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건
연예일반

[차트IS] ‘혼례대첩’ 로운·조이현, 공조 첫날부터 위기… 시청률 4% ‘월화극 1위’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혼례 대작전’ 첫날부터 위기에 놓였다.지난 6일 방송된 ‘혼례대첩’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0%를 차지하며 월화극 1위에 다시 등극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한양 대표 원녀 삼인방 ‘맹박사댁 세 딸’의 혼례 프로젝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오해로 어긋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먼저 심정우와 정순덕은 ‘혼례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각자의 조건을 제시했던 상황. 심정우는 두 달의 기한 내 광부를 상대로 혼례를 진행하면서 모든 과정을 자신과 함께한다는 요구를 내걸었고, 정순덕은 자신의 중매방식에 따라 달라는 요청을 하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심정우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정순덕은 심정우로부터 받은 계약서에 오월 안에 혼례를 모두 성사시키지 못하면 받은 돈의 두 배를 돌려줘야 한다는 내용을 확인한 뒤 “저 중매의 신, 여주댁입니다. 저에게 실패란 없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해 기대감을 높였다.그 가운데 맹박사댁 세 딸의 동시 혼례를 계획한 심정우와 정순덕은 세 자매의 모친 조씨부인(최희진)이 혼례를 거절하자 난감해했다. 급기야 심정우는 답답한 마음에 “어머니께서 노망이 나신 것 같은데...”라는 실언을 뱉어 둘째 맹두리(박지원)에게 ‘미친놈’이라는 막말을 들었다.더군다나 미리 심정우, 정순덕과 짜고 혼인 협조를 주동하기로 했던 맹삼순(정보민)이 갑자기 정순덕의 오빠 정순구(허남준)를 달고 나타나는 바람에 정순덕은 황급히 자리를 뜨고 말았다. 정순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심정우는 화록으로 활동하는 맹삼순을 한성부가 쫓고 있다며 세 자매의 혼례 협조를 구했고, 정순덕은 자신이 조씨부인에게 세 자매의 중신을 허락받았다고 얘기함과 동시에 심정우에게 ‘쌍연술사’에 대해서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조씨부인이 정순덕이 신분을 속이고 중매쟁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 충격을 안겼다.다음 날 맹박사댁 세 딸의 집에 중매쟁이 이씨(정연)가 등장, 병판대감이 첫째인 맹하나(정신혜)를 첩실로 맞이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를 거절한 조씨부인은 죄인이 되어 한성부로 끌려갔다. 정순덕은 혼례에 대해 통달한 심정우가 맹하나를 병판댁 첩실로 가게 만들었다는 오해를 했고, 심정우를 향해 “나리께 완전히 실망했습니다”라고 꼬집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정순덕이 “나리와 저의 중매계약은 이 시간부로 깨졌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나리께서 절대로 그 어명을 수행하지 못하게 온 힘을 다해 막을 것입니다”라고 결연하게 ‘중매계약 파기’를 선언해 궁금증을 높였다.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4회는 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7 08:35
드라마

‘혼례대첩’ 조이현 “중매 서는 이유? 난 과부라 설렐 일 없으니까…”[TVis]

‘혼례대첩’에서 조이현이 중매쟁이로 활동하는 이유를 공개했다.정순덕(조이현)은 30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혼례대첩’ 1회에서 “왜 가슴 졸여가며 중매쟁이 일을 하느냐”는 시누이에게 “설레서 그렇다”고 답했다.정순덕은 “과부인 나는 이제 평생 설렐 일 없잖나. 설레서도 안 되고. 근데 잘어울리는 남녀를 맺어주면 앞으로 알콩달콩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에 막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또 “무엇보다 돈을 벌 수 있잖나. 나는 바느질을 못하니까 돈을 벌어서 바느질을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22:44
연예일반

유교보이 로운, 연애고수 조이현 만났다! ‘혼례대첩’ KBS 월화극 살릴까 [종합]

불패 신화를 써온 KBS 사극이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2021년 ‘달이 뜨는 강’,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022년 ‘붉은 단심’ 등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KBS에서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을 선보인다. 특히 ‘연모’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운이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해 기대가 쏠린다.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로운, 조이현, 황승기 PD가 참석했다.‘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로운은 2021년 ‘연모’ 이후 오랜만에 KBS 사극으로 돌아왔다. 로운은 뛰어난 지성에 외모까지 갖췄지만,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도, 혼례 길도 막혀버린 심정우로 분한다.로운은 “심정우라는 인물은 17살에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된다. 혼례 당일 공주가 죽게 되어 부마가 된다. 제가 이해했을 때 심정우는 정신 상태가 17살에 멈춰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혼인 무효 상소를 올리면서 집 안에서 책으로 세상을 배운다. 그래서 꼰대력이 생긴 것 같다. 사람을 통해 사람을 배운 게 아니라 책을 통해서 사람을 배웠다”고 소개했다.또 출연 이유를 묻자 “소재가 신선했다. 이 나이에 언제 돌싱을 연기해보나 싶더라. 그리고 전작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코미디 장르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저 역시 이번 작품 하면서 많은 선배님들과 고민을 나눴다. 코미디에 대해 대중의 평가를 받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로운은 2021년 ‘연모’ 이후 오랜만에 KBS 사극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로운은 “사실 KBS라기보단 대본이 재밌어서 출연했다. 또 ‘연모’와 다른 캐릭터였다. 사실 사극에 자신이 없는데 자신 없는 걸 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또 로운은 “올해 27살인데 앞으로 연기를 얇고 길게 하고 싶다. 지금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그러려면 많이 혼날 생각으로 자신 없는 역할에 도전하려고 한다. 매번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는 있어도 비슷한 상황의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일 찍을 것도 걱정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혼례대첩’은 로운이 SF9을 탈퇴한 후 처음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에 대해 로운은 “팀을 나오게 됐다. 배우라는 직업에 진지하게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 비록 내 선택이 서운한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건 제가 감당해야 할 문제다. 그 부분들을 잘 보여드리고 이해시켜 드린다면 저로선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조이현은 공식적으로는 좌의정 댁 둘째 며느리지만 비공식적으로는 한양 최고의 중매쟁이로 활동하는 정순덕을 연기한다.조이현은 “혼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난다. 그 후 집안 몰래 집 밖에서 중매쟁이를 한다. 힘들다기보단 재밌게 촬영했다. 메이크업이나 의상, 헤어 등 다른 사람처럼 보이려고 바꿔봤다. 두 역할 같지만 결국 순덕이기 때문에 희열을 느끼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에 출연한 이유로 “순덕이의 이중생활에 끌렸다. 순덕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다 입체적”이라며 “귀여운 거에 끌리는 사람이라 (작품이) 한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배우들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시청을 당부했다. 로운은 “코믹 연기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싶다. 많은 스태프들이 좋은 그림 담아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셨다”며 “복잡하지 않고 가벼운 사극 코미디를 보고 싶으시다면 후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이현은 “무더운 여름부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이 시청자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혼례대첩’이 KBS 월화극의 구세주가 될지도 주목된다. 올해 ‘오아시스’가 9.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외에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혼례대첩’에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과연 ‘혼례대첩’을 통해 KBS 월화극이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30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15:39
연예일반

‘혼례대첩’ 조이현 “중매쟁이 역할에 끌려, 귀여운 매력에 출연 결심”

배우 조이현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30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로운, 조이현, 황승기 PD가 참석했다.‘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조이현은 극중 남편을 일찍 떠나보낸 좌상집 둘째 며느리 정순덕을 연기한다.이날 조이현은 “혼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난다. 그 후 집안 몰래 집 밖에서 중매쟁이를 한다. 힘들다기보단 재밌게 촬영했다. 메이크업이나 의상, 헤어 등 다른 사람처럼 보이려고 바꿔봤다. 두 역할 같지만 결국 순덕이기 때문에 희열을 느끼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에 출연한 이유로 “순덕이의 이중생활에 끌렸다. 순덕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다 입체적”이라며 “귀여운 거에 끌리는 사람이라 (작품이) 한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30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15:03
예능

'돌싱글즈3' 이혜영 "결혼·출산한 이하늬, 내가 소개팅해줘"

'돌싱글즈3'의 이혜영이 이하늬의 남편을 소개해준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23일 오전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가 얼마 전 아이를 낳지 않았나. 내가 소개팅을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싱글즈'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매칭을 시키고 싶더라"면서 "이하늬와 남편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소개팅을 해줬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아 내 맘 속에 꽃들이 핀다"라고 했다. 또 이혜영은 "더욱 자주 중매쟁이로 나서서, 행복하고 즐거운 커플과 가족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돌싱글즈3'는 이혼 남녀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3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3 17:54
연예

'박장데소' 박나래, 연애고수가 하는 데이트 클래스 '다르다'

박나래가 프리 다이빙 이벤트로 데이트 컨설팅 대결에서 첫승을 거뒀다. 13일 첫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극과 극 취향 차이로 데이트 고민에 빠진 일반인 커플에게 뻔하지 않은 FUN한 데이트를 선물했다. '박장데소'는 소문난 연애 고수 박나래와 장도연이 '출장 데이트 컨설팅'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반인 커플에게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컨설팅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 박나래는 직접 짠 플랜에 따라 데이트를 한 후 스튜디오에서 커플의 선택을 놓고 장도연과 대결을 펼쳤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 남자 의뢰인과 데이트를 시작한 박나래는 "내가 결혼으로 이끈 커플만 다섯 커플이다. 어머니도 중매쟁이셨다. 유전적 DNA가 있는 편"이라고 셀프홍보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신을 "인싸 맛집"이라고 치켜세우며 핫플레이스에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친을 사로잡을 데이트 코칭을 예고했다. 먼저 성수동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로 의뢰인을 안내한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예민한 날 점심 메뉴 고르기' 상황극을 펼치며 남자친구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앞서 장도연과 데이트로 "배가 부르다"는 의뢰인에게 '찐' 삐짐을 시전해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나아가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하던 중 "우리 예전에 만났던 것 기억 안 나냐?"는 의뢰인의 질문에 "난 이런 말이 귀신 보다 더 무섭다"면서 화려했던 과거사에 진땀을 흘렸다. 예전 나이트클럽에서 잠시 조우했던 기억을 되살린 박나래는 "거기까지만 듣겠다"면서 선을 그었고, "그때 까였었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의뢰인을 웃음 짓게 했다. 도심 속 수중 스튜디오에서 프리 다이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나래는 마지막에 직접 준비해온 소품을 활용, 여자 의뢰인을 향한 감동 이벤트까지 선물했다. 세심한 이벤트에 크게 감동한 의뢰인 커플은 눈물까지 보이며 이날 데이트 컨설팅 대결에서 박나래의 손을 들어줬다. 박나래는 연애고수의 캐릭터를 십분 활용하며 완벽한 데이트 코스로 의뢰인을 안내해 마치 진짜 데이트를 하고 있는 듯한 설렘을 안겼다. 다양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의뢰인 커플을 위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훈훈함까지 안기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취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6:02
연예

[인터뷰]김민재, '김사부2'로 다시 돌아간 '영리한 배우'

드문 청년이다.배우 김민재(23)는 한 발짝씩 꾸준히 밟고 올랐다. 흔히 말하는 '벼락 스타'도 인기만 좇는 연예인도 아니었다.래퍼에서 배우로 조연에서 주인공까지 그를 만든 건 진정성이다. 유독 낮은 목소리톤은 사극과 잘 맞았고 그 빛이 '꽃파당'에서 드러났다. '꽃파당' 속 중매쟁이 마훈을 연기한 김민재는 "주인공이라는 롤에 대한 무게감 보단 한 명 한 명의 매력이 더해져 하나의 완성형이 됐다"고 말했다.'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간호사를 연기한 그는 '꽃파당'으로 주인공까지 올랐지만 다시 '낭만닥터 김사부2' 조연으로 합류한다. 주인공을 맛 본 배우에겐 쉽지 않은 선택. "'김사부'는 집 같은 드라마다.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지만 굉장한 의리가 아님 가능하지 못 한 일이다.스물셋, 어리다면 어린 나이지만 목소리만큼 진지한 생각은 사뭇 깊었다. -드라마가 끝났다."촬영이 끝난 지 열흘이 됐는데 아직도 끝났다는 느낌이 와닿진 닿는다. 여전히 방송해야할 기분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촬영했던 것들에 대해 말하다보니 이제 진짜 끝이 났구나 비로소 실감된다." -첫 사극이었다."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단순히 재미를 위해 시작하게 됐는데 그 점이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 사극을 해보고 싶고 잘 해내고 싶다는 과정 안에서 많이 배웠다." -퓨전 사극이지만 말투는 현대극이었다."퓨전이다보니 현재의 말투와 그 시대 말을 조합해서 썼는데 오히려 현재 말투를 안 쓰려고 노력했다. 양반가에서 자란 자제다보니 정통 사극 말투처럼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떤 면에 끌렸나."매파(중매쟁이)라는 얘기에 끌렸다. 연기를 하는 나도 생소했고 보는 사람도 재미있지 않겠나. 또 차갑고 예민하고 사랑을 믿지 않는 캐릭터지만 점차 변해가며 성장하는 재미도 있었다." -매파에 대해 공부했나."음… 지금은 듀오라는 결혼정보업체가 있지 않나. 허구의 얘기다보니 대본을 보다가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정답이 없으니 더 좋았다." -주인공의 부담감이 컸을텐데."당연히 부담감도 있었다. 또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야하지 않나 걱정도 있었다. 스스로도 노력을 했지만 또래 배우들의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 '내가 뭘 해야지'라는 생각까진 안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아직도 작품 속 말투가 남아있다."6개월간 마훈으로 살아서 그런지 아직 말투가 남아있다. 버린다고 버렸는데 입에 붙었다. 큰일이다.(웃음)" -'김사부2'로 다시 돌아간다. 주연에서 다시 조연이다."시즌2가 제작된다면 무조건 하고 싶단 생각을 했던 작품이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배우로서 굉장히 뜻깊은 드라마다. 첫 시즌 촬영장에서 그렇게 즐거웠던 적이 없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스태프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나 생각이 들며 멋있고 재미있었다. 밖에 있다가 집으로 온 기분이다." -여전히 촬영장 분위기는 좋나."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같아서 서로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며 촬영하고 있다. '예전엔 이렇게 했지'라며 촬영을 잘 하고 있다." -그래도 역할이 좀 커졌나."음… 뜻깊은 대사나 중요한 대사가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해낼까 고민 중이다." -사극에서 키스신은 언제나 화제다."딱히 비결은 아니지만 어떤 장면이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더라. 여름 사극에서는 일부러 갓을 벗는 척 하면서 각도를 잘 잡는게 포인트다. 갓을 찢고 싶을 정도로 갓을 이용하는게 중요하다." -박지훈과 호흡이 좋았다."어릴 때 연기를 해봐서 그런지 센스가 좋더라. 성인 첫 연기라 아역때 기억이 안 날텐데 잘 했고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 -음악은 이제 접은 건가."안 한다기보다 음악과 연기를 같이 하기가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쉽지 않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 거기에 몰입해 다른 걸 하기 힘들다." -정식 데뷔 계획은 없나."가수로 데뷔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건 하고 싶은데 그것도 전문적이지 못 하다. 그렇다고 누구한테 곡을 줄 정도는 아니다.(웃음)" -쉼 없이 활동 중이다. 힘들진 않나."원래 작품이 끝나고 쉬는 기간이 있는데 그럴때가 허한 기분이다. 아무리 편한 공간에 있어도 좋은 느낌이 아니다. 연이은 작품 활동이 체력적으로 힘들 순 있어도 정신적으론 괜찮다. 캐릭터를 바꾸는 과정이 힘들지만 아직은 괜찮다." -연애할 나이 아닌가."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시간도 그렇고 기회가 없다. 원래 중매쟁이가 자기 연애를 못 하는 거라고 했다.(웃음)"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이 깊었나."17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원래 집에서도 딸 같은 아들이었는데 생각이 많아 지면서 '애늙은이'란 소리를 들었다." -앞으로 목표가 궁금하다."특정 목표를 가지기보다는 현재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집중하려고 한다. 영감을 받고 연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부문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게 음악이든 스포츠든 미술이든 그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게 배움의 자세로 모든 걸 열어놓으려고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냠냠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18 10:00
연예

박수아, '꽃파당' 첫 회 특별출연 '시선몰이 담당'

배우 박수아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특별출연한다.박수아는 16일 첫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꽃파당'에 전격 등장, 특유의 유쾌발랄 에너지로 웃음 시너지를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극중 '꽃파당'에 처음으로 혼사를 의뢰한 이낭자를 맡아 상대역인 장수원(장도령)과 함께 사내 매파들의 중매 실력을 이끌어내며 강렬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꽃파당'을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하게 된 박수아는 보랏빛 한복을 단아하게 소화하며 사극에도 최적화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드라마 '마성의 기쁨'으로 인연을 맺은 김가람 감독의 러브콜로 '꽃파당'에 특별 출연하게 된 박수아는 "사극에 처음 도전하게 돼 정말 설렜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기억이다. 특별 출연인 만큼 촬영하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봤는데 감독님께서 전부 받아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첫 회 도입부에 등장하게 돼 어깨가 조금 무겁지만 저의 밝은 에너지가 시청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사랑스러운 소감을 전했다.'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과 사내 같은 억척 처자,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꽃보다 아름다운 사내 매파들의 당 '꽃파당'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김민재·공승연·서지훈·박지훈 등 청춘 배우들의 청량하고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방송은 16일 오후 9시 3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6 08:36
연예

첫방송 D-1 '꽃파당', 김민재→고원희가 전한 관전포인트 '셋'

16일 오후 밤 9시 30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문이 열린다.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첫 방송을 바로 하루 앞둔 오늘(15일) 흥미로운 전개를 액기스만 모아둔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예측불가 혼담 프로젝트를 예고한 가운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주역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1. ‘꽃파당’의 고군분투 혼담 프로젝트“꽃매파들과 함께하는 개똥이의 고군분투 혼담 프로젝트”를 관전 포인트로 꼽은 김민재와 공승연. 꽃보다 아름다운 사내 매파당 ‘꽃파당’이 국왕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첫사랑 공승연(개똥)을 잊지 못한 서지훈(이수)의 혼사 의뢰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고의 중매 실력을 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에서 사내가 쉬이 할 수 없는 매파 일을 하게 된 ‘꽃파당’이 평범한 여인과 왕의 혼담을 해결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터.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공승연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줬던 서지훈이 왕이 되면서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진 혼사를 사내 매파들은 과연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사연과 관계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모든 캐릭터들의 있는 그대로의 매력, 각각 가지고 있는 사연, 그리고 관계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 김민재(마훈),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공승연,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서지훈,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박지훈), 한양 최고의 정보꾼 변우석(도준),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되고 싶은 고원희(강지화) 등 매력적인 캐릭터에 주목한 것.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발휘할 케미는 물론, 전개가 거듭할수록 하나씩 풀려나갈 캐릭터들의 숨은 사연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3.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볼거리조선시대 사내 매파라는 신선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새로운 퓨전 로코 사극을 예고했다. 이에 고원희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다. 많은 등장인물이 다양해 지루할 틈 없이 매회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귀띔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꽃파당’에게 혼사를 의뢰하는 조선시대 청춘들의 때론 애틋하고 절절한, 때론 소소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다채로운 사연을 통해 ‘에피소드 맛집’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공개 직후 화제를 모았던 특별출연 라인업은 첫 방송부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5 19:39
연예

김민재, '꽃파당'서 인생 캐릭터 경신할까

배우 김민재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김민재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마훈 역을 맡아 가을 안방극장을 찾는다.그간 김민재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도깨비', '최고의 한방', ‘위대한 유혹자’와 영화 '레슬러', '명당'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찰떡처럼 소화한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변신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기대감을 높인다.'꽃파당'은 꽃매파(중매쟁이) 4인방과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이다.김민재가 연기하는 마훈은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로, 수려한 외모와 함께 사람 속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관찰력을 지닌 캐릭터다.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여린 내면의 소유자로 김민재가 그려낼 마훈은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김민재는 '도깨비' 속 왕여 역으로 출연해 사극과 잘 어울리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이번 '꽃파당'을 통해 사극 작품 첫 주연으로 나서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낼 전망이다.'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5 10: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