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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ESG 경영' 관심도 1위 SK그룹, 삼성은 5위, 현대차는 10위

SK그룹이 10대 그룹 가운데 'ESG 경영'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이 분야에서 5위에 머물렀다.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18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10대 그룹의 'ESG 경영'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규모 1~10위의 기업집단이다.SK는 올해 3분기 총 1만1071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ESG 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SK는 지난달 울산포럼을 열고 인구 감소 및 청년 유출 등의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SK는 조사 기업집단 중 유일하게 ESG 정보량 1만건을 넘어섰다. LG는 8570건을 기록해 관심도 2위에 올랐다. LG는 8월 각 계열사별 달랐던 ESG 관리 기준을 통일하고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LG전자도 지난 8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경험하는 페인 포인트를 찾아 이를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모든 고객의 가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HD현대그룹은 6240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6188건을 기록한 롯데, 5위는 4295건의 삼성그룹으로 집계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 유저들의 시선을 잡았다. 롯데는 명절 전 파트너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바 있다. 삼성도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및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밖에 포스코 3322건, 농협 1635건, 한화 1459건, GS 1320건, 현대차그룹 893건의 포팅수 순이었다. 재계 3위인 현대차는 ESG 경영 관심도 분야에서는 10위에 머물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재계의 ESG경영 관심도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SK그룹은 최근 수년간 'ESG 경영'은 물론 '사회 공헌'과 '지역사회 상생'등 기업 사회환원 활동과 관련한 여러 항목에서 대부분 관심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8 14:47
경제

무신사, 왜 고객의 '카카오스토리 글 쓰기' 권한을 요구할까

국내 1위 패션 쇼핑몰인 무신사가 회원 가입 시 고객의 개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글쓰기 권한까지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다. 선택 사항이지만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SNS 접근권을 넘길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글 작성권 달라는 무신사 "선택 사항" 소비자 A 씨는 최근 무신사에 회원 가입을 하려다 깜짝 놀랐다. 카카오톡 로그인 서비스를 통한 회원 가입을 받으면서 '카카오스토리 글 목록'은 물론 '카카오스토리 글 작성' 접근 권한까지 선택 사항에 포함하고 있었다. 실제로 무신사는 고객이 회원 가입 시 카카오톡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 동의 항목'의 서비스 접근 권한 선택 사항으로 카카오스토리의 글 목록뿐 아니라 글 작성 권한까지 요구하고 있다. 약관을 읽지 않고 선택 항목의 동의를 누르면 지극히 사적인 개인정보 및 글쓰기 권한까지 무신사에 넘기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스토리는 국내 최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사진 기반 연계 SNS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연동된 주변 지인과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카카오스토리는 론칭 1주일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A 씨는 "우연히 약관을 확인했는데 카카오스토리 글 목록과 작성 권한까지 달라고 해서 굉장히 당혹스러웠다"며 "도대체 왜 내 SNS의 정보를 달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해당 항목이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본지에 "카카오스토리 접근 및 글 작성 권한 요구는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이라며 "해당 항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무신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이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지 않기 때문에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객은 선택 사항이라고 하지만 모르고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2020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86.6%는 인터넷상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할 때 필수사항 이외의 선택 사항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으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이용약관을 항상 확인한다는 응답은 19.0%에 그쳤다. 개인정보위원회 심사총괄담당관은 "선택 사항으로 카카오스토리 접근 권한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며 "최근 선택 사항으로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 더블유컨셉·GS이숍은 요구 않는데…무신사는 왜? 무신사는 왜 고객의 카카오스토리 글 목록 접근과 글 작성 권한을 갖고 싶어할까. 무신사 측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할 때 카카오 측에서 제공하는 기본 틀에 카카오스토리 글 목록 및 글 작성 권한을 요구하는 항목이 있다"며 "우린 그것을 그냥 가져다 쓸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더블유컨셉이나 GS이숍 등 타 쇼핑몰은 무신사처럼 SNS 접근 권한 등을 연계정보로 요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무신사 관계자는 "카카오의 기본 제공 틀에서 카카오스토리 접근 권한 등의 항목을 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타 쇼핑몰과 달리) 카카오스토리 접근 권한을 빼지 않고 쓰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무신사 측은 또 회원 가입 시 카카오스토리 접근 권한을 선택 항목으로 넣긴 했지만, 지금까지 이 권한을 이용해 고객의 SNS에 접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에 사용한 적도, 앞으로 사용할 계획도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쓰지도 않을 고객 개인정보를 도대체 왜 수집하는 것인가. 해당 정보가 유출되거나 잘못 이용될 여지도 있다는 걸 모르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무신사는 10대 고객이 상당수인 인기 쇼핑몰이다. 어린 고객들이 회원 가입을 할 때 약관을 모두 확인했을지, 의미는 알고 선택 항목을 눌렀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김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는 "무신사가 개인정보보호법 상 불법이 아닐지라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로서는 선택과 필수 항목이 섞여 있어 의도치 않게 개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활동가는 "해외에서는 이런 디지털 기업의 다크패턴에 점차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내부적으로 다크패턴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1.12 07:00
연예

군포 산본 ‘스타필라테스’, 수강생 모집 및 연말 이벤트 실시

2019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군포 산본 ‘스타필라테스’에서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 실시와 더불어 필라테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스타필라테스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에 스타필라테스를 소개하는 경우 레슨 횟수 1회 추가, 지인 소개 시 소개 회원에게는 운동복 바지 증정, 신규 등록 회원에게는 토삭스를 증정한다.스타필라테스는 “한 해 동안 스타필라테스와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새해에 스타필라테스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신규 회원님들의 결심을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겨울은 건강관리와 체중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절”이라며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한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데, 추위 걱정 없이 실내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를 추천한다.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향상과 더불어 균형 잡힌 신체를 갖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금정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라테스’는 기구 필라테스를 전문으로 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월유닛, 리포머, 캐딜락, 바렐, 체어 등 대기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강의는 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경력,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맡는다. 특히, 스타필라테스 원장은 필라테스와 더불어 오랜시간 요가 수련을 함께 해오기도 했다. 스타필라테스는 “필라테스는 발란스, 즉 몸의 균형을 중시하는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동작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필라테스는 필라테스와 함께 요가 등 다양한 운동 동작을 활용, 회원 개인의 건강,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형 교정 및 개선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업은 PT 형식의 1:1 개인레슨, 2:1 듀엣레슨, 6:1 소그룹 레슨 등이 있다. 2~3명의 지인과 함께 소그룹을 구성, 함께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튜디오 내부 역시 파트별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분, 차분한 분위기로 회원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스타필라테스는 “회원들의 연령대는 1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학생, 일반 성인, 직장인, 주부 등으로 다양하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문의가 많으며, 남자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레슨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가 금정동, 산본시장과도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수강 목적 역시 다양하다. “10대는 성장, 체형교정을, 직장인은 거북목, 체중감량, 일상운동을 위해, 노년기에는 근력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운다. 통증, 재활운동이나 임산부 산전 산후 관리, 골프 등 특별한 목적을 위한 필라테스 수업도 있다”고 전했다.수강 문의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필라테스샵 ‘스타필라테스’로 연락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12.27 15:25
경제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씨 맞다…이재명 입학사진 등 증거 다수"

지난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는 19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고 한다.경찰은 이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된 이 지사의 전직 운전기사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법정공방도 우려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발견된 다수의 증거에 의해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계정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약 30여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했다.이 과정에서 해당 트위터 계정과 김씨의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 등이 일치하는 점 등을 의심했다. 해당 계정의 트위터 비밀번호 변경 시 '44'로 끝나는 휴대폰으로 코드 보내기'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김혜경의 전화번호 뒷자리 2개 역시 'XX44'라고 한다.'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이메일 주소와 김씨의 이메일 주소도 김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누리꾼들도 "해당 트위터 계정은 김씨의 것"이라며 갖은 의혹을 제기했다.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올렸는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 지사도 10분 뒤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2013년 5월 18일엔 이 지사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이 영정을 들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혜경궁 김씨' 계정은 다음날 낮 12시 47분 사진을 리트윗했고, 김씨는 13분 뒤 카카오스토리에 캡처 사진을 올렸다.또 해당 트위터 글은 2016년 7월 중순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됐다가 이후 아이폰에서 작성됐는데, 이는 김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과도 일치한다. 이 지사는 “아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누리꾼 등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어 있고 카카오스토리도 했다"고 반박하는 등김씨가 SNS를 했다는 정황도 제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불거졌다. 해당 트위터에 전해철 의원 등을 비방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는데 이 계정의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씨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도 “계정이 이 지사 부인 김씨의 이름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6월 김씨를 고발했다. 그러나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고발을 취하했다. 경찰은 김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김씨는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됐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하는데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주장했다.또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라며 "이재명에 관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도 착각했다면 무혐의지만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기소의견이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지사 측 관계자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분명히 '아니다'라고 사실관계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은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으로 볼 때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검찰에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항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2018.11.17 13:46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올해의 블로그 대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이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 본격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기존 4개의 채널에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를 신규로 개설하며 203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알리기’에 나선 결과이다. 이에 힘입어 공단 블로그 조회 수 가운데 2030세대의 비율이 68%로 대폭 상승하였다. 또한 블로그는 10개월 만에 조회수 백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공단SNS 활동이 젊은 층의 건강·스포츠정보채널로서의 자리매김 하였음을 나타내는 결과라 하겠다. 공단 SNS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첫째는 기업중심이 아닌 ‘국민, 사용자’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다양한 시도다.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과 함께 공단 사업인 ‘국민체력100’ 체험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생소한 스포츠복지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단순한 사업 소개에서 벗어나 체험후기, 인터뷰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여 국민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즐기는 스포츠’, ‘건강한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매주 스트레칭, 알맞은 운동법 등 상황에 맞는 운동처방도 소개했다. 둘째는 참여형 이벤트의 활성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체육주간 포스터 카피 공모와 8월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복지’ 사진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활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국민 SNS 활동 강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혁신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며, 스포츠복지와 관련해 알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17.10.20 09:39
생활/문화

LGU+·카카오 ‘U+ LTE 테마’ 런처 출시

LG유플러스가 카카오와 함께 LTE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런처 ‘U+ LTE 테마’를 3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런처는 스마트폰 초기화면의 테마, 위젯, 아이콘 등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홈’을 작년 5월 출시했다. 현재 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카카오와의 이번 제휴로 카카오홈 런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홈화면뿐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인기 LTE 서비스인 U+ HDTV, U+ Camera, Uwa, U+ Box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했다. U+ HDTV 가입자들은 최신 인기영화 및 매주 2~3편씩 업데이트되는 무료영화를 U+ HDTV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일일이 클릭할 필요 없이 런처에서 위젯 터치 한 번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중파 실시간 TV 및 인기 드라마·연예오락 프로그램 VOD도 런처에서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으며, 7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과 프로야구 팬들은 터치 한번으로 원하는 채널과 경기를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다. 또 카카오홈의 ‘모아보기’로 카카오톡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소식 알림, 친구 생일, 카카오 그룹 메시지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의 소식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이상민 전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마트폰 홈화면을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 출퇴근 시간에 HD화질의 영화나 실시간 TV를 원터치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카카오톡 메시지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 LTE 테마’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안드로이드 4.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2.03 10:22
연예

공유, 카카오스토리 계정 사칭으로 골머리 “속지마세요”

배우 공유도 사칭 SNS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최근 모바일 인기앱인 카카오스토리에는 공지철이라는 이름의 계정이 눈에 띈다.공지철은 공유의 본명으로 카카오스토리 첫 화면부터 다양한 사진이 걸려있다. 대중들이 잘 모르는 공유의 셀카가 많이 공개돼 있어 팬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해당 인물이 '내가 배우 공유다'라고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곳저곳에 댓글을 달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활동을 본 팬들이 '진짜' 공유라고 믿는 다는 것이다. 팬들은 '진짜 공유인가요?' '공유 오빠가 맞는 것 같다'고 술렁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공유가 아니다. 사칭이다'라는 글을 남겨도 '진짜다. 가짜라고 몰아가지 마라'며 오히려 상황을 난감하게 만든다. 확인결과 이 모든 건 사칭이다.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계정은 공유가 아닌 사칭이다. 우리도 여기저기서 제보를 들어 익히 알고 있다. 조치를 취하려 하지만 제대로 접근할 방법이 없다"며 "카카오스토리 측의 반응도 시큰둥해 난감하다"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한 지역경찰서 관계자는 "공유를 사칭해 금품을 가로채거나 정신적 피해를 입힌 사실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로도 파악이 안돼 수사 방향에 애를 먹고 있다"고 난감해했다.연예인 SNS 사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국민 MC' 유재석과 코미디언 김준현 등도 페이스북 사칭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4.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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