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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는형님’ 야구 레전드 이승엽·박용택·심수창·유희관 뜬다…‘최강야구’와 컬래버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최강야구’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5일 JTBC는 오는 7일 진행되는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오후를 책임지는 JTBC 예능 ‘최강야구’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다. 네 사람은 짜릿한 명승부만큼이나 놀라운 예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의 전설인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은 ‘최강야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야구 DNA 못지않은 예능 DNA를 발휘한 바 있다. 같은 체육인 강호동과 서장훈과의 만남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대한민국 야구 레전드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7월 중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5 14:16
스포츠일반

“거인병으로 4년간 칩거” 근황 전한 김영희, 특별보조금 받는다

거인병(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전 농구 국가대표 김영희(58)씨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특별보조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난 23일 공단 이사회를 열고 김씨에게 특별보조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희 문체부 장관은 오는 29일 김씨 자택을 방문해 특별보조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보조금은 국내 체육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인 공이 있음에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체육인 복지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농구 은메달, 1984년 LA올림픽 농구 은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농구 은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1984년 올림픽 이후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했다. 김씨는 지난달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김씨는 “얼마 전에 크게 아파서 2개월 동안 입원을 했다”며 “장기가 커지는 병이라 예전에 수술했던 자리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병원 안에서 힘든 고비를 많이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986년 아시안게임까지 뛰고 나서 이듬해 11월 훈련 도중 반신 마비가 오고 앞이 안 보였다. 실명할 뻔했다”며 “당시 진통제만 하루에 15알 넘게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외출을 하면 사람들이 ‘여자야 남자야’, ‘저것도 인간이냐’ 하면서 큭큭 웃더라. 그런 소리가 듣기 싫어서 바로 다시 집에 들어왔다”며 “언제는 중학생 20명이 대문을 두들기면서 ‘거인 나와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김씨는 “한 3~4년 정도 집 밖으로 안 나갔다”며 “불안증, 우울증이 심해져서 밤에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날에 난방도 틀지 않고 문을 열어 놓고 혼자 울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현재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씨는 “올림픽 연금으로 70만원으로 생활 중인데 이번에 입원하면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후배 농구 선수 서장훈과 과거 대표팀에서 함께 운동했던 허재 감독이 응원차 돈을 보내줬다. 정말 마음이 따뜻하다. 고맙더라”며 “(두 사람이) 정이 많다. 겉모습만 보면 안 된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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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현직 체육교사 "미디어 속 직업 편견 바꾸고파"

체육교사의 거친 이미지 때문에 속상하다는 체육교사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에는 체육교사들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체육교사 바라보는 이미지가 사회적으로 조금 부정적인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체육교사는 늘 이상한 사람으로 나온다.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 싶었는데 반복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상했다"라고 운을 뗀다.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영화로 일반화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한다. 의뢰인은 체육교사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된 실제 학교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는다. 결국 보살들 역시 "이건 정식으로 말할 필요가 있네"라며 의뢰인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체육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데 가운데, 의뢰인들은 "사실 더 큰 고민이 있다"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체육 수업에 대한 철학을 밝힌다. 서장훈은 "오늘 잘 나왔다. 나도 체육인으로서 한마디 보태겠다"라며 의뢰인들을 응원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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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정찬성 밝힌 오르테가가 박재범 때린 그날의 진실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다. 20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57회에서는 아기동자 이수근은 좀비 흉내를 내며 의뢰인을 반긴다. 이종격투기 대회 UFC 페더급 세계 랭킹 4위이자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정찬성이 보살들을 방문했기 때문. 정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건 서장훈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정찬성은 과거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서장훈을 멘토로 삼으며 "서장훈이 이 문제를 제일 잘 대답해 줄 것 같다. 지금 현역이지만 싸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떼며 은퇴 후 삶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여기에 정찬성은 가족 이야기부터 파이트머니까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사정들을 솔직하게 밝힌다. 체육인 서장훈은 자신의 철학을 밝히면서 "체육관이 망하더라도 신경 쓰지 마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고, 반면 이수근은 "체육관을 국영수 중심으로 운영하라"라며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전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현재 정찬성은 페더급 세계 랭킹 2위 오르테가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오르테가는 앞서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 자격으로 경기장을 찾은 박재범의 뺨을 때려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정찬성이 직접 밝힐 이야기들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57회는 20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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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동국 "딸 재시-재아 '단식투쟁' 때문에 출연"

축구 선수 이동국이 다소 독특한 ‘아는 형님’ 출연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K리그를 이끌고 있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축구 선수 이동국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녹화에서 이동국은 형님들의 힘찬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동국은 내공이 돋보이는 자학 개그를 전하고, 서장훈과 체육인으로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축구 실력 못지 않은 예능감까지 방출했다. 또한 훈련 에피소드는 물론 오남매의 아빠로서 육아 에피소드까지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 역시 형님학교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국은 “딸 재시-재아가 ‘아는 형님’ 열성 팬이다”라며 ‘아는 형님’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재시와 재아가 출연을 하지 않으면 단식투쟁까지 하겠다더라”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들의 결단으로 출연이 결정됐다”라고 털어놨다는 후문. K리그 전설 이동국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시안이의 활약상은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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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김용만 "'뭉쳐야 뜬다' 멤버들, 공항만 와도 얼굴 화색"

김용만(50). 10·20대 초반에겐 다소 낯선 인물이다.20대 중반만 해도 '떡먹는 용만이'를 떠올린다. 그 이후 세대에겐 '잘 나가던 방송인'으로 인식돼 있다.김용만은 유행어 하나 없다. 그럼에도 2000년·2002년·2003년까지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다. 코미디언보다는 방송인 이미지가 큰 덕분이다.지금의 10대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그들도 기억하는 건 '올챙이송'. 신드롬처럼 전국에 울려퍼지던 '올챙이송'은 김용만이 진행하던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브레인 서바이벌'에 나온 노래다. 지금까지도 송일국의 아들인 삼둥이가 흥얼거리는 등 15년이 다 돼도 식지 않는 인기다.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김용만은 지난해부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런닝맨' 등에 나와 과거의 예능감을 되찾았고 고정 프로그램 MC로 이어졌다. JTBC '뭉쳐야 뜬다'에 출연 중이고 이달부터 올리브 '요상한 식당' MBN '황금알2' 진행을 맡는다.누가 방송인 아니랄까봐 멈출 수 없는 '진행 본능'은 여전했다. 질문이 오가는 중간에도 되묻는게 많았다. '몇 살이냐' '결혼했냐' '관심사가 뭐냐' 등. 김용만과 지석진·유재석 등이 속한 사모임 '조동아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수다를 떤다는 그들의 모임을 잠시나마 다녀온 듯 했다. -취중토크 공식질문이에요.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술을 잘 못 마셔요. 안 마시다보니 잘 모르는데 맥주 한 병이면 자리 끝날 때까지 마셔요. 주변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지 않아요. 김국진·지석진·유재석과 있으면 한 병을 못 마시니깐요."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지상렬 씨와도 친분이 있잖아요."그들과 있으면 폭탄주 3~4잔을 마셔요. 엄밀히 말하면 술을 못 마시는게 아니라 싫어하는 거죠. 지상렬·신동엽·성시경 씨는 어느 술자리를 가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얼마나 마실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특별한 주사도 없겠어요."지금은 없고 대학생 때를 돌이켜보면 술에 취해 잤어요. 아니면 노래하러 가자고 졸랐죠." -특별히 술이 고픈 날은 없나요."있어요. 프로그램을 하면 보통 촬영 후 회식을 많이 해요. 회식을 안 하는 날이 있음 왠지 서운해요. 그럴 때 '아… 한 잔 하고 싶은데' 생각이 드는데 이런게 알코올 중독인가 싶더라고요. 또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면 술과 궁합이 잘 맞는게 있잖아요. 중화요리를 먹는데 좋은 고량주를 마시니 궁합도 좋고 안 취하는 기분이었어요." -실제로 보니 호빵맨 이미지가 아니에요."(웃음)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에요. 방송에서도 그렇게 아니라고 얘기해도 안 믿는데 실제로 만난 분들은 '얼굴이 생각보다 안 커요'라고 많이 해주세요. 턱이 펠리컨처럼 두툼해요. 이런 얼굴이 카메라에 담기면 달덩이처럼 나와요. 얼굴 안 크다고 기사에 많이 강조 좀 해주세요." -'해피투게더' 출연 후 반응이 상당히 좋아요."그런 말 있잖아요. '자고 나니 세상이 달라졌다'는 말.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버금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해주고 좋아해주고요. 요 근래 방송 후 가장 연락이 많이 왔어요. 그 정도의 폭발력이었어요." -2주 분량인데 지루할 틈 없었어요."처음부터 2주 분량은 아니었어요. 오프닝만 찍었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2주 편성이 잡혔는데 제작진이 나중에 '사실 이 멤버로 2주는 나왔어야죠'라고 말했어요." -편한 사람들과의 자리이다 보니 더 유쾌했겠죠."아무래도 수십년을 봐 온 사람들이니깐 편하죠. 특히 (유)재석이의 그런 모습을 오랜만에 봤어요. '런닝맨' '무한도전' 등 어딜가도 대장이잖아요. 저희 앞에선 무장 해제하고 막내 시절로 돌아가도 되니깐요. 시청자들에겐 '국민 MC'지만 우리들에겐 여전히 막내에요." -'런닝맨'에도 나오고요. '뭉쳐야 뜬다'와는 또 다른 야외 예능인데."'런닝맨'이 고비도 넘겼고 파이팅하자는 의미로 재석이가 주인이 된 '멤버스 위크'였어요. 오랜만에 옛 게임을 해서 좋았어요. 출연자 연령대가 있다보니 배려를 해줘 어려운 건 안 시키더라고요." -지석진 씨와 닭싸움이 인상적이었는데."실제 촬영장에서는 김종국과 KCM 대결 이상으로 흥미진진했어요. 지석진과 30년 우정인데 한 번도 몸으로 부딪힌 적이 없었거든요." -감자골 4인방(김국진·김용만·김수용·박수홍)의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고."뭐 얘기가 있었던 건 사실인데 그 이후로 각자 스케줄이 많아져 시간 빼는 게 쉽진 않네요. 자주 모여서 회의는 하고 있는데 신중해요. 이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 될 확률이 높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니깐요." -감자골 4인방, 제2의 전성기가 오는 거 같아요."(김)국진형은 일 뿐만 아니라 강수지 씨와도 잘 되고 있으니 너무 좋죠. (박)수홍이도 여러 프로그램 맡으며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느낌이에요. 클러버라는 것도 모두가 알게 돼 자유로워 보이고요. (김)수용이는 늘 안 좋았어요. 한시적으로 웃겨 '명절 코미디언'으로 불렸는데 요즘 고정 제안이 들어오나봐요. 이제 기회에요." -김수용 씨는 특유의 개그 코드가 있어요."육상으로 따지면 단거리 선수에요. 짧게 치고 빠져야 되는데 그런 사람을 장거리에 출연시키면 안돼요. 수용이를 따르는 웃음 마니아들이 있고 그 친구는 삶이 웃겨요." -또 누가 재조명될까요."김경민이요. 올해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인생에 있어 한 방 터뜨릴 거라 믿어요. 요즘 방문하며 화장품과 비누 팔고 있어요.(웃음)" -'요상한 식당'은 요리 프로그램이에요."평소에 관심있던 분야고 MC들도 새롭잖아요. 특히 서장훈은 우리 쪽이에요. 아주 훌륭해요." -안정환 씨도 체육인인데."그 친구를 보며 느끼는게 사람이 참 좋아요. 카메라가 있고 없음을 떠나 늘 나이스하죠." -'뭉쳐야 뜬다'는 재미있나요."다들 공항에만 모여도 얼굴이 달라요. 그렇게 생기 돌 수 없어요. 특히 (김)성주가 그렇게 활짝 웃는거 못 봤거든요." -해방감인가요."그런 셈이죠. 여행지에서 아침에 눈을 떴는데 '여기가 어디지, 아…여행 왔지. 집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입가에 미소 번지고 있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놀라요. 사실 저는 서울서도 충분히 자유로워요. 자식도 다 커서 제약이 많지 않은데 좋은 사람들과 미지의 곳에 온 새로움이 말로 못할 기분이에요. 아마 '뭉쳐야 뜬다'를 보는 40대 이상의 가장들은 대리만족 할걸요." -친할수록 여행 가지 말라고 하잖아요. 싸우진 않나요."그렇죠. 저희도 처음에 그 점을 걱정했는데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이 패키지에요. 패키지 여행은 주는대로 먹어야되고 안 먹음 따로 사먹거나 굶어야돼요. 그런데 그 돈이 다 포함돼 있으니 아깝고요. 보기 싫어도 다같이 다니며 봐야하고요. 혼자 안 보면 얘기에 낄 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싸움이 없는 여행이에요. 최초 기획 때도 '진짜사나이'는 군대라는 제약 속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여줬듯 우리도 제약이 있어야된다고 했죠." -그래서 시민들과 촬영도 자연스러워요."처음엔 시민들과 굉장히 서먹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에요. 하루도 아니고 한 몇 시간만 지나도 그냥 형·동생이 돼요. 여행 다녀온 후 지금도 단체 채팅방이 몇 개 있어요.">>2편에 계속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김진경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취중토크①]김용만 “'뭉쳐야 뜬다' 멤버들, 공항만 와도 얼굴 화색” [취중토크②]김용만 “'섹션', 오래 진행했고 뉴스로 다뤄지기도…” [취중토크③]김용만 “한때 폐지 전문 MC… '토토즐'도 없애” 2017.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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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아는형님' 이시영, 형님고 7人 길들인 걸크러시 끝판왕

배우 이시영이 소탈한 입담, 돌직구 매력, 남다른 예능감으로 7명의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이시영이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했다.이날 이시영이 35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안 미모로 등장했고, 멤버들이 그녀의 실물을 칭찬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시영이 "난 B형인데, AB형과 잘맞는다"고 하자, 민경훈은 "내가 AB형"이라며 자신의 혈액형까지 바꾸며 적극적이었다. 멤버 중에 이상형을 묻자, 이시영이 팔이 다친 민경훈을 보호해주겠다며 지목했고, 신이 난 민경훈이 "이시영은 완전 내 스타일. TV보다 훨씬 예뻐. 난 주로 연상을 만났기에 문제가 없다"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데뷔 전 생활'에 대해 이시영이 "나는 데뷔를 늦게 했다. 오디션을 보면서 알바로 찜질방 구내 매점 일을 했는데, 장사가 너무 잘 됐다. 반면에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고, 나이가 너무 많아 데뷔를 거의 포기했었다"며 기적처럼 배우가 됐다고 전했다. 또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이시영은 "영화 '동감'에서 박용우를 짝사랑하는 김하늘이 그의 얼굴을 살며시 만져준다. 저는 박용우 역을 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의 연관 검색어로 '복싱'이 언급됐다. 이시영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프로 복싱 선수로 활약한 바 있어 서장훈이 이를 언급하며 "엘리트 복싱 시합에 나가려면 연습량이 장난 아닐 것. 그런데 국가 대표 선발전에 나갔다는 것이 체육인으로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며 그녀의 체력과 정신력을 칭찬했다. 이어 이시영이 "혼자 살 때 목이 너무 말랐는데, 복싱 연습 후 손목이 아파 뚜껑을 딸 수 없어 물을 마시지 못 했다. 당시 서럽더라"며 일화도 덧붙였다.'복싱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시영이 "명치를 맞으면 바로 숨이 안 쉬어지고 장기를 맞으면 2초 후에 고통이 온다"며 "하지만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의외로 복싱이 가장 안전한 운동"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멤버 중에 이상민에게 복싱을 권하고 싶다.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복싱을 하는 이들과 대화를 깊이 해보면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있어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많더라. 땀을 흘리면 안 좋은 것들이 다 빠져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시영은 이상민에게 섀도복싱 시범을 보이며 공격, 방어 자세 등을 꼼꼼히 알려줬고, 복싱 대결도 펼쳤다. 하지만, 이상민은 몇 번의 시도 끝에 항복을 선언했다. '일주일 남친 인사이드'에서 이시영은 일곱 다리를 걸친 여자친구로 완벽 변신해 멤버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이시영은 월요일의 남자 김희철에 "뱃속의 아기 아빠를 찾아 주기로 약속했잖아"라며 뜬금없는 콩트로 그를 당황하게 했고, 부사관 시절에 만난 화요일의 남자 서장훈에 군인정신을 강조하며 훈련과 애교로 그를 조련했다. 연하남 민경훈에게는 금 깁스를 선물했고, 어르고 달래며 연상녀의 매력을 어필했다.이어 스트레스를 날리는 샌드백 같은 남자 이수근이 등장했고, 이시영은 그에게 펀치와 베게 싸움, 딱밤을 날리며 맷집을 키워줬다. 김영철의 아재개그에는 늘 웃어주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돈밖에 없는 남자 이상민에게는 아낌없이 모든 것을 빼앗으며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또 강호동에게는 레몬 먹고 휘파람을 불게 하기 등 먹방 훈련을 했다. 이시영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일곱 남자 모두 백기를 들게 만들었고, 급기야 그녀는 "결혼에 있어 중요한 것이 있다. 살림 잘하는 것과 아이를 잘 키워줄 가정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며 삼행시, 과일 깎기를 과제로 냈다. 결국 이시영은 최고의 남자친구로 서장훈을 선택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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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형님들 잡는 이시영, 예능감도 에이스

배우 이시영이 내숭없는 입담, 남다른 예능감, 복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예능 에이스로 등극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이날 이시영이 35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인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멤버들이 그녀를 반기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시영이 "나는 AB형과 잘는다"고 하자, 민경훈이 "내가 AB형"이라며 혈액형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희철이 "나처럼 마성의 남자와 민경훈처럼 두성의 남자 중 누가 네 스타일이야?"라고 묻자, 이시영이 "난 둘 다 좋아. 이 반에서 두명은 상당히 에이스"라고 했고, 이상형을 묻자, 이시영이 "나는 보호해 줘야하는 아픈 경훈이"를 꼽았다. 이에 민경훈이 "완전 내 스타일. TV보다 훨씬 예뻐. 난 주로 연상을 만났기에 문제가 없다"며 적극적이었다.이때 서장훈이 청순한 외모와 달리 프로 복싱선수로 활약한 일을 언급했다. 서장훈이 "실제 복싱 시합에 나가려면 연습량이 장난 아닐 것. 체육인으로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며 그녀의 체력과 정신력을 극찬했다. 또 이시영이 "혼자 살 때 목이 너무 말랐는데, 복싱 연습 후 손목이 아파 물을 마시지 못했다. 당시 서럽더라"며 일화도 전했다.이시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데뷔 전 직업'을 묻자, 레크리에이션 강사, 레이싱걸, 백화점 안내원 등 오답이 쏟아졌다. 이에 이시영이 "나는 데뷔를 26살에 했다. 좀 늦게 해서 그 전에 한 일이 많았다. 당시 나이가 너무 많아 거의 데뷔를 포기했었고, 찜질방 구내 매점일을 했는데 아주머니들이 입는 옷을 내가 다 가져왔다. 장사가 잘됐다"고 전했다. 또 이시영이 "아르바이트와 오디션을 병행했는데 잘 안됐다"고 하자, 강호동이 "왜 오디션이 안 됐냐. 여러가지 컨디션이 지금과 좀 달랐니?"라고 하자, 이시영이 "그때는 내가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했고, 김희철이 "의사님이 준비가 안 되신 거냐?"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복싱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희철이 "코가 마음에 안들어서, 수술할 핑계를 찾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이 "쾌감이 있다"며 오답을 냈다. 이에 이시영이 "명치를 맞으면 바로 숨이 안쉬어지고 장기는 2초 후 고통이 온다"며 전직 복싱 선수다운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이시영이 "여러 운동을 좋아했지만, 결국 복싱만한 것이 없더라. 의외로 복싱이 가장 안전한 운동이다. 심하면 부상이 있어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나는 생각보다 안전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시영의 따뜻한 마음도 돋보였다. 이상민은 "아는형님 멤버 중 이상민에게 복싱을 권하고 싶다.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내 주변에 복싱하는 사람들과 깊이 이야기 해보면 공황장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많더라. 땀을 흘리면 안 좋은 것들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일주일 남친 인사이드'에서 감정 기복이 심해 일곱 다리를 걸친 여자친구로 변신해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이시영은 월요일의 남자 김희철에 "뱃속의 아기 아빠를 찾아 달라"며 그를 당황하게 했고, 군대 부사관 시절에 만난 화요일의 남자 서장훈에 군인정신을 강조하며 훈련과 애교로 그를 조련했다. 연하남 민경훈에게는 다정 그 자체였다. 이시영은 다친 민경훈을 위해 금 깁스를 선물했고, 민경훈은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누나 입술"이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목요일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샌드백 같은 남자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여자친구를 위해 맷집을 키운 남자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아재 개그를 날리는 김영철, 돈밖에 없는 남자 이상민이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 남자로 강호동이 나섰고, 사과 깨기, 레몬 먹방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일곱남자 모두 백기를 들게 만들었다.이어 이시영이 "결혼에 있어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 남자가 살림 하는 것, 뱃속에 있는 아이를 잘 키워줄 가정적인 남자가 필요하다"며 사과깎기, 삼행시를 제안했고, 결국 서장훈을 최고의 남친으로 선택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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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서장훈 "이시영, 체육인으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해"

서장훈이 프로 복서로 활약한 이시영의 근성을 칭찬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이날 이시영이 35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인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멤버들이 그녀를 반기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때 서장훈이 청순한 외모와 달리 프로 복싱선수로 활약한 일을 언급했다.서장훈이 "실제 복싱 시합에 나가려면 연습량이 장난 아닐 것. 체육인으로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며 그녀의 체력과 정신력을 극찬했다.이어 이시영이 "혼자 살때 목이 너무 말랐는데, 복싱 연습 후 손목이 아파 물을 마시지 못했다. 당시 서럽더라"고 일화를 전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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