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뮤직

‘10주년’ 트와이스, 어디까지 날아오를래 [IS포커스]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음악시장 진출 5년 만에 현지의 상징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올라서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음악 축제로 하루 평균 11만 5000여 명이 모이는 현지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이들을 비롯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보이넥스트도어, 캣츠아이, 킥플립 등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데 트와이스는 헤드라이너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브리나 카펜터, 뤼퓌스 두 솔, 루크 콤즈, 에이셉 라키, 도이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트와이스가 현지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이 헤드라이닝 아티스트라는 결실로 돌아온 셈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좀처럼 꺾이지 않은 확장 행보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스타디움 투어…경이로운 10년 성장사 트와이스의 글로벌 성장 행보는 경이롭다. 2015년 10월 데뷔 후 곧바로 국내 최강 그룹의 지위를 획득한 트와이스는 내놓는 앨범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블랙핑크와 함께 3세대 걸그룹 투톱으로 맹주했다. 다만 2020년대 들어 걸그룹 세대 교체 움직임이 발빠르게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트와이스의 히트성은 예전만 못했는데,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회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섰다.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자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쓴 것을 비롯해,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51회에 걸쳐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들은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곳곳의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닛산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입성이라 화제가 됐다. 이 투어로 트와이스는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디움급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트와이스의 현재진행형 성장 행보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최근 2년여 동안 해외투어에 집중하면서 그룹으로서의 생명력을 확인했다. 음악 스타일 또한 최근 트렌드를 잘 쫓아가고 있고, 후배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고민, 과거 영광을 함께 한 멤버들과 팬들의 우정을 테마로 삼아 그들만의 색채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 또한 “트와이스의 여정은 그 자체로 기적이다. K팝 걸그룹의 운명 아닌 운명을 스스로 깨버렸다. 10년차 걸그룹으로 여전히 건재하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현 시점 글로벌 무대에서 써낸 대기만성 성과를 극찬했다. ◇ 음악·이미지 변화 시도… 현지 확장 가능성은 업계에서도 트와이스가 개척해 온 길은 모범적으로 꼽힌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업계에서 비교적 활동 가능 기간이 짧다고 평가 받는 걸그룹이라는 포맷에서 9인 다인원 단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줬다. 기존 음악적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시도를 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넓혔고, 풍부한 디스코그라피와 꾸준한 소통으로 그룹의 생명력을 높이고 있다”고 봤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서구권 K팝 팬덤을 사로잡을 수 있던 배경 중 하나로 엑조티즘(이국의 정취에 탐닉하는 경향 및 취향)을 언급했다. 임 평론가는 “아이돌 시스템은 K팝에 앞서 J팝이 상당히 체계적이고 공고하게 발전해왔는데, J팝이 그들만의 세계 안에 머무른 데 반해 K팝은 K팝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켜 보다 진취적으로 서구권을 공략, J팝이 해내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트와이스는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럽고, 동양적인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서양의 ‘덕후’를 빨아들이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K컬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빠르게 확장성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금까지 써내려 온 성장 행보에도 트와이스가 향후에도 현지 음악시장에서 더 확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문 부호도 나온다. 임 평론가는 “트와이스는 현지의 서브컬처 마니아를 자극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행보가 향후의 확장성까지 담보한다고 보긴 어럽다. 롤라팔루자와 같은 큰 무대에 설 정도로 현지에서 팬덤이 확보된 건 사실이지만 완전히 현지 시장의 주류로 접어들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진단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키어스 월드투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4 05:45
연예

뮤지컬 '캣츠', 40주년 세종문화회관 앙코르 개막

뮤지컬 '캣츠'가 40주년 내한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캣츠'는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막했다. 1981년 초연 이후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2021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5주간 앙코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배우들은 지난해 9월 개막 이후 고양이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 다이나믹한 군무 등 40년간 사랑받은 명작의 진가를 입증하며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 유일한 오리지널 투어 공연이자, ‘새 날이 올 거야’ 라는 희망을 전하는 불후의 명곡 ‘메모리’는 관객들을 위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월 17일까지 대구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주역들은 약 5개월간의 시간 동안 더욱 완벽해진 무대를 앙코르 공연에서 펼쳤다. 앙코르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서울로 돌아온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 (이 모든 건) 공연계와 〈캣츠〉를 끊임없이 응원하면서 봐주시는 팬들 덕분이다” (그리자벨라 역 조아나 암필), “이 거대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우리만의 젤리클 놀이터로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 (럼 텀 터거 역 댄 파트리지), “다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객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올드 듀터러노미 역 브래드 리틀), “집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금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 제이비어 펠린) 등 무대의 소중함과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되며, 좌석 거리두기,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의 예방 수칙을 이행하고 있다.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부산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5 09:00
무비위크

무적의 '백두산' 2주연속 주말 1위…'천문·시동' 톱3 싹쓸이(종합)

한국영화가 상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 기간동안 박스오피스 1, 2, 3위는 한국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 '시동(최정열 감독)'이 나란히 차지했다. 올해 마지막 성수기이자 겨울대전 야심작으로 출격한 세 작품은 외화에 밀리지 않으며 꿋꿋하게 관객 몰이 중인 상황. '백두산'이 2주 연속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시동'은 '백두산'에 비해 딱 절반 가량의 관객 나눠 먹기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3일간 '백두산'은 130만131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74만3388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개봉 첫 주 주말에 이어 2주차까지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11일째 붙박이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지만 이 같은 분위기라면 목표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갓 개봉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백두산'의 벽을 뛰어 넘지는 못했지만 호평 속 순항 중이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같은 기간 54만9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0만2298명을 나타냈다. 개봉 첫 주 '백두산'과 '시동'이 보였던 화력에는 못 미치지만 실관람객들의 평가는 가장 높아 입소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동'은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돼 일단 안정성 하나는 완벽하게 확보했다. '시동'은 462만861명을 추가하면서 229만1884명을 누적 중이다. '시동'의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 가성비 좋은, 알짜배기 흥행이 눈 앞에 보인다. 이와 함께 24일 개봉한 '캣츠'는 톰 후퍼 감독의 역대급 내한 행보에도 영화 자체에 대한 악펑과 혹평이 쏟아지면서 6위로 수직 하락했다. CGV 골든 에그지수도 단박에 깨졌다. 3일간 11만182명을 불러 모으는데 그쳤고 100만 돌파마저 빨간불이 켜졌다. 외화 중 매 순간 놀라움을 자아내는 작품은 단연 '겨울왕국2'다. '겨울왕국2'는 지난 달 21일 개봉해 이미 개봉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9만1361만 명의 선택을 받으면서 누적관객수 1326만5269명을 찍었다. '아바타' 1362만 명의 벽은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대단한 성적의 주인공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0 07:30
무비위크

400만 '백두산' 성탄절 최종 우승…'겨울왕국2' 1300만 돌파(종합)

결국 '백두산'이 승리했다.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압도적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인 24일과 2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변없이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이 차지했다. '백두산'은 이틀간 143만478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17만814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개봉 7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었다.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2주 차 더 열심히 달려야 하지만, 애초 계획했던 크리스마스 승리는 목표대로 잡았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전례없는 소재와, 대작다운 스케일, 그리고 이병헌·하정우 등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어느 정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개봉한 뮤지컬 영화 '캣츠'는 '백두산'의 뒤를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신작 1위에 올랐다. 쏟아지는 혹평과 악평 속 얻은 괜찮은 성과다. '캣츠'는 이틀간 49만947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0만1754명을 나타냈다. 이틀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크리스마스 수혜는 톡톡히 입었다. 특히 '캣츠'는 개봉에 앞서 한국에 방문한 톰 후버 감독이 1박2일의 짧은 기간동안 남겨놓은 흔적(?)이 영화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상황. 새로운 '내한 교과서'라 불리는 톰 후버 감독의 영업 아닌 영업도 흥행에 어느 정도는 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에 가차없이 냉정한 국내 관객들을 지속적으로 이끌지는 미지수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캣츠'에 밀렸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달렸다. 같은 기간 45만610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며 170만7676명을 누적했다. '백두산'과는 관객수 차이가 다소 크지만 갓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캣츠'와는 오히려 엇비슷한 수치라 깜짝 역주행을 노려볼만 하다. 평가는 '캣츠'보다 '시동'이 우세하다. '겨울왕국2'는 크리스마스까지 결국 살아남았다. 23만3898명의 관객이 크리스마스 '겨울왕국2'와 함께 했다. 이로써 '겨울왕국2'는 마의 1300만 벽까지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개봉 외화 중 13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1393만 명과 '아바타' 1362만 명가 전부다. '겨울왕국2'가 '아바타'까지 밀어낼지 관ㅅ미이 쏠린다. '아바타' 기록은 약 10년간 깨지지 않았고, 그간 1000만 돌파 외화들도 1300만 근처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두 편이나 고지를 넘으면서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6 08:39
무비위크

'캣츠', 개봉작 1위..'맘마미아!2'·'라라랜드' 오프닝 넘었다[공식]

뮤지컬 영화 '캣츠'가 개봉 첫날 금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캣츠'는 개봉 첫 날인 24일 18만 6898명(누적 18만 9893명)을 기록하며 금주 개봉작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뮤지컬 흥행작 '맘마미아!2'(14만 5931명)의 오프닝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인 것은 물론, '라라랜드'(6만 2258명) 및 '위대한 쇼맨'(4만 995명)의 오프닝와 비견 압도적인 수치다. '캣츠'로 대한민국 첫 내한을 진행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톰 후퍼 감독 역시 내한 소감과 함께 직접 국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해 눈길을 끈다. “한국 관객 분들이 '레미제라블'에 보내주신 큰 사랑을 잊을 수 없어서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었습니다”라며 격한 감동의 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한국에 방문해 관객 분들을 직접 만난 것은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해 '캣츠' 개봉을 맞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위대한 쇼맨'(2017) 등 12월에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들이 꾸준히 사랑받은 만큼, '캣츠' 역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5 10:29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백두산', 6일째 1위 324만↑..'캣츠' 2위로 출발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캣츠(톰 후퍼 감독)'는 개봉 첫날 2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하루동안 49만 8374명의 일일관객수, 324만 173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백두산'은 성탄절 연휴인 오늘(25일) 더욱 가열차게 관객 동원에 나선다. 단숨에 400만 명의 기록까지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총 제작비 300억원을 들인 올 겨울 최고 기대작 중 하나.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개봉한 '캣츠'는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8만 69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9206명이다. 많은 우려를 받은 영화다. 북미에서는 쏟아지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유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로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고양이 분장을 한 사람이 등장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관객도 많다. 톰 후퍼 감독이 내한해 그야말로 '폭풍 홍보'에 나서며 '캣츠'에 대한 인지도 자체 높아진 상황. 무난한 출발을 보인 '캣츠'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캣츠'는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이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레벨 윌슨 등이 출연한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간발의 차로 3위에 머물렀다. 16만 9862명의 일일관객수, 142만 143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오늘 150만 돌파에 성공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5 07:53
무비위크

"예매량 26만장 돌파"…'캣츠' 크리스마스 흥행 터질까

'캣츠' 예매율이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캣츠'는 개봉 하루 전인 23일 오후 4시50분 기준 28.5% 예매율을 기록,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사전 예매관객수 26만1702명을 확보했다. 24일 개봉하는 '캣츠'는 금주 개봉 신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자랑, 크리스마스 시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캣츠' 톰 후퍼 감독이 내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역시 "뮤지컬 강국"이라 언급할만큼, 뮤지컬을 사랑하는 대표 국가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이를 익히 파악한 톰 후퍼 감독은 자발적으로 한국 방문을 요청했을 정도로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원했다. 실제 원작 뮤지컬 '캣츠'는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200만 관객을 최초 동원한 퍼포먼스 장르 뮤지컬 대표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12월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들인 '오페라의 유령'(2004),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위대한 쇼맨'(2017) 등이 시대를 불변하고 꾸준히 대한민국에서 사랑받은 만큼 '캣츠'가 그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도전한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영화 '캣츠'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3 17:02
무비위크

[투데이IS] '캣츠' 톰후버 감독 내한, 옥주현 만남+라디오·인터뷰 투어

'캣츠' 톰 후버 감독이 알찬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영화 '캣츠' 톰 후버 감독은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23일 입국, 내한 기자회견을 비롯해 빼곡한 1박2일 스케줄을 함께 한다. 톰 후버 감독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톰 후버 감독은 23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옥주현과 만난다. 또 라디오 'CBS김현정의 뉴스쇼'와 'MBC FM4U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녹음 방송과 함께 IPTV 올레TV 및 LG유플러스 인터뷰 등을 소화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첫 방문인만큼 대한민국 영화 팬들의 인기 온라인 채널 CGV페이스북과 익스트림무비를 통해 감독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사전에 받고, 직접 대답해주는 특별한 팬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있던 톰 후퍼 감독은 한국식 먹방에도 도전한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 수상자임에도 소탈한 매력으로 잘 알려진 톰 후퍼 감독이다. 단 하루의 한국 방문 일정 역시 홀홀단신 한국에 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캣츠'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3 08:37
무비위크

'캣츠' 내한 톰 후버 감독, 디바 옥주현 만난다[공식]

톰 후버 감독이 옥주현과 만난다. 영화 '캣츠'의 톰 후버 감독은 23일 깜짝 내한, 이날 뮤지컬 디바 옥주현과 특별하고 소중한 만남을 갖는다. 옥주현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캣츠' 대표곡 ‘Memory’의 커버를 부른 주인공이다. ‘Memory’ 뮤직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약 1주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네이버에서는 '겨울왕국2' 태연 뮤직비디오는 물론, '알라딘' 박정현X존박 뮤직비디오 조회수보다 높은 기록을 찍는 등 영화와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에 도전한 옥주현만이 세울 수 있는 이유 있는 압도적 수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캣츠' 제작자가 옥주현의 뮤지컬 필모그래피와 공연 영상을 보고 단숨에 매료돼 전세계 단 한 명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승인한 만큼, 톰 후퍼 감독과 옥주현의 만남은 그야말로 극적이라 할 수 있다. 옥주현은 23일 기자간담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 톰 후퍼 감독과 함께 한국 문화와 영화,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캣츠'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0 13:59
무비위크

"한국 가고싶다"…'캣츠' 톰 후버 감독, 23일 자발적 방한[공식]

'캣츠' 톰 후버 감독이 한국에 방문한다. 영화 '캣츠'의 톰 후버 감독은 24일 영화 개봉에 앞선 23일 최초 내한,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톰 후버 감독은 지난 2012년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기록한 '레미제라블'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톰 후퍼 감독이 먼저 "한국에 가고 싶다"고 적극 요청해 성사된 깜짝 방문이다. 톰 후버 감독은 "예전부터 한국에 꼭 가고 싶었고, '캣츠'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마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톰 후퍼 감독은 23일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 국내 언론매체들을 만나고, 24일에는 개봉 기념 스페셜 무대인사와 함께 극장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톰 후버 감독은 "세계적인 영화와 뮤지컬 강국 대한민국에 처음 방문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 등을 사랑해준 대한민국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떨리고 기쁘다"며 "'캣츠'는 '레미제라블'과 또 다른 뮤지컬 장르와 색깔에 도전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들에게 영화의 진정성을 직접 꼭 전하고 싶었다. 조만간 만나 따뜻한 연말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톰 후퍼 감독은 1972년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 2004년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콜린 퍼스 주연 '킹스 스피치'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레미제라블'로 2013년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부문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대니쉬 걸'로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에 오르는 등, 다양한 장르 도전과 함께 새로운 아트워크와 연출을 보여준 영국 및 전세계를 대표하는 명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캣츠'는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뮤지컬 대작이다.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계 레전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조우해 새로운 뮤지컬 장르 영화에 도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9 14: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