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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VS전현무”… ‘2024 SBS 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대상 주인공은?

‘2024 SBS 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20분에 생방송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누가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올랐다. ‘2024 SBS 연예대상’의 유력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과 전현무가 꼽힌다. 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상 최초 민족대명절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SBS 예능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예대상’의 개최를 기념해 2024년 SBS 예능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예능계 새 지평, ‘틈만 나면,’, ‘정글밥’, ‘더 매직스타’SBS는 작년 한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유재석과 유연석의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이광수, 조정석, 이서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다비치 등 대세 스타들이 시민들의 ‘틈’을 찾아가 예측 불가 미션을 수행하는 유쾌한 모습들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매주 다양한 현지 정글 식재료를 활용, 유용한 ‘K-집밥’ 레시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한 ‘정글밥’은 올 상반기 시즌2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마술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 한 명의 디지털 숏폼 조회수로만 5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의 기염을 토하며 역대급 화제성으로 오디션의 새 역사를 썼다. ◇ 국민 예능의 무한 질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런닝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적수 없는 예능 최강자 ‘미우새‘는 8주년을 맞이한 2024년에도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돌파하며 굳건한 ‘국민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준호♥김지민의 프러포즈 현장 공개와 안문숙♥임원희, 김승수♥양정아 등 설레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 700회를 달성한 ‘런닝맨’은 황희찬, 변우석, 아이브 등 ‘MZ 워너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예능 최초로 도입한 임대 멤버 제도를 통해 강훈, 지예은이 신선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달 22일 방송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를 알린 지예은은 앞으로도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안방극장의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부부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백성현♥조다봄, 김윤아♥김형규, 장수원♥지상은, 김민재♥최유라 등 새 부부들의 다채로운 일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국내 포털 누적 클립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돌싱포맨’ 또한 행복에 목마른 돌싱들의 거침없는 토크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024년에도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게스트 조합으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 예능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골때녀’는 세계관의 무한 확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사상 첫 국가대항전 한일전을 개최해 전세계 축구 팬을 하나로 만들었고, 최초로 K리그의 아마추어 고수들과 올스타전을 개최해 짜릿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했다. 지역의 대표 장소를 ‘핫플’로 재탄생시킨 ‘동네멋집’은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공간 장인' 유정수, 멋벤져스가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는 감동과 재미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용기를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2:05
예능

SBS ‘연예대상’→‘SM 30주년 콘서트… 설 특집으로 ‘재미 보장’

SBS가 2025년 설 연휴,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상 최초… 설 당일에 만나는 ‘2024 SBS 연예대상’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3MC가 진행하는 ‘2024 SBS 연예대상’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9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상 최초로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공개 이후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1,000만 뷰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던 ‘무드래곤’ 티저의 주인공 전현무가 이번에는 오프닝 마술 무대에 오른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재해석한 탁재훈과 지예은의 특별 무대도 공개된다.특히, ‘열혈사제 2’의 배우 김남길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였던 대상후보 티저에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7인의 대상후보가 모두 대상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아 과연 누가 대상이 주인공이 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골때녀’ 잇는 새 스포츠 예능 ‘전설의 리그’스포츠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명승부가 펼쳐지는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을 포함해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주현정, 윤옥희, 최현주, 이성진, 김문정 선수로 이뤄진 ‘레전드 라인업’과 ‘현역 맏언니’ 최미선 선수, ‘올림픽 3관왕’의 영광에 빛나는 안산, 임시현 선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스타 남수현까지 ‘최강 현역 라인업’으로 완성시킨 역대 최강의 출연진에 기대가 고조된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펼칠 단체전 경기 역시 관심을 모은다.영광의 순간을 중계할 해설진 또한 엄청난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와 유튜버 침착맨, 첫 해설자 데뷔에 나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의 해설 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설 특집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고, 2부는 30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SM의 지난 30년을 돌아본다…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이 전 세계를 ‘핑크 블러드’로 물들인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 설 연휴 SBS에서 첫 방송된다. 1부에서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그리고 소녀시대까지 ‘핑크 신드롬’의 주역이 된 영광의 SM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현진영으로 시작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과 에스파, NCT와 라이즈로 이어져 온 SMP (SM Music Performance) 계보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지난 1월 11~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K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 1부는 28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2부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설 연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4 SBS 트롯 대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2024 SBS 트롯 대전’이 설날 당일 오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진, 심수봉, 설운도, 진성은 레전드 가수다운 고품격 무대로 거장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금잔디, 김용필, 김희재, 박민수, 박지현, 성민,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영탁, 오유진과 이수연, 이찬원, 장민호 등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영탁과 ‘무한 매력’ 배우 박하선이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2024 SBS 트롯 대전’은 설날 당일인 29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4:53
예능

유재석→전현무 ‘2024 SBS 연예대상’ 후보 확정 [공식]

‘2024 S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23일 공개된 티저에는 ‘2024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노리는 7명의 후보가 의문의 사제 앞에 모습을 드러내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배우 김남길이 직접 내레이션까지 맡아 1000만뷰를 돌파한 ‘무드래곤’ 티저에 이은 ‘고퀄 티저’ 탄생을 알렸다.올해의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선정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7명의 후보들은 티저 영상부터 대상 욕심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은 “솔직하게 대상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하는가 하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까지 추는 의욕을 보였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은 “대상 기준에 체력이 들어가야 된다. 이상민, 전현무가 그딴 몸으로 예능을 찍냐”고 저격하기도 했다. ‘더 매직스타’, ‘강심장VS’로 활약한 전현무는 “SBS와 썸 타는 중인 것 같다. SBS에서 일 내고 싶다”며 대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반면 ‘런닝맨’, ‘틈만 나면,’의 유재석과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은 의문의 사제에게 각각 “혼란스럽다”, “제발 좀 닥쳐라”라고 이야기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고, 급기야 김종국은 “나와 보라”며 분노를 표출해 대상 후보들과 기 싸움을 하는 의문의 사제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와 함께 장도연, 이현이가 3MC로 나서 오는 31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12월 31일에 개최되는 사상 첫 ‘SBS 연예대상’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축하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밈 장인’과 함께 2024년을 수놓았던 셀럽들이 대거 시상자로 등장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3 16:27
드라마

‘열혈사제2’ 남은 회차 2회… 김남길‧이하늬 어떻게 살았나

‘열혈사제2’가 최종회의 행방을 결정지을 11회에서 주목할 ‘스포 컷’ 3종을 20일 공개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시즌1부터 확고하게 자리 잡은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금토드라마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남길과 이하늬, 어떻게 살았나?11회의 첫 번째 스포 컷은 ‘김남길과 이하늬의 구사일생 컷’이다. 지난 10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김홍식(성준)에게 납치돼 고용량 마약이 담긴 주사기 폭탄에 몸이 묶였던 상황. 이를 알고 우마성당으로 출동한 김해일(김남길)은 김홍식으로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박경선을 살려주겠다는 협박을 듣고 권총을 이마에 가져다 대 위기감을 높였다. 그러나 총성이 울렸던 10회 엔딩과는 달리 권총을 들고 얼어붙은 김해일과 폭탄이 해제돼 충격에 빠진 박경선이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해일과 박경선은 어떻게 살아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구벤져스, 사이다 활약 터트릴까11회 두 번째 스포 컷은 ‘결연한 구벤져스’다. 김해일을 주축으로 박경선,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가 성전 안에 모두 모여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태. ‘구벤져스’ 멤버들은 마치 전장에 나서는 용사들처럼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의 구현을 위해 구담구에서 부산까지 총출동했던 구벤져스 멤버들이 이번에도 사이다 활약을 터트릴지, 김해일과 꼬메스인 이들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수호자 파우토는 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서현우, 기회주의자의 진면목 보일까?11회 세 번째 스포 컷은 ‘서현우, 홍우진과 짝짜꿍’ 장면이다. 남두헌(서현우)은 박대장(양현민)으로부터 김홍식이 우마구를 날려버릴 폭탄을 가진 위험인물임을 듣고 김홍식과의 손절을 계획했던 것. 남두헌(서현우)이 비밀 유지를 부탁하며 인터폴에 김홍식을 제보한 가운데 이익을 위해 공생하는 비리 기자 기덕기(홍우진)와 휴대폰을 같이 보며 머리를 맞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두헌이 계획을 실현하며 기회주의자의 진면목을 보여줄지, 긴장감을 치솟게 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11회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회차”라며 “최종회의 행방이 달린 만큼 마지막 장면까지 꼭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열혈사제2’ 11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09:11
OTT

[오!뜨뜨] 김남길표 동양 액션이 보고 싶다면? ‘도적:칼의소리’로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많은 OTT 플랫폼과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김창옥쇼 리부트재치 있는 유머 속에 들어있는 뼈 있는 조언. 한 번 들으면 오래오래 마음 속에 남는 명언들. 대한민국 최고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돌아온다.오는 24일 티빙에서 ‘김창옥쇼 리부트’가 공개된다. ‘김창옥쇼 리부트’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김창옥이 답을 주는 토크쇼다. 여러 고민을 가진 이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당신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최악의 관계’에 관한 질문에 김창옥이 답한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김창옥이 또 한 번 최고의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회에서는 김창옥이 말하는 가족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아내, 남편, 자식에게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현실감 넘치는 말들을 소개한 김창옥은 “너무 사랑이라는 걸로 접근하지 말자”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한다. 과연 김창옥이 제시한 가족 관계의 ‘열쇠’는 무엇일지,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웨스턴 스타일의 새로운 시대극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22일 넷플릭스에서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가 공개된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나쁜 녀석들’ ‘블랙독’ 등을 연출한 황준혁 감독과 ‘비밀의 숲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등의 각본을 맡은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도적’의 배경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도적단 리더, 신분을 위장한 독립운동가, 조선인 마을의 정신적 지주, 일본군, 총잡이 등 다양한 군상의 인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시대상에 맞게 무게감 있는 작품답게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강렬하고 스펙타클한 액션 또한 ‘도적’의 관전 포인트다.넷플릭스는 추석 연휴에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의 대작을 공개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도적’ 또한 추석 연휴를 겨냥한 작품으로, 어떤 흥행 신화를 쓸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2 05:05
연예일반

‘경성크리처’→‘무인도의 디바’까지…카카오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 하반기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28일 카카오엔터는 “올 하반기에는 스토리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부터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를 토대로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까지, 글로벌OTT,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오는 9월 22일 바람픽쳐스가 얼반웍스,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췄다.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활극이다.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살인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의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가 tvN에서 방송된다. 바람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만큼, 또 한 번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은 해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서목하의 우상이 되는 디바 윤란주 역은 김효진이 맡았으며, YGN 예능국 PD 강보걸 역의 채종협, 강보걸의 형이자 YGN 보도국 사회부 기자 강우학 역의 차학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밸류체인 시너지를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들도 공개된다. 4분기 전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대표적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인간의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하고 정동윤 감독이 연출하며, 글앤그림미디어가 제작을, 카카오엔터가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을 맡고, 어썸이엔티의 배우 박서준이 열연을 펼친다. 크리에이터, 기획/제작 역량, 배우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역량을 모아 한층 강력한 콘텐츠IP를 선보일 계획. 박서준과 한소희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시즌1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시즌2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9월 27일 첫 공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탄탄한 기획 노하우를 갖춘 바람픽쳐스와 액션 느와르 장르에 탁월한 사나이픽처스가 함께 제작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외에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화란’(사나이픽처스)을 비롯해, 강동원 주연의 ‘엑시던트(가제)’(영화사 집) 등 다수의 영화들도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 하반기 글로벌 OTT, TV, 스크린 등을 통해 공개될 작품들 외에도,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갖춘 작품들의 기획, 제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총 30여 편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할 예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윤종빈 감독의 두번째 드라마 ‘나인 퍼즐’, 카카오웹툰 원작의 드라마 ‘악연’ 등 다수의 작품들을 직접 기획,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바람픽쳐스는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 글앤그림미디어는 판타지 힐링 로맨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제작 중으로, 산하 제작사들도 강력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10:47
연예일반

이승기♥이다인 결혼..철통보안 속 강호동·유재석·차은우·한효주 등 톱스타 총출동 [종합]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이승기와 이다인이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이다. 결혼식 총괄은 이승기 장모인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손지창이 맡았고, 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는 각각 개그맨 유재석과 이수근이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이날 결혼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몇 시간 전부터 프레스 라인이 설치됐고, 오후 5시부터 하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가장 먼저 식장을 찾았다. 이어 방송인 강호동, 나영석 PD, 배우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황선홍 감독, 가수 규현, 은혁, 육성재, 인순이, 길, 방송인 강호동, 권혁수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길은 “승기야, 행복하게 잘 살고 너같이 생긴 딸, 아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고, 은혁은 “승기랑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동갑내기 연예인이 많지 않은데 군대에서 결혼한다고 들어서 신기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앞서 지난 2월 이승기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했고 승낙받았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연인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 후 바로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영화 ‘대가족’ 촬영을 마쳤다. 또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챕터2’를 개최한다. 이다인은 올 하반기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되돌리다’, ‘삭제’, ‘결혼해줄래’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영화 ‘오늘의 연애’,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했다.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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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전도연 이정현 전혜진… 여름철 극장가, 언니들이 온다!

이번 여름철 극장가에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뜬다. 국토부 장관부터 안기부 요원, 경찰까지 직업도 다양하다. 전도연, 이정현, 전혜진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은 비행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영화 ‘관상’(2013)과 ‘더 킹’(2017)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다. 여기서 전도연이 맡은 역은 국토부 장관 숙희. 숙희는 항공기 테러로부터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2만 8000피트 상공 항공 재난 속에 갇힌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직업인으로서 사명을 보여준다. 송강호는 ‘비상선언’ 개봉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 속 전도연의 연기에 대해 “숙희라는 인물의 비중이 전도연의 다른 출연작에 비해 낮아서 폭발적인 연기 감상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전도연이 국토부장관으로서 적절한 선을 잘 찾아서 연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헌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여성 캐릭터가 있다. 바로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로 꼽히는 방주경(전혜진 분)이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인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방주경은 뛰어난 수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박평호를 보좌하는 박평호의 오른팔로 등장한다. 그동안 ‘백두산’, ‘뺑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영화는 물론 ‘비밀의 숲2’,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여러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전혜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한번 파헤치기 시작했으면 반드시 끝을 보는 강단을 갖춘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리미트’에서는 이정현의 반가운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이과적인 두뇌를 가진 정안 역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정현은 ‘리미트’에서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을 연기한다. ‘리미트’는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겪은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이정현은 이 작품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며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생활력 강한 엄마부터 납치된 아이를 찾기 위해 끈질긴 추격에 나서는 강인한 경찰까지소은의 다양한 면면을 밀도 있게 표현한다. 이승준 감독은 “이정현 배우가 가진 큰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매 회차 소은이라는 인물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동물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평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눈빛만으로도 스크린을 압도하는 대체 불가 카리스마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배우들의 활약에 8월 극장가는 벌써 뜨겁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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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8월 3일 스크린X·4DX·4DX Screen 개봉 확정!

영화 ‘비상선언’이 오는 8월 3일 스크린X, 4DX, 4DX Screen 특별관 개봉을 확정했다. 8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상선언’의 스크린X, 4DX, 4DX Screen 특별관 전 포맷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행기의 이륙 장면과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기내가 혼란에 빠진 장면이 담겨있다. 스크린이 좌, 중, 우 3면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 상영은 확장된 시야로 ‘비상선언’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지불식간에 발생한 테러로 인해 제어가 불가능해진 무중력 상황과 숨 막히는 기내의 공기는 3면으로 둘러싼 스크린을 통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전할 것이다. 여기에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360도로 회전하는 기내 무중력신은 스크린X로 구현됐고 와이드한 3면을 가로지르는 효과를 자랑한다. 관계자 외의 출입이 제한된 미지의 공간 콕피트에서 만나는 파일럿 뷰는 항공기 조종석 1열에서 하늘을 직관하는 경험을 안긴다. 낮과 밤은 물론 짙은 어둠이 깔린 새벽과 석양이 물든 골든아워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스카이 뷰는 관객에게 3면으로 확장된 스크린만큼이나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4DX 포맷은 상하, 좌우, 앞뒤까지 역동적인 무빙의 모션체어와 급박한 상황을 더욱 실제처럼 느끼게 하는 포그, 에어샷, 라이트 등 환경 효과를 사용한다. 상공에서의 상황과 특히 항공기가 빠른 속도로 가속하고 흔들리는 순간까지 다이내믹한 무빙으로 구현해 내 생생한 몰입감으로 관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항공 재난 영화다. 영화는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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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송강호 열고 이병헌 닫는다" 74회 칸영화제 개막(종합)

칸영화제의 막이 오른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가 6일 오후 7시25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오프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펼친다. 칸영화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칸2020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이라는 명칭을 달고 공식 초청작 56편을 발표했을 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온라인 영화제를 최대한 지양하려 했던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올해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상 개최를 치르려 노력했고, 매해 5월 개최되는 영화제를 7월로 옮겨 전세계 영화인들을 맞이하게 됐다. 2년 2개월만의 개막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한 만큼, 칸영화제 측은 방역과 안전 예방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사무국 측은 사전 방역 수칙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 진출작 없이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홍상수 감독)'가 처음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 받았다. '비상선언' 팀은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며, 홍상수 감독을 비롯한 '당신 얼굴 앞에서' 팀은 이번 영화제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작은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ANNETTE)가 상영된다. ◇백신접종 기본…방역 단계 최고치 칸영화제 관련 행사장을 비롯해 영화관 입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해야 한다. 프랑스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다. 현지로 향하는 '비상선언' 팀도 스태프들까지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집행위원회는 행사장 근처에 검사소도 마련했다. 주최 측 발급 출입증을 들고 검사소에 가면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6시간 뒤 결과가 나온다. 검사소는 폐막식 당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운영한다. 내·외부 마스크는 기본, 열화상 카메라도 통과해야 하며, 무엇보다 반가운 악수, 기쁨의 포옹 등 '신체적 접촉' 또한 일절 불허다. 티켓 예약은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창구를 열었다. 공식 프리미어 외 행사들은 대폭 축소됐다. 또한 각국의 영화 배급사 또는 영화제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관람하고 개봉작 또는 상영작을 선택하는 필름마켓은 '칸 인 더 시티' 프로젝트로 변환, 전 세계 주요 5대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도 포함됐으며, 8일~9일, 12일~16일 아트나인에서 개최한다. ◇심사위원 송강호→폐막식 시상 이병헌 경쟁부문 진출작은 없지만 어느 때보다 칸영화제 중심에서 활약할 한국 영화인들이다.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진다. '비상선언'의 두 주인공이기도 한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문을 열고, 이병헌이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돼 행사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송강호는 국내 남자배우로는 최초, 한국 영화인으로는 신상옥(1994), 이창동(2009), 박찬욱(2017) 등 감독과 배우 전도연(2014)에 이어 다섯번째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칸영화제 참석은 무려 여섯번째다. 송강호는 개막식 당일 진행되는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첫 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가장 먼저 칸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 감독 및 심사위원들과 함께 24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평가한다 이병헌은 후반부 존재감을 내비친다. 한국 배우 최초 폐막식 시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나선 데 이어 한국 영화인으로는 두 번째다. 심사위원석에 앉아있을 송강호와 시상 무대에 설 이병헌의 투샷도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과 해외 시상식 인연은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발점. 당시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외국어영화상(현 국제장편영화상) 시상을 진행해 한국 영화인 중 가장 먼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밟기도 했다. 칸영화제 참석은 세번째다. ◇한국영화 월드 프리미어 첫 선 '당신 얼굴 앞에서'와 '비상선언'은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15일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비상선언'은 1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칸영화제 60주년 기념관(Salle du soixantième)에서 프레스 스크리닝을, 16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뤼미에르 대극장(Theatre Lumiere)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홍상수 감독은 '당신 얼굴 앞에서'를 통해 통상 11번째 칸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감독으로 기록을 세웠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칸 프리미어에 초청받은 첫번째 한국 영화가 됐다. 칸 프리미어는 칸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영화제 기간 내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홍상수 감독은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번 영화에서 홍상수 감독의 뮤즈 김민희는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이혜영이 여주인공으로 나서 열연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을 비롯해 김소진·박해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역대급 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국내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상선언'이 초청된 비경쟁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비상선언'에 대해 "완벽한 장르 영화"라고 호평했다. 칸영화제 포스터와 스틸도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어 후 세계 영화인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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