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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설운도·남진·심수봉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빛냈다

가수 남진, 심수봉, 설운도가 한 자리에 모였다.12일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시상식에 트로트 레전드 3인 남진, 심수봉, 설운도가 참석했다.심수봉은 본 무대의 축하곡으로 본인의 히트곡인 ‘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한 후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며 “이 상은 저 혼자 받는 것이 아닌 모든 분들과 함께 받겠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골든레코드의 주인공은 설운도였다. “트로트의 위상을 높여준 시청자들과 방청객들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평소에 존경하는 롤모델인 남진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유쾌한 수상소감을 전한 설운도는 축하무대로 ‘사랑이 이런 건가요’와 ‘마지막의 사랑’을 열창하였다.‘나야 나’와 신곡 ‘다 내탓이오’로 축하무대를 꾸민 남진은 두 번째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며 “오랜만의 수상에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팬들의 사랑에 후배들과 함께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남진은 “6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해 좋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현재진행형 황제다운 포부를 밝혔다.트로트 명가 ‘루체엔터테이먼트’ 소속인 트로트 레전드 3인 남진, 심수봉, 설운도는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수상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남진은 지난 3월 28일 신곡 ‘다 내탓이오’를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5월 8일에는 63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심수봉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5일 대구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6월 9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투어를 확정 지었다.설운도 또한 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2:09
영화

‘라라랜드’ 엠마 스톤과 즉흥 듀엣… ‘바비’ 라이언 고슬링, 핑크빛 축하무대[96th 아카데미]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역대급 축하무대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았다.라이언 고슬링은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바비’의 OST인 ‘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으로 무대를 꾸몄다. 관객석에 앉은 마고 로비의 옆에서 등장한 고슬링은 ‘바비 핑크’ 슈트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무대 위로 올랐다. 백댄서들 가운데는 ‘바비’에서 또 다른 켄을 연기한 시무 리우가 섞여 있어 시선을 강탈했다.댄스와 록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꾸미던 라이언 고슬링은 객석으로 내려가 다른 배우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기도 했다. 그는 특히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엠마 스톤에게 마이크를 줘 시선을 끌었다. 스톤은 신나는 표정으로 ‘아임 저스트 켄’을 따라부르며 호응했다.라이언 고슬링은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가 결정된 이후 “아카데미에서 노래를 하는 건 내 오랜 꿈이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슬링은 과거 인디 밴드를 결성해 활동한 이력도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0:45
뮤직

신예 케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의 ‘드라마 OST 콘서트’로 생방송 라이브 첫 무대

가수 케브(C.eV)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의 ‘드라마 OST 콘서트’에 출연한다. 케브의 첫 TV 생방송 라이브 무대 도전이다.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의 축하무대로 열리는 ‘드라마 OST 콘서트’는 케브가 첫순서로 ‘연애의 참견’ OST ‘얘들아, 난’을 노래한다. 이와 함께 김필, 김푸름, 하진 등 명품가수들이 출연, 화제작 드라마 OST의 향연을 펼친다.케브의 소속사 비크엔터테인먼트는 “OST는 작품에 대한 몰입과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감성이 개런티 되지 않고는 아무나 참여할 수 없는 특별한 분야”라면서 “케브는 신인이지만, 어떤 장르의 음악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가창력과 초감성 음색으로 좋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믿는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20 18:26
연예

[36회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논란의 여지 없는 음반 부문 대상

모두가 다 아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라이프 고우즈 온’이 수록된 앨범 ‘BE’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주지훈이 시상에 나서 “생황 부는 여인의 선택을 받은 이는 누구일까요”라며 호기심을 부추긴 가운데 대상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장기 휴식 중인 방탄소년단은 녹화 영상에서 “새해 첫 시상식인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을 받았다. 작년에도 받았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벅차다. 응원해주는 아미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 뷔는 ‘대상’으로 주제로 이행시를 읊었다. 뷔는 “‘대’상이라 ‘상’당히 기분이가 좋습니다”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축하무대로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인 LA’의 실황 무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날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8 19:23
연예

"이번엔 펭라딘"…'보니하니' 4000회 특집, 펭수 입덕 무대→16년 결산 어워즈

'보니하니' 4000회 특집이 펭수의 축하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16년을 결산한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6년 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역대 보니와 하니가 한자리에 모인 '보니하니' 4000회 특집 '보니하니 어워즈'가 29일 오후 포토월 행사를 시작으로 본방송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특집 방송에 앞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4000회 특집 기념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1대 보니 방송인 김태진을 비롯해 배우 이수민, 황바울, 재성, 가수 안형섭, 이진솔 등 역대 보니, 하니 16인이 참석했다. 11대 하니 이수민은 춤으로 지금의 기분을 표현해달라는 MC의 제안에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 하니를 시작했다. 대학에 합격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비 새내기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과 결혼한 황바울은 "생각보다 남편이 얼마나 힘든지 요즘 잘 느끼고 있다. 아내가 조금 더 바쁘다보니 가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펭수가 '펭라딘'으로 돌아왔다. 이날 '보니하니 어워즈'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부는 요즘 대세 중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와 12대 하니 이진솔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를 듀엣곡으로 열창했다. 헤드셋 대신 터번을 쓰고 나온 펭수의 깜찍한 모습과 아름다운 음색, 뛰어난 가창력이 빛났다. 노래가 끝난 후 펭수는 "'보니하니'의 16년 장수비결을 전수받아 '자이언트 펭TV'도 4000회 이상 방송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대 보니히니와 함꼐 즐거운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시작을 이끌었던 1대 보니하니 김태진과 한별이 '보니하니의 조상'을 수상했다. 일정상 본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김태진은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했다. '돌리는 게 일상'은 역대 보니하니 중 가장 오랜 기간인 3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2대 하니 김소영에게 돌아갔다. '분장이 환상'의 시상은 100% 시청자들의 생방송 실시간 투표로 결정됐다. 32.4%의 투표율로 14-15대 보니 안형섭이 수상했다. 'NG가 상상 그 이상'은 보니하니의 상징인 커다란 돌림판이 쓰러져 2대 하니 김소영을 덮쳤던 사건으로 김소영이 2관왕에 올랐다. 김소영은 그 사건 이후로 본인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아직까지도 잘 살아있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손에 쥔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리는 똥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똥손상' 수상자는 이수민이었다. 이수민은 보니하니를 진행하던 시절 배 장난감을 들고 진행하다 멀쩡하던 배를 3단으로 파괴시켜 버린 영상처럼 귀여우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매력을 뽐냈었다. 역대 16쌍의 보니하니 중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보니하니를 시청자가 직접 뽑은 '시청자가 뽑은 꿀케미상'은 이수민과 신동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당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유창한 진행 실력과 찰떡 호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꿀케미상을 수상한 보니 신동우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생방송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통화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해서 11대 하니 이수민은 총 3관왕을, 2대 하니 김소영은 2관왕에 올랐다. '보니하니 어워즈'의 시상식 뒷이야기는 12월 5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송과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공개된다. 현재 보니하니 진행자인 이의웅, 김채연이 펭수, 이수민, 안형섭의 대기실을 찾는다. 깜짝 만남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0:54
연예

[53회 백상] 놓칠 수 없었던 감동의 순간 BEST3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또 하나의 감동으로 역사를 만들었다. 지금껏 여타 시상식에서 보여줬던 차원이 다른 축하무대로 시상식 이후 회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운 故(고) 김영애의 공로상, 송강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개념 소감 등이 백상예술대상의 남다른 품격을 높였다. 故 김영애 공로상 수상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김영애가 지난달 9일 눈을 감았다. 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와중에도 끝까지 작품을 향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촬영 날에는 정신이 맑아야 연기를 잘할 수 있다면서 진통제 투입을 거부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던 고인. 40년이 넘는 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생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활약상들을 함께 나누며 추억했다. 김영애의 유작이 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라미란은 "김영애 선생님은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병마와 싸우셨다. 후배들에게 아름드리나무 같은 분이셨다. 선생님의 연기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SBS '닥터스'에서 김영애와 연기했던 박신혜 역시 "선생님은 후배들로 하여금 배우라는 직업에 긍지를 갖게 해주신 분"이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포르테 디 콰트로·단역배우 33인의 특별무대진심은 통했다. 축하무대에 화려한 퍼포먼스나 톱스타는 없었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강력한 힘을 뿜어냈다. 그것은 바로 진심이었다.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동을 자아냈던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의 노래를 시작으로 단역배우 33인의 무대가 이어졌다. 꿈과 현실의 장벽 앞에서 고뇌하는 청춘들의 마음을 담은 무대였다.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에서 활약한 이들이 얼마나 자신의 꿈을 향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지, 배우란 직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스란히 묻어났다. KBS 2TV '김과장' OST인 '꿈을 꾼다'라는 노래에 맞춰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33인의 무대는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배우들과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명품 무대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송강호의 개념 수상소감배우 송강호가 영화 '밀정'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그는 "이 작품은 우리 민족이 가장 고통스러웠던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어두운 시간 속에서 수많은 위정자가 있지만, 본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민족, 조국, 백성, 국민을 위했던 수많은 분이 계신다. 그 덕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그분들의 숭고함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역사적 의식이 성숙한 발언이면서도 현실을 향한 쓴소리로 공감을 불러왔다.또 송강호는 "'밀정'에서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편집돼 단 한 장면도 나오지 못 했던 어린 후배들이 있다. 이 영광은 그분들에게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업을 강조하기보다는 자기 이외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하는 이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다가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04 15:28
연예

[52회 백상] "감탄 그리고 감동"…호평 쏟아진 '백상예술대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호평 속 막을 내렸다.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인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한 해를 뜨겁게 빛낸 스타들과 심금을 울린 감동적인 축하무대로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인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배우·예능인·작가·PD·제작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빠듯한 스케줄 속 후보자들 대부분이 시상식에 참석,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선후배의 우정과 스태프들간의 끈끈한 의리가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양이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린 '시그널' 김혜수·조진웅, 그리고 80년대 추억으로 가족애를 되새기게 한 '응답하라 1988' 혜리·류준열·박보검·고경표·안재홍 등 주역들까지 모두 참석했다. 최민식·이병헌·전도연·유해진·이선균 등 영화계 스타들도 빠지지 않았다. 눈물과 감동이 버무러진 축하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연주로 포문을 열었다. 모두가 기타 연주에 귀를 기울인 가운데, 김필의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노래가 시작됐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애잔함을 불러왔고, 드라마 속 박보검(최택)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하는 장면이 대형 스크린에 뜨자 관객과 스타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세대를 초월한 전원권과 효린의 '걱정 말아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져 시상식의 감동은 극에 달했다.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파워풀한 가창력, 짙은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져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백상의 새 얼굴이 된 MC 수지와 신동엽의 진행도 훌륭했다. 수지는 신동엽과 호흡을 주고 받으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또 수지는 1부에선 섹시한 드레스로 2부에선 우아한 드레스로 매력을 발산, '백상의 여신'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다양했던 만큼 시청률도 잘 나왔다. JTBC를 통해 생중계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1부는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2부는 4.3% 기록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모두 백상과 관련된 키워드였다. 시청자들 역시 백상예술대상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6.07 10:00
연예

[30th 골든] 산이, 유머 감각 넘치는 무대에 시선압도

랩퍼 산이가 화려한 축하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베스트 R&B 힙합상을 수상한 산이는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산이는 '못 먹는 감'과 '미유'를 선곡해 스웩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산이는 특유의 유머감각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 당에서 20일, 21일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 뉘어 시상된다. QTV와 네이버 V앱을 통해 국내 생 중계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 이치이로 생중계된다.김인영 기자 2016.01.20 20:53
연예

야노 시호 “추성훈, 그렇게 고생했는지 몰랐다” 눈물 의미 밝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인이자 일본 톱 모델인 야노 시호가 '시상식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 야노 시호는 2012년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남편 추성훈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을 지켜봤다. 이어진 남편의 축하 무대를 관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다음날인 2012년 12월 31일에는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173cm의 키와 늘씬한 몸매로 화려한 살구색 롱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일본 톱 모델다운 위용을 과시했다.추성훈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야노 시호가 남편이 한국 사람들에게 그렇게 환호받고 사랑받는 모습에 감정이 북받쳤다고 하더라"며 "추성훈이 평소에 밖에서 고생하는 얘기를 집에서는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정글의 법칙' 촬영 때도 그냥 '나 정글 다녀올게'라고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연예대상'에서 추성훈이 노래부르는 동안 스크린에 비친 '정글의 법칙' 사진을 보고 '저렇게 고생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나왔다더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활동에 관한 질문에는 "야노 시호도 국내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한국 분들이 남편을 이렇게 좋아해주는 것을 보니 자주 와서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일본 쪽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와 언어 문제 때문에 본격적인 활동은 어려워도 남편을 응원할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추성훈의 수상 뒷이야기에 관해서도 "추성훈은 수상 사실을 전혀 모르고 SBS 측에서 시상자로 참가해 달라고 해 '정글의 법칙' 홍보 겸 참가했다. 자기가 받을 줄은 전혀 몰랐고, 리키김이 받을 줄 알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축하무대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른 이유에 대해서는 "이승철씨 부인 분이 추성훈의 팬이다. 한 번은 (추성훈이) 이승철씨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한 적도 있다"며 "2주 전부터 '그런 사람 없습니다'를 연습해 불렀는데, 워낙 어려운 곡이라 고음이 잘 안 돼 아쉬워했다. 다음엔 더 잘 불러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지난 1994년 CF NTT 덴보로 데뷔한 후 아디다스·와코루·카시오·JAL 등 여러 유명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국내에는 '월드스타' 비의 요가 선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07년 초 추성훈과 교제를 시작해 2009년 10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사랑 양을 두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SBS캡처 2013.01.01 15:36
연예

색깔있는 시상식 ‘Mnet 20's Choice’, 가식 벗고 열정만 즐겼다

20대를 위한 축제 'Mnet 20's Choice'가 '가식을 벗고 열정에 미친' 뜨거운 시상식을 선보였다.'Mnet 20's Choice'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더 오아시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시상식이 진행된 수영장은 20대 젊은이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관객들은 마치 파티에 온 듯 물놀이를 하며 시상식을 온 몸으로 즐겼다. 박진영·슈퍼주니어·소녀시대-태티서·김수현 등 스타들도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축제를 함께 했다. 매끄럽지 못한 진행 실수가 여러 번 있었지만 큰 문제는 되지 못했다. DJ KOO와 f(x)의 축하무대로 문을 연 시상식은 3시간여 동안 수많은 볼거리로 두 눈을 즐겁게 했다.톱가수들의 화려한 축하무대는 이날 첫 번째 볼거리. 씨스타·에일리·몽니·버스커버스커·수지·박진영·소녀시대-태티서 등이 신나는 축하무대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2PM 우영과 씨스타는 이날 신곡을 처음으로 소개해 의미를 더했다. 우영은 '2나잇''섹시 레이디' 등 신곡을 부르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들었다 놨다. 바닥의 물기 때문에 여러 차례 넘어질 뻔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섹시스트 퍼포먼스' 부문을 차지한 씨스타는 썸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러빙유'를 공개했다. 여름을 공략해 선보인 바캉스 곡인만큼, 수영장과 어울려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씨스타는 "'러빙유'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섹시함을 넘어 상큼함에 도전했다. 무대에 물기가 있어서 실수할까봐 걱정했는데 무사하게 진행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스타들의 의미있는 수상 소감도 이어졌다. 'Do Dont' 상을 수상한 박진영은 "도전할 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패해도 배운 것이 있다. 도전할 때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20's 트렌디 뮤직'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은 소녀시대-태티서는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받는 다는 것은 행복하고 축복이다. 특히 20대에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각 부문 수상은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이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최강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트렌디 뮤직' 부문을 '국가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글로벌 스타' 부문을 각각 차지했다. '2012년 대세남' 김수현은 '20's 폭스바겐 인기상'과 '드라마 스타'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화 '건축학개론' 커플 이제훈과 수지는 '무비 스타' 남여 부문을 사이좋게 차지했고 '옥탑방 왕세자' 한지민은 '드라마 스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구자철이 '스포츠 스타', 한혜진이 '버라이어티 스타', 장윤주가 '20's 스타일', 조정석은 '부밍 스타'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Mnet 20's Choice'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여 올해로 6회가 된 대표적인 여름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20's 소셜 아티스트''20's 클릭''20's 밴드 뮤직' 등이 새로 신설됐다. 각 부문 후보는 에디터·기자·PD 등으로 구성된 트렌드 집단과 20대 설문 조사로 결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인터넷 투표 50%에 외부 리서치 조사 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30% 전문가 집단 20%의 점수가 합산돼 결정됐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6.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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