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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탄핵 가결에도 반등 없어...항공·여행주 '연말 랠리 적신호'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항공·여행 관련주가 탄핵 가결에도 여전히 ‘비상계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 위험국’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등 해외 증시와는 달리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특수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항공·여행주들의 상승 곡선이 꺾였다. 세계 각국이 한국 여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데다 외빈 방한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까지 항공·여행주의 경우 우호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다. 특히 여행주들은 연말 성수기와 중국발 여행 특수 기대감이 겹쳐 상승 곡선이 뚜렷했다. 하지만 탄핵 정국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난 11월 1월 중국 정부는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포함했다. 비즈니스, 여행·관광 등으로 방문하는 경우 중국에 15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면서 중국 여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로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 여행률이 크게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중국 무비자 정책이 발표된 이후 3주 만에 중국 여행 예약률이 75%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투어는 10월 말 4만원대 주가 흐름을 보이다 11월 중국발 호재에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11월 4일에 ‘5만원 벽’을 뚫은 하나투어는 중순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6만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11월 29일 종가가 5만9500원이었다. 그러나 비상계엄 사태 후 급락한 하나투어는 지난 12월 9일에 5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비상계엄 진정 분위기에 반등하긴 했지만, 연말 특수 기대감이 꺾이면서 6만원 돌파가 힘들어진 분위기다. 탄핵 가결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증권 시장에서도 여행주는 기를 펴지 못했다. 대장주 하나투어는 하락 마감했고, 모두투어 등도 반등을 위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다. 이런 흐름은 하나투어의 매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현재 경영권 매각을 수반한 지분 27.7%를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항공 대장주인 대한항공은 탄핵 정국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호재가 시들해졌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허가를 받는 등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4년 만에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대한항공은 2만5000원 선을 뚫은 뒤 12월 2일에는 52주 신고가인 2만6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언 이후 2만30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조금 반등했지만 2만4000원대에 머물는 등 ‘합병 호재’가 완전히 사라진 형국이다. 이날 탄핵 가결 이후 장에서도 대한항공의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국내 항공주의 흐름은 미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항공 대장주에 해당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홀딩스는 12월 들어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 주가도 12월 들어 20% 가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강한 수요 환경 지속과 항공유 가격 하락 추세에 힘입은 비용 개선 기대를 고려할 때 최근 항공주의 하락세는 펀더멘탈(기초체력) 대비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7 07:00
경제

트래블버블?…여행업계에 다시 '빙하기'

여행업계가 이달 말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해외 여행길이 열릴 것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다시 '올스톱' 위기에 놓였다. 호텔에서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항공사도 글로벌 노선 재개를 미뤄야 할 처지가 됐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정부의 '트래블버블'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었다. 2년 만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는 기대감에 2년째 '개점휴업'이던 여행사들은 휴직 중이던 직원들을 불러들여 패키지(PKG) 단체여행 모객에 시동을 걸었다. 모두투어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주 2회 출발하는 사이판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사이판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현지 호텔과 리조트를 연계한 상품을 준비 중이었다.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사이판으로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이판 외에도 트래블버블 국가로 거론된 괌에 대해서는 티웨이항공이 31일,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은 각각 다음 달 5일, 12일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트래블버블 자체가 엎어질 위기다. 확진자 수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상황이 악화하면 트래블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트래블버블 합의문 내 '서킷브레이커' 조항 때문이다. 업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외부 활동을 조이고 나선 탓에 당장 여름휴가 수요 잡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 여행까지 겨냥해 국내선 및 국제선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선 포인트 적립 및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여정변경 수수료 1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에 갈 수 있는 하와이 부정기 항공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고,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국내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시작이라 크게 예약이 취소되지는 않았으나, 예약률이 줄어드는 분위기는 있다"며 "2주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해외여행 재개 발표를 접한 뒤 12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하는 단체여행을 확정했지만, 출발을 26일로 연기했다. 외교부가 전 국가·지역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이달 15일까지 연장해서다. 하지만 참좋은여행은 이 일정마저 취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수송한 국내선 여객 수는 4월 300만명, 5월 314만명, 6월 304만명으로 3개월 연속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번 달은 여객 수가 다시 300만명대 아래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가 지속하면 가을 전까지는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여행심리가 해외여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호텔 객실 완판에 공을 들여온 호텔업계도 죽을상은 마찬가지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7월 중순 여름 성수기 시작 단계부터 예약된 객실에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늦게 예약한 고객부터 순서대로 예약 취소를 요청해야 한다"며 "지난해 특별방역 강화 조치로 객실 예약을 50% 이내로 제한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예약 취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 주요 호텔들은 대부분 아직 '풀부킹' 상태이기는 하나, 예약 취소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특급호텔의 예약 200여건이 무더기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제주 특급호텔 관계자는 "아직 취소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으나, 문의는 있다"며 "조식 뷔페나 야외수영장 이용이 가능한지, 제주도 상황이 어떤지에 대한 문의 정도다. 거리두기가 제주도는 영향권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13 07:00
연예

[#여행어디] 승진보다 '해외여행'…올해 갈 수 있나요?

코로나19가 해외여행을 막아선 지 1년이 더 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여객은 1424만명으로 전년(9039만명)보다 84.2%나 급감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해외관광객은 고작 6만8213명이었다. 이마저도 '순수 여행객'은 아니라는 게 관광공사 측 설명이다. 여행에 대한 갈증이 점점 커지는 사이 코로나19를 막아줄 백신이 등장했고, 최근 해외여행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여권' 도입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가 간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 체결도 논의되면서 해외여행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승진보다 해외여행' 갈망…국가 간 이동 '재개' 움직임 여행객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은 상당했다. 최근 부킹닷컴이 한국인 1000여 명을 포함해 28개국 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향후 해외여행 계획에 관한 '백 투 트래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승진보다도 여행이 먼저'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비율은 한국인 72%로, 28개국 평균 응답률 66%를 훌쩍 넘겼다. 이들 중 66%는 '백신 접종 전에는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또 '백신 접종이 시행된 국가로만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도 51%로 절반 이상이었다. 한국인 53%가 '의학 및 과학계의 부단한 노력과 코로나19 백신 도입으로 올해 중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며 희망을 품고 있었고, '지난해 여행을 하지 못해 2021년 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졌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63%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여름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43%로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백신 도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통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멀지만은 않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시작으로 인한 해외여행 기대감 상승에 부응하듯, 정부는 이달 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여권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이 일상 회복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소위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달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국제적인 백신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께서 보다 편리하게 국내·외를 오가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안전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국가 간 이동을 위한 합의를 통해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하는 국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첫 주자다. 뉴딜랜드는 오는 19일부터 호주와 트래블 버블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5월 신규 확진자 146명으로 확산세 절정을 찍은 이후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한다. 호주 역시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1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았다. 싱가포르도 다음 달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행한 모바일 여행패스를 제시하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여행패스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이 담긴다. 영국 정부도 다음 달 17일부터 해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토부가 트래블 버블과 관련해 몇몇 대상국과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대만과 괌 얘기가 해외 언론으로부터 흘러나온다.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기지개 트래블 버블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그동안 극도의 침체에 빠졌던 여행업계는 화색이 도는 분위기다. 참좋은여행이 지난달 내놓은 신혼여행 패키지 2탄은 판매 당일 3만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괌(7월) 혹은 하와이(9월)를 가는 일정의 신혼여행 패키지인데, 상품은 예약금 1만원에 취소 시 100% 환불 가능하다는 후한 조건으로 흥행했다. 하나투어에서도 최근 유튜브 예능 채널 ‘광국장’ 광희와 함께 공동기획해 해외여행 상품을 내놨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본사를 탐방하고 시애틀 여행도 즐기는 ‘시애틀의 글로벌 기업 투어를 하다 잠 못 이루는 밤’ 패키지와 태국 치앙마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초록이 주는 치유 치앙마이’ 등이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상품은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한 가격 ‘2022원’에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출발 3주 전까지 예약 취소 및 변경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품 가격은 우리나라의 여행 후 자가격리 제한이 풀리는 시점으로부터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항공권 가격을 동결해 ‘얼린 항공권’을 선보였는데, 지난달 말 기준 구매 고객이 1만2137명을 돌파했다. 또 롯데홈쇼핑을 통해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보텔 3박 상품을 판매해 대박나면서, 보라카이 및 보홀 리조트 숙박 상품, 베트남 빈펄 리조트 숙박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기도 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느는 추세”라며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른 기대심리가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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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사 "7일 이내 출발상품 모음전 기획 오픈"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사(대표 이상호)가 출발 날짜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떠날 수 있는 7일 이내 출발상품을 따로 모아 판매한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의 ‘금주출발’ 카테고리에 게시된 ‘지금이 기회, 오늘부터 7일’ 기획전에는 8월 25일(일)부터 30일(금)까지 출발하는 유럽 14개, 동남아 6개 상품이 올라와 있다. 7일 이내 출발상품을 따로 모은 이유에 대해 참좋은여행사 마케팅팀 정의한 담당자는 “출발이 임박한 일주일 전이면 탑승객 명단을 항공사에 전달해야 한다. 이때 2~4석의 자리가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빈자리를 기존 가격보다 다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급출발 상품의 경우 막판까지 기다리다 보면 남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본인이 원하는 지역의 여행 상품이 나올지 100%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은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8월 29일 출발하는 세부 이슬라 리조트 여행을 29만9천원, 8월 30일 출발하는 싱가포르 여행을 69만9천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08.23 17:24
연예

참좋은여행사 “하와이 여행과 스냅 촬영 함께하는 웨딩 패키지 출시”

참좋은여행사(대표 이상호)는 신혼부부의 낭만적인 신혼여행을 위한 ‘하와이 비치 웨딩’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국내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포키즈’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특별 패키지 여행으로 일생에 단 한번뿐인 웨딩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와이에서의 단독 스냅 촬영이 일정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해외여행 겸 웨딩 스냅 촬영을 함께 진행하는 커플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단독 스냅 촬영 진행을 위한 복장과 간단한 소품이 패키지 구성에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시 현지에서 전문 사진기사와 30분 동안 단독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헤어&메이크업, 부케, 주례와 음악, 연장 촬영 등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스냅 촬영 외에도 하와이 섬 일주, 호놀롤루 다운타운 관광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여행과 촬영을 모두 할 수 있다. 하와이 비치 웨딩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좋은여행사는 하와이 비치웨딩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추가 1명 촬영 무료, 턱시도 렌탈, 결혼식 패키지(메이슨 플라워 장식, 주례, 뮤직), 왕복 픽업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9.07.18 11:01
경제

해외여행 느는데 취소 규정은 그대로…"취소 수수료 약관 고지 안 한 여행사? 수수료 배상하라"

저비용항공사(LCC)가 대중화되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항공권 취소 규정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사가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약관을 소비자에게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소비자가 부담한 수수료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조정 결정을 내려 관심을 모은다.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1일 A씨가 B여행사를 상대로 낸 조정 신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B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C항공사의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으나, 갑작스러운 수술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되자 항공권 구입 취소를 요청했다.여행사는 A씨에게 취소 수수료 33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A씨는 뒤늦게 항공사 약관에 질병으로 탑승할 수 없는 경우 환급 규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하지만 항공사는 이미 취소 처리가 완료돼 수수료 환급이 어렵다고 발뺌했다. 여행사 역시 취소 수수료 환급을 거절했다.이에 대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취소 수수료 면제 조건은 계약 체결의 중요한 내용이므로 계약 전 소비자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서도 여행업자가 전자상거래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에 비용 면제 조건을 고지하게 돼 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정 결정이 소비자에게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조건에 대해 정확히 알리지 않아 온 여행사의 부당한 관행에 제동을 걸고 소비자 권익을 대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사와 항공·숙박 등과 관련한 피해 접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706건이었던 피해 구제 신청은 지난해 977건으로 5년 사이 38% 증가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391건의 신청이 접수됐다.업체별로는 하나투어가 5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두투어네트워크 447건, 노랑풍선 327건, 참좋은여행 251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4651건 가운데 대부분인 3746건은 위약금 등 계약 관련 피해로 분석됐다.현지 가이드의 안내 오류로 비행기를 놓쳐 호텔에 비용이 더 들어간 경우, 가이드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 일정이 지연된 사례, 소비자 요구를 거절한 무리한 일정의 강행, 소비자의 동의 없는 선택 관광 강요 사례 등이 있었다. 피해 구제 신청의 49%는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아니라 정보 제공이나 상담·조정 신청 등으로 마무리됐다.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은 2017년부터 성수기인 여름철마다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주의를 요청 중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7~8월 접수된 숙박·여행·항공 관련 피해 구제 건수는 2015년 482건에서 2016년 553건, 2017년 603건으로 증가 추세다. 분쟁조정위 관계자는 "취소 수수료 면제 조건에 대해 정확히 알리지 않았던 여행사의 부당한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의의가 있다"면서 "항공여행객 수가 증가하는 만큼 여행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12 07:00
경제

해외 패키지 여행, 소비자 만족도 가장 높은 여행사는?

올해 해외여행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는 등 해외여행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모두투어·롯데관광·여행박사·하나투어·한진관광 등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14개 종합여행사를 이용한 소비자 2천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5개 요인(정보제공·계약과정·계약이행·진행 및 안내원·가격)별 만족도를 측정해 가중치를 반영한 종합만족도를 상·중·하 3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모두투어· 롯데관광·여행박사·하나투어·한진관광 5개사가 '상' 등급을 받았다.'중' 등급은 레드캡투어·참좋은여행·투어2000·노랑풍선·KRT·온라인투어·인터파크투어 등 7개사, '하' 등급은 온누리투어와 자유투어 2개사였다.세부 요인별 만족도를 보면 계약이행과 진행·안내원은 롯데관광(3.69·3.58)이 가장 높았다. 또 계약과정은 하나투어(3.72), 정보제공은 여행박사(3.76), 가격은 한진관광(3.45)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실천하는 여행사(9개)와 실천하지 않은 여행사(5개)의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실천 여행사(평균 3.55)가 비실천 여행사(평균 3.44)보다 높았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29 11:18
연예

참좋은여행, 국외여행 인솔자 공개 채용

참좋은여행이 ‘제1기 국외여행 인솔자(Tour Conductor)’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국외여행 인솔자는 해외 여행 고객을 인솔하며 전체적인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이다. 현지 가이드와 달리 고객과 함께 동행하며 항공, 교통, 숙박, 관광, 통역 등 출발에서 귀국까지 모든 여정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지금까지 국외여행 인솔자가 되려면 여행업체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관광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인솔자 시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더러 해외여행 인솔경력이 최소 20회에서 많게는 100회 이상이 되는 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져 진인 장벽이 있었다. 참좋은여행 인솔자 양성 인턴프로그램은 국외여행인솔자가 되기 위한 문턱을 낮췄다. 공개 채용 합격자는 6개월 간 참좋은여행 소속 인턴으로 활동하며, 국외여행인솔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 인턴기간 내 2회 이상 현지에서 선배 인솔자의 투어에 함께하는 출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 매달 130만원을 지급하며, 자격증 취득에 따르는 교육비, 발급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역시 회사측이 부담한다.학력 나이 성별 제한은 없으나, 현지에서 가능한 영어회화 실력은 필수다. 기존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국외여행인솔자 지원 양식에 맞춰 작성 후 이메일(admin@verygoodtour.co.kr)로 하면 된다. 문의 02-2188-4131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30 16:58
연예

참좋은여행, 100만원 미만대 내몽고 여행상품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색체험이 가능한 가족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내몽고 지역을 6일간 둘러보는 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6차례에 한해 출발한다. 일정은 만주리에서 시작한다. 만주리는 러시아에서 중국 동부로 들어오는 첫번째 역이 위치한 도시로 상점 간판에 중국어와 내몽고어, 러시아어까지 함께 표기된 지역이다. 이튿날은 어얼구나로 이동해 중국과 러시아 국경선을 따라 펼쳐진 아시아 최대의 제일 습지를 관광한 후 하이라얼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7월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만개하는 유채꽃밭과 중국 소수민족 어원커족의 역사유물, 고유동물 등이 전시된 하이라얼 민속박물관을 관람한다. 3일째는 러시아 침공에 대비하는 일본군의 최대 요새 침화일군 요새를 관광한 후 중국의 대표적 초원지역인 후룬베이얼 초원에 방문한다. 시야가 탁 트여 밤하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매력. 내몽고원주민들과 저녁을 먹으며 캠프파이어를 즐긴 후, 몽골의 민속가옥형태 몽골 게르(Ger)에서 숙박한다. 4일째는 맘모스공원을 경유해 러시아의 상징 러시아인형광장과 웅장하고 화려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러시아 예술 박물관을 관람한다. 마지막 날은 다시 만주리로 이동하여 중국과 러시아 국경선인 만주리 국문, 만주리 성당, 만주리 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중국 전역에서 5번째로 큰 호수 후룬호를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며, 만주리시내 야경 관광을 끝으로 인천으로 귀국한다.5박6일 상품으로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단, 8월 19, 26일은 10만원 할인단 69만9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왕복항공료와 입장료, 식사, 호텔, 차량,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유류할증료 9만원을 비롯해 가이드와 기사팁, 중국비자 등은 불포함돼 있다. 문의 02-2188-4035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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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베트남 다낭 풀빌라 상품 이벤트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이 오는 16일부터 9월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베트남 다낭 풀빌라를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5성급 풀빌라를 49만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7~8월 성수기에도 89만9000원이다. 또 부모와 동행하는 어린이(12세 미만)는 50% 할인된 가격이 예약할 수 있다. 참좋은여행은 다낭의 '프리미어 빌리지 다낭 리조트(Premier Village Danang Resort)’와 독점 계약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 빌리지는 지난 4월 오픈한 새 리조트로, 모든 객실이 풀빌라로 설계되어 있다. 노보텔, 그랜드 머큐어, 풀만 리조트 등 세계적인 리조트가 속해있는 프랑스 아코르(Accor)그룹 계열 호텔로, 고품격의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보장되는 곳이다. 다낭의 주요 관광지까지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있어서 이동도 편한다. 여행일정은 휴식과 관광이 둘 다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유서 깊은 역사 도시 '호이안 구시가지', 옛 참파 왕국 신전 터가 있는 ‘미손유적지’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관광지를 방문하며, 이벤트 혜택으로 '호이안 투본강투어(약 $30상당)'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일정 중 하루는 전일 자유시간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참좋은여행 유미선 팀장은 “베트남 다낭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5성급 고급 풀빌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있다”고 말했다. 다낭 풀빌라 상품은 3박5일 여행 일정이며 왕복항공료, 리조트 숙박비, 전체일정 식사/차량/관광지입장료, 여행자보험, 각종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단, 유류할증료(12만원), 가이드과 기사팁(1인 $50/전 일정)는 불포함이다. 문의 02-2188-4700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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