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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4세대 주도권을 선점하라…쑥쑥 크는 차세대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엑소 등을 이을 이른바 ‘4세대’ 주도권을 둘러싼 아이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4세대 아이돌을 자처하는 그룹은 많았다. 하지만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4세대 시대가 열렸는지 논란이 있었다.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3세대 그룹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세대교체를 이끌 4세대의 명실상부 ‘톱 아이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차세대 그룹들이 저마다 폭발적 성장세와 함께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4세대의 선두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구도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음반 판매량·음원시장에서의 성과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H.O.T.와 젝스키스 등이 1세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활약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견인한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등이 2세대 아이돌로 불린다. 2013년 데뷔한 BTS를 필두로 블랙핑크, 엑소, 트와이스 등 3세대 그룹들은 팬덤을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로 확장했다. 이어 4세대 그룹들은 데뷔 3∼4년 차부터 갓 데뷔한 신예들을 아우른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올해 Mnet ‘킹덤: 레전더리워‘(‘킹덤’)에서 활약한 ‘즈즈즈’(스트레이 키즈·더보이즈·에이티즈)가 대표 주자다. 이들은 최근 괄목할 팬덤 성장을 보여주며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킹덤’의 우승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에서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개성있는 ‘마라맛’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3일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는 전작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93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까지 내다보고 있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 후 ‘킹덤’ 준우승을 한 더보이즈 역시 상승곡선이 가파르다. ‘로드 투 킹덤’ 출연 후 발매한 미니 5집 ‘체이스’의 첫 주 판매량이 전작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달 선보인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이 또다시 2.5배 가까이 뛰어 약 52만 장을 기록했다. 4세대 걸그룹은 음원 시장에서 잇따라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이 지난달 가온차트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범대중적 히트곡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있지(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 ‘워너비’, ‘마.피.아. 인 더 모닝’까지 음원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작부터 글로벌 아이돌4세대 아이돌이 이전 세대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 중 글로벌로 활동 무대를 확장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데뷔 초, 빠르면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 반응이 오고 활동 범위도 초기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둔다. 이미 3세대 그룹들에 필적하는 빌보드 성적을 내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또한 이들이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데 거부감이 없고 적극적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자유롭다. 온라인을 무대 삼아 전 세계 팬들에게 ‘시차 없이’ 콘텐트를 선보인다. 사실상 국경이 허물어진 셈. 팬덤 데이터 서비스 ‘K팝 레이더’가 트위터와 함께 팔로워 30만 명 이상 K팝 아티스트 69팀의 트위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세대 아이돌은 하루 평균 7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2세대(1.2건)와 3세대(3.5건)에 비해 각각 약 6배, 2배 많은 수치다. 또 4세대 아이돌은 평균적으로 데뷔하기 116일 전 트위터 계정에 첫 게시글을 올렸다. 평균 데뷔 132일이 지나서야 첫 글을 쓴 3세대 아이돌과 비교하면 빠르다.온라인 공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월드투어나 팬 미팅 등이 불가능한 4세대 아이돌이 팬들과 ‘연결고리’를 유지하게도 해준다. 가요계 관계자는 “4세대 아이돌은 변변한 오프라인 행사를 못 하는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영민하게 비대면 환경을 파고들며 소통 기술을 습득했다”고 분석했다. 4세대 아이돌의 연령대를 보면 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중반 출생으로 Z세대로 분류할 수 있다. 모바일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자기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세대가 콘텐트 생산자로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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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킹덤' 파이널까지 0.5%대…초라한 종영

Mnet '킹덤: 레전더리 워'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생방송한 '킹덤'은 0.507%(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 이었지만 0%대에 머무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는 데에는 실패했다. 다만 인기 보이그룹의 총출동으로 온라인 화제성은 뜨거웠다. 글로벌 홍보 효과도 커 SNS 중심으로 팬들의 여러 반응을 이끌었다. 우승한 스트레이 키즈도 국내외 팬덤의 성장세를 확인하고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매번 각 아티스트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무대의 연속이었다. 여섯 팀의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며 무대에 대한 강한 그리움과 향수를 느꼈고, 저 또한 하루빨리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MC를 하면서 그렇게 무대의 강한 울림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종영은 너무 아쉽지만 함께 성장한 여섯 팀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궁금해져 한편으로는 설레는 마음도 있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저희 동방신기도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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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킹덤', 대면식 웃음 뒤의 경쟁이란 씁쓸함

'아티스트의 노력을 담은 무대를 누가 줄세울 수 있나'고 묻는다면 '킹덤'에 답이 있다. 음악과 무대에 순위를 매긴 '킹덤'은 팬덤 간 순위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1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대면식이 펼쳐졌다. MC로는 동방신기가 나외 유노윤호 또한 최소한의 분량으로 얼굴을 비췄다. 등장씬에서 각 그룹들은 서로에 박수를 보내며 존경의 제스처를 표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창빈과 에이티즈 우영은 '찐친'의 진한 우정을 주고 받기도 했다. 경연 중에도 시크한 멘트를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1위 팀은 단 하나, 첫 방송과 함께 경쟁도 시작됐다. 베네핏 1000점이란 놓칠 수 없는 대면식 우승 혜택도 걸렸다. 여섯 팀이 예상한 1위 팀인 아이콘이 대면식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부터 '킹덤'의 줄세우기 룰에 따라야만 했다. 녹화 방송으로 펼쳐지는 경연은 자체 평가 점수 25%, 전문가 점수 25%, 글로벌 팬 점수 40%, 동영상 평가 점수 10%를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팀이 우승한다. 방송에선 여섯 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자신들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했다. 에이티즈는 'WAVE : Overture'로 피를 토하는 컨셉츄얼한 무대를 보여줬고, 비투비는 멤버 서은광이 복무로 활동하지 못한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SF9는 "1위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자신들의 보석과 같은 노래 'Good Guy'를 선곡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MIROH'로 '퍼포먼스 맛집'의 매력을, 더보이즈는 'The Stealer'로 '로드 투 킹덤'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입증했다. 아이콘은 정식 데뷔곡 '리듬 타'를 2021년 버전으로 불렀다. 서로 즐기면서 마무리한 무대지만 가장 중요한 순서는 순위 발표였다. 해당 무대는 녹화 당일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됐고 37만명이 동시 접속해 시청해 투표했다. 제작진은 녹화 직후 진행된 글로벌 평가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유로 투표 기간을 연장했다. 특히 순위 발표도 한 번에 이뤄지지 않았다. 5위 에이티즈, 4위 SF9, 3위 비투비에 이어 1위, 2위, 6위 발표는 다음 회차로 끌고 갔다. 10년차 비투비도 "이게 뭐라고 긴장되냐"고 했고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콘은 "잔인하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고 긴장감을 토로했다. 방송 이후에도 팬들의 치열한 클릭전쟁은 진행 중이다. 실제로 커뮤니티와 SNS에는 접속 기록을 삭제해가면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반복하는 방법이 공유됐고, 조회수를 나열해 팬들이 서로를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 과열 양상도 펼쳐지자, "Mnet 직원들 월급도 투표로 결정하길. 승진 결과도 예고하고 일주일 후에 공지하길"이란 분노의 글도 올라왔다. 괜한 경쟁 구도로 인한 팬들의 피로감이 커지는 가운데 '킹덤'이 공정한 1라운드 대결을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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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최강창민 "18년 활동, 서은광 이사 직함 대단해"

최강창민이 서은광의 다양한 매력에 감탄했다. 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최강창민은 "각 그룹에서 눈에 띄거나 더 알고 싶은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 서은광을 꼽았다. "내가 활동한 지 17~18년인데 내 옆에 10년 활동한 서은광이 회사 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 얼마나 매력적인 친구인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서은광은 "영광이다. 더 열심히 임하겠다"면서 선배에 대한 존경과 감사로 화답했다. 후배 그룹들도 뺏어오고 싶은 매력의 그룹으로 비투비를 언급했다. 쏟아지는 러브쿨에 서은광은 "나는 그 누구도 고르지 않겠다. 비투비의 매력에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해보겠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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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영주PD "'MAMA' 보다 뛰어난 무대, 탈락룰 없앴다"

'킹덤' 이영주PD가 탈락룰을 없앤 이유에 대해 "한 팀도 놓칠 수 없다"고 욕심냈다. 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룰에 대해 이영주PD는 "총점을 점유율 방식으로 나눠 가진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롤이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글로벌 팬들도 '킹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 투표도 받는다. 국내 음악 관련 종사자나 평론가, 안무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을 전문가로 뒀다. 누군지는 아직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생방송은 기존 녹화 룰과는 다르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건 탈락이 없다. 모든 여섯 아티스트가 각자만의 색깔을 이미 완성한 그룹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탈락시킨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레전드 무대를 모두가 만들고 있어서 한 팀도 놓칠 수 없다. 'MAMA' 보다 뛰어난 무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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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더보이즈 "우리는 참가 고민 안 했다" 웃음

더보이즈가 '킹덤'을 놓고 유일하게 출연 고민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서은광은 "비투비가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이 가는 연차라서 고민이 컸다. 중요한 건 우리가 군백기다. 비투비 포유로 활동 중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고 정말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진환은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무대 만들고 싶었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빈은 "경쟁하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력도 피지컬과 비주얼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에 대한 진심이랄까, 우리 실력과 열정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홍중은 "사실 무대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무대와 다르게 시야를 넓히고 싶었다.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고민없이 출연했다. 앞으로 무대를 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상연은 "출연 고민을 하지 않았다"며 유일하게 다른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불렀다. 또 "'로드 투 킹덤' 우승자라 자동적으로 나왔다. 멤버들끼리 '로드 투 킹덤' 무대를 다시 한 번 봤는데 뿌듯했다. '킹덤'도 열심히 하자고 화이팅을 다졌다"고 이야기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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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비투비 "10년차 저력"→더보이즈 "'로드킹' 우승자"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킹덤'에 임하는 각오를 불태웠다. 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사전에는 그룹 멤버 전원이 출격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비투비 민혁은 "이번에 '킹덤'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을 안다. 그 이상으로 비투비가 가진 무대를 향한 갈증과 꿈이 있기에 도전했다. 비투비의 다양한 매력들 10년 차의 저력으로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말했다. SF9 영빈은 "큰 프로그램에 많은 가수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우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기분좋게 웃으며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아이콘 찬우는 "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콘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에 우승해서 나왔다. 팬들의 힘을 얻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이 대표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킹덤' 출연 기회를 얻었다. 큰 영광이다. 팬과 대중에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에이티즈는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무대 향한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잘 전달해드리고 싶다. 무대마다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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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대비 500만원이라며"…'킹덤' 첫방 전부터 공정성 물음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가 뚜껑을 열기도 전에 잡음파티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MC 하차 등 외적인 논란 외에도 내부에선 공정성 문제로 사달이 났다. 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킹덤' 첫 경연 녹화가 도중에 멈추는 일이 있었다. 히트곡 미션을 받아 노래하던 중, 일부 그룹에만 편파적으로 무대를 연출해준 것이 아니냐는 소속사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 팀만 유독 화려하게 튀는 고가의 세트와 소품이 무대에 올라 현장에 있던 매니저들이 공정한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했다. '킹덤' 측은 무대 제작비 상한선이 500만원으로 정해졌다고 사전 통보했다. 그룹별로 개성이 뚜렷해 제작비 한계선을 정해 놓고 공정함을 따져보자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에선 한 팀만 특급지원을 한 모양새가 펼쳐져, CJ ENM이 투자 지원하는 회사 소속 아이돌이라 그런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움직이는 모형이나 거대한 배 세트 등 누가 봐도 500만원은 훌쩍 넘었을 제작비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콘서트 때 사용한 소품이라고 해명했지만, 다른 가수들도 수많은 콘서트 경험이 있는바 논란에 물음표만 키웠다. 여러 기획사가 대형 방송사인 Mnet을 상대로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로 '체급 차이'가 심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이 내용들은 각 소속사 윗선까지 보고됐다.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킹덤'은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까지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통해 진정한 '킹'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모두 음악방송 1위의 경험이 있는 인기 아이돌이며, 더보이즈는 스핀오프 오디션인 '로드 투 킹덤' 우승자 자격으로 합류했다. 급을 나누고 순위를 매겨 팬덤 간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온 '킹덤'이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한 '퀸덤'의 뒤를 밟을 수 있을지는 제작진에 달렸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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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킹덤' 참여 안 한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4일 Mnet은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최근 방역수칙을 어기고 밤 10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인이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킹덤'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하기로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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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방역 수칙 위반' 후폭풍..광고 삭제·'킹덤' MC 비상

광고계가 유노윤호 지우기에 나섰다. 유노윤호가 MC를 맡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도 비상이다. 유노윤호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유노윤호가 나오는 광고는 유노윤호 이미지 지우기 작업에 들어갔다. 모델로 활동 중인 배달앱 '요기요'와 오뚜기 '컵밥' 광고에서 유노윤호 이미지를 모두 내렸다. 바른생활 이미지와 열정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런 이미지로 광고 모델로 발탁됐던터라 광고주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동방신기가 '킹덤' MC를 맡았기 때문. '킹덤'에서 무대를 펼치는 후배 가수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는 멘토이자 선배 가수로서 섭외가 됐던터라 이번 논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지난 2월 '킹덤' MC 티저까지 공개된 상황. 최강창민 단독 MC 체제로 이어갈지, 기존의 캐스팅을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방역 수칙 위반으로 최초 보도가 나오고 유노윤호가 사과문을 올렸을 때까지만 해도 비난 여론이 거세진 않았다. 하지만 이후 MBC '뉴스데스크'에선 단속 당시 경찰이 나서자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뒤 비난 목소리가 커졌다. '뉴스데스크' 측은 유노윤호가 지인들과 함께 있었던 장소가 관할 구청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론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곧장 반박했다.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바로잡았다. 해당 장소에 가게 된 것도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12일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 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 관계 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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