡은 직책이 없고, 대마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당분간 경영 참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변종 대마 상습 투약 혐의로 최 씨는 2019년 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하지만 최영근 씨는 SK디스커버리 지분 4.21%를 보유하고 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장남인 최민근 씨도 1.60%의 해당 지분을 갖고 있다. 최민근 씨도 아직 대학생 신분이라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SK디스커버리의 최대주주는 최창원 부회장으로 40.18%에 달한다. 최태원 회장도 3.11%를 갖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13 07:00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한지은, 빚투에 주식 리딩방 매운맛 체험 제대로

이거 설마 내 얘기?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3~4회에서 뒷목 잡는 투식 투자기를 보여줬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한지은이 연기하는 유미서는 치열한 주식 전쟁에서 자신이 가진 총알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빚투(빚내서 투자)를 감행한 것도 모자라 주식 리딩방까지 입성하며 초고속으로 내리막길을 내달리기 시작해 탄식을 자아냈다. 유미서의 ‘금쪽이 개미’ 모드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주식 리딩방을 찾은 최선우(홍종현 분)에게도 고비가 찾아왔다. 주식 창을 본 그에게 또다시 트라우마가 발현돼 과거를 둘러싼 궁금증이 고조되던 한편, 마침내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했던 과거가 드러나 최선우가 주식을 기피하게 된 이유를 짐작게 했다. 유미서, 강산(정문성 분), 정행자(김선영 분), 김진배(장광 분)는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라는 회장 임예준(이주원 분)의 팩트 폭격에 뼈아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날 임예준의 말만 믿고 높은 수익률에 눈이 멀어 추천주를 덜컥 사들였던 개미들은 관심 종목을 선정하는 것부터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며 파란만장 주식 스토리를 펼쳐나갔다. 모두가 관심 종목 찾기에 여념이 없던 가운데 유미서와 최선우 사이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최선우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전 여친 혜진(진세연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파장이 예고된 상황. 그러나 최선우의 마음을 두드린 것은 혜진이 아닌 유미서였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기 위해 다시 주식에 뛰어들었다는 유미서의 말에 최선우 역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다짐했다. 최선우까지 주식 모임에 합류하면서 한자리에 모인 다섯 개미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강산, 정행자, 김진배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 포텐을 터뜨렸다. 강산은 김진배의 비밀 세입자가 되면서 갑과 을의 관계를 자처해 짠내 나는 웃음을 유발했다. 정행자와 김진배는 서로의 주식 투자법을 깔보며 쌈 지수를 끌어 올렸다. 그러면서도 강산과 정행자가 그린 뜻밖의 핑크빛 그래프가 깨알 재미를 더했다. 최선우의 과거 속 프랍 트레이더 동료로 깜짝 출연했던 슈카가 에필로그에서는 1인 방송 진행자로 변신, 재무제표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핵심 정보, 빚투 사연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다스리는 투자를 강조하며 유익함을 나눴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5, 6회를 공개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2 17:47
연예

'국민 영수증' 권혁수 "신종 스미싱 제대로 당해 경찰 신고"

'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인 권혁수가 극과 극 소비 일상과 함께 신종 스미싱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7회에는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혁수는 "시즌별로 다 나온 것 같다"라면서 '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임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는 재테크를 열심히 하지 않아 3MC의 구박을 받았다. 자신이 '재알못(재테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인정한 권혁수는 "과거에 언급했던 한강뷰 집을 철회하겠다. 이제는 전셋집이라도 가고 싶다"라면서 경제적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공개된 권혁수의 SNS와 영수증에는 예상외로 검소한 일상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한때 명품을 고집하던 그는 동묘 구제시장에서 옷을 구매하며 만족해했다. 또 무료로 받은 플라스틱 백을 재활용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권혁수의 소비는 점점 규모를 키워가기 시작했고, 다양한 대형 지출로 다시금 3MC의 잔소리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베일을 벗었다. 야무진 재테크로 31세의 나이에 1억 6000만원대의 자산을 모은 의뢰인은 "서울에 집을 사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으나, 중고거래 마켓에 푹 빠진 일상으로 걱정을 유발했다. 심지어 그는 명품을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되팔아 "이분의 목표는 매너 온도 100도씨다"라는 김숙의 일침을 받았다. 방송 말미 김경필, 전인구 멘토는 의뢰인의 목표를 위해 주택 대출 DSR에 대해 설명했고, 주식 초보를 위한 미국 S&P 500 ETF 투자법과 부동산 초보를 위한 경매, 공매 꿀팁까지 알려줘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국민 영수증'은 중고거래 마켓에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권혁수는 "신종 스미싱에 당한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고, "갑자기 휴대전화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데 어느 순간 깡그리 다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나고야에서 가져간 걸로 나왔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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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뚠뚠' 지석진 "테슬라 차 대신 주식 샀으면 수익 60억원"

방송인 지석진이 '개미뚠뚠'의 대표 마이너스 손 노홍철에 맞서는 상상초월 ‘올 마이너스’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개한다. 오늘(2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연예계 대표 팔랑귀 지석진이 ‘뚠뚠 인베스트’에 투자 상담을 받으러 온 VIP 고객으로 등장해 웃픈 투자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정석대로 장기 투자를 한다"고 밝힌 지석진은 과거 투자 종목을 하나하나 예로 들며 실제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이 4년에 달하는데 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오는지 억울하다고 호소에 나선다. “2018년 테슬라 주식을 사지 않고 테슬라 차를 샀다”며 후회 가득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2018년 지석진이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하는 대신 주식 투자를 했으면 60~70억 원대의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에 촬영 당시 현장 곳곳에서 탄식이 이어졌다는 후문. 뿐 아니라 “상장 폐지를 3번 당했다”, “6번의 하한가를 맞았다” 등 끊임없이 쏟아내는 지석진의 에피소드에 개미군단은 물론 김프로와 슈카도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지석진의 테슬라 주식, 코인 관련 투자 실패담을 듣던 김종민과 딘딘 등 개미군단은 급기야 자신들의 투자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도리어 힐링을 받아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그 와중에도 개미군단의 대표 ‘마이너스의 손’인 ‘홍반꿀(노홍철과 반대로만 하면 꿀)’ 노홍철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특히 노홍철과 지석진은 주식 투자 계기와 투자 방법, 매매 타이밍까지 완벽하게 비슷한 패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필망’ 주식 투자법에 관심이 쏠린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로, 주식과 예능의 신선한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 속 건강한 주식 투자를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 공개.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3 08:09
연예

글로벌 증권방송 ‘세계로TV’, 한류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터넷 증권방송 세계로TV(대표 김원기)가 ‘2018 IMDOF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8 IMDOF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는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컴퍼니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 스타 지망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글로벌 오디션이다.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콘테스트인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은 모바일 예선과 현장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심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국내 영화, 드라마 OST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가요제의 예선 대회는 오는 9월 30일 진행되며,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이 가려질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0일 개최된다.. 한편 이번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계로TV’는 글로벌 증권방송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김원기 대표(사진)는 인터넷 증권방송과 명품 주식강연회를 통해 꾸준히 ‘신가치투자법’을 전하고 있다. 김원기 대표는 "저평가 국면에 있으면서도 미래 투자가치가 있는 종목을 발굴, 매수해 배당과 함께 빠른 시세를 볼 수 있는 주식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투자법 ‘신가치투자법’을 개발했다"며 "신가치투자법은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기본적 분석, 엘리어트 파동, 그린빌, 배당, 재료, 신용, 꿈의 8가지 요소를 분석한 새로운 투자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원기 대표의 저서로는 ‘주식투자 30일만에 따라잡기’,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등 주식투자 관련 책을 출간한 바 있고 ‘2018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서비스/인터넷증권방송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기 대표가 진행하는 주식강연은 오는 6월 30일(토)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대북주에서 운명이 바뀐다’를 주제로 ‘주식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정보 관련 강연을 진행될 예정이며, 개그맨 이창명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바른 주식 정보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별도로 받지않는다. 이승한기자 2018.06.12 12:44
경제

[전문가칼럼] 절세와 수익 `두 마리 토끼` 해외펀드란?

2007년 시행되었던 해외펀드 비과세 상품이 지난 29일부터 다시 부활하였다. 전 금융사 간 합산 3000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고 해외펀드에 직, 간접적으로 60%이상 투자하는 해외 펀드의 경우 세제 해택이 적용되었다. 2007년 때와 달리 환차익이 과세되지 않는다. 국내 펀드와 대부분 유사하지만 다른 부분 중 하나는 앞서 말했던 환차익에 대한 과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과세 혜택은 가입일로부터 10년 동안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비과세 금융상품은 10년 이상 가입해야 된다는 점에서 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그와 반대로 가입일로부터 10년 동안 비과세라는 점은 눈 여겨 볼 수 있는 점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배당소득에 정상적으로 과세한다. 사실상 배당주 펀드가 아닌 이상 수익률은 매매차익이 대부분이다. 국내 펀드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종합소득 과세 대상자들이 많이 가입을 해왔다. 이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29일 이후 가입하였을 때부터 적용되고 과거 세금우대계좌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도가 3000만원이기 때문에 한곳에 올인 하는 소위 ‘몰빵’ 투자를 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법이라볼 수 있겠다. 그리고 입출금이 자유롭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3000만원 의 금액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을 때 1000만원을 인출할 수 있다. 그리고 추후에 추가납입을 통하여 한도인 3000만원까지 다시 1000만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펀드의 장점은 한 개의 계좌에 여러 개의 펀드를 가입 운용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해외펀드를 이용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해외에 투자해야 할 지가 중요하고 최근 증시가 워낙 불안정 하기 때문에 큰돈을 한번에 투자하기 보다는 투자시점과 지역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투자하는 이유는 최근 시장의 하락세로 저가매수임은 맞지만 장기전망이 좋은 지역의 펀드를 시간을 나눠서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리스크를 줄이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분산 투자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인자산관리사 변성욱(사진) 2016.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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