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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J.J. 에이브람스, HBO와 손잡고 DC '저스티스 리그 다크' 만든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만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HBO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 배드로봇 프러독션과 손 잡고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더그 라이만 감독 등 여러 연출자를 거치며 표류하던 '저스티스 다크 리그'는 결국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영상화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에는 존 콘스탄틴, 데드맨, 마담 제나두 등이 등장한다. 영화판 '저스티스 다크 리그'에 어떤 캐릭터가 출연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 2005년 영화 '콘스탄틴'에서 존 콘스탄틴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가 합류하게 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J.J. 에이브람스는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스핀오프 '오버룩'도 제작한다. 스탠리 큐브릭 버전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샤이닝'의 스핀오프 버전이 J.J. 에이브람스의 손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