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연예일반

메이크업 전후 모습에 ‘깜짝’…트렌드마스터, 뷰티 유튜버 인기 1위 [클라우트 랭킹]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담은 채널 '트렌드마스터'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트렌드마스터는 지난 한 주간(15일~21일) 조회수 410만 회, 좋아요 16.7만 개를 기록하며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입술 화장을 전문가에게 받으면?'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 36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에서 메이크업 전후의 놀라운 변화를 선보이며,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만이 가능한 섬세한 표현과 완성도를 보여주었다.트렌드마스터는 현재 구독자 24.5만 명(25일 기준)을 보유한 메이크업 유튜버 채널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뷰티와 스타일 트렌드'를 목표로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짧고 강렬한 쇼츠 영상 제작을 통해 드라마틱한 메이크업 전후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위는 화장하는 청담언니, 3위 써니채널(Sunny's Channel), 4위 인보라(INBORA), 5위는 효진조(Hyojin Cho)가 랭크됐다. 2024.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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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 지냐, ‘무쌍 메이크업’으로 보여준 압도적인 인기 [클라우트 랭킹]

무쌍 뷰티 유튜버 '지냐'(Jinyaa)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인기 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냐는 지난달 31일 조회수 15만 회, 좋아요 5천 개를 돌파하며 메이크업 유튜버 정상에 올랐다. 최근 지냐는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에 전시될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외출 준비 과정을 담은 '겟 레디 위드미' 콘텐츠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메이크업 과정을 자연스럽고 재치있게 보여주며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45만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지냐는 1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이다. 특유의 '무쌍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며, 겟 레드 위드 미, 커버 메이크업, 제품 소개 및 추천,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여 화장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위는 맨즈 뷰티 크리에이터 '스완SWAN_현실남자뷰티', 3위 팩폭 리뷰어 'HOONION', 4위 구독자 32.5만 명의 '우린', 5위는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가 랭크됐다. 2024.04.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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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1위…화장하는 청담언니, 메이크업 유튜버 조회수 정상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뷰티 콘텐츠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지난 20일 조회수 550만 회를 기록하며 메이크업 유튜버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구독자의 요청으로 파란색 헤어피스를 제작한 영상은 공개 즉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5.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청담언니에 이어 2위는 신상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하는 '몌'(myerry), 3위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수박씨365', 4위 무쌍 유튜버 '지냐'(Jinyaa), 5위는 맨즈뷰티 크리에이터 '스완SWAN_현실남자뷰티'이 뒤를 이었다.화장하는 청담언니는 구독자 163만 명을 보유한 메이크업 채널뿐만 아니라 '청담언니'라는 이름의 요리 채널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요리 채널은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채널과 합쳐 총 구독자 수는 580만 명(21일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두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골드버튼 2개'를 획득한 화장하는 청담언니의 높은 인기를 증명한다.한편 청담언니는 지난 1월 공개된 'KLOUT'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드버튼을 획득한 노하우를 전했다. "영상을 올릴 때 청담언니라는 해시태그와 요리하는 청담언니 해시태그를 같이 쓴다"며 어떤 계정이든 서로 윈윈해서 올라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24.03.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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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장하는 청담언니, 메이크업 유튜버 7개월 연속 1위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의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2월 인기 랭킹 1위에 올랐다.유튜브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지난 2월 조회수 7200만 회, 좋아요 230만 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메이크업 유튜버 인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최근 패션후르츠 모양의 수제 비누 제작과 립글로스를 리필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각각 1158만과 559만회의 조회수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화장하는 청담언니에 이어 2위는 각종 피부 트러블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뷰드름 유튜버 인씨', 3위 메이크접 전, 후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는 '효진조'(Hyojin Cho), 4위 맨즈뷰티 크리에이터 '스완SWAN_현실남자뷰티', 5위는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는 '오션'(OCEAN)이 랭크됐다.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총 584만 명의 구독자와 52억 뷰를 기록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한다. 메이크업 채널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175만 명, 요리 채널 '청담언니'는 409만 명(11일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채널 모두 골드 버튼을 획득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성공을 이뤄냈다.한편 청담언니는 지난 1월 공개된 'KLOUT'와의 인터뷰를 통해 식상한 콘텐츠를 탈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다"며 "예를 들면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거나 주방을 특이하게 꾸미면서 스토리를 끌어낸다"고 말했다. 2024.03.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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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과 졸업→뷰티 크리에이터’ 유트루, 메이크업 분야 조회수 1위 [클라우트 랭킹]

구독자 56.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트루(Yoo True)'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유트루는 지난 23일 조회수 6만회, 좋아요 1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뷰티 유튜버 중 인기 1위에 올랐다. 최근 유트루는 '블라인드 테스트 -12탄- 이번 편, 보석 발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세 개의 메이크업 쿠션의 차이를 비교하며 리뷰를 진행했다. 업로드 3일 만에 조회수 13만회를 넘어서며 유트루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유트루는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작곡 입시 지도를 거쳐 뷰티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초창기에는 피부 트러블이 있는 민낯을 과감하게 공개하고 완벽한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솔직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꾸준히 구독자 수를 늘려나갔으며, 현재는 56.7만 명을 보유하며 1세대 뷰티 유튜버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광고계에서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유트루는 세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뷰티 채널 '유트루'(Yoo True),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채널 '유블로그'(yoovlog), '파.리.녀'(파운데이션을 리뷰하는 여자) 컨셉의 뷰티 제품 전문 리뷰 채널 '유트루 온 에어'(YOOTRUE ON AIR)가 있다. 채널 총합 구독자 수는 145.9만 명, 총 누적 조회수는 5억 뷰(26일 기준)에 달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공은 옆집 언니처럼 친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한편 2위는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 3위 메이크업 ASMR 유튜버 '뷰티숨'(BEAUTYSOOM), 4위 메이크업, 여행 브이로그 등을 선보이는 '장윤슬'(Jang Yoonseul), 5위는 고등학생 메이크업 유튜버 '고우리'(Go uri)가 랭크됐다. 2024.02.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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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꿀피부 되나요?”…뷰드름 유튜버 인씨, ‘여드름 박멸법’으로 1위 등극 [클라우트 랭킹]

뷰티 크리에이터 '뷰드름 유튜버 인씨(이하 인씨)'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다. 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인씨는 지난 14일 조회수 12만, 좋아요 6000회를 돌파하며 메이크업 유튜버 인기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최근 구독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렛츠쇼핑위드미'와 만성 승모근 통증을 해소시키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각각 2만과 7.9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구독자 46만을 보유한 인씨는 활동명과 꼭 맞는 유튜버다.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과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리뷰 등을 대중에게 꾸준하게 전달한다. 특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인씨만의 비밀 노하우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피부 관리법을 어렵지 않게 소개하는 것도 인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인씨는 '선행 유튜버'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5월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인씨는 "시청각장애인 관련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시청각장애인 분들이 일상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길 소망한다"라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위는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 3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운영하는 'RISABAE', 4위 아이돌 연습생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공한 '민카롱', 5위는 가수 이효리, 배우 공효진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효진의 'Hong's MakeuPlay'가 랭크됐다. 2024.0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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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분야 1위 유튜버는?…‘골드버튼 2개’ 화장하는 청담언니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의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월간 조회수 1위에 올랐다.유튜브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지난 1월 조회수 1억을 돌파하며 8개월 연속으로 뷰티 유튜버 조회수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7일 업로드한 '레몬 비누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조회수 1898만을 기록하며 파워 뷰티 인플루언서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연필 립글로즈 리필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 983만을 돌파했다. 화장하는 청담언니에 이어 2위는 수박씨365, 3위 트렌드마스터, 4위 트윈데이(TWIN DAY), 그리고 5위는 지냐(Jinyaa)가 랭크됐다. 구독자 137만을 보유한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더불어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청담언니'도 운영 중이다. 청담언니에서는 주로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38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메이크업 채널 '화장하는 청담언니'와 함께 고유의 매력을 발휘하며, 두 채널의 구독자는 523만(1일 기준)을 넘어섰다. 두 영역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골드 버튼 2개를 획득했다.한편 청담언니는 지난 14일 공개된 'KLOUT'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드버튼을 획득한 노하우를 전했다. "영상을 올릴 때 청담언니라는 해시태그와 요리하는 청담언니 해시태그를 같이 쓴다"며 어떤 계정이든 서로 윈윈해서 올라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24.0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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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버튼 2개 위엄’ 화장하는 청담언니, 유튜브 조회수 랭킹 1위 찍었다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의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조회수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지난 17일 조회수 240만을 기록하며 뷰티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탕후루, 엘리멘탈 등 독특한 비누를 제작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담언니에 이어 2위에는 수박씨365, 3위 레어리(Rarele), 4위 프롬핸(fromhaen), 그리고 5위는 헤메코(HEMEKO)가 차지했다.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크리에이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2018년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실기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메이크업과 요리,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영역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는 파워 인플루언서이다. 요리 채널 '청담언니'는 구독자 377만, 메이크업 채널 '화장하는 청담언니'는 130만이다. 두 채널의 구독자를 합하면 507만(18일 기준)이 넘을 정도로 청담언니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한편 청담언니는 지난 14일에 공개된 'KLOUT'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목표를 전했다. "올해는 트럭으로 캠핑하는 영상을 많이 내보낼 계획이다"며 "푸드 트럭으로 개조하는 과정도 담고, 그곳에서 요리하고 캠핑까지 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9 09:13
연예일반

[2023 K포럼] 윤제균 감독·정길화 원장 “민관 협력해 지속 가능한 ‘K한류’로 나아가야”

국내 최초 첫 ‘쌍천만’을 기록한 영화감독 윤제균과 정길화 한류국제문화진흥교류원장이 ‘2023 K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즉 ‘K붐’을 위해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윤제균 감독과 정길화 원장은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는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고규대 이데일리DMC센터장과 함께 대담을 진행,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재확인시키고 있는 ‘K’의 힘을 짚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K콘텐츠, 5000년 역사 대한민국에 천재일우 기회 안겨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선 현재. 이 같은 상황을 K무비의 최전선에 있는 윤제균 감독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윤 감독은 “5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윤 감독은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한 국내 최초 ‘쌍천만’ 감독이다. 이는 어떠한 단일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이 1000만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K무비들은 나날이 작품성을 높여나가며 세계 시장에서 커나가고 있다.윤제균 감독은 “2년 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 때 초청을 받아 간 일이 있다”면서 “내가 꿈에서 생각했던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제작자 분들이 다 있었다. 그분들이 나와 함께 갔던 윤여정 배우를 다 알더라.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한 이후였다”고 떠올렸다.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는 요리, 뷰티, 아트 등 다양한 분야들과 결합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재확인시키고 있다.이어 “전 세계가 K컬처를 통해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안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 아닐까 싶다. 이 기회를 정말 잘 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1990년대 후반 처음 태동했던 한류가 2.0, 3.0 등으로 진화하다 이젠 다양한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K’로 업그레이드됐다면서 “‘K’는 우리나라의 영문명인 코리아(Korea)의 앞글자다. 전 세계에 K로 시작하는 나라가 많겠는데, 그 가운데 우리가 ‘K’를 우리가 선점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바야흐로 ‘K’의 전성기다. K라면, K소주, K만두, K민주주의, K소통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 ‘K’가 붙고 있다”며 “그 최전선엔 K컬처가 있다. 한국 문화를 표출하는 콘텐츠와 아이템을 매년 조사하는데, 10년 전에 한국 음식과 전자제품이 1, 2위였다면 2020년에는 K팝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정길화 원장은 또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며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커지고 있다. 수출과 취업 분야에서 유발하는 효과가 크다”면서 K콘텐츠를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라 명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K팝 수출액은 1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의 음악산업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동아시아에 있는 변방의 작은 나라라고 생각했던 대한민국이 이뤄낸 엄청난 성과라 할 수 있다. ◇ “한류 최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K를 향하여기조연설에 이어진 대담에서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K’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오갔다. 두 연사가 강조한 건 지속가능성이다.정길화 원장은 “산업도 콘텐츠도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업에 있을 때도 나는 ‘한류가 끝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번성하고 있다. 끊임없이 산업적 기반을 만들고 창작자에게 기회를 주는 선순환이 이뤄지면 K콘텐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민관이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 원장은 “민간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돼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진흥원에는 또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K컬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감독은 “한때 홍콩 영화가 아시아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순간에 투자 감소, 콘텐츠 불법 성행 등의 이유로 홍콩 영화가 영광을 잃어버렸다. 일본 콘텐츠도 과거에 비해 많이 빛을 잃어버렸다”면서 “투자의 순환구조가 유지될 때 K콘텐츠도 오래 갈 수 있다. 탈규제, 공정,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어떻게 정부에서 지원을 해야할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마지막으로 윤제균 감독은 “K포럼을 통해 전 세계인이 매년, 매월, 매주, 매일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음식도 먹고, 음악도 들으며 일상 속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될 때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윤제균 감독, 정길화 원장 외에도 ‘오징어 게임’ 제작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 배우 이서진, 방송인 허경환, 3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어를 각각 보유한 유튜버 양수빈, 청담언니 등 ‘K’의 최전선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각계각층 550여명이 참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9 08:12
경제일반

[2023 K포럼] 냄새 나는 김치? 편견 사라진 K푸드, "지금이 세계화 호기"

김치·불고기·비빔밥이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시대는 지났다. 서툰 한국말로 ‘먹방(먹는 방송)’과 ‘치맥’을 외치고 즐기는 외국인들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한국 문화 특유의 역동성과 다양성, 넘치는 흥이 K푸드와 접목하며 세계화로 이어졌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K포럼은 K콘텐츠 영향력과 비전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다. 이날 4개 세션 중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인 허경환 대표와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과 ‘푸드 크리에이터’ 청담언니와 양수빈, 독특한 콘텐츠 생산으로 주목받은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패널로 나섰다.한국 음식 문화는 K팝·K드라마 인기, 동영상 콘텐츠 활성화로 최근 몇 년 사이 위상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구독자(팔로워)나 조회 수를 통해 실시간 반응을 확인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먼저 체감한다. 양수빈 크리에이터는 “해외 구독자가 더 많다. 특히 동남아에서 반등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청담언니도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방을 하는 콘텐츠는 정말 반응이 뜨겁다”며 “외국인들이 이제 불고기·비빔밥뿐 아니라 더 자세히 한국 음식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K베이커리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이치형 본부장은 “K푸드만의 장점은 건강함과 다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며 “현재 미국은 건강을 추구하는 분위기기 조성돼 있고, 한국형 생크림 케이크는 현지 버터케이크보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제과점에서) 쟁반을 들고, 셀 수 없이 많은 메뉴를 고르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익숙하지만, 미국에서는 감탄을 자아낸다”도 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대형 할인점 ‘트레이더 조’에서 한국 냉동 김밥이 품절되고, 김밥 먹방을 한 재미 교포의 콘텐츠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청담언니는 “외국인들에게 K푸드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환 허닭 대표는 “한국 음식은 시기·상황에 따라 더 맛있는 음식이 있다. 음주 뒤 해장 음식, 친구와 싸웠을 때 먹는 음식이 다르다”며 감성을 자극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두 좌장과 패널 모두 지금이 K푸드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호기라고 봤다. 이치형 본부장은 “브랜드화를 위한 현지 표준화에 어려움은 있지만, 글로벌 신사업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류 열풍으로 인해 K푸드도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청담언니도 “글로벌 스타 BTS의 정국이 불그리(라면 불닭볶음면과 너구리 조합) 요리를 선보인 뒤 정말 반응이 컸다”며 “K팝 스타들이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소개만 해도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 했다. 허경환 대표는 K푸드 성장을 위해 한국인 스스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방송을 통해 한국 음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한 경험을 돌아본 허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 음식을 꺼릴 수 있다는 내 편견이 글로벌화에 가장 큰 방해 요소였다”며 “외국인이 오이김치도 '시원하다'며 먹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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