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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회부터 ‘첫날밤’…서현♥옥택연 로맨스, 가속 페달 밟는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배우 서현과 옥택연의 경로 이탈 로맨스가 가속 페달을 밟는다고 17일 제작진이 밝혔다.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앞선 방송에서는 로맨스 소설의 애독자였던 여대생 K가 단역인 차선책(서현)에 빙의돼 소설 속 세계를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사 한 줄 없는 병풍이었던 차선책은 자꾸만 중심인물들과 엮이게 되고 급기야 만취한 채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과 첫날밤을 보내게 되면서 로맨스의 싹을 틔웠다.본인 때문에 원작의 스토리가 꼬이게 되자 차선책은 이를 되돌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이번은 오히려 차선책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차선책이 취기에 ‘찐팬’ 모드로 내뱉었던 말이 스스로 자처해 외로운 삶을 살던 이번의 마음을 꿰뚫었던 것. 여주가 아닌 차선책에게 빠져버린 이번은 맹렬하게 구혼했고 궁지에 몰린 차선책은 급기야 혼절해 충격을 안겼다.이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서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될 3, 4회에서는 쫓고 쫓기는 차선책과 이번의 달콤살벌한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눈길이 쏠린다.차선책은 어떻게든 자신과 혼인하려는 이번의 의지를 꺾으려는 상황. 각종 도주 시도는 물론 심리전 등 갖가지 수를 써보아도 결코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그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어떤 기상천외한 노력을 이어갈지 아이디어 뱅크 차선책의 질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대적하는 무시무시한 냉혈 남주 이번의 폭풍 같은 행보도 휘몰아칠 예정이다. 차선책을 갖기 위해서라면 도성 통제도, 협박도 마다하지 않았던 이번이 과연 빈틈없는 그의 철통 방어를 뚫고 마음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함을 더한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18일 9시 5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6:49
프로야구

40만 명 홀린 안현민의 괴력, 강백호 이후 7년 만의 타자 신인왕도 거머쥘까 [IS 스타]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의 페이스가 무섭다. 안현민은 올 시즌 41경기에 나와 타율 0.349(152타수 53안타) 13홈런 43타점 32득점, 장타율(0.697)과 출루율(0.431)을 합한 OPS 1.128로 맹활약 중이다. 시즌을 늦게 시작해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이대로 규정 타석을 채운다면 리그 타율 3위에 오를 정도로 빼어난 활약이다. 홈런은 문보경, 박동원(이상 LG 트윈스)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한 달 반 만에 거둔 성적이라 더욱 놀랍다. 안현민은 지난 4월 30일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뒤,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 장타율 및 OPS 1위에 올라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그는 불과 한 달 반 만에 KT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거듭났다. 엄청난 페이스에 인기도 급상승했다. 지난 16일 발표된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 따르면, 안현민은 드림 올스타(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지명타자 부문 3위에 올라있다. 40만9647표를 받으며 KT 선수들 중에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신인상 레이스에서도 앞서 있다. 안현민은 2022년 신인이지만, 2024년까지 1군에서 29타석만을 소화했다.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아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췄다. '중고 신인'으로서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와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 수 년간 KBO 신인왕은 투수들이 차지했다. 2024년 김택연(두산) 2023년 문동주(한화 이글스) 2022년 정철원(당시 두산) 2021년 이의리(KIA 타이거즈) 2020년 소형준(KT) 2019년 정우영(LG)까지 6년간 투수들이 독식했다. 마지막 타자 신인왕은, 공교롭게도 안현민의 팀 동료이자 선배인 강백호다. 강백호는 2018년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현민이 올해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7년 만의 타자 신인왕이 탄생한다. KT로선 세 번째 신인상이자, 2020년 소형준 이후 5년 만의 신인왕을 배출한다. 송승기 외에도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등 고졸 신인들과도 치열한 신인상 레이스를 달리고 있지만, 타자들 중에선 안현민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내고 있는 선수들은 없다. 안현민이 투수들의 견제를 뚫고 7년 만의 타자 신인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5.06.17 08:04
예능

서현, ‘♥로맨스 상대’ 옥택연 두고…“나랑 안 맞아” 고백 (짠한형)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옥택연과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16일 방송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에피소드 97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효연이 출연했다.영상에서 서현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홍보했다. 서현의 극중 상대역인 옥택연은 앞선 회차에 같은 소속사 한솥밥 식구인 소지섭과 먼저 출연했다.서현은 “같이 나왔어야 했는데 오빠가 먼저 나왔다고 해서”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선배님이 좋아할 것 같은 내용이다”라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줄거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평범한 여대생이 좋아하는 웹소설 단역으로 빙의한 채 폭탄주를 제조하다가 남주인공과 첫날밤 엮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이렇게 재밌는 내용을 택연이는 지난번에 와서 디테일하게 설명 안 하고”라고 원성을 하자 서현은 “진짜요? 저랑은 좀 안 맞는다”라며 “다행이다 같이 안 나와서. 농담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효연 또한 “왜 택연오빠랑 안 나가고 나랑 나왔지, 나도 생각했다”면서 “같이 나가쟤서 ‘짠한형’ 팬이기도 하니까 서현 친구로 나왔다. 편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9:36
프로야구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SV...김택연 "모든 것을 쏟아내...승리만 생각" [IS 스타]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20)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택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소속팀 두산이 3-2, 1점 앞선 8회 말 2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아냈다. 두산의 3-2 승리를 지켜낸 김택연은 전날(14일) 키움전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10개를 쌓았다. 지난 시즌(2024) 19개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해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45에서 2.36으로 낮췄다. 김택연은 주자 1명(1루)을 두고 마운드에 오를 뒤 첫 타자로 상대한 이주형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스톤 개랫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선발 투수 곽빈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9회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첫 타자 원성준에겐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임병욱은 스트라이크 3개 모두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신인 전태현을 상대로도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들고 직구를 가운데에 꽂아 헛스윙을 끌어냈다. 2사 뒤 상대한 김건희에게도 슬라이더 2개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직구 2개를 연속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9회 투구 수 18개 중 헛스윙은 7개였다. 경기 뒤 조성환 감독대행은 "마무리 김택연이 연이틀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아웃카운트 4개가 쉽지 않았겠지만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김택연은 "어제 연패를 끊었기에 이제 연승할 차례였다. 이틀 연속 세이브는 올 시즌 처음인데, 한 주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어떻게든 승리를 지켜낼 생각만 했다. 세이브 기회 만들어준 야수 형들과 (곽)빈이 형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김택연은 "오늘은 이닝 첫 타자 상대할 때마다 볼이 많았다. 그때마다 포수 (김)기연이 형이 올라와서 '그냥 들어가도 못 친다. 자신있게 가자'고 해줬다. 그 리드를 믿고 던졌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시즌 초반 블론 세이브가 잦아서 팀, 팬분들, 특히 선발 투수 선배님들에게 미안했다. 오늘 빈이 형 첫 승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반겼다. 김택연은 9위에 처져 있는 팀 상황에 대해서도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렇게 더운 날 응원해 주러 오시는 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도약할 거라고 믿는다. 뒷문을 잘 지켜서 그 도약에 힘을 더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5 20:25
프로야구

두 투수로 끝낸 두산...조성환 감독대행 "김택연, 연이틀 믿음직한 모습" [IS 승장]

두산 베어스가 5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에이스가 등판한 경기에 마무리 투수가 리드를 지켜내며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령탑도 만족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곽빈이 내복사근 부상을 다스리고 돌아온 세 번째 등판 경기에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타선은 그사이 그에게 3점을 지원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4회 말 선취점을 내는 적시타와 기습 도루로 두산의 2득점을 이끌었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8회 초 2시 1루에서 등판, 남은 이닝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김택연은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0세이브를 마크했다. 두산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지난 주말 3연전 2차전부터 내리 5연패를 당했지만, 최하위 키움을 홈으로 불러 치른 14·15일 경기에선 연승을 거두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4승째를 거뒀다. 경기 뒤 조 대행은 "선발투수 곽빈이 8회 2아웃까지 책임져 준 것이 컸다. 지난해 좋았을 때 구위를 본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곽빈의 투구에 만족했다. 이어 조 대행은 "마무리 김택연은 연이틀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아웃카운트 4개가 쉽지 않았겠지만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라며 김택연의 멀티 이닝 세이브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비에서 안정감이 생기니 선수들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양의지, 김재환 등 베테랑이 오늘도 열심히 뛰어 주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베테랑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5 20:16
프로야구

'복귀 첫 승' 곽빈 "볼넷 허용 없이 배팅볼 던지는 것처럼..." [IS 스타]

두산 베어스 '국내 에이스' 곽빈(26)이 부상 복귀 뒤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곽빈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과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3점을 지원했고, 두산 곽빈에 이어 등판한 김택연이 남은 이닝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3-2로 승리했다. 곽빈도 승리 투수가 됐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세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곽빈은 5회까지 완벽했다. 1·2회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3회는 1사 뒤 김건희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중전)를 맞았지만, 바로 어준서와 송성문 두 타자를 각각 뜬공 처리했다. 4회 역시 최주환·이주형·스톤 개랫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5회 역시 원성준과 임병욱을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전태현을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은 4회 말 2점, 5회 1점을 내며 득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곽빈은 3-0 앞선 6회 초 1사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어준서에게 내야 땅볼을 허용한 뒤 5회 말 대수비로 투입된 임지열과의 첫 승부에서 커브가 통타 당해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2-3, 1점 차 추격 허용. 하지만 곽빈은 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주형에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스톤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1사 뒤 임병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7회 역시 전태현과 김건희를 연속 땅볼 처리하며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임지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선진을 땅볼 처리한 뒤 김택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은 마무리 투수가 멀티 이닝 세이브를 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곽빈은 개막을 앞두고 왼쪽 내복사근 부상 탓에 그동안 재활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선 3이닝 동안 3점을 내줬지만, 닷새 뒤 나선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을 채우며 2점만 내줬다. 두 경기 모두 타선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뒤 곽빈은 "(부상 탓에) 실전 감각이 떨어졌고, 그렇다 보니 계획한 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그저 6이닝 동안 볼넷을 주지 않고 배팅볼 던지는 것처럼 투구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운데 넣고 투구했는데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 지난 시즌(2024)에는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는데, 올 시즌은 3경기 만에 해내서 잘 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5 20:09
프로야구

[포토]두산 김택연, 끝냈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0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3대 2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9회말 2사 1루 김택연이 김건희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낸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5/ 2025.06.15 19:53
프로야구

[포토]두산 김택연, 1점차 리드 지키며 세이브 달성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0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3대 2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두산 마무리 김택연이 포수 김기연과 자축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5/ 2025.06.15 19:52
프로야구

곽빈 복귀 첫 승+김택연 멀티이닝 SV...두산, 키움 꺾고 2연승 [IS 잠실]

선발 투수에 이어 바로 마무리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합작했다. 두산 베어스가 5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곽빈이 '복귀 세 번째' 등판에서 7과 3분의 2이닝 2실점 호투했고, 김택연이 남은 1⅓이닝 동안 1점 리드를 지켜냈다. 두산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주중 한화 이글스 3연전까지 5연패를 당했지만, 14일 키움전에서 연패를 끊었고, 이날 위닝시리즈(2승 이상)와 함께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은 27승 3무 39패. 두산 타선은 3회까지 키움 신인 선발 정현우 공략해 어려움을 겪어 1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4회 말 선두 타자 오명진이 내야 안타와 상대 야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밟았고, 후속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이 나왔을 때 3루까지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재환이 적시타를 치며 0-0 균형을 깼다. 김재환은 제이크 케이브 타석에서 허를 찌르는 도루에 성공했다. 타자는 진루타를 치며 김재환을 3루까지 보냈다. 이 상황에서 운도 따랐다. 김기연이 친 땅볼 타구가 3루수 송성문 앞에서 바운드가 낮아지며 외야로 흐른 것. 김재환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이 무실점을 이어간 5회 말 1점 더 추가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좌전 안타 뒤 투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고, 1사 뒤 나선 오명진이 땅볼 타구를 생산해 주자를 불러들였다. 곽빈은 3-0으로 앞선 6회 초, 1사 뒤 어준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5회 말 대수비로 나선 임지열과의 첫 승부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것. 하지만 곽빈은 이어진 6회 승부에서 실점하지 않았고, 7회 역시 1사 1루에서 전태현과 김건희를 연속 땅볼 처리했다. 1사 뒤 임지열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8회도 오선진을 내야 땅볼 처리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두산은 이 상황에서 투수를 김택연으로 교체했다. 김택연은 첫 타자 이주형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외국인 타자 스톤 개랫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이 8회 말 공격에서 침묵하고 이어진 9회 초 수비. 김택연은 원성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임병욱을주무기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삼진 처리했고, 전태현과의 승부에서도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가운데 꽂아 다시 헛스윙을 유도했다. 김택연은 김건희를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틀르 잡아내며 이날 승부를 두산 승리로 마무리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5 19:43
프로야구

[포토]김택연, 이대로 끝낸다

2025 KB0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등판했던 김택연이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5/ 2025.06.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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