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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역적', 연장 없이 30회로 종영…결방 여파 5월 16일 막방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연장 없이 30회로 종영한다. 하지만 종영 날짜는 결방 여파로 한주 밀려 내달 1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5월 2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 생방송 일정이 잡혀있다. 이에 따라 'MBC 뉴스데스크'가 10시대에 방송되면서 '역적'은 결방된다. 대선날인 5월 9일에도 대선과 관련한 생중계 방송이 편성을 꽉 채우면서 '역적'은 또 결방된다. 2주 연속해서 화요일 방송분이 결방되면서 종영이 한주 밀려난 것.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역적'은 윤균상(길동)과 김지석(연산군)의 대결이 극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이와 함께 고정 시청층도 탄탄하게 형성되며 다시금 월화극 1위 자리를 꿰찼다. 이 기세를 몰아 막판까지 월화극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26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