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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뇌물공여 의사표시·음란물 배포 등 혐의..항소심 기각

음주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에게 돈을 주겠다고 제의하며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려 한 혐의 및 성폭력처벌법위반·음란물 배포 등의 혐의 등으로 기소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30)에 대한 항소심이 기각됐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선 뇌물공여 의사표시, 성폭력처벌법위반·음란물 배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1심 선고에 대해 최종훈은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가볍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며 "양형 요소를 참작하면 1심이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을 단속한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줄 테니 봐 달라'는 의사를 표현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를 받고 있다. 불법적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음란물 배포)도 받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최종훈은 뇌물공여 의사표시, 성폭력처벌법위반·음란물 배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의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최종훈과 검찰 모두 항소했다. 최종훈은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뉘우치고 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검찰은 "최종훈의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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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최종훈 9시간 조사 후 귀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29일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11시 48분께 돌려보냈다. 경찰은 최종훈을 상대로 뇌물 공여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종훈은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가 누구였느냐’, ‘200만원으로 단속을 무마하려 했느냐’, ‘음주운전 보도 무마에 경찰이 개입했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한마디만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옮겼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던 당시 현장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단속 사실을 무마하려 시도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200만원을 건네려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에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가수 정준영(30)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거졌다. 과거에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서 누군가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 최종훈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7%였으며,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지만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배경에 경찰관의 관여가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가가 오간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더불어 최종훈 차에는 동승자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향후 동승자 등을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최종훈을 4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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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경찰에 반말로 청탁 "200만원 줄게, 좀 봐줘"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음주단속에 걸렸을 때 경찰에 반말로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 따르면 2016년 음주단속에 적발됐던 최종훈은 단속 경찰에게 "2백만 원을 줄테니 봐 달라"고 반말로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행정처리를 했고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최종훈이 현장에서 '무직'이라고 속였기 때문이다.앞서 SBS 뉴스는 최종훈이 무직이라고 경찰에 속였지만 일부 경찰들은 포탈 검색을 통해 최종훈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경찰은 알고도 사건을 보고하지 않았는지, 다른 청탁이 오간 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최종훈은 음주운전과 관련한 경찰 유착 의혹이 추가로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불법 영상물 유포 혐의도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신뢰 관계 회복 불가를 이유로 최종훈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FT아일랜드에서도 탈퇴한 최종훈은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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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최종훈 뇌물공여→정준영 구속→승리 첫 혐의 인정…카톡방 논란ing

최종훈은 뇌물 공여 혐의가 추가됐고 정준영은 성관계 몰카 혐의로 구속됐다. 승리는 클럽 불법운영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카카오톡방 친구들의 범죄 사실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했지만 경찰관이 이를 거절했다"면서 최종훈을 뇌물 공여로 입건했다. 단속을 했던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주 적발 자체를 무마해달라'는 취지로 금품을 전달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최종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배경으론 최종훈의 거짓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SBS '8뉴스'는 최종훈이 단속에 걸리자 차를 버리가 도망가다 수갑까지 찼다고 했다. 또 "최종훈은 경찰에 직업을 무직이라고 속여, 상부에 보고가 되지 않도록 했다. 공인이 단속에 걸리면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체계"라고 보도했다. 최종훈은 자신의 미미한 인지도를 이용해 FT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층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형(유리홀딩스 유모씨) 은혜 덕분에 살았다"는 글과 함께 음주운전 연예인의 기사를 링크했다.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1시간 동안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정준영은 해당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정준영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허가했다.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 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 등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보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 법익 침해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에 대한 구속사유와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정준영은 2016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고소당했을 때 증거를 인멸한 전력이 있다. 정준영 변호사는 당시 사건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 복구가 불가하다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했던 성동경찰서 경찰관 A씨는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가 정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서둘러 검찰에 송치한 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정준영은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카카오톡방에 "소속사(당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알아서 한대" "죄송한 척 하고 올게" 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톡 사태로 인한 연예인 첫 구속 사례가 된 정준영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 저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 여성들과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받은 여성들에게도 사과한다"고 사과문을 읽었다.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씨는 클럽 몽키뮤지엄의 불법운영에 대해 추가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승리와 유씨는 지난 2016년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꼼수다. 조사에서 승리는 불법성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했지만 클럽 개업 당시 주변의 다른 클럽들도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다. 단속에 적발된 이후엔 시정했다"고 했다. 앞서 성매매 알선 등의 의혹을 받았던 승리가 혐의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톡 단체방의 '경찰총장'인 윤 총경은 유씨의 부탁을 받고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사건에 대해 알아봐 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입건됐다. 윤 총경에 진행사항을 알려준 강남서 경찰들도 일부 입건됐다. 윤 총경은 2016년 초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지인을 통해 유씨를 소개받은 뒤 승리, 최종훈 등과도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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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무직" 최종훈, 또 거짓말 들통…음주단속 걸려 도망

최종훈의 거짓말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음주단속에 걸리고서 직업을 '무직'으로 속여, 상부에 보고가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3월 승리,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크롬하츠 꽤 아팠어. 안 차본 사람은 말도 마. 차기 전에 1000만 원 주겠다고 했어"라고 적었다.앞서 김씨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그래도 종훈이 좋은 경험 했다 수갑도 차보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보고, 스릴 있었겠다"는 카톡방 내용의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SBS는 "최종훈은 음주단속을 해오는 경찰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다가 잡혀서 수갑을 찼다"면서 당시 직업까지 무직으로 속였다고 전했다. 미미한 인지도를 이용해 FT아일랜드로 활동 중인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 이에 보통 공인이 단속에 걸리면 상부에 보고가 되는데, 최종훈이 무직이라 속여 상부에도 보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과의 완전한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번복된 입장에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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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정준영, 늦은 반성의 눈물…최종훈, 주장과 다른 증언들

정준영은 너무 뒤늦은 반성의 눈물을 흘렸고, 최종훈은 주장과 다른 증언들이 속속 나와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정준영은 21일 오전 9시 3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기 때문. 이날 정준영은 포토라인에 서서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오늘 법원에서 내리는 판단을 따르겠다. 다시 한번 나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또 한 번 사과했다. 그동안 담담하게 "죄송하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피해자에 대해 사과하는 대목에서 울먹이며 반성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정준영의 반성의 눈물에 "너무 늦은 반성"이라는 반응이 쏟아진다.정준영의 절친이자 승리의 단체 채팅방 멤버, 정준영과 불법 영상을 공유한 혐의, 경찰과의 유착 관계 등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훈은 혐의가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 주장과 상반되는 증언과 지인과 주고 받은 메시지가 나와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였다. 최종훈은 승리·정준영 파문과 관련성 의혹이 제기됐을 때 소속사를 통해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 없다"고 했다. 2016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이 사실이 보도되는 걸 막기 위해 경찰에 부탁한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20일 최종훈이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했지만 경찰관이 이를 거절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공분을 샀다. 최근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FT아일랜드에서도 탈퇴한 최종훈은 자숙하겠다고 하고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SNS를 찾아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까지 번졌다.'버닝썬 게이트'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좀 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 조사가 어떻게 종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2019.03.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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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가수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 현장을 단속한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네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했지만 경찰관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종훈을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추가 입건했다.경찰은 당시 최종훈의 음주 단속을 했던 경찰관이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종훈은 당시 '음주 적발 자체를 무마해달라'는 취지로 금품을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종훈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언론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종훈은 경찰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 "아니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훈 주장과 정반대되는 증언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김연지 기자 2019.03.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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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종훈, 음주단속 경찰관에 뇌물 제안…경찰관은 거절”

가수 최종훈(29)이 과거 음주운전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가량의 금품을 건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를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최씨는 검찰에 송치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경찰관이 (최씨로부터)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서 일단 최씨를 입건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했으며 해당 경찰관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씨와 해당 경찰관 사이에 금품이 오간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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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탈퇴·은퇴→소환조사" 최종훈, 정준영·승리 이어 16일 경찰출석

정준영, 승리에 이어 최종훈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30)은 16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조사에 응한다. 최종훈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된 일명 '승리 단톡방' 멤버 8명 중 한 명이다. 정준영과 마찬가지로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무마로 인한 경찰 유착 의혹에도 휩싸였다. 당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특별한 자숙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최종훈은 소속돼 있던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데뷔 후 12년만의 명예롭지 못한 퇴장이다. 최종훈은 사태가 터진 초반 '모르쇠'로 일관하며 대중을 기만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세 번의 공식입장을 냈고, 최종훈을 보호하려 했다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최초 공식입장에서 FNC 측은 "최종훈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지만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 조사 후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진 후 두번째 공식입장에서는 음주사실을 확인하며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세번째 공식입장은 탈퇴와 은퇴 선언. 그리고 안일한 대처에 대한 소속사 측의 사과였다. FNC 측은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미 거짓말쟁이 낙인이 찍힌 만큼 최종훈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모든 의혹에 대해 변명없는 진실만을 이야기 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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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3년 전 음주 적발 후 승리와 대만 클럽行

자숙은 없었다.3년 전 음주단속에 걸리고도 그냥 넘어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반성은 커녕 뻔뻔하게 행동한 것으로 확인됐다.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당시 최종훈이 승리·정준영 등과 있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그 내용이 남아있어 알려졌다. 경찰과 유착 관계까지 번지며 일이 커졌다.문제는 3년 전 음주운전에 걸려놓고도 곧바로 승리와 대만으로 건너 가 클럽에서 아무렇지 않게 즐겼다는게 확인됐다. 2016년 3월 승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최종훈과 대만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당시 대만 매체도 '휴가차 대만을 방문한 승리가 유명 클럽에서 대만 걸그룹 멤버·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최종훈이 음주단속에 걸린게 2월, 조금이나마 반성의 기색이 있었다면 곧바로 대만으로 건너가 클럽에서 신나게 춤추진 않았을 것. 그때는 별 문제없이 지나간 일이었지만 음주사건이 알려진 후 사과문 진정성에 대해 다시 생각되고 있다.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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