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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Obliviate' 컴백과 동시에 '더쇼' 1위 "♥러블리너스 덕분"
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신곡 'Obliviate'로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미니 7집 'UNFORGETTABLE' 타이틀곡 'Obliviat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완벽한 비주얼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운 러블리즈는 컴백과 동시에 '더쇼 초이스'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러블리즈는 "1위를 안겨준 울림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부모님 그리고 러블리너스(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러블리즈 멤버들과 평생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머금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소감을 이어갔다.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가 선물해준 소중하고 또 소중한 1위. 'Obliviate' 우리만의 행복을 부르는 주문이죠. 다시 한번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나쁜 기억을 지우는 주문'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곡 'Obliviate'는 딥하우스(Deep house) 베이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관현악 사운드와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가시처럼 아픈 사랑을 지우려 하는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고,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해 감성을 더했다. 'Obliviate'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아이튠즈 탑 앨범·탑 KPOP 앨범 차트를 휩쓸며 러블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Oblivat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1000만 뷰 돌파했으며, 현재 1300만 뷰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미니 7집 'UNFORGETTABLE' 타이틀 곡 'Obliviate'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