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해외연예

키아누 리브스, 자택 무단침입한 스토커에 접근 금지 명령 신청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자택에 무단침입한 스토커를 상대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의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키아누 리브스와 그의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를 스토커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키아누 리브스 측이 제출한 문서에는 브라이언 딕슨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6차례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에 무단침입했다. 그는 옆문을 통해 자택에 들어왔으며 신발을 신은 채로 뒷마당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키아누 리브스의 변호사는 브라이언 딕슨의 범행이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딕슨은 SNS에 자신의 이름을 재스퍼 키스 리브스라고 소개한 뒤 “내 모든 개인적인 권리를 키아누 리브스에게 넘겼다. 그가 나를 책임지기로 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밖에도 브라이언 딕슨은 절도, 불법 침입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사설 경호팀을 고용했다. 법원은 브라이언 딕슨이 키아누 리브스로부터 약 91m 이내로 오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도 수사에 착수했다.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콘스탄틴2’에 출연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4 15:29
해외연예

키아누 리브스 “‘콘스탄틴2’ 제작 확정… 17년간 끈질기게 요청해”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콘스탄틴2’ 제작이 확정될 때까지 쏟은 열정을 소상히 밝혔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스브는 최근 토털 필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측이 ‘콘스탄틴2’ 제작을 확정할 때까지 매년 그들을 괴롭혔다”고 말했다.영화 ‘콘스탄틴’은 2005년 개봉한 작품이다.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 분)가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당시 1억 달러의 예산으로 2억 30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만, 비평가들에게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외신은 “키아누 리브스가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에게 속편 제작을 매년 요청한 뒤 마침내 18년 만에 꿈이 이뤄졌다”며 “이 영화는 비평가들에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리브스는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그 역할은 분명 내가 사랑했던 역할이었다.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고, 정말 영화를 즐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의 매년 ‘속편을 제작하면 안 될까’라고 물어봤지만, 항상 ‘안돼’라고 말해왔다”며 “속편 제작이 결정된 건 흥미로운 일이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제작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콘스탄틴2’는 전편과 같이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제작을 맡으며, 주연을 맡았던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다. 제작과 각본은 J.J. 에이브럼스가 맡는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13:14
무비위크

윤계상 '유체이탈자', '트랜스포머' 제작자와 할리우드 리메이크

수많은 할리우드 흥행작을 탄생시켰던 메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의 리메이크를 제작한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영화를 보고, “'유체이탈자'는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예기치 못한 놀라운 액션이 가미된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제작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대형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제작자다. 11년 동안 총 5편에 걸쳐 개봉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아이.조' 총괄 제작을 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그가 프로듀서로 활약한 '지.아이.조 2'의 경우 배우 이병헌이 합류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 제니퍼 애니스톤과 클리브 오웬이 함께 출연한 '디레일드'를 비롯해 '더블 타겟', '솔트', '레드: 더 레전드', '범블비'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할리우드 흥행 역사를 새롭게 경신했다. '유체이탈자'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액션물이라는 콘셉트와 '악인전''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것만으로도 해외 세일즈 초기부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인도 등의 대표 제작사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적극 진행했다. 그 중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페루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영화를 확인하자마자 확신을 가지고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으로,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그 중에서도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유체이탈자'에 액션상을 수여하며 “가히 독창적이고 헌신적이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 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 모아놓았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극악무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이 다시 만나 영화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계상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액션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14:22
무비위크

[할리우드IS] J.J. 에이브람스, HBO와 손잡고 DC '저스티스 리그 다크' 만든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만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HBO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 배드로봇 프러독션과 손 잡고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더그 라이만 감독 등 여러 연출자를 거치며 표류하던 '저스티스 다크 리그'는 결국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영상화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에는 존 콘스탄틴, 데드맨, 마담 제나두 등이 등장한다. 영화판 '저스티스 다크 리그'에 어떤 캐릭터가 출연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 2005년 영화 '콘스탄틴'에서 존 콘스탄틴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가 합류하게 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J.J. 에이브람스는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스핀오프 '오버룩'도 제작한다. 스탠리 큐브릭 버전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샤이닝'의 스핀오프 버전이 J.J. 에이브람스의 손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7 15:06
무비위크

"히어로 되고 싶었다" '사자', 청년경찰 박서준의 도전[종합]

배우 박서준이 히어로로 변신한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다시 손잡은 영화 '사자'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사자'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신인이었던 김주환 감독과 '청년경찰'로 565만 관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박서준. 청년경찰이었던 박서준은 이번에는 격투기 챔피언에서 퇴마사로 변신하는 인물, 용후를 연기한다. 용후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후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신을 향한 마음을 닫았다. 어느날 악몽을 꾸고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안신부와 만나게 된다. 상처 난 손에 깃든 특별한 힘으로 세상 곳곳에 숨은 악과 싸우는 인물이다. 이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 진행과 더불어 반항아적인 면모를 지닌 용후는 '콘스탄틴'의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콘스탄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이미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만난 김주환 감독은 "'콘스탄틴' 감독님과 24시간 전에 인사를 드리고 왔다. '목이 메었다'고 말하시더라. 예산이나 회차가 크지 않은데 이런 퀄리티를 뽑아낸 점 등에 칭찬을 해주셨다. 다음에 또 이 시리즈를 찍을 수 있다면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며 "'콘스탄틴' 감독의 여성 비서가 박서준을 보고 '동양의 라이언 고슬링 같다'고 하더라. 캐릭터도 멋지고 몸도 멋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년경찰' 이후 박서준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택할지 영화계 많은 시선이 쏠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데다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로 관객, 그리고 많은 제작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그런 그가 신중하게 선택한 작품이 '사자'다. 박서준은 히어로물을 향한 의욕으로 '사자'를 선택했다고. "'청년경찰'로 감독님과 연을 맺고 나서 각별한 사이가 됐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이야기나눴다"는 그는 "그런데,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할 수 있고 히어로물을 보면서 '나도 저런 영화를 찍어볼 수 있을까'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때 '사자' 시나리오를 주셨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박서준은 넘치는 남성미를 자랑한다. 129분 내내 강인한 얼굴로 가죽 점퍼를 입고 등장해 마동석 못지않은 무적 액션을 펼친다.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라고 설명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박서준은 외모부터 남성미를 완성,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몸을 만드는 것은 기간이 많지 않아서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전 드라마에서도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한 적 있어서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 그때도 하루 8시간 이상 운동했다. 그래서 조금 빠르게 몸을 만들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 박세완 기자 2019.07.22 18:30
무비위크

'콘스탄틴' 감독 "'사자'에 진심으로 매료됐다"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를 극찬했다. 인간 모습의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공존하는 세상 속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 콘스탄틴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콘스탄틴'과 인류 최후의 생존자와 변종 인류의 전쟁을 다룬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까지 판타지 세계를 독창적이고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그려내 주목받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이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헝거게임' 시리즈를 세계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시킨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최근 '사자'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전했다.평소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오랜 팬이었던 김주환 감독은 영화를 기획하는 데 있어 그의 작품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이에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트먼트의 제안으로 김주환 감독과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만남이 성사됐다. '사자'를 관람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사자'에 진심으로 매료되었다. 예고편을 봤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따뜻한 울림이 있었으며 대담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품고 있었다. 그 경험이 매우 강렬해서 영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깊은 여운을 느꼈다”라고 전했다.특히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판타지적 설정이 더해진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해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고, 미장센은 아름다웠으며, 비주얼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을 기대케 하는 아주 매력적인 영웅의 탄생기를 본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김주환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무엇보다 김주환 감독이 지금의 감독으로 성장하는데 저의 작품들이 작게나마 일조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 '사자'의 개봉에 행운을 빈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2 07:46
무비위크

'연이은 흥행 참패' 키아누 리브스, '존 윅'으로 재기 성공할까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으로 재기를 노린다.1989년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로 할리우드에 데뷔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톱배우 반열에 올라선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에 저조한 흥행 성적표를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약 16억 달러를 벌어들인 '매트릭스' 시리즈('매트릭스' '매트릭스2-리로리드' '매트릭스3-레볼루션') 이후 출연한 '콘스탄틴', '레이크 하우스', '스트리트킹' 등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키아누 리브스의 티켓 파워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또한, 절친 리버 피닉스와 약혼녀 제니퍼 사임의 죽음 등 연이은 개인적 악재로 인해 노숙 생활을 시작한 그의 모습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Sad Keanu'(슬픈 키아누)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런 그가 강렬한 액션 영화 '존 윅'으로 전성기 때 명성을 노린다. '존 윅'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한 후 범죄 세계에서 손을 뗀 전설의 킬러 존 윅이 어느날 의문에 습격을 받은 후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더이상 잃을 것 없는 남자의 분노를 표현하는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의 슬픈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키아누 리브스 역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 속 주인공 존 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소중한 것을 뺐긴 후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힘겨워 한다. 하지만 그 슬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한다"며 "그런 방식이 나의 공감을 샀다"고 존 윅과 동질감을 드러냈다.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영화에서 좋은 성생님에게 유도나 주짓수 등 액션을 배웠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더 높이, 더 빨리 뛰기는 어렵다. 하지만 과거에 없던 경험들이 쌓였기 때문에 액션 시퀀스나 무브먼트에 지혜롭게 접근할 수 있다"며 "액션은 여러명이 한 팀을 이뤄서 춤처럼 안무를 맞춰가 듯 협력해야된다. 훌륭한 스턴트 배우와 함께 해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그는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해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난 뱀파이어가 아니다. 다만 그런 점에서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드린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5.01.08 14:21
연예

[키아누 리브스 내한①] 7년 만에 한국땅 밟은 네오, 죽지 않은 '매력'

배우 키아누 리브스(51)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7년 만에 내한했다.키아누 리브스는 7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존 윅'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그는 별다른 멘트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을 찾은 건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처음이다.관심을 모은 건 '패션'이다. 그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미국에서 노숙 생활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절망에 빠졌고, 어렵게 만난 배우 제니퍼 사임과의 사랑도 순탄치 않았다.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8개월 만에 유산했고, 결국 극심한 슬픔 속에 이별했다.2001년 제니퍼 사임마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자괴감에 빠진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 생활과 영화 촬영을 번갈아 가며 은둔생활을 이어갔다. 영화 '매트릭스2-리로디드'(03)·'매트릭스3-레볼루션'(03)·'콘스탄틴'(05) 등에 출연하며 거액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작품이 끝나면 바로 거리로 나오는 생활을 반복해왔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덤수룩한 수염을 보였다. 캐주얼한 재킷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냈다. 거칠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8일 오전 영화 관련 기자회견을, 오후에는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후 9일 오후 출국한다.한편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화제가 됐고, 북미 지역에서 개봉 2주차 주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까지 북미 지역에서 4293만 달러(472억원)를 벌어들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07 19:08
무비위크

여심 자극하는 할리우드, 1월 극장가 '매력남'의 영화로 정조준

할리우드 톱 남자배우들의 귀환 속에 1월 여심(女心)이 흔들린다.1월 21일 개봉을 확정한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를 시작으로 '테이큰3' 리암 니슨, '숲속으로' 조니 뎁, '타임 패러독스' 에단 호크까지 할리우드 톱 남자배우들이 1월 극장가를 정조준하고 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키아누 리브스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는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 윅으로 분해 '매트릭스', '콘스탄틴'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내한 계획도 있다. 1월 7일 입국 후 이틀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 그가 한국을 찾는 건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이다.리암 니슨은 '테이큰3'로 돌아온다. '테이큰3'는 아내가 죽고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가 모두에게 쫓기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추격을 시작하는 액션이다. '테이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액션을 선사했던 리암 니슨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전편 시리즈에 이어 치밀한 스토리 전개,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테이큰2'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월 1일 개봉.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조니 뎁이 늑대 역을 맡았다. '시카고' 감독 롭 마샬과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이후 3년 만에 조우해 신비롭고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4일 개봉 후 절찬 상영 중이다.'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을 통해 밝혀지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5명의 존재에 대한 반전을 그린 SF 반전스릴러다. 영미 SF문학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보이후드', '더 퍼지'와 '비포' 시리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1월 8일 개봉.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12.29 14:30
연예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유…제니퍼 사임 향상 ‘절절한 사랑’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노숙 생활의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과거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오랜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에 힘들어 하다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소개로 제니퍼 사임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키워 나갔고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는다.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 만에 아이를 유산하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키아누 리브스와 이별하고 만다. 급기야 이별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거리고 뛰쳐나가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 생활 도중에도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현재까지도 거리를 전전하며 제니퍼 사임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5.06 09: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