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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각성…오정세 카르텔 격파 나섰다

‘굿보이’ 박보검이 각성하고 빌런 오정세 무리들 처단에 나섰다.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0회에서 강력특수팀은 결국 뿔뿔이 흩어졌다.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가 바다에 뛰어들어 총을 맞고 추락한 김종현(이상이)을 가까스로 구해냈지만, 그의 상태는 위중했다. 게다가 선수 시절 부상을 당한 발목이 심각하게 골절돼 의식을 회복해도 경찰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그 사이, 민주영(오정세)은 인성시장(성지루)을 협박, 금포조선소 사건 수사를 검찰에 넘겼고, 과잉수사로 인한 총격 사건 발생을 빌미 삼아 특수팀을 해체시켰다. 지한나는 수사지원과 지하 창고로 돌아갔다. 김종현은 재활 치료에 힘썼지만, 경찰을 계속한다면 가족 회사의 지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지구대로 좌천된 고만식(허성태)은 주취자에게 머리를 뜯기고, 약물중독자 오물까지 뒤집어쓰며 자괴감에 시달렸다. 신재홍(태원석) 역시 다시 교통경찰 인형탈을 썼지만, 진급시험 기회를 잃고 대출 상환 독촉 문자에 한숨만 내쉬어야 했다.윤동주의 상황은 더 처참했다. 특수지원 근무라는 이름 아래, 시위대 진압, 경찰버스 청소, 경찰청 일일 시민 도우미 등 일당직 노동자 같은 일을 전전했다. 펀치드렁크(복싱 후유증)도 나날이 악화됐다. 갑자기 코피가 터지거나 손이 떨리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더욱 자주 나타난 것. 주치의(이지훈)도 “본인 상태 만만하게 보지 마라. 갑자기 혈압 높아지면 뇌출혈에 실명까지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 관세청을 퇴직한 민주영은 은행에서 봉사 중인 그를 찾아와 “너 혼자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바뀌는 건 없다”고 비웃었다.하지만 윤동주는 ‘파테르’ 장인 고만식처럼 이를 악물고 버텼다. 고만식은 강펀치로 싸움질을 일삼아 경찰서를 들락거렸던 학창시절 윤동주에게 복싱 글러브를 건넸다.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윤동주가 도핑 의혹에 휩싸여 추락했고, 2년간의 긴 법정 공방 끝에 혐의를 벗고도 선수 복귀가 어려웠을 때 특채 경찰을 권유한 이 역시 그였다. 힘들 때마다 도와준 고만식, 그리고 자신 때문에 총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정미자(서정연)를 위해서라도 인생에 유일한 자랑인 금메달, 그리고 경찰직을 빼앗길 수 없었다. 우연히 만난 뺑소니 피해자 이진수의 아들이 좌절한 현실은 결정적 트리거가 됐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아빠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법적 심판을 받지 못하는 부조리를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윤동주는 “꼭 잡겠다”고 단단히 약속했다. 그리고 다시 링 위에 올라 선수 시절 때보다 더 치열하게 피와 땀을 흘리며 단련, 민주영과의 리매치를 준비했다. 라운드와 라운드 사이, 그 짧은 1분의 휴식은 단순히 목을 축이고 땀을 닦는 시간이 아닌, 다음 라운드 승리를 위해 몸을 웅크리는 시간. 경기가 잠시 중단(타임 아웃)되도,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 시작은 민주영의 권력을 떠받치는 자금줄. “사람들이 무엇으로 움직이는지 아직도 모르겠냐”는 민주영의 조소를 역이용한 것이다. 검은 후드와 모자를 눌러쓴 윤동주는 불법 도박장, 인력사무소, 식자재 마트 등 민주영 카르텔의 거점을 하나씩 무너뜨렸다. 인성시 불법운영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뉴스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 속 얼굴을 가린 시민 영웅이 윤동주란 사실을 뿔뿔이 흩어진 특수팀원들도, 그리고 민주영도 한눈에 알아봤다. 무엇보다 클럽 다크호스의 조폭들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 차기를 시전 한 윤동주의 엔딩은 또 다른 라운드를 향한 짜릿한 시그널을 남기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한편, 지한나 역시 경찰청 지하 창고에서 반격을 준비했다. 창고에 보관된 사건 자료를 통해 30구경 러시아제 총상 등 아버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밀수업자 오봉찬(송영창) 사건의 단서를 추적했다. 또한, 아버지 기일에 산소에 남겨진 고급 위스키를 발견하고, 밀수 화물선에서 목격한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를 떠올렸다. 그 의미심장한 얼굴은 잠시 웅크린 지한나의 라운드 역시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7:32
프로야구

'비자 완료' SSG 맥브룸, 1군 등록 시동 걸었다…24일 연습경기, 25일 2군 소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33·SSG 랜더스)이 퓨처스(2군)리그 일정을 소화한다.SSG 구단은 '맥브룸이 어제 한일장신대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다섯 타석을 소화했다. 수비에서도 1루수와 우익수로 7이닝을 뛰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라고 25일 밝혔다. 맥브룸은 취업 비자가 완료돼 25일 2군 엔트리에 정식 등록, 이날 오후 1시에 예정된 고양 히어로즈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맥브룸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 20일 영입됐다.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에레디아는 오른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으나 감염이 악화해 6주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친 맥브룸은 2021년 11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계약하며 아시아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NPB 2년 성적은 198경기 타율 0.255(674타수 172안타) 23홈런 105타점. 2022시즌 타율 0.272 17홈런 7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잔부상이 겹쳐 2023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독립리그 롱아일랜드 덕스 구단에 몸담았다. 김재현 SSG 단장은 "1년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으로 지금 시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다. 맥브룸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 검증된 선수"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SSG 구단은 '(2군) 경기에서의 타격 컨디션 등 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1군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11:16
해외축구

‘홍명보 지적 옳았나’…아킬레스건 통증 KIM 향한 의학 전문가의 경고 “독약을 삼키고 있는 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부상 상태가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간) 밀란 디니치 스포츠 의학 다니치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김민재의 과부하에 대해 다뤘다.매체는 먼저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수개월째 고통을 참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는 하이덴하임과의 경기 전가지 모든 주요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때로는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이와 같은 과부하가 원인일 수 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제대로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지난 3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뮌헨이 선수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고 작심 비판을 쏟기도 했다. 독일 현지에서도 홍 감독의 비판은 화제가 됐다. 한편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못 뛸 정도는 아니다. 그의 건강에 위협이 된 적은 없다”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디니치 박사의 생각은 달랐다. 디니치 박사는 매체를 통해 “아픈 와중에도 선수들이 팀을 위해 참고 뛰는 것은 팀 전체로 보면 보기 좋은 모습일 수 있다. 하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신체를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건 전혀 의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 기간을 더 길게 만들 수 있다”라고 짚었다.디니치 박사는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다소 불안정해진 것도 이러한 신체적 어려움에서 비롯됐을 것이라 진단했다. 특히 “아킬레스건 염증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안다. 그런 상태에서는 점프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디니치 박사는 김민재에게 몇 주간의 출전 중단과 물리치료를 권장했다. 끝으로 “최악의 경우, 급정지나 방향 전환, 점프와 같은 동작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엘리트 선수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라고 경고했다. 이 경우 회복까지 6~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동안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모두 선발 출전이며, 휴식을 취한 건 단 5경기뿐이다. 김우중 기자 2025.04.24 01:00
프로야구

'10G 타율 0.222' SSG 에레디아 감염 악화, 맥브룸 단기 대체 영입 [IS 인천]

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라이언 맥브룸(33)을 영입했다. SSG는 "맥브룸을 총액 7만 5000달러(1억 700만원)에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레디아는 최근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다. 가장 최근 1군 출전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구단에선 열흘 뒤 복귀를 점쳤으나, 시술 부위에 감염이 악화돼 추가로 정밀 검진 및 재시술을 받아야만 했다. 구단 관계자는 "담당 의료진이 감염 예방과 회복을 위해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SSG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에레디아의 장기 이탈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0.224로 좋지 않아 더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대체 선수 맥브룸은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시즌(2019~2021) 통산 66경기 타율 0.268 6홈런 출루율 0.322 장타율 0.427을 기록했다.특히 맥브룸은 2021년 트리플A에서 32홈런(리그 전체 1위)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고, 2022년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2시즌 통산 23홈런, OPS 0.749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구단은 "신장 1m90㎝, 체중 99㎏의 우수한 체격을 갖춘 맥브룸을 1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타 거포형 야수로 평가한다. 또한 준수한 콘택트 능력과 다양한 리그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타자로, 지난해부터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도 유지해 오고 있어 팀 타선 공백을 메울 즉시 전력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맥브룸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빠른 시일 내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팀 타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맥브룸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에레디아는 20일 재활명단에 등재, 빠르면 6월 3일 삼성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이형석 기자 2025.04.20 12:03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검증된 선수" 물밑에서 움직인 SSG, 위기 속 'NPB 출신' 맥브룸 영입 이유

위기에 빠진 SSG 랜더스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SSG 구단은 '기예르모 에레디아(34)의 부상 대체 선수로 라이언 맥브룸(33)을 7만5000달러(1억원)에 영입했다'라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에레디아는 오른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으나 감염이 악화해 추가로 정밀검진 및 재시술을 진행했다. 감염 예방과 회복을 위해 6주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부상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상황에 이르렀다.SSG는 에레디아의 1군 엔트리 말소 전후 외국인 스카우트가 물밑에서 이미 움직였다. 다만 제약이 있었다. 2024년부터 도입된 KBO리그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는 소속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한 경우만 활용할 수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이적료와 계약금 등을 모두 포함해 월 최대 10만 달러(1억4000만원)로 제한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를 데려오려면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 사실상 영입 후보군이 제한된다. 맥브룸은 최선의 선택에 가깝다. 맥브룸은 마이크 포드·레나토 누네스 등과 함께 KBO리그 구단이 꾸준히 관심을 보인 자원 중 하나다. MLB 통산 3년 성적은 타율 0.268(164타수 44안타) 6홈런 16타점. 2021년 11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계약하며 아시아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NPB 2년 성적은 198경기 타율 0.255(674타수 172안타) 23홈런 105타점. 2022시즌 타율 0.272 17홈런 7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잔부상이 겹쳐 2023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미국 독립리그 롱아일랜드 덕스와 계약, 지난 4월 재계약한 상황이었다. 독립리그 소속 선수는 선수 이적이 상대적으로 수월한데 NPB 경험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SSG에서 관심을 두고 마지막까지 조율한 또 다른 선수도 NPB 출신이었다. 김재현 SSG 단장은 "1년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으로 지금 시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다. 맥브룸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 검증된 선수"라며 "초반 경쟁에서 밀리면 위험하다고 내다봤다. (1루와 외야가 모두 가능한) 맥브룸의 포지션은 팀에 합류하면 훈련하는 걸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독립리그는 5월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맥브룸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을 수 있다. SSG 내부적으로 이 부문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19일 인천 LG 트윈스전을 패해 6연패에 빠진 상황. 에레디아에 간판타자 최정의 부상(햄스트링)까지 장기화해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아쉬워 최대한 빠르게 '외부 수혈'을 준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0 11:51
스타

췌장암 투병에도 연기 투혼…故김영애, 오늘(9일) 8주기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나 증상이 재발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애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투병 사실을 숨기고 촬영에 임한 뒤 종방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도중 췌장암이 재발했다. 당시 고인은 의료진의 만류에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해 당초 계약된 50회 차 촬영을 모두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46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생전 ‘수사반장’, ‘민비’, ‘청춘의 덫’, ‘의친왕’, ‘야상곡’,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모래시계’, ‘장희빈’, ‘야망의 전설’, ‘황진이’, ‘내 남자의 여자’,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과 영화 ‘섬개구리 만세’, ‘설국’, ‘깊은 밤 갑자기’, ‘연산일기’, ‘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2:29
산업

애경 블랙포레,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1등 탈모 샴푸 선정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가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탈모 샴푸 및 컨디셔너 부문 각각 1등에 선정됐다.블랙포레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다모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대다모 PICK’ 제품 수요 조사에서 3개월 연속 탈모 샴푸 및 컨디셔너 부문 각각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제품력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탈모 샴푸 부문에는 ‘프로즌 쿨 앤 딥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컨디셔너 부문에는 ‘비오틴 워터 트리트먼트’가 선정됐다.이외에도 탈모 샴푸 부문의 3위와 4위에도 블랙포레의 ‘프로즌 두피 강화 앤 밸런스 탈모증상완화 샴푸’와 ‘프로즌 정수리 냄새 두피 정화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순위에 올랐다.블랙포레는 두피열 감소,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 감소, 풍성한 거품력 등 긍정적인 사용 후기는 물론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블랙포레는 확실한 기능과 효과, 뛰어난 혁신 제품, 탈모인들을 위한 진정성 등 3가지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023년 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매출이 48% 상승하며 탈모 케어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블랙포레는 두피 상태 악화 원인 중 하나인 ‘두피열’의 5.0℃ 감소는 물론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 등 탈모증상완화 성분 3종을 비롯해 비오틴, 검정콩 추출물 등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까지 한번에 케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는 “블랙포레는 탈모인들의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건강한 두피를 위한 탈모 과학’을 기반으로 탈모인들의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에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대다모는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탈모와 두피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는 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이다. 누적 회원 40만명 보유 및 지난해 연간 방문자 수 624만명을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대표 탈모 커뮤니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21
스타

[왓IS] “동료가 독감 옮겼다?”…과열된 故서희원 사망원인 추측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사망원인에 대한 누리꾼 추측이 과열되는 양상이다.3일 대만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전해진 이날부텅 서희원이 독감에 감염된 이유가 연예계 동료 가수 판웨이치 가족 때문이라는 추측이 누리꾼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X(구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등지에서는 서희원이 지난달 26일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왕위충)의 딸 구이닝 결혼식에서 판웨이치와 만났는데, 그에 앞서 22일 판웨이치는 자신의 SNS에 온가족이 독감에 걸렸다는 게시글을 올렸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서희원이 29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인 후 31일 밤 병세가 악화 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와 인플루엔자 잠복기가 3~5일이라는 의사의 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옮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그런 한편 4일 대만 현지 매체 이핑뉴스는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패혈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병원으로 이송된 서희원이 ECMO(체외막산소요법)를 투여받기 전에 사망했고, 이 병원에서 사망 원인으로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고 진단했다고 전했다.서희원의 유해는 일본에서 화장한 후 대만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왕웨이중은 이날 “서희원은 취재진이 쫓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 고인의 어머니 또한 딸의 이송 과정을 추적하는 것을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고 당부했다.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5:13
스타

“故 서희원 사망 원인 폐렴 아닌 패혈증 가능성”

구준엽의 아내인 배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대만 현지 매체 이핑뉴스는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패혈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사망한 서희원은 일본에 도착한 지 1~2일 후에 심한 기침 증상이 나타나 폐렴으로 이어졌고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서희원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ECMO(체외막산소요법)를 투여받기 전에 사망했고, 이 병원에서 사망 원인으로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고 진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앞서 이날 대만중앙통신(CNA) 등을 통해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고인의 유해를 대만으로 옮길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13:04
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⑫] 겨울 스포츠 스키와 스노보드, 발목 부상 피하려면

스키장이 하나둘 개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스포츠 시즌을 맞이했다. 겨울을 기다린 스키어들과 보더들은 더없이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 특성상 충돌이나 낙상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골절, 근육 파열 등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 보호장구 필수날씨가 추우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돼 갑작스럽게 무리해서 운동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본격적인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려 몸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또한 겨울 스포츠는 눈밭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온과 방수가 잘 되는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갑과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비도 잘 갖춰야 한다. 자칫 안전보다 멋에 치중한 복장으로 나서면 골절 등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스키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칙은 알맞은 복장 착용이다. 새하얀 눈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각종 사고에 노출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글이나 자외선 차단 안경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더불어 추위에 몸이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온과 방수가 잘되는 복장을 선택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 몸의 유연성을 높여줘야 한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왕 넘어질 거라면 안전하게 스키나 스노보드의 경우 대부분의 부상은 넘어질 때 발생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점프해서 착지할 때 주로 다친다. 넘어질 때 무릎이 뒤틀리면서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수직방향으로 넘어지면서 엉덩이 뼈에 금이 가거나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고, 팔을 벌리면서 넘어질 때 어깨 탈구도 발생한다. 이렇듯 넘어질 때 바닥에 닿는 자세와 부위에 따라 부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잘 넘어지는 요령으로 부상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스노보드에 비해 비교적 양발이 자유로운 스키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스키를 나란히 한 상태에서 옆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지는 것이 좋은데, 이때 손으로 땅을 짚으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두발이 고정된 스노보드의 경우 넘어질 때 무릎은 펴지 않고 몸을 조금 웅크린 채 얼굴을 들고 전방으로 넘어지는 게 좋다. 유건웅 원장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는 잘 넘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넘어질 때 엉덩이로 주저앉거나 무릎으로 넘어지는 것이 부상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부상 후 통증을 근육통 정도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부상이라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전방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호전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데, 이런 경우 추후 연골판 손상 및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키와 스노보드, 발목 부상 주의해야스키와 스노보드는 발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활강하는 스포츠다. 발이 고정된 상태로 넘어질 경우 발목 관절을 다치기 쉽다. 발목 부상의 경우, 발목을 접질리며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심한 경우 발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더구나 추운 날씨 탓에 근육이 경직되고, 혈류량이 감소해 작은 부상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는 일상생활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상이다. 손상 정도에 따라 서 있기도 힘들 만큼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충분한 휴식과 냉찜질 등을 통해 호전되지만, 손상이 남아있는 상태를 방치하면 안 된다. 완치하지 않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경우 해방 부위에 부담이 가중돼 발목 만성 불안정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거나 땅이 고르지 못한 길을 걸을 때 불안정이 느껴지고, 오랜 시간 걸은 후 특별한 이유 없이 발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발목 불안정성을 의심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윤영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겨울철 발목 부상을 방지하려면 운동 전 15분 정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어 몸이 경직돼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높여주고, 보조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자신에게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형석 기자 2024.1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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