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17/
방송인 조세호 측이 조직폭력배 친분 논란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5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에 대해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조직폭력배로 지목된)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의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A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A2Z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조세호 씨와 관련하여 2025년 12월 4일자 ‘조세호, 불법 자금 세탁 의혹 조직폭력배와 연관설’ 보도 및 관련 후속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에 더해 A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