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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오보이길 바랐는데”..故 문빈 비보에 슬픔 빠진 가요계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가요계가 슬픔에 빠졌다.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빈의 사망 소식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 일정을 뒤로 하고 급하게 귀국했다. 지난해 5월 입대해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아스트로 멤버 MJ는 급히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았으며 멤버 진진과 산하도 일찌감치 빈소에 도착해 슬픔을 나눴다. 문빈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하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적어 고인을 기렸다. 그룹 방탄소년단 RM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이미지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서 문빈과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권혁수는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이날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울먹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오늘 참 슬픈 소식을 들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이날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들도 문빈 애도에 동참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21일 출연자들의 출근길 포토행사 일정을 긴급히 취소했다. ‘뮤직뱅크’ 측은 고인의 추모 영상을 준비 중이며 해당 영상은 21일 방송 말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예정돼 있던 그룹 르세라핌의 출근길 촬영을 취소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도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영화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언론 인터뷰에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했다. 영화 인터뷰에 엠바고를 요청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음악 전문 채널 Mnet은 이날 ‘보이즈 플래닛’ 결승전 생방송과 ‘엠카운트다운’ 정상 진행 여부를 고심하다가 “금일 방송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로 팬들은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믿기지 않다면서 슬픔을 나누고 있다.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오보이길 바랐는데...믿을 수 없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어제까지 노래 듣고 영상으로도 찾아봤던 멤버인데”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한편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문객 또한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부모님과 함께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수아는 19일 오후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보를 접하고 불참했으며, 예정된 팬사인회 등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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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창궐에 음악방송도 올스톱 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방송가도 초긴장 상태다. 다인원 그룹과 많은 스태프가 몰리는 음악 프로그램 또한 예외는 아니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은 취재진 오픈 행사를 비공개로 돌렸다. 그간 출근길과 무대에 대한 사진 취재를 오픈했지만 코로나 19 위기 단계가 다시 심각으로 올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논의되는 상황에서 취재 현장 오픈이 어렵게 됐다는 입장이다.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 ITZY·온앤오프·드림캐쳐·원어스·효린의 컴백 무대가 예고됐다. 25일 생방송을 하기로 했던 SBS MTV '더 쇼'는 18일에 이어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최근 확산된 코로나19로 아티스트 및 직원, 스태프 등에 대한 예방 차원"이라면서 "오는 9월 1일 생방송 진행 및 미디어 오픈 진행 여부 역시 아직 미정이며,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더쇼'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서울시 마포구 SBS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당시 사옥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SBS 측은 사옥을 전면 폐쇄한 바 있다. 이미 소독이 완료된 상황이지만 제작진은 감염 확산세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빠른 결방을 결정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도 27일 결방한다. 드라마, 예능 등 일부 프로그램 촬영 중단을 발표한 CJ ENM 측은 "코로나 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편성 변경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케이콘:택트 2020 여름'(KCON:TACT 2020 SUMMER)이 재방송된다. 28일 KBS2 '뮤직뱅크', 29일 '쇼 음악중심', 30일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는 음악방송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 19 방역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가수들의 동선도 조율해서 한 공간에 50인 이상이 머무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인기가요' 관계자는 "전 출연진이 엔딩을 함께하지 않고 1위 후보만 올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했고, '뮤직뱅크' 측은 "21일 방송에선 불참한 화사가 1위를 차지해 MC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오마이걸 아린이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싹쓰리, 화사가 1위 대결을 펼친 지난 22일 '음악중심'은 본 무대 이동 없이 MC석에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관계자는 "하반기 컴백 가수들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음악방송까지 올스톱된다면 노래만 내고 활동할 홍보 창구가 아예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코로나 19에 위기 상황을 다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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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출근길 비공개에도 무질서…통제 강화"

'뮤직뱅크' 측이 출근길 무질서에 보안과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일 KBS2 '뮤직뱅크'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비공개로 바꾼 출·퇴근길 경호와 통제를 강화한다. 비공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과 시민 등이 몰려 위험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면서 "막힌 담장을 무질서하게 넘어 들어와 출연진에게 접근하는 등 사고가 잦다. 경호 배치를 늘리고, 안전을 위해 더 강한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뮤직뱅크'는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출근길을 취재진에게도 오픈하지 않고 있으며 무관객으로 방송을 진행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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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21일 코로나 19 우려로 무관객 방송-출근길 비공개"

KBS2 '뮤직뱅크'가 무관객 방송을 이어간다. KBS측은 최근 '뮤직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무관객 진행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방청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계속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객 없이 진행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뮤직뱅크' 출근길 또한 안전 상의 문제로 비공개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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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18일 출근길 비공개…1000회 특집 마련"

KBS가 '뮤직뱅크' 출근길 포토월을 진행하지 않는다.17일 KBS는 "2TV에서 방송하는 '뮤직뱅크' 출근길 촬영 관련 공지를 안내드린다. 18일 금요일 '뮤직뱅크' 출근길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뮤직뱅크'는 그동안 출근길 프레스 행사를 진행하며 무대 아래 스타들의 친근감 있는 모습을 공개해왔다.18일 방송은 1000회 특집으로 방송된다. 러블리즈 케이, AB6IX,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에버글로우, 드림캐쳐 등 10대 가수들의 세기말 커버 무대 등이 마련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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