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뮤직

에스파 ‘MMA 2024’ 대상 3관왕 → (여자)아이들 재계약 깜짝 발표 [종합]

그룹 에스파가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했다.에스파는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4(MMA 2024)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 송’(슈퍼노바), ‘올해의 앨범’(아마겟돈) 등 3개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히트곡 ‘슈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 1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에스파는 2024년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너무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들과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대중 덕분”이라며 “앞으로 3년, 5년, 10년까지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이 외에도 에스파는 ‘톱 10’,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주요 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늘 어떤 노래를 하면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올 한 해 (여자)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여자) 아이들의 음악을 즐겨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리더 전소연은 수상소감 도중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이와 함께 (여자)아이들은 ‘톱 10’에 선정됐고, 멤버 소연이 송라이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룹 라이즈는 ‘톱 10’과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남자’ 부문과 함께 특별상인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와 인기상인 ‘카카오뱅크 모드의 스타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을 차지했다.‘올해의 신인’은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보이그룹 투어스와 ‘마그네틱’으로 사랑받은 걸 그룹 아일릿에게 돌아갔다. 투어스는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아일릿은 영상을 통해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신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한편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스타,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가수 요아소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이하 MMA 2024 수상자 명단▲올해의 아티스트=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에스파 ‘슈퍼노바’ ▲올해의 레코드=(여자)아이들 ▲올해의 앨범=에스파▲TOP10=(여자)아이들, 라이즈, 에스파, 플레이브, 투어스, 아이유, 세븐틴, 정국, 데이식스, 뉴진스 ▲밀리언스 TOP10=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플레이브, 아이유, 임영웅, 정국, 태연, 데이식스, 뉴진스 ▲올해의 신인=투어스, 아일릿 ▲올해의 스테이지=아이유 ▲올해의 뮤직비디오=아이브 ‘해야’ ▲올해의 핫트렌드=QWER ▲베스트 그룹=라이즈, 에스파 ▲베스트 솔로=정국,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보이넥스트도어, 에스파 ▲베스트 팝 아티스트=벤슨 분 ▲베스트 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부사장 ▲베스트 OST=이클립스 ‘소나기’ ▲베스트 뮤직 스타일=이영지, 비비 ▲송라이터=(여자)아이들 소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요아소비 ▲글로벌 아티스트=에이티즈, 아이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라이즈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트리플에스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라이즈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7:2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협력 강화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의 신규 금융 상품 출시에 힘을 보탠다.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을 투자를 단행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슈퍼뱅크의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기획 역량을 활용해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지원한다.카카오뱅크는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양사가 협업해 서비스 콘셉트 확정, 디자인 및 개발 등 상품 출시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규 금융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본격 참여함으로써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금융 컨설팅 자문 계약은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보다 깊이 있고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7 10:2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고객 2300만명 돌파…국민 절반이 쓴다

카카오뱅크는 누적 고객이 2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 하루에 약 1만명이 새롭게 가입한 셈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약 45%로,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것고 마찬가지다.작년 한 해에만 약 240만명이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 중 40대 이상이 절반(51%), 10대가 24%를 차지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청소년 금융 서비스 '미니'의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확대하고,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개인 사업자 서비스를 대폭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저축에 재미를 더한 '한달적금', 기록 통장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역 상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개인 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 것도 고객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이체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신용대출뿐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주택담보대출까지 중도 상환 해약금을 면제해 1318억원의 금융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ATM 수수료 면제 3147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3942억원, 금리 인하권 수용 이자 절감 281억원 등 지난해 말까지 지원한 금융 비용은 약 9000억원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00만 고객의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한 만큼 금융과 생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생활' 필수 앱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1 17:54
연예일반

멜론뮤직어워드, 3년 만에 대면 확정…11월 26일 개최

음악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1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MA2022 Presented by 카카오뱅크’를 개최한다. 이번 MMA2022는 카카오뱅크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멜론뮤직어워드는 뮤직플랫폼 멜론과 글로벌 엔터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한데 모아 아티스트와 팬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3년 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열린다. 지난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후 멜론의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09년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한 후 2019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렸지만,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올해 멜론은 아티스트가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때 멜론 앱 내 다양한 노출 구좌와 삼성역 K팝 스퀘어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집중 조명하는 ‘멜론 스포트라이트’와 인디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 등 음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해왔다. MMA2022는 이러한 멜론과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과가 총집결한다. 글로벌 K팝 지표인 멜론차트와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빛낸 인기 아티스트는 물론 ‘트랙제로’에 소개된 여러 인디 아티스트까지 총출동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멜론 핵심 이용자인 MZ세대에게 올 한해 큰 화제가 됐던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과 대한민국 BGM맛집 TOP100 프로젝트 ‘핫플리’와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MMA2022 관련 다양한 온라인 사전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올해 멜론은 ‘멜론 스포트라이트’와 ‘세상의 모든 TOP100’등 음악의 가치를 드높이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달려왔다”며 “MMA2022를 팬과 아티스트는 물론 음악산업의 이해관계자 모두가 빛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한 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MA2022는 다음 달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음악 팬들과 함께하는 TOP10 선정 등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수놓은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와 세 차례에 걸친 티켓팅으로 본식까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9 13:54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투자가 어려운 '재린이'라면…티끌모아 투자부터

지난 2019년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금융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며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좌 개설 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던 것이 '저금통 계좌'에 잔돈을 모으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 과거에나 지금이나 '잔돈 금융'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은 여전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런 '잔돈 금융'은 2010년대 미국 등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처음 시작했다. 2012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 '에이콘스'가 잔돈 금융 선구자로 꼽히는데, 이 기업의 슬로건이 "잔돈을 투자하세요"였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에 연동된 카드로 소비자가 결제하면 1달러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모으고, 이를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해 주는 식이었다. 29.45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하면 30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기록되고, 차액인 55센트를 자동 저축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돈이 5달러, 10달러 등 투자자가 설정한 금액 이상이 되면 금융 상품에 투자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작년 말 기준 고객 수가 350만명에 이르고, 고객의 75%가 35세 이하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잔돈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슷한 투자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재테크'의 'ㅈ'도 모르는 일명 '재린이(재테크+어린이를 합친 말)'도 할 수 있도록 쉽고,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투자해주기도 하니 접근성도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 이용하면 적립·투자까지 30세 A씨는 간편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사용한다. 카카오페이는 결제할 때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주는데, 이 포인트가 모이는 것이 한눈에 들어오니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A씨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만들어 '알 모으기' 서비스와 '동전 모으기' 서비스도 신청했다. 예컨데, A씨가 카카오페이로 편의점에서 커피 한 캔을 구입했을 때 결제 리워드인 카카오페이포인트가 26원(랜덤)이 입금됐다. 또 카카오페이 계좌의 잔금 9만6930원 중 100원 단위 잔돈 930원이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됐다. 즉, 카카오페이증권에서 A씨가 설정해 놓은 투자 방향에 따라 카카오페이 결제를 통해 모인 포인트와 남은 잔돈을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는 현재 안정적인 펀드만 골라 5개를 제안하고 있다. ‘미래에셋 합리적인 AI글로벌모멘텀 펀드’,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EMP 펀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ETF분할매수 펀드’,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 펀드', '미래에셋 영리한 글로벌 펀드' 등이다. 각 펀드에 따라 현재 수익률이 보여지며, 포트폴리오와 규모 등과 함께 어떤 펀드인지 카카오톡 대화 형식으로 설명해줘 이해도 돕고 있다. 이처럼 어렵지 않은 투자 방식으로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가입자 수는 지난 연말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서 투자까지 할 수 있는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한 달에 800만건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주간·월간 자동투자 등 카카오페이증권의 다양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도 170만명(중복포함)에 달한다. 투자에 대한 관심에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연말 정식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개설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인기는 젊은 남성층에서만 높은 게 아니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용자 연령대는 20대 29%, 30대 29%로 높기는 했지만, 40대 24%, 50대 12%에 남녀 성별 비율도 5대 5 수준으로 비교적 고른 관심을 얻고 있다. 투자 전용 '신용카드'도 나와 신한카드에서 '재린이'를 위한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출시한 '더모아 카드'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다. 이 카드는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고객도 소비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 적립 상품이 이용금액에 대해 정률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면, 더모아 카드는 소액결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2030 고객을 위해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는 '짠테크' 적립 구조를 적용했다. 이렇게 적립되는 포인트를 매월 신한은행 달러 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 해외투자 가능 계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이나 1만원 미만의 금액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7560원을 결제할 경우 560원이 적립돼 투자되는 식이다. 이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건당 결제금액 5000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월 적립 한도 및 횟수 제한은 없으나, 동일한 가맹점의 경우 1일 1회에 한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2030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이 2배 적립된다. 특별적립 가맹점은 배달앱, 디지털 콘텐트, 이동통신 요금, 백화점, 해외 가맹점 등이다. 비슷하게 지난해 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는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카드 사용과 연계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는 ‘자투리 투자 방식’과 ‘정액 투자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자투리 투자 방식은 카드 사용 후 남은 자투리 금액이 자동으로 투자되는 방식으로, 결제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는 방식과 1만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는 방식이 제공된다. 커피 두 잔을 4800원에 결제했다면, 1000원 미만 자투리 투자 방식은 자투리 금액인 200원을 투자하게 되고 1만원 미만 금액 자투리 투자방식은 5200원의 자투리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정액 투자 방식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을 결제 건당 인출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결제 건당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고객이 설정해 투자한다. 이 방식은 만약 고객이 투자 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놨다면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000원이 해외 주식에 투자된다.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정해진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 방식과 투자 종목 변경은 수시로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를 통해 카드 지출과 연동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편리한 투자 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돈 버는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7 07:00
경제

카카오뱅크, 아시아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카카오뱅크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지난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로 2020년에는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mini' 등의 성공으로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뱅크'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7 09:07
경제

카카오뱅크,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상

카카오뱅크가 일자리 창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창출과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에 앞장선 기업에 주는 상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양질 일자리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7년 7월 출범 당시 328명이었던 직고용 인원은 올해 12월 현재 915명으로 늘었다. 여성 인력 채용에서도 카카오뱅크는 앞장서고 있다. 올 12월 현재 카카오뱅크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8%다. 카카오뱅크는 또 최대 110일에 달하는 '산전 후 휴가'와 '유급 보건 휴가'를 주고 있다. 다자녀 출산 시 지원금은 최대 1000만원이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직원은 2년간 매달 지원금 10만원을 받는다. 은행권 최초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곳도 카카오뱅크다. 근속 3년마다 1개월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도 지급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오래 관습인 직군 분리를 없애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같은 복리후생과 취업규칙을 적용한다. 직급 없이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두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수평적 기업문화로도 유명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23 15:06
연예

악재가 바꾼 브랜드 순위…BMW·대한항공 일제히 추락

올해 각종 사건·사고로 악재에 시달린 기업들의 브랜드가치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8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올해 여러 대형 악재가 발생하면서 브랜드가치가 급락한 사례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우선 연초부터 시작된 한국GM의 군산 공장 철수 여파로 대표 브랜드인 '쉐보레 스파크'가 평가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작년보다 23계단 하락한 80위를 기록했다. 최근까지도 한국GM은 법인 분할을 놓고 노사가 갈등 중이다.최저임금 이슈의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세븐일레븐과 씨유(CU)는 각각 72위와 86위로 밀렸고, 파리바게뜨(47위)와 롯데리아(66위)도 나란히 10계단 안팎의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오너가의 갑질 논란으로 지난해보다 19계단 떨어진 32위에 그쳤다. 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회의실에서 광고 회의를 주재하던 도중 뒷벽 바닥 쪽으로 유리잔을 던져 논란이 됐다. 대한항공 악재의 반사이익을 노렸던 아시아나항공도 '기내식 파문'으로 20계단이나 급락하면서 43위로 떨어졌다.댓글 조작 파문에 휩싸였던 네이버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는 9위까지 내려갔고, 배당 사고로 곤욕을 치렀던 삼성증권(76위)도 10계단이나 추락했다.잇단 차량 화재 사고 여파로 BMW는 22계단이나 급락한 98위까지 밀리며 지난 2009년부터 지켜 온 수입차 부문 1위 자리를 메르세데스 벤츠(95위)에 내줬다.브랜드스탁 측은 "기업에 대형 악성 이슈는 브랜드가치를 단기간에 크게 하락시키는 위험 요소"라면서 "최근 하락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발빠른 대응책이 필수"라고 지적했다.반면, 삼성 갤럭시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째 선두를 유지하며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굳힌 것으로 평가됐다.이어 이마트가 921.6점으로 삼성 갤럭시를 바짝 추격하며 2위에 올랐고, 카카오톡(908.3점)·인천공항(903.3점)·KB국민은행(903.2점)·롯데월드 어드벤처(897.6점)·신한카드(895.0점)·신라면(892.8점)·네이버(892.6점)·SK텔레콤(888.6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또 모바일 뱅크 브랜드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6위로 신규 진입한 뒤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 가며 올해는 30위까지 약진했다.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과 QLED TV는 작년보다 각각 10계단과 18계단 오른 25위와 35위를 기록했고, LG 휘센도 29계단이 오른 36위에 랭크되는 등 양대 가전 브랜드의 '동반 선전'도 두드러졌다.100대 브랜드는 평가지수인 BSTI 점수로 선정된다. BSTI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2.02 16:28
생활/문화

카카오, 네이버 출신 여민수ㆍ조수용 신임 공동대표 내정

카카오는 24일 여민수(48) 현 광고사업총괄부사장과 조수용(44) 현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로의 변환을 통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본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민수 대표 내정자는 2016년 8월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모바일과 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해 말 선보인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은 카카오톡과 다음 등 다양한 서비스로부터 추출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도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본사 및 자회사의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는 공동체브랜드센터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T, 카카오미니 등 카카오 브랜드 런칭을 주도했으며 서비스 전략을 조율해 왔다.두 공동대표은 네이버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여 대표 내정자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NHN e비즈 부문장을, 조 대표 내정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NHN 마케팅ㆍ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각각 지냈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과의 합병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포도트리를 인수하고 카카오프렌즈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여민수 대표 내정자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는 때 선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설레임을 느낀다”며 “기술과 서비스로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 수 많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는 “5600명이 넘는 카카오공동체 크루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되어 긴장감과 함께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모바일 시대를 개척해온 카카오의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로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했다. 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24 11:13
경제

중국 '사드 보복'에 현대차 브랜드 가치 하락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2017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가지수(BSTI) 936점을 받은 삼성 갤럭시가 1위에 올랐다. 작년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로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던 삼성 갤럭시는 올해는 2위인 이마트(913.2점)와 22.8점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2011년 이후 7년째 정상을 지켰다.중국 사드 보복과 관련한 브랜드들은 가치가 떨어졌다.여행사 대표 브랜드인 하나투어는 사드 보복, 유럽 테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4계단 떨어진 24위에 그쳤고, 화장품 대표 브랜드 설화수도 28위로 4계단 하락했다.중국 시장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현대차는 그랜저가 무려 15계단이나 떨어진 62위에 랭크됐고, 쏘나타는 89위까지 밀리면서 중형차 부문 1위를 말리부에게 내줬다. 제네시스도 한계단 하락한 32위를 기록했다.쌍용차 티볼리(98위)와 한국GM 말리부(80위)는 신규 진입했고, 한국GM 쉐보레 스파크(57위)는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상위권에서는 미국 월마트 입점으로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부상한 신라면이 8위까지 상승했다.카카오톡·KB국민은행·인천공항·롯데월드 어드벤처·신한카드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2000년대 후반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 브랜드는 새 정부 출범 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 래미안이 13계단이나 상승하며 44위에 올랐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77위)도 11계단 상승했다.올해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바디프랜드(58위), 카카오뱅크(68위), 말리부(80위), GS샵(88위), 웅진씽크빅(91위), 서울아산병원(92위), T.G.I FRIDAY'S(93위), 티볼리(98위), 처음처럼(99위), CJ오쇼핑(100위) 등 10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순위 브랜드 등락 BSTI ---------------------------------------------- 1 삼성 갤럭시 - 936.0 2 이마트 - 913.3 3 네이버 ▲ 1 912.0 4 카카오톡 ▼ 1 901.1 5 KB국민은행 - 900.0 6 인천공항 - 896.2 7 롯데월드 어드벤처 ▲ 1 893.1 8 신라면 ▲ 5 892.7 9 신한카드 ▼ 2 891.1 10 구글 ▲ 4 887.5 브랜드스탁 제공 2017.12.03 15: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