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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블랙폰’서 강렬 사이코패스로 변신… 9월 압도적 공포가 온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단 호크의 열연으로 탄생한 영화 ‘블랙폰’의 사이코패스 캐릭터 그래버가 전 세계를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적 호러. 극 중 그래버 역을 맡은 배우 에단 호크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문나이트’부터 ‘테슬라’, ‘매그니피센트7’, ‘보이후드’,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네 차례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의 소유자인 에단 호크는 이번 그래버 캐릭터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제작진은 그래버 역할을 맡을 배우로 가장 먼저 에단 호크를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그래버는 주인공 피니를 비롯한 마을의 아이들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납치한 인물로 소름 끼치는 비주얼의 마스크를 쓰고 기묘한 행동을 하며 보는 이를 압도하는 캐릭터다. 특히 그래버는 각기 다른 표정을 가진 여러 개의 마스크를 쓰는데 에단 호크는 얼굴을 가린 마스크를 뚫고 나올 듯한 압도적인 열연을 펼칠 예정. 그는 “누군가 얼굴을 가리고 있을 때 우리는 자동으로 그들의 몸동작을 보게 된다. 그가 어떻게 서 있고 어떻게 움직이며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그래버는 베일에 싸인 존재다. 에단 호크는그래버 캐릭터를 나보다 더 잘 이해해냈고, 기억에 남을 만한 빌런을 탄생시켰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블랙폰’은 6월 북미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화로 2000억 원이 넘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달성한 영화는 제작비 대비 무려 8.5배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개봉한 호러 영화 중 가장 높은 로튼 토마토 팝콘수치를 기록, 이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콰이어트플레이스 2’ 이후 최고 수치다. 영화는 오는 9월 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 2022.08.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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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의 ‘락다운 213주’ 31일로 개봉일 변경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한 재난 스릴러 ‘락다운 213주’가 이달 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락다운 213주’는 오는 31일로 개봉일을 변경 확정하며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락다운 213주’는 코로나23(COVID-23)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락다운 213주째를 맞은 도시 LA를 무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하고 ‘콰이어트플레이스’ 시리즈를 제작한 흥행 메이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락다운 213주’에는 ‘베일리어게인’, ‘리버데일’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K.J. 아파, 가수 겸 배우로 유명한 소피아 카슨, ‘샌 안드레아스’, ‘트루 디텍티브’의 스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데미 무어, ‘이터널스’의 스프라이트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리아맥휴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락다운이 된 도시에 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더해져 더욱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2022년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맞닿아 있는 현재 진행형 재난 스릴러 ‘락다운 213주’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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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장애인 히어로가 영화 변화 이끈다”

영화 주인공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비주류로 변두리 생활을 하던 인물들이 점차 중심인물로 고개를 드는 중이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장애인 주인공의 등장과 변화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그동안 장애인 배역이 비장애인 배역의 변두리에서 잠시 등장해 개그나 오락적 요소만을 높였다면, 이제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영화의 내용을 이끌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개봉해 지금까지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는 여태 보지 못한 새로운 부류의 영웅이 나온다. 청각을 예민하게 활용해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도망쳐야 하는 영화 속 배경에서 아주 취약한 인물 유형인 청각장애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이 그 주인공이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순식간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늪에서 청각장애인인 ‘레건’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죽음을 직면하기 쉬운 약한 존재다. 그렇기에 시즌 1에서 ‘레건’은 아버지의 도움 속에서 자신의 실수로 막내를 잃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한편, 가정을 지키는 맏딸로 성장해나간다. 이후 시즌 2에서 더욱 성장한 그는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지키고 괴생명체에 맞서는 영웅으로 발돋움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뿐만이 아니다. 비주류였던 장애인들이 주류, 그중에서도 한 뼘 더 성장하는 영화가 속속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배우 마동석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이터널스’도 마찬가지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는 그동안 마블의 중심 시리즈였던 ‘어벤저스’가 ‘엔드게임’으로 막을 내리고 관객에 익숙했던 히어로들이 은퇴한 이후를 그린다. ‘이터널스’에서는 빌런 ‘데비안츠’에 맞서 싸울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이는 ‘마카리’다. ‘마카리’는 히어로물 영화에서 최초로 선보여지는 청각장애인 영웅이다. 수어를 통해 소통하는 ‘마카리’는 원작 코믹에서는 백인 남성으로 그려졌지만, 영화에선 갈색 피부의 여성 배우인 로렌 리들로프가 맡는다. 비장애인 영웅들의 등장은 영화계에서 뜻 깊다. 전형적인 히어로가 아닌 새로운 유형으로 인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이 영화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다. 또 실제 장애인 배우를 섭외해 이들에 주인공 배역을 맡김으로써 배우를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줬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밀리센트 시몬스(레건 역)와 ‘이터널스’의 로렌 리들로프의 등장은 그렇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장애인을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영화가 옮기는 것에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BBC는 청각장애인이 히어로로 영화 중심에 서게 된 일은 기쁜 일이지만, 현존하는 청각장애인이 영화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선 영화사가 아직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속 배역의 중심화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장애인들이 영화에 더 쉽게 접근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필요함을 꼬집은 것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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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소리없이 터졌다 '콰이어트플레이스2' 첫날 1위

소리없이 제대로 터졌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첫날인 16일 5만3813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크루엘라' 4만1158명, '고질라 VS. 콩' 3만8786명,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5만545명 등 2021년 상반기 화제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으로, 다양한 영화들의 개봉으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6월 극장가를 이끌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팬데믹 이후 북미 첫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는 지난 13일부터 줄곧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국내 흥행 성적에도 주목도를 높인다. 특히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찍으며 압도적인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관람객들은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 속 시원한 흥행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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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540억"…'콰이어트플레이스2' 북미서 터졌다

전편을 이을 흥행 신드롬이 예고된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및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지난 28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3일 만에 4838만 달러(한화 약 540억) 수익을 거두며 '크루엘라' '스파이럴' 등 경쟁작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된 극장 상영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전편 1886만 달러을 넘어선 1930만 달러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고질라 VS. 콩' 오프닝 스코어 316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며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차지했다. 또한 28일부터 31까지 4일간 스코어만으로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전 세계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내달 16일 국내 개봉 후 반응과 흥행 성적도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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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플레이스2' 흥행·작품성↑ 전편 기록 뛰어 넘을까

형만한 아우가 될까.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개봉을 앞두고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놀라운 기록들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 20배 흥행 수익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첫 주 만에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파격적인 내용의 화제작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3337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해피 데스데이'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제작비 대비 20배인 전 세계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8일 북미에서 개봉,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고공행진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자마자 세계 최대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매체들로부터 '반드시 봐야 할 영화'(Bloody Disgusting),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 뼛속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강렬한 영화'(We Live Entertainment) 등 호평을 받으며 개봉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6%의 높은 수치를 이어가며 웰메이드 영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또한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장에서 만나는 가장 강렬한 경험'(The Illuminerdi), 서스펜스의 완벽한 본보기'(Fandango),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숨 막히는 긴장감'(Cinemablend) 등 극찬과 함께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했다. 시상식 접수 존 크래신스키 인기 미드 '오피스'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존 크래신스키. '프라미스드 랜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등 작품에서 각본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그는 기획, 각본, 감독, 주연까지 무려 1인 4역에 도전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통해 눈부신 재능을 과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AFI 어워즈 올해의 영화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새턴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덴버 비평가협회,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최우수 호러영화상을 휩쓴 능력자다. 존 크래신스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서도 기획, 각본, 감독을 맡아 탄탄한 플롯의 시나리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활용, 압도적인 몰입감의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내달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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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코로나19 여파 '콰이어트플레이스2' 새 개봉일 9월4일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새 개봉일을 9월로 잡았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잠정 연기됐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새 개봉일을 9월 4일로 확정했다. 파라마운트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새 개봉일 발표와 함께 '탑건: 매버릭'의 개봉 연기 소식도 함께 알렸다. 6월 24일 개봉 예정이었던 '탑건: 매버릭'은 6개월 후인 12월 23일 개봉할 계획이다.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도 개봉을 조금 늦춰 7월 31일 오픈한다.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미국과 유럽은 전례없는 극장 폐쇄를 진행하는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지속 중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극장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명확하지 않다. 많은 이들이 5월을 넘어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인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면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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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탑건' 속편 개봉 연기..톰 크루즈 "34년이나 기다려줬는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 개봉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톰 크루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34년이나 기다린 것을 안다. 불행하게도, 기다림은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다. '탑건: 매버릭'은 12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모두 안전하게 머물러라'는 글을 남겼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탑건'의 속편이다. 톰 크루즈는 전편에 이어 새로운 비행기 조종석에도 오른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탑건: 매버릭'의 개봉 일정을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연기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탑건: 매버릭' 뿐 아니라 '콰이어트플레이스2'의 개봉도 9월로 연기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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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34년 만의 '탑건' 속편, 코로나19로 개봉 연기

영화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탑건: 매버릭'의 개봉 일정을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탑건'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비행기 조종석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톰 크루즈도 코로나19를 뚫고 지나가지는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6월 여름 성수기를 포기하고 연말로 일정을 미뤘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탑건: 매버릭' 뿐 아니라 '콰이어트플레이스2' 또한 9월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앞서 디즈니 '블랙 위도우' '뮬란', 소니 픽처스 '고스트 버스터즈 애프터라이프', 유니버설 픽처스 '분노의 질주 9', 워너 브러더스 '원더우먼 1984' 등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의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이 연기됐다. 이를 두고 사실상 여름 성수기 개봉할 영화가 전무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P 통신은 "할리우드의 여름 영화 시즌은 사실상 끝이 났다"고 보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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