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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혜진의 ‘다이어트 라면’ 비법?…“이건 절대 안 넣는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짜장라면 비법을 공개했다.2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또간집 아님! 한혜진 홍천 별장 털러 먹방 천재 풍자 출동|자매 토크, 술먹방, 여름 보양식 특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풍자를 집에 초대한 한혜진은 짜장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거 안 되는데. 나 짜파게티 끓이는 거 보면은 다 나한테 장가 오고 싶을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한혜진은 이어 “끓는 점을 올려주기 위해서 건더기 스프를 넣어준다. 굉장히 과학적이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안에 있는 찌꺼기는 절대 넣지 않습니다. 킹받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이어 “그냥 제 기호로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짜겠네요. 물 넣어 줘야 됩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라면을 끓였다. 그러면서 물과 함께 면을 좀 덜어내더니 “이런 식으로 칼로리를 한 30 정도 마이너스했어요”라고 나름대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이후 한혜진은 달걀 4개를 가져오더니 하나는 전부를 넣고, 나머지는 흰자만 넣었다. 이를 보던 풍자는 “라면에 도대체 뭔 짓을 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00:02
산업

농심, 먹태청양마요·사천짜파게티 만능소스 출시

농심은 만능소스 시리즈 신제품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와 '사천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농심의 '먹태청양마요맛'과 짜장라면 '짜파게티'의 매운맛 버전을 소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는 인기 스낵 '먹태깡'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농심의 고소하고 알싸한 먹태청양마요맛을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요네즈 소스로 재해석했다.다진 청양고추와 북어 분말 건더기로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치킨마요덮밥과 같은 요리 식재료는 물론 술안주 디핑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사천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매콤한 사천식 짜장 맛을 담은 소스다. 볶은 춘장과 고춧가루, 양파를 활용해 사천짜파게티의 깔끔하게 매운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육류, 해산물, 튀김 등 모든 요리와 매콤하게 어울린다.농심 관계자는 "작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먹태깡을 소스로 새롭게 즐기는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 짜파게티의 매콤한 버전인 사천짜파게티 만능소스를 활용해 나만의 홈쿡을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0:25
산업

짜파게티 출시 40주년...누적 판매량 지구 43바퀴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농심은 12일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984년 3월 출시된 짜파게티는 누적 판매 91억개로 지구 43바퀴를 이을 수 있는 양이다. 짜파게티 누적 매출액은 3조9000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은 2420억원이다.농심이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짜파게티는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짜파게티는 농심 신라면에 이은 국내 라면 2위 제품으로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2020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해 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1980년대 들어 농심은 '짜장면'의 교훈을 새겨 새로운 공법으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아무나 모방할 수 없는 짜장라면을 내놓기로 했다. 당시 신제품 개발 주요 포인트는 '면에 잘 비벼지는 스프', '한층 진한 맛', '독창적인 제품명'이었다.신제품 이름은 '짜장면'과 '스파게티'의 합성어인 '짜파게티'로 정했다. 당시 짜장라면 이름이 대부분 '00짜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었다. 짜파게티는 출시 당시 가격이 200원대로 기존 150원대 제품보다 높았지만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심규철 농심 면마케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짜장면은 특별한 날에만 먹던 고급 외식 메뉴였는데 짜파게티가 출시된 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짜파게티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28만건인데 라면 중에 제일 많다"고 전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심 실장은 신제품의 특징으로 "더 진하고 고소한 맛, 더 탱탱한 면, 더 큼직한 건더기, 고칼슘"을 꼽았다. 그러면서 기존 짜파게티는 유탕면이지만 신제품은 건면이라 칼로리가 낮다고 설명했다.그렇지만 신라면이 지난해 해외에서 7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짜파게티는 해외 매출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2 14:30
연예일반

‘형제라면’ 이승기 “부담감 多, 강호동과 7년만 재회 설레” [일문일답]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공개했다.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형제라면’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맛을 담고 있는 라면을 다채롭게 변주해 선보이며 라멘에 익숙한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제작진은 “이승기는 요리 예능에 첫 도전인 만큼 정말 열심히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임했다”며 “이승기의 라면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과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형제라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승기 일문일답이다.- ‘형제라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나.“무엇보다도 먼저 호동이 형과의 재회가 굉장히 설렜다. 형의 대단한 점 중 하나가 바로 ‘육봉 선생’ 아닌가. 화이팅 넘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합류를 결정했다. 사실 요리에 대한 지식이나 라면에 대한 이해도가 탑티어가 아닌데 이걸 예능으로 봐야 할지 다큐로 봐야 할지 상당히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강호동이라는 방향성으로 호동이 형과 하면 뭐든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결심했다.”- 그동안 맛 예능을 안 해왔던 이유가 따로 있나.“맛과 음식에 대해 꽤나 진심이다. 그래서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음식은 프로들의 영역이라서 좌충우돌 속에 음식을 망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장 익숙한,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가스불만 켤 줄 알면 할 수 있다는 봉지 라면을 테마로 하는 만큼 재밌게 요리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이전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고충이 있었다면 어떤 점이었나. 또 평소에도 라면을 즐겨 먹는 편인가.“일단 스케줄이 빡빡했다. 특히 실제로 돈을 내시는 분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식재료 준비부터 레시피 고민까지 모두 리얼로 진행돼서 부담감이 좀 강했다. 우리가 ‘만회할 수 없는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만큼,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관리 때문에 라면을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라면에는 깻잎’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다.”- ‘형제라면’에서 어떤 포지션을 소화했나.“저는 요리와 접객을 모두 했다. 주방은 호동이 형, 홀은 인혁이가 맡았기 때문에 제가 정신 바짝 차리고 상황 파악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했다. 또 삼형제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선 둘째의 역할이 중요한데 매일 밤 노동주를 한 잔씩 마시는 자리를 깔끔하게 세팅하고, 숙소에 부족한 것이 있는지 체크도 하며 두 사람을 살폈다.”- ‘형제라면’ 멤버들과의 케미는 어땠나.“7년 만에 함께한 프로그램이지만 그래도 호동이 형과의 케미는 말하면 입 아플 정도다. 이번엔 인혁이의 발견이 정말 재밌고 신선했다. 너무 웃긴 친구다. 인혁이 덕분에 몇 번을 크게 웃었는지 모르겠다. 진정성 있고 센스 넘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나 가진 탤런트가 많은 빛을 내는 매력을 가진 친구이다.”- 일본에서 느낀 라면의 현지 반응은 어땠는가.“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좋았다. 약간 맵다는 의견 외에는 모두가 맛있게 드셨다. 특히 짜장라면(짜파게티)은 충격적으로 반응이 좋았다.”- ‘집사부일체’에서 일본어 실력을 뽐낸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일본어 실력을 발휘했나.“일본어를 할 줄은 알지만 초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드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이 웃고 더 친근하게 적극적으로 손님들과 소통했던 것 같다. 방송용으로는 한국어로 하고 바로 이어서 현장 버전으로 일본어로 진행을 했는데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부자연스러웠다. 완벽한 리얼로 진행되는 만큼, 식당 안에선 통역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지만, 뿌듯했다.”- ‘형제라면’ 가게 운영을 끝낸 후 쉬는 시간은 어떻게 보냈나.“퇴근 후 삼형제가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우리에겐 꿀같은 시간이었다. 이외에는 정말 쉬는 날이 없이 한국 라면을 알리기에 나섰다. 심지어는 떠나는 당일 점심까지 장사를 했다. 그만큼 우린 열심히 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 ‘형제라면’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본다면.“오랜만에 보는 호동이 형과의 모습이 어떻게 나올지 저 역시 잘 모르겠지만 7년 만의 재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흐뭇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방송 때는 꼭 참으시라! 굳은 의지로 참으시고, 다음날 라면을 드시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형제라면’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면.“우리나라 봉지 라면의 위대함을 보았다. 너무 익숙하여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어떤 재료와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변신하는 봉지 라면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동안 제가 했던 방송을 통틀어 가장 액기스만 나가는 방송이 아닐까 싶다. 땀 흘리며 좌충우돌하는 삼형제의 라면 이야기로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시길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8 18:58
산업

짜장면 반값…유통가 ‘블랙데이’ 마케팅 봇물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짜장 제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블랙데이는 매년 4월 14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14일 선착순 2000명에게 자사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짜장라면 할인 쿠폰을 발행해준다. 쿠폰 사용 시 CU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짜장라면 상품을 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14일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40%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한다. 또 14일 이마트24 카톡 플친에게 '아임e 민생짜장봉지'(850원) 1+1 쿠폰을 발행한다.GS25는 유어스공화춘자장 등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 구매 시 및 '우리동네GS' 앱 행사 QR코드 스캔 시 50% 할인해준다. 온라인에선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에서 공화춘자장을 최대 60% 할인한다.세븐일레븐은 '블랙푸드' 1+1, 2+1 덤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1+1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칠성 펩시콜라제로 500ml 등, 2+1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봉지·코카콜라 제로 355ml 등이다. 대형마트도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14~27일 짜장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40%가량 상승하자 올해 13~26일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연다. 농심 짜왕·짜왕건면(4개입) 2개 이상 구매 시 10%, 오뚜기 짜슐랭(5개입)은 20% 할인혜택을 준다. 콜라도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19일까지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앱에선 14일 시그니처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20% 중복할인(최대 3000원) 쿠폰을 준다. 중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짜장면은 시중 가격보다 반값가량에 판매한다.더본코리아의 중식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14일 단 하루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중식음식점의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반값 할인인 셈이다.홍콩반점0410은 아울러 이달 17~23일 일주일 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홍콩반점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중식 프랜차이즈 큐큐면관도 블랙데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직영점인 회기점과 삼성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7000원짜리 ‘유니짜장’ 메뉴를 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한편 최근 5년 새 짜장면 가격은 2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0년(100원) 대비 63배, 10년 전(4345원)보다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하면 26.9% 오른 수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07:00
연예일반

790만 유튜버 문복희, 짜슐랭 먹방에 경악? 하마도 울고갈 놀라운 입 크기

790만 유튜버 문복희가 '짜슐랭 먹방'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복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상 짜장라면 짜슐랭에 불양념대창 먹방! 파김치 겉절이까지 짜파게티 꿀조합 리얼사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안녕하세용 오늘은 신상 짜장 라면을 발견해서 바로 겟 해왔어용! 짜슐랭에 달걀후라이 찹찹 올리고 대창은 불닭소스+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설탕, 고춧가루, 후추로 양념장 만들어서 볶볶해왔쥬. 대창의 느끼함을 매콤한 양념장이 싹 감싸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게 너무 맛있더라구용! 노른자 싹 풀어서 매콤한 대창 찍어먹으면 꼬숩꼬숩 그자체..꼬들꼬들한 대창에 잘 배인 소스랑 대창이 큼직하니 통실통실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최고였어요. 대창+버섯+떡까지 한입에 먹으면 입안가득 식감대장 파티..짜슐랭은 짭짤고소하니 그냥 무난한 짜장라면 맛이었어요! 짜파게티랑 차이점은 잘 모르겠더라구용 ..? 그래도 파김치+짜장라면 조합에 오동통 큼직한 대창까지 짜파게티 감아먹으니까 완전 꿀조합 희희, 오늘도 잘 먹었습니당"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그는 쨔슐랭과 대창을 ASMR을 최대한 살려 맛있게 먹어 군침을 자아냈다. 여전히 앳된 외모에 청순한 분위기, 거기에 먹을 때에는 복스럽게 입을 크게 벌리고 야무지게 먹어 팬들의 대리만족을 유발했다. 한편 문복희는 과거 뒷광고, 먹뱉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해명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무려 구독자가 790만명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8 06:17
경제

'나트륨 폭탄' 비빔·짜장라면…2개 먹으면 1일 기준치 훌쩍

여름철 인기 음식인 비빔·짜장라면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은 부족해 건강한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3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비빔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 53%(8g), 나트륨은 61%(1227mg)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07%(16g), 123%(2454mg)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나트륨이 2000mg이고 포화지방은 15g이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심장병·뇌졸중·심부전·위암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한다. 포화지방은 과잉 섭취 시 혈관 안쪽에 지방이 축적되어 혈관 내경이 좁아져 심장병·심근경색증·뇌출혈 등 순환기·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시험 대상 15개 제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오뚜기 진비빔면(1647mg)이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1471mg으로 뒤를 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제품은 팔도의 일품삼선짜장(1042mg)이었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오뚜기 진비빔면이 11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짜장라면(6g)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반 라면과 달리 짜장‧비빔라면은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자의 저감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과 온라인 제품 정보 표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마트 PB 짜장라면은 나트륨 함량(1295mg)이 표시량(940mg)의 138% 수준으로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심의 올리브짜파게티·찰비빔면·볶음너구리와 오뚜기 진짜장, 이마트 PB 짜장라면, 팔도 팔도비빔면, 삼양식품의 짜짜로니·불닭볶음면·국민짜장(홈플러스NPB) 등 총 9개 제품은 알레르기 표시 등 제품 정보가 사업자가 온라인에 게시한 정보와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밖에 15개 제품의 내용량은 120~195g으로 다양했다. 면의 양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가 124g으로 가장 많았고, 팔도 뉴공화춘짜장면은수프 양이 96g으로 가장 많았다. 뉴공화춘짜장면은 수프 용량뿐 아니라 전체 내용량도 195g으로 15개 제품 중 가장 많았다. 가격은 짜장라면이 400원부터 1300원, 비빔라면은 745원부터 760원, 볶음라면은 840원부터 1245원으로 조사됐고, PB제품이 포함된 짜장라면에서 가격 차이가 최대 3.3배로 가장 컸다. 다행히 안정성에는 모든 제품이 문제가 없었다. 보존료도 문제가 없었고, 이물과 대장군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03 15:01
경제

영화 '기생충' 효과…짜파게티 해외 매출 2배 이상 '껑충'

농심의 짜장라면 '짜파게티'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면서 해외에서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2월 짜파게티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0만 달러(약 18억6000만원)로 집계됐다. 월간 최대 실적이다. 해외에서 짜파게티 판매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짜파게티 매출에서 미국은 7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심 해외영업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최대 영화제인 만큼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LA 공장 현지 생산 시스템을 통해 늘어난 수요에도 적시적인 공급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연초 기생충 영화를 개봉한 일본이나 재개봉과 동시에 현지 극장에서 짜파구리 기프팅 행사를 펼쳤던 베트남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짜파게티를 판매하지 않던 나라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수출이 없던 칠레, 바레인, 팔라우 등의 나라에서 짜파게티 수입을 요청해 올해 짜파게티 수출국이 70여 개국으로 늘어났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짜파게티는 1984년 3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75억개가 판매됐다. 신라면(34년간 325억개)과 안성탕면(37년간 153억개)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현재까지 판매된 짜파게티를 넓이로 계산했을 때 축구장 35개 면적을 덮고도 남으며 일렬로 연결하면 그 길이가 지구 둘레 40배에 달한다. 매출 증가도 뚜렷하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3% 성장한 1850억원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신라면에 이어 시장 2위에 올랐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에도 국내 매출이 370억원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에도 국내 매출이 370억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첫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0.03.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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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성민 "후회스러운 연기 많아…실수 반성했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여름시장 '유종의 미' 주인공은 이성민(51)이 될 전망이다.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과 '목격자(조규장 감독)' 두 편으로 극장가 최대 성수기라 불리는 여름시장 문을 두드린 이성민은 '공작'으로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더니 '목격자'를 통해 개봉 첫주 1위까지 가뿐하게 성공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2위가 모두 이성민 주연작이다. 특히 이성민이 원톱 주연으로 나선 '목격자'는 스케일 면에서 여름시장 최약체로 평가 받았지만, '믿고보는 스릴러', '작은 고추가 맵다'는 가능성을 증명시키며 최대 복병이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성민에 의한, 이성민을 위한 그림이 '아름답게' 완성됐다. 오랜 무명 세월을 거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연기' 하나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성민은 영화 한 편을 이끄는 주인공을 넘어 흥행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배우로 그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공작'에서는 북한 대외경제위 처장으로 완벽한 영화적 캐릭터를, '목격자'에서는 살인사건과 살인마를 목격한 이 시대 가장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을 소화해낸 이성민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물 오른 연기력과 함께 '이성민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후회스러운 연기가 많다"며 반성의 속내를 내비쳐 그 겸손함을 엿보이게 했다. 그토록 무서워 한 강아지가 귀엽게 보일 정도로 작품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이성민이지만,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선배 라인에서 후배들에 대한 내리사랑은 여전하다. '목격자'에서 함께 호흡맞춘 곽시양은 나이로 따지면 이미 30대에 접어 들었지만 이성민에게는 그저 '애기'로 보일 뿐이다. 현장에서 짜장라면을 슥슥 끓여준 것도, 혹여 부담감을 너무 깊게 느낄까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도 모두 이성민이었다. 곽시양에게는 복 받은 첫 상업영화 현장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이성민을 보유하고 있는 충무로도 복 받았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후반부 스토리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애초 시나리오에 다 있었던 내용이다. 예상했던대로 나왔다. 아쉬움이 있다면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다. 놓친 부분들이 보이더라. 반성했다." - 산사태 신에 대한 호불호가 제일 큰 것 같은데."산사태 역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생긴 현상이다. 그 '현상'으로 최종 '결론'이 맺어진다. 이 영화의 주장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 중 하나다. 결과적으로 범인이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보여주지 않지만 죽어야 마땅하지. 그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서 구속시키고 밥 먹이는 것이 의미 있을까? 쳐 죽여도 속이 시원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영화가 15세 관람가니까(웃음) 그 정도에서 처리하는게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유린하고 매장한 그 많은 사람들이 묻힌 그 곳에 결국 본인도 묻히는 것이다." - 추위 말고 힘든 점은 없었나. "아무래도 흙탕물에서 뒹굴다 보니 몇 달 동안 귀를 파면 계속 까만 흙이 나왔다. '병원에 가볼까' 생각할 정도였다. 땅이 얼어서 춥긴 추웠는데 난 더 춥게 촬영한 적도 많아서.(웃음) 거기에서 짜파게티 끓여주면 (곽)시양이는 먹고 자고 했다." - 가족과 범인이 한 프레임에 담겼을 때 공포가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신이다. '어떻게 설득력을 가질까' 부터 영화 속 답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 목격자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난 무슨 표정을 짓으며 연기해야 하나' 현실과 작품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것 같다. 가족과 범인의 거리도 중요했다. 지금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데 그 정도로 공포스러웠다. 상상하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 고요한 엔딩은 꽤 먹먹했다."마지막 촬영이었다. 다행히 엔딩을 진짜 마지막에 찍을 수 있었다. 감독님은 '계절 변화가 확실히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엔딩을 맨 마지막 촬영으로 계획했다. '혹시라도 눈이 오면 좋겠다'고 했던 날이었다. 놀랍게도 촬영을 하고 있는데 진짜 눈이 펑펑 내리더라. 앞에 찍은 것은 다 버리고 처음부터 촬영했다. 원하는 시간에 딱 내려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 영화의 주제를 완벽하게 함축하고 있는 신이기도 하다."촬영할 땐 어떤 메시지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역시나 사람들은 쳐다보지 않는구나' 하는 안타까움 정도였다. 가장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던 장면은 첫 장면이었다. 피해 여성이 아파트 사이로 달려 나오면서 '살려주세요!' 외칠 때. 내가 그걸 목격하는 역할을 연기해서 그런지 실제로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 - 아파트도 한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라고."맞다. 부분 부분 별로 다른 곳에서 찍었다. 왔다 갔다 하지는 않고 한 아파트에서 찍을 때 그 분량은 몰아 찍었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지만 이번 영화는 특히 더 흐르는 감정선이 있다보니 자꾸 실수한 것이 눈에 보이더라. '왜 그때 그런 생각을 못했지?' 싶기도 하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더라. 그래서 지금 찍고 있는 '미스터 주' 감독님에게 '우리 후회할 짓 하지 말자'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 하하."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NEW 2018.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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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짬뽕라면 중 '갓짬뽕' 나트륨 97%에 달해

중화풍(짜장·짬뽕) 라면 가운데 '갓짬뽕'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유통되는 중화풍 라면 16개에 대해 영양성분과 안전성·표시사항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그 결과 짬뽕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84.1%에 달했다. 짬뽕라면 한 그릇이면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2000mg)의 대부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짜장라면의 경우 평균 나트륨 함량이 56.3%로 짬뽕라면보다는 적었지만 하루 평균 섭취량의 절반 이상으로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나트륨이 가장 많은 제품은 삼양식품의 '갓짬뽕'(1938.05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97%에 달했다. 팔도의 '불짬뽕'도 나트륨 함량이 1905.33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95%를 차지했다.짜장라면 중에서는 팔도의 '팔도짜장면'이 1386.19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6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팔도의 '일품짜장면'이 1244.96mg, 오뚜기의 '북경짜장'이 1170.90mg 등 순이었다.열량의 경우 짬뽕라면 1회 제공량의 평균 열량은 527.09kcal로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22%였다. 짜장라면의 경우 589.60kcal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24.6%였다.전체 제품 가운데 열량이 가장 높은 것은 농심의 '짜파게티'로 1개를 먹었을 때 628.77kcal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두 종류의 라면을 섞어먹거나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제품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어 열량 과다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녹색소비자연대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번에 2개 이상의 라면을 먹는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8.9%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수준인 1116.7kcal 이상을 한 번에 섭취하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포화지방의 경우 농심 '맛짬뽕'과 팔도 '일품짜장면'이 각각 7.72g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15g)의 51.5%를 차지해 가장 수치가 높았다.콜레스테롤 성분 표시사항에서는 삼양식품의 '갓짬뽕'과 '나가사키홍짬뽕'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제품은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각각 8.83kcal(오차범위 736%), 7.07kcal(615%)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차범위 허용치인 120%를 훌쩍 뛰어 넘었다.알레르기 성분 주의 사항에서는 오뚜기의 '북경짬뽕'과 농심의 '오징어짬뽕'이 오징어가 함유돼 있어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 제품명 브랜드 나트륨(mg) ---------------------------------------------- 갓짬뽕 삼양식품 1939.02 불짬뽕 팔도 1905.33 일품해물라면 팔도 1775.16 오징어짬뽕 농심 1621.34 맛짬뽕 농심 1615.60 나가사키홍짬뽕 삼양식품 1600.87 진짬뽕 오뚜기 1568.10 북경짬뽕 오뚜기 1426.68 팔도짜장면 팔도 1386.19 일품짜장면 팔도 1244.96 ---------------------------------------------- 자료=녹색소비자연대 2017.05.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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