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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로배우 조학자, 노환으로 별세…향년 89세

원로 배우 조학자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9세.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달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5년생인 고인은 지난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하며 배우로 입문했다. 영화계에는 1963년 김수길 감독의 작품 ‘백마고지’로 발을 들였다.이후 고인은 2000년대 초반까지 약 40여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등이 있으며, 1993년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31 12:20
연예일반

‘영원한 은막의 별’ 故 윤정희, 오늘(19일) 1주기

배우 고(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윤정희는 지난해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윤정희는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 남편, 딸과 함께 파리에서 거주해왔다.당시 남편은 한 방송을 통해 “사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게 그렇게 좋은 뉴스는 아니지 않나. 그러나 이제는 더 숨길 수 없는 단계까지 왔고 윤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사실 다시 화면에 나올 수도 없는 거고 해서 알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윤정희의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이 전해진 후 윤정희의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가족 간 송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대법원은 윤정희가 세상을 떠난 후인 지난해 3월 딸을 성년후견인으로 최종 확정했다.윤정희는 지난 1966년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해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약 30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7번 수상하기도 했다. 유작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9 09:14
스타

故 윤정희 영면에 들다...오늘 파리서 가족장

1세대 트로이카로 불린 배우 윤정희가 영면에 든다.윤정희의 장례식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파리 근교 한 성당에서 열리는 장례식에는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바이롤리스트 백진희 등 가족과 소수 지인이 참여한 가운데 천주교식으로 거행된다.장례식 후 고인의 유해는 화장되며, 윤정희가 생전 희망했던 파리 인근 뱅센 묘지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국내에서도 서울 여의도동성당에서 윤정희를 추모하는 위령미사가 내달 1일까지 열린다.윤정희는 지난 19일 새벽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윤정희는 약 10년간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다. 백건우는 고인의 사망 당일 ‘배우 윤정희 선종’이라는 부고문을 내고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지난 19일 오후 5시 딸 (백)진희의 바이올린 소리(연주)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동하던 배우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90년대까지 약 30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영화계의 거장이며 ‘은막의 스타’로도 불렸다.지난 1973년 프랑스 유학을 떠난 윤정희는 3년 뒤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백건우와 결혼했다. 이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에 16년 만에 복귀해 칸 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영회 ‘시’는 윤정희의 유작이기도 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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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 된 윤정희… 출연작만 300편·여우주연상 등 수상만 24번

여배우 트로이카의 시대를 이끈 윤정희가 19일 하늘로 떠났다.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던 윤정희가 79세를 일기로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작고했다. 고 윤정희는 지난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은막의 스타다. 당대 최고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해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인기여우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도 수상했다. 1960~1980년대까지 출연한 영화 등 작품만 해도 무려 300여 편에 달한다.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수상만 24차례나 될 정도다. 윤정희는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트럼을 보여줬다. 청순가련한 여주인공부터 지적이고 세련된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흥행시켰다. 주요 작품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그러다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 후,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뒀다. 고인은 1994년 영화 ‘만무방’ 출연 후 활동을 중단했다. 200년대 후반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 66세였던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16년 만에 영화계에 컴백,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시’는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으로, 이창동 감독이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주인공에 윤정희를 염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인의 남편은 2019년 “이제는 더 숨길 수 없는 단계까지 왔고 윤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다. 다시 화면에 나올 수도 없고 해서 알릴 때가 됐다 생각했다”고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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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프랑스 파리서 별세… 향년 79세

‘은막의 스타’ 윤정희가 별세했다.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전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고인은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나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그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인기여우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작품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도 받았다.주로 1960∼1980년대 많은 영화에서 활동하며 총 280편에 달하는 유작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 질환을 고백하고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로서 활동은 중단했다.고인은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1995), 제12회 뭄바이영화제 심사위원2010), 제17회 디나르영화제 심사위원·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2006) 등을 지냈다.1973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제3대학에서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배우자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 씨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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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부터 진성까지...낭만콘서트 '청춘극장' 27일 복지TV에서 방송!

'2021 낭만콘서트-청춘극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복지TV(사장 김선우)에서 방송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춘극장'은 장애복지채널인 복지TV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총 2시간에 걸쳐, 1부와 2부로 진행된다.'청춘극장' 공연은 인기 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 '아씨'의 명장면을 재구성한 무대, 성우들의 라디오 무대, 가수 진성과 유지나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무대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유승봉 연출과 이상용, 이유선 작가가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코미디언 정진수와 성우 김옥경이 사회를 맡았으며, 배우 전원주, 송용태, 박상조, 김호영, 이제신, 오미연, 정종준, 안대용, 이원발, 김영임과 성우 김태훈, 김은영, 임은정, 이정구, 유강진, 손정아, 김환진, 주희 그리고 진성과 유지나가 총출동한다.'청춘극장'을 주관하는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이 공연을 방송 해주시는 복지TV에 감사드리며,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의 일체감을 고양하고, 대중문화 예술인인 출연진들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확보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무대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생활의 제약이 많은 요즘, 작품을 통해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복지TV가 고정채널 55번이 되어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오는 27일 일요일 저녁, 시청자 분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청춘극장'을 방송하게 되어 감사하며, 시청자 분들이 추억으로의 여행을 만끽하시면서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앞으로도 새롭고 신선한 내용의 기획을 하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복지TV 채널 번호은 KT올레 219번, LG유플러스 255번, SK 293번, 스카이라이프 188번. 딜라이브 255번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7 23:17
연예

대망의 시즌3 시작…2일 '펜트하우스3' 스페셜 방송 편성

'펜트하우스' 시즌3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작한다. SBS는 내달 2일 오후 9시 ‘펜트하우스 시즌3’ 스페셜 편 'Hidden Room : 끝의 시작'을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는 김현수,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5인의 펜트하우스 키즈들과 비서 3인방 김재홍, 김도현, 김동규가 출연하며 여기에 장도연과 조정식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펜트하우스 시즌 1,2'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의 회상씬을 위주로 새로운 느낌으로 과거 서사를 정리해보는 ‘펜트하우스 청춘극장’ 코너와 펜트하우스의 히든 주역인 세 비서가 털어놓는 캐스팅 일화부터 촬영 에피소드, 그리고 각양각색 개인기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펜트키즈들과 시즌 1,2의 주요 장면들을 재구성하여 각 인물별 특징 분석을 하는 코너와 촬영 비하인드 토크, 지목 토크까지 다양한 코너와 그들의 실제 성악 실력도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스페셜 방송을 통해 시즌3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준기(온주완), 유동필(박호산), 진분홍(안연홍) 세 명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즌 3의 영상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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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이병헌·윤정희 등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안성기,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

이병헌 윤정희 김동건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했다. 6일 오후 5시30분 서울 고덕동 올림픽대로변에 위치한 스테이지28 그린하우스에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이병헌 배우가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공로예술인상은 수상자로 선정된 윤정희 배우를 대신해 부군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대리 수상했으며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은 김동건 방송인과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배우 4명이 공동으로 수상해 각각 부문별 2000만원의 시상금과 대리석 상패를 품에 안았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이어 2부행사로 살아있는 한국영화의 역사이기도 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 명예이사장의 회고록 '엔딩 크레딧 –후회없이 살았다'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심의 제한된 행사 공간으로 인해 수상 및 시상자를 포함해 90여명의 영화 연극인을 비롯한 문화예술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한 이날 참석인사는 신영균 명예이사장과 평소 친분을 나누어 온 박관용 전 국회의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진선미 의원,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문희 고은아 이순재 강부자 박정자 김용림 김수미 유동근 최수종 송강호 이정재 배우 등 연기예술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상)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천만원 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상영작품의 제작 부진 관객 감소 등의 여파로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따랐다. 국내 일간 신문사의 문화예술 분야 현직 데스크인 중견 언론인들의 추천 투표로 선정한 올해 영화예술인상의 이병헌 배우는 1995년 영화 '런어웨이'로 시작해 '공동경비구역 JSA' '광해, 왕이 된 남자' '남한산성' 등 40여 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하고 폭넓은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신성일 배우가 시상식을 앞두고 타계, 아내 엄앵란 배우가 대리 수상한 공로연예인상은 올해 윤정희 원로배우를 선정했다. 196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에 트로이카 1세대의 배우로 충무로시대 인기의 중심에서 활동해 오며 2010년에는 '시'에 출연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1967년 '청춘극장'으로 시작해 '안개' '내시' '위기의 여자' 등 수백 편의 작품을 남긴 그는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따뜻한 아내로 살며 일생을 영화 발전에 바쳤다. 그 동안 공로상에 최은희 윤일봉 남궁원 엄앵란 김지미 배우 등이 선정되었다. 선행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굿피플예술인상은 1989년에 설립되어 전문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해온 민간 교육기관에 20여년간 장학금을 기부, 지원하며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에 보이지 않는 공덕을 남긴 〈가요무대〉의 최장수 진행자이기도 한 아나운서 출신 김동건 방송인과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연기인이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기부, 봉사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어온 예술인을 선정하는 굿피플예술인 부문에는 그동안 김혜자, 션 정혜영 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유지태 김효진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이 선정되기도 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최, 주관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에 설립되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예술인자녀의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영화인재의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이날 재단은 지난 10년의 사업내역을 기록한 백서 ‘한국 예술문화 인재 육성의 굄돌이 되어’도 출간, 공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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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 영예(공식)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가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부문에 배우 이병헌, 공로예술인부문에 배우 윤정희, 굿피플예술인부문에 방송인 김동건과 함께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등 네 사람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은 이같이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하는뜻 깊은 축제.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소수의 수상자와 시상자 중심의 제한된 초청인원으로 개최된다. 11월 6일 오후 5시에 개막될 행사는 보도진을 초청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통해 실황중계 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상)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원 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상영작품의 제작 부진, 관객 감소 등의 여파로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따랐다. 이병헌은 1995년 영화 '런어웨이'로 시작해 '공동경비구역 JSA' '광해, 왕이 된 남자' '남한산성' 등 40여 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하고 폭넓은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로예술인상은 올해 윤정희를 선정했다. 196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에 트로이카 1세대의 배우로 충무로시대 인기의 중심에서 활동해 오며 2010년에는 '시'에 출연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1967년 '청춘극장'으로 시작해 '안개' '내시' '위기의 여자' 등 수백 편의 작품을 남긴 그는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따뜻한 아내로 살며 일생을 영화 발전에 바쳤다. 선행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굿피플예술인상은 1989년에 설립되어 전문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해온 민간 교육기관에 20여년간 장학금을 기부, 지원하며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에 보이지 않는 공덕을 남긴 '가요무대'의 최장수 진행자이기도 한 아나운서 출신 김동건과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에 설립되어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예술인자녀의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영화인재의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7 07:25
연예

김정균, 정민경과 재혼..데뷔 동기에서 부부로

배우 김정균(54)과 정민경(50)과 재혼한다. 김정균은 오는 6월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가 된 정민경과 웨당마치를 울린다. 91년 KBS 탤런트 14기 동기인 두 사람은 2년 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스토리는 25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김정균은 1992년 KBS 2TV '내일은 사랑'이 데뷔작이다. 이후 '청춘극장' '신손자병법'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해 활약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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