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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안젤리나 졸리, ‘똑 닮은 딸’ 비비안과 77회 토니어워즈 나들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딸 비비안과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16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과 함께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 레드카펫을 밟았다. 토니어워즈는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석했다. 비비안은 프로듀서의 어시스턴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작품 크레딧에서 아버지 성인 피트를 제외하고 비비안 졸리로 표기해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청록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고 쇄골 라인과 가슴의 비둘기 모양 타투를 우아하게 드러냈다. 비비안은 하얀 셔츠에 청록색 계열 조끼 셋업과 나비넥타이를 매치해 모녀 커플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참여한 ‘아웃사이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순간 나란히 박수를 치는 안젤리나 졸리와 비비안의 모습은 영락없는 모녀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9년 법적으로 갈라섰다. 비비안을 비롯해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를 두고 있다. 졸리는 피트가 이혼 전부터 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자녀 양육권 문제와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8:00
연예일반

CJ ENM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 토니상 4관왕

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가 제75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올랐다. ‘MJ’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에서 10개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에 마일스 프로스트, 안무상(크리스토퍼 윌든), 조명 디자인상(나타샤 캣츠), 음향 디자인상(가렛 오웬) 4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마일스 프로스트는 “엄마, 내가 해냈다”면서 “엄마가 내게 강인한 흑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가르쳐 준 덕분에 강인한 흑인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CJ ENM은 ‘킹키부츠’, ‘물랑루즈!’에 이어 세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 토니상을 받는 선구안을 입증했다. 최우수 뮤지컬상은 흑인 동성애 극작가의 좌절과 내적 갈등을 다룬 ‘어 스트레인지 루프(A Strange Loop)’ 가 받았다. 이 작품은 올해 시상식에서 최다인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최우수 뮤지컬상과 최우수 각본상 수상에 그쳤다. 최우수 연극상은 투자회사 리먼브러더스의 흥망성쇠를 다룬 ‘리먼 3부작’(The Lehman Trilogy)에게 돌아갔다. 토니상은 보통 상영 중인 작품에 상을 주는데 지난 1월 폐막한 ‘리먼 3부작’이 관례를 깨고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세트, 조명, 연출 등 부문에서 총 5개상을 수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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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 64회 그래미어워즈 노미네이트

역시 음악으로도 통했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 OST가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2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비주얼 미디어 최우수 편집 사운드트랙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OST 음악상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비견되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명의 원작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6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영화로 다시 한번 그래미 어워드 진출을 이뤄냈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디어 에반 핸슨'은 메인 테마곡인 ‘You Will Be Found’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줬으면 하는 에반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곡 ‘Waving Through A Window’와 에반이 코너와의 추억을 만들어내며 부르는 ‘For Forever’,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족의 죽음으로 죄책감, 분노, 고통 등 각기 다른 슬픔의 감정을 터트리는 ‘Requiem’, 아들 에반에게 사랑을 전하는 모성애가 듬뿍 담긴 ‘So Big/So Small’까지 영화 속 모든 곡들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디어 에반 핸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작품이다. 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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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에반핸슨' 동시기 외화 1위…'라라랜드' OST 팀 참여

실관램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디어 에반 핸슨(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개봉 첫 주 같은 시기 개봉된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디어 에반 핸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영화이다.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한다. 많은 이들의 인생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원작에 이어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초연부터 활약하며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을 석권한 대체불가 배우 벤 플랫과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등 레전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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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디어 에반 핸슨' OST 참여

명작과 명가수가 만났다. 토니상 6관왕, 2018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의 OST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뮤지션 샘 스미스(Sam Smith)가 참여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OST 참여 소식과 영화 개봉을 알리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떠오르는 R&B 신성 서머 워커(Summer Walker)와 함께한 이번 OST는 영화의 대표 테마곡 ‘You Will Be Found’라는 곡으로 주인공 에반 핸슨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외로움과 아픔, 그리고 희망의 파장을 노래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당신을 찾을게요 / 그러니 햇빛으로 나와요 / 이제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등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샘 스미스 특유의 감성과 서머 워커의 몽환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곡은 첫 소절부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엔딩크레딧과 함께 수록되어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어 에반 핸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영화다.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한다.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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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9%" 심상찮은 '인 더 하이츠' IMAX·돌비 특수관 꿰찬다

'인 더 하이츠'가 심상찮은 반응 속 국내 특수관을 점령한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지수 99%의 호평을 받으며 신선도 마크를 획득한 영화 '인 더 하이츠'는 오는 30일 2D와 IMAX, 돌비 시네마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 더 하이츠’는 토니상 최고 뮤지컬상과 오리지널 스코어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상, 그래미 최고 뮤지컬 공연 앨범상을 수상한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에는 힙합, 살사, 메링게, 바차타, 뮤지컬 스타일, R&B, 팝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이 나오고 다양한 장르의 댄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팝 댄스, 라이트핏, 재즈 댄스, 현대 발레부터 아프리카 댄스, 맘보 등 파워풀한 리듬과 활기가 가득한 환상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와 완벽한 앙상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사랑하는 주제의식 등 모든 면에서 '올해 최고'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관 상영을 통해 올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 ‘인 더 하이츠’의 매력을 더 확실하게 확인시켜준다. 워싱턴 하이츠 거리에서 수백 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감탄을 자아내는 군무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노래 등 IMAX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현된 화려한 비주얼을 압도적인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는 강력한 음영 대비가 특징인 또렷한 화면과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로 황홀한 무대가 선사하는 특별한 감동과 시원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뮤지컬의 원작자 린 마누엘 미란다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21세기 최고의 천재 예술가다. ‘인 더 하이츠’는 그가 19살이었던 대학교 2학년 때 초고를 완성했고,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해 약 1200회 공연됐다. 미란다의 또 다른 작품 ‘해밀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대 흥행 기록과 토니상 11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퓰리처상, 에미상, 국가 예술 훈장인 케네디 센터 아너 특별상, ‘천재상’ 맥아더 펠로십과 타임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올랐다. 영화 ‘모아나’로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나우 유 씨 미’, ‘스텝 업’, ‘지.아이.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성공시킨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 더 하이츠’는 또 하나의 뮤지컬 영화 흥행작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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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국제뮤지컬상 중국뮤지컬 “창작“

지난 6월21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상부문에서 중국 뮤지컬팀이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 음악청 관리유한공사에서 출품한 뮤지컬 “청춘” 팀이다.중국 뮤지컬 “청춘”은 2019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 작품으로, 6월 21일-23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총 4회 공연되었으며, 한국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마지막에 최우수 국제 뮤지컬 상의 영예가 돌아갔다.뮤지컬 “청춘”은 이미 중국 상하이에서 2차례 공연 된바 있으며. 중국의 유명 작곡가 자오광, 최고의 극작가 위룽쥔, 감독 조우시아오치엔, 안무 왕야빈, 리치와 한국 최고의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등 양국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2006년부터 시작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아시아 최대 뮤지컬페스티벌이다. 매년 여름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회에 거쳐 세계 각지에서 온 163만 명이 넘는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참가하고 있고, 특히나 “청춘”은 올해 DIMF에서 공식 초청한 8개 해외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뮤지컬 “청춘”은 중국의 당대 문화와 상하이라는 도시의 면모를 잘 보여준 작품이다. “달빛이 가득 수놓아져 있는”, “화정로”, “남경동로”, “파크호텔”, “와이탄” 등 가사에 이같이 상하이 랜드마크가 들어간 노래들이 뮤지컬 전체를 관통하고 있어 상하이의 모습과 분위기를 잘 보여주었고 한 폭의 상하이 “뮤직 맵”을 그려냈다.많은 한국 관객들이 상해 주제의 작품에 반응이 좋고 이 뮤지컬을 통해 현대 중국 상해도시의 모습을 더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1990년대 중국의 시골과 도시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컨테이너 다섯 대에 달하는 도구를 대구로 옮겼고 심지어 버스 한대를 통째로 옮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제작자 예페이 따르면 “ 뮤지컬 ‘청춘’은 90년대 중국의 도시를 그리고 있고 국가의 10년 ‘청춘’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은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한국 관객들에게 중국의 당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 라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배성혁 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 뮤지컬 '청춘'은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장르로 전체적인 효과가 좋다" 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0.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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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 액트' 국내 첫 내한…22일부터 티켓오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Musical SISTER ACT)'가 22일 티켓오픈한다. AP통신에서 '한 마디로 굉장하다!'라고 호평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세계 공연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또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찌감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은 연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2017년 5월 싱가포르의 MBS 대극장(MBS Grand Theater)에서 3주간 24회 공연을 갖고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고 필리핀 마닐라의 솔레어 극장(Manila Solaire Theater)에서는 6월부터 약 2주간 12회 공연에서 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해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 1992)'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본과 음악 모두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4번의 토니 어워즈 수상자이자 브로드웨이에서 35편 이상의 공연을 올린 베테랑 연출가 제리 작스(Jerry Zaks)가 연출을 맡았다.또한 오스카 시상식에서 8번, 그래미와 토니 어워즈에서 12차례에 수상 경력을 가진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Alan Menken)이 주옥 같은 넘버들을 작곡했고 오스카와 토니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에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셰리 스타인컬너(Cheri Steinkellner)와 빌 스타인컬너(Bill Steinkellner)가 대본을 맡는 등 브로드웨이의 천재들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제작진은 최고의 디바를 꿈꾸는 삼류 가수 들로리스가 우연히 범죄를 목격하고 수녀원에 숨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영화의 스토리를 유지하되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매력을 불어 넣었다.극중 들로리스는 수녀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그녀 또한 뜻밖에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된다. 사랑, 우정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가 스토리에 자연스레 녹아나 '시스터 액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 뮤지컬'로 완성됐다.뮤지컬의 프로듀서인 우피 골드버그는 "전 세계 관객들이 들로리스와 멋진 수녀들이 퍼트리는 사랑으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보는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를 듣는 것은 프로듀서에게 마법과도 같은 경험"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곡가인 알란 멘켄은 디스코부터 가스펠, 블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시스터 액트'의 무대를 다채로운 음악들로 가득 채웠다. 들로리스가 수녀 합창단의 음악적 재능을 끌어내 유쾌한 합창의 무대로 만드는 'Raise Your Voice'와 들로리스 덕분에 자신감을 얻은 수녀들이 원장수녀 앞에서 반전있는 모습으로 흥겹고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Take Me to Heaven'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살겠다는 다짐을 담은 넘버인 'The Life I Never Led', 극의 엔딩을 장식하는 흥겨운 넘버 'Spread the Love Around'까지 '시스터 액트'의 히트 넘버들은 관객에게 잊혀지지 않을 멜로디를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 팀에는 우피 골드버그를 뛰어넘는 매력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들로리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데네 힐(Dene Hill)과 수녀원의 사고뭉치인 들로리스와의 갈등으로 극에 긴장감을 자아내 작품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메이슨 와이갈(Rebecca Mason-Wygal)이 열연 중이다. 또한 '시스터 액트'의 유일한 동양인 배우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은 김소향이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1월 25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10일까지 예매하는 조기 예매자의 경우 20%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이미현 기자 2017.08.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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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브로드웨이 공연마케터 초청 특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오는 8일 뮤지컬산업의 메카인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룸에서 미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Y프로덕션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대표를 연사로 '콘텐츠 인사이트'란 제목의 특강을 실시한다.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장르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미국의 문화 컨설팅 기업 와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무대공연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다수 탄생시킨 브로드웨이의 유명 공연마케터다. 스야마 대표는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고 2012년 토니상 베스트뮤지컬상을 수상한 '원스', 2010년 토니상 베스트재공연상을 받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뮤지컬 작업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에는 토니상 최우수리바이벌 연극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유리동물원'에 협력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이번 강연에서 그는 험난했던 자신의 브로드웨이 진출기를 공개하고 브로드웨이로 대표되는 미국 공연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 작품선정 기준과 콜라보레이션 전략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한국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한국 공연산업이 나아가야할 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콘텐츠 인사이트’ 특강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일(18:00) 까지 콘텐츠아카데미 인터넷사이트(edu.kocc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에게 강연 참석의 기회가 주어진다.한편 ‘콘텐츠 인사이트’는 단순 지식전달형 강연이 아닌 콘텐츠 분야 선제적 프로젝트의 도전경험과 성공 노하우, 실패담 등을 통해 얻은 심도깊은 통찰을 공유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개최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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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엘리자벳’ 8관왕 기염

''엘리자벳' 천하.' 뮤지컬 '엘리자벳'이 4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8개 부문을 휩쓸어 올 최고 흥행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창작 뮤지컬 '셜록홈즈'는 '엘리자벳'에 이어 가장 많은 5개 부분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올해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대 관심사는 새롭게 탄생한 상인 '올해의 뮤지컬'이었다. 기존에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최우수 외국 뮤지컬상·베스트 리바이벌상으로 구분해 시상하던 것을 올해의 뮤지컬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엘리자벳'은 '넥스트 투 노멀' '닥터지바고' '셜록홈즈' '조로' 등 나머지 4개 경쟁작을 누르고 이 상을 차지했다. '엘리자벳'의 열풍은 개인 시상으로도 이어졌다. '엘리자벳'의 옥주현과 박은태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음악감독상·무대상·음향상·조명상·의상상 등에서도 '엘리자벳'이 호명됐다.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 이어 두번째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옥주현은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왈칵 난다. 이 공연('엘리자벳')을 흥행작으로 만들어준 관객에게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도 '엘리자벳'이 무대에 올라가면 성원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우주연상에선 조승우의 적수가 없었다. '닥터지바고'의 주인공을 맡은 조승우는 지난해 '지킬앤 하이드'에 이어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더 뮤지컬 어워즈' 6회 시상식 중 3번이나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새로운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 '셜록홈즈'는 '엘리자벳'의 유일한 적수였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오만석이 사회자로 나선 이 날 행사는 JTBC와 QTV에서 생방송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사진=임현동·양광삼 기자 부문별 수상자▶올해의 뮤지컬='엘리자벳' ▶올해의 창작뮤지컬='셜록홈즈' ▶남우주연상=조승우('닥터지바고') ▶여우주연상=옥주현('엘리자벳') ▶남우조연상=박은태('엘리자벳') ▶여우조연상=김선영('조로') ▶남우신인상=조강현('셜록홈즈')·지현준('모비딕') ▶여우신인상=김현숙('막돼먹은 영애씨) ▶작곡작사상=최종윤·노우성('셜록홈즈') ▶극본상=노우성('셜록홈즈') ▶연출상=노우성('셜록홈즈') ▶안무상=정도영('스트릿 라이프') ▶음악감독상=김문정('엘리자벳') ▶무대상=서숙진('엘리자벳') ▶의상상=한정임('엘리자벳') ▶조명상=잭 멜러('엘리자벳') ▶음향상=송대영('엘리자벳') ▶인기스타상=김준수·김선영 2012.06.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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