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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신성' 하메스, 28년 만의 8강팀 득점왕

브라질 월드컵이 낳은 새별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콜롬비아의 '최신형 득점 기계'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가 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슈'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28년 만에 등장한 8강팀 소속 득점왕이다.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6골을 터뜨려 우승팀 독일의 골잡이 토마스 뮐러(5골), 개최국 브라질의 간판 스타 네이마르(4골) 등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 그리스전, 코트디부아르전, 일본전에서 잇달아 1골씩을 터뜨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6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렸고, 8강에서 만난 브라질에게도 한 골을 터뜨려 6골 고지를 밟았다.8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경쟁자들의 득점 추월이 우려됐지만, 네이마르가 8강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득점 경쟁에서 중도 하차했고, 뮐러는 결승까지 뛰었지만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뮐러와 네이마르는 각각 실버슈와 브론즈슈의 주인공이 됐다. 8강에서 탈락한 팀의 선수가 월드컵 본선 득점왕에 오른 건 19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포로 나섰던 개리 리네커 이후 28년 만이다. 당시 리네커는 6골을 터뜨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5골)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득점왕에 올랐다. 마라도나는 당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지만, 득점 경쟁에서는 리네커의 벽을 넘지 못했다. J스포츠팀 2014.07.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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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 명승부 이끈 주역, 하워드 웹 주심은 누구?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 명승부 뒤에는 베테랑 주심 하워드 웹(잉글랜드)의 대쪽같은 판정도 한몫했다.웹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월드컵 16강 브라질-칠레 경기 휘슬을 불었다. 이날 웹은 개최국 팬들의 응원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하고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명승부를 이끌어내는데 큰 몫을 해냈다. 웹은 전반 13분 브라질 공격수 헐크가 칠레 수비수 마우리시오 이슬라에 밀려 넘어졌을 때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느린 화면으로 다시 확인한 결과 헐크가 다소 과장된 행동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후반 9분 헐크가 핸드볼 파울을 한 뒤 골을 터트렸을 때도 정확하게 파울을 지적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웹의 날카로운 판정이 아니었다면 오심 논란이 펼쳐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외에도 웹은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고, 양 팀 선수, 코칭스태프들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할 수 없었다.웹은 이번 대회 C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전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는 전직 경찰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18세부터 심판의 길을 걸었고 유럽 축구에서도 정상급 심판으로 손꼽힌다.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큰 대회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날카로운 판정을 내렸다. 웹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나서며 심판 경력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박지성(전 맨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등 한국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선 경기에도 수차례 나서 한국팬들에도 익숙하다.브라질과 칠레는 웹 주심의 원활한 경기 운영 속에 전후반, 연장까지 120분동안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이 칠레를 3-2로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4.06.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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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2골 작렬, 득점 1위에 올랐다

콜롬비아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5골을 넣었다.콜롬비아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치러진 대회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콜롬비아는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두 골로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 최초로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그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서 3-0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이어 코트디부아르전 선제골과 일본전 네 번째 마무리 골로 넣었다.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는 로드리게스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단 두 명뿐이다. 로드리게스는 5골로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와 메시(이상 4골)를 제치고 최다골 1위에 올라섰다.J스포츠팀 2014.06.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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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 16강전 주심은 ‘베테랑’ 하워드 웹

29일(한국시간) 열리는 브라질과 칠레의 브라질월드컵 16강 첫 경기 주심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하워드 웹이 배정됐다.웹은 이번 대회 C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전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는 전직 경찰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18세부터 심판의 길을 걸었고 유럽 축구에서도 정상급 심판으로 손꼽힌다.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큰 대회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날카로운 판정을 내렸다. 웹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나서며 심판 경력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J스포츠팀 2014.06.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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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 첫번째 16강 주심 하워드 웹은 누구?

29일(오전 1시) 열리는 브라질과 칠레의 월드컵 첫 경기 휘슬은 잉글랜드 출신 스타심판 하워드 웹이 분다. 하워드 웹 심판은 이번 대회 C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전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는 전직 경찰로 18세부터 심판의 길을 걸었고 유럽 내에서도 정상급 심판으로 손꼽힌다.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큰 대회에서 서릿발 같은 판정을 내렸다. 특히 2010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주심 역할을 수행했다.J스포츠팀 2014.06.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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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콜롬비아전 시청률 52.7%…그러나

일본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기탈락했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25일 열린 일본-콜롬비아전을 중계한 TV 아사히 시청률이 관동 지역에서 평균 37.4%를 기록했다고 26일 전했다. 경기 막바지였던 오전 6시34분에는 이번 대회 통틀어 최고 시청률인 52.7%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은 콜롬비아에 1-4로 대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일본-코트디부아르전은 평균 시청률 46.6%(최고 50.8%), 일본-그리스전 평균 시청률은 33.6%(최고 43.3%)를 기록했다.4년 전 열린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덴마크전 40.9%, 네덜란드전 43.0%, 카메룬전 45.5%를 기록했다.J스포츠팀 2014.06.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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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 경기 시청률 높았다 ‘8.5%’

2014 브라질월드컵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시청률이 높았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5일(한국 시간)에 열린 일본 대표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C조 5경기 '일본 대 콜롬비아'의 전체 시청률을 8.5%로 집계했다. KBS 2TV 3.7%, MBC 2.9%, SBS 1.9%였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월드컵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 경기의 시청률만 유독 높았다. 같은 날 열린 '우루과이 대 이탈리아' 전은 3.2%, '잉글랜드 대 코스타리카'는 1.2%, '그리스 대 코트디부아르'는 1.4%에 그쳤다.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였던 코트디부아르전은 21.8%, 일본과 그리스 경기는 19.8%였다. 일본은 1무2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J스포츠팀 2014.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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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청자들은 왜 일본 대표팀 경기를 많이 볼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 다음으로 시청자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경기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이었다. 닐슨코리아는 25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치러진 일본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일본 - 콜롬비아전 시청률이 전체 8.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KBS 2TV 3.7%, MBC 2.9%, SBS 1.9%였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월드컵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 경기의 시청률만 유독 높았다. 같은 날 열린 '우루과이 대 이탈리아' 전은 3.2%, '잉글랜드 대 코스타리카'는 1.2%, '그리스 대 코트디부아르'는 1.4%에 그쳤다.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였던 코트디부아르전은 21.8%, 일본과 그리스 경기는 19.8%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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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에서 월드컵 졸전까지…무너진 ‘자케로니 재팬’

'자케로니 재팬'의 시작은 창대했다. 그러나 그 끝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1무2패,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대패했다.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2차전 그리스와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최종 1무2패, 2득점 6실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쳤다. 가가와 신지(맨유), 혼다 게이스케(AC밀란) 등 주요 대표 선수들은 "분하다" "이게 현실이다. 우승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미숙했다"며 고개를 떨궜다.사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끈 일본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오른 뒤 임기를 마친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10년 8월 지휘봉을 잡은 자케로니 감독은 자립심과 강한 정신력을 주문하며 일본 대표팀의 수준을 높여왔다. 결국 부임 5개월만에 치른 2011 아시안컵에서 한국, 호주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리는 성과를 냈다. 2011년 11월 북한 원정에서 0-1로 패하기 전까지 A매치 16경기 연속 무패도 달렸다. '자케로니 재팬'은 빠르고 유기적인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 능력보다 조직력을 중시하면서 일본이 추구해오던 '탈(脫)아시아'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문제도 있었다. 허리 라인은 튼실했지만 가장 중요한 공격과 수비 라인이 잇따라 부실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골을 해결할 능력을 갖춘 선수가 없었다. 가키타니 요이치로, 오사코 유야 등이 나섰지만 한 방을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데는 부족했다. 수비 역시 지난해부터 누수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연달아 선제골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A매치 5연승을 내달린 일본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해 12월 본선 조추첨 직후 "우리의 목표는 4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자케로니 감독과 선수, 팬들이 바랐던 모습과 실제는 달랐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비교적 해볼만 한 조였지만 세계와의 격차는 컸다. 1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혼다 게이스케가 먼저 골을 넣어 앞서가다 후반에 2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로그바라는 정신적인 지주가 투입되면서 분위기를 한번에 바꿔버렸다. 2차전 그리스전에서는 상대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전반에 퇴장당해 수적인 우위를 점했는데도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졸전을 거듭하며 득점없이 비겼다.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며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긴 했지만 3차전 콜롬비아전에서는 상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골을 넣을 선수는 없었다.모든 경기를 마친 뒤 자케로니 감독은 "더 나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다. 선제골을 넣어야 했으나 상대 수비가 강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4년동안 32승11무12패를 거둔 자케로니 감독의 일본대표팀은 그렇게 씁쓸하게 마무리됐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4.06.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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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케로니 감독 “부진 원인은 정신력”

골 가뭄에 시달리는 일본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꼽은 부진 원인은 정신력이었다.자케로니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브라질월드컵에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C조인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1골만 기록했다. 그리스전은 0-0으로 비겼다. 자케로니 감독은 "우리는 충분한 스피드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브레이크를 단 것처럼 보인다"며 "문제는 정신인 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은 지난 4년간 행복과 만족을 주는 많은 경기를 했다"며 "일본 축구의 강점을 콜롬비아전에서 보여주기를 희망할 뿐이다"고 기대를 걸었다. J스포츠팀 2014.06.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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