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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행사 '영웅에게' 참석

배우 유승호가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행사 '영웅에게'에 참석해 헌정사를 낭독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는 25일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진행됐다. 북한에서 발굴돼 미국 하와이로 옮겨진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의 봉환식도 함께 열렸다. ‘영웅에게’를 주제로 한 행사는 6·25전쟁 기념행사 최초로 해가 진 뒤인 오후 8시20분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전 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축소돼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맞이한 뒤 신원이 확인된 장진호 전투 전사자 7명 중 오대영 이등중사, 하진호·김정용·김동성·최재익·박진실 일병의 유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또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참석 인사들과 함께 신원 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수여했다. 유승호는 20대 청년을 대표해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사를 낭독했다. 최수종은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와 사회를 맡았고 윤도현이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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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제주 4·3 추념식서 "몰랐고, 부끄러웠다" 퍼포먼스

배우 유아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유아인은 3일 오전 10시 제주도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도올 김용옥 그리고 전국 대표 6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올 김용옥이 먼저 '제주평화선언'을 낭독했고, 이어 전국 대표 6인과 유아인이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그는 "저도 그랬다. 도올 선생님과 함께 했던 방송에서도 고백했는데, 부끄럽게도 저도 4·3 을 잘 몰랐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몰랐고, 또 왜 우리가 몰라야 했는지도 잘 몰랐다.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4·3을 접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환하고 현재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저도 처음엔 많이 놀랐고, 분노했고, 슬펐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어떻게 멀쩡히 살아갈 수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제주라는 섬이, 그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품어왔는지"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한다는 역사다. 한편으론 조심스럽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미안하다, 죄송하다, 더 아랑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는 된 것 같다. 4·3을 더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고,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다짐하는 이들 중 청년 세대가 적지 않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70주년을 넘어 71주년이, 앞으로 남은 날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4·3 정신을 기억하는 내일이 되길 희망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아인은 이번 행사에 도올 김용옥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앞서 그는 KBS 1TV '도올아인 유방간다'에서 제주 4·3항쟁에 대해 "나는 부끄럽게도 잘 알지 못했다. 정말 잘 몰랐다"며 "계속해서 '끊임없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일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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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조용하다?

배우 유아인이 조용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유아인의 최근작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다. 지난해 11월에 개봉했다. 이후 배우로는 잠시 멈춘 상태. 그러나 '유아인, 요새 안 보이네'라고 여긴다면 오해 혹은 착각이다. 떠들썩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유아인의 조용한 행보는 도올 김용옥의 손을 잡으며 시작됐다. 지난달 말 종방한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12주나 진행하며 배우 유아인이 아닌 지식인 혹은 예술가 유아인으로 시청자 앞에 섰다. KBS 1TV에서 전파를 탄 까닭에 시청률 수치로 환산되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유아인의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받았다.도올 김용옥의 제안으로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뛰어든 그는 직접 기획부터 섭외까지 참여했다. 보수적인 방송사를 직접 설득해 가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렸다. 자신이 이끄는 창작 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하며 단순한 교양 프로그램을 넘어 새로운 유형의 예술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3일에는 제주도 4·3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도올 김용옥이 '제주평화선언'을 낭독하면, 유아인이 전국 대표 6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또한 도올 김용옥의 권유로 성사된 것. 유아인 측 관계자는 "'도올아인 오방간다' 녹화 중 도올 선생이 직접 제안해 와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유아인은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제주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부끄럽게도 잘 알지 못했다. 정말 잘 몰랐다"며 "계속해서 '끊임없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일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유아인은 배우면서 젊은 세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 인사다. 그의 걸음걸음이 곧 트렌드다. 연기를 하고, 창작집단을 이끌고, 옷을 디자인하고, 패션필름을 직접 만드는 등 다양한 행보로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아 왔다.최근 유아인은 트렌드를 이끄는 셀러브리티 모습과 다소 달라졌다. 화려한 외양 대신 진중한 내실에 집중한다. 매년 참석했던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하지 않고, 그간 연결 고리를 찾기 힘들었던 제주 4·3항쟁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차분하게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물론 배우 유아인도 곧 만나 볼 수 있을 전망. 한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좋은 작품이 나타나면 역할의 경중과 상관없이 언제든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박정선 기자 2019.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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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할 수 있는 일"…이효리, 제주 4.3사건 추념식 참석배경

가수 이효리가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시 두 편을 낭독했다. 시를 낭독하기까지 출연 찬반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효리는 주최 측의 부탁에 응했다.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 70주년 추념식에서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행사를 진행했다.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한 것은 2014년 4·3 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이다.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왔으나, 주최 측은 이효리가 예정대로 참석해 시를 낭송한다고 밝혔다.이효리가 추념식의 사회자로 선다는 건 지난 달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을 통해 알려졌다. 김제동은 객석에 앉아있던 이효리를 소개하며 “효리씨가 4ㆍ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번에 추념식의 사회 부탁이 와서 하기로 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고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살면서 민박도 하고 제주의 도움을 받았다. 뭔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주4.3사건 추념식 행사에서 이효리는 제주 출신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과 이산하 시인의 ‘생(生)은 아물지 않는다’를 낭독했다. 이효리가 낭독한 ‘바람의 집’은 1947년 발생한 제주4.3사건의 희생자들의 아픔을 추모하는 내용이다.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쓴 이산하 시인은 1987년 4.3사건의 배후에 미군정이 있다는 전제를 담은 장편 서사시 ‘한라산’을 발표했다가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고 복역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제70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이산하 시인의 ‘한라산’은 초본대로 복원되어 발간되기도 했다.이효리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거주하는 가수 루시드폴이 ‘4월의 춤’을 선곡했다. ‘4월의 춤’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4.3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루시드폴이 2015년 12월 발매한 곡이다. 가수 이은미도 노래했으며, 현기영 선생은 추모글을 준비했다.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황지영기자 2018.04.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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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제주 4.3 사건 추념식 참석…"제주도 아픔이 있는 땅"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했다.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4.3 70주년 추념식'이 열렸다. 이효리는 이날 추념식에서 주제를 전달하는 나레이션을 맡았다.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바람의 집'은 제주 4.3 추모시다. '4월의 섬 바람은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해 1954년까지 7년간 이어진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당시 약 30만 명의 제주도 인구 중 3만 명 이상이 희생된 사건이다.이효리 외에도 루시드폴이 추념식에 동참했다. 루시드폴은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다. 대중 가수가 추념식 본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한편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04.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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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이효리 4.3 희생자 추념식 예정대로 참석"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예정대로 이효리는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제주도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는 4월 3일 진행되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사회자는 따로 있고 이효리는 중간 중간 내레이션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자신을 유가족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이효리의 팬 카페에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렸지만, 이효리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해당 네티즌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싫고 좋은 감정은 없었다. 하지만 4.3 추념식에서 사회를 본다거나 내레이션을 할 것이란 기사를 보고 어쩔 수 없는 연예인이라고 느꼈다. 4.3 추념식은 그냥 행사가 아니다. 굳이 내레이션이나 사회를 진행하지 않아도 당신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연예인이고 유족의 한 사람으로서 당신이 행사에 참여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글을 남겼다.제주도청 관계자는 "행사는 제주도청에서 진행하지만 이번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관, 주최라 행정안전부가 모든 총책임을 맡고 있다"며 이효리의 섭외 역시 행정안전부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8.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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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김현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통령 배지 받아

배우 여진구와 그룹 씨클라운 레이 등이 대통령 배지를 받았다.이들은 6일 제59회 현충일을 맞아 열린 추념식에서 대통령 배지를 받았다. 레이(본명 김현일)는 할아버지가 6.25 참전유공자다. 여진구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지방 촬영 중 행사 참석을 위해 짬을 냈다.레이는 수여 직후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있게되어 영광"이라며 "저도 열심히 저의 본업에서 좋은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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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현충일 추념식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받아

배우 여진구(16)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았다. 여진구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받았다. 이날 여진구는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 6.25참전유공자 자손인 그룹 씨클라운의 레이 등과 함께 국민대표 5인에 선정돼 행사에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진구에 직접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주고 격려했다.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것.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김유정이 국민대표로 선정돼 배지를 받은 바 있다. 여진구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지방 촬영 중 행사를 위해 짬을 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여진구는 문제용 감독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촬영에 한참이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낸 영화다. 여진구를 비롯해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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