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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비견’ 27세 日 윙어, 결국 사우디에 팔리나! 충격 이적 성사 가능 전망…일본 팬들은 ‘중동 가서 좋을 것 없다’

일본 최고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스타 미토마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피터 오루크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미토마를 향한) 중동 지역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현재 여러 구단이 공식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올여름 괜찮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미토마를 매각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미토마는 올해 초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다만 이때는 브라이턴이 사우디 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사우디 리그는 브라이턴에 EPL 팀보다 더 좋은 제안을 건넬 수 있다. 당연히 미토마를 매각해 최대한 이익을 올려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는 사우디 쪽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일본에서도 미토마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분위기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이 소식을 전했는데, 대체로 ‘중동에 왜 가냐’는 반응이었다. 이미 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미토마이기에 유럽 빅리그를 누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미토마의 거취는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2021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은 미토마는 2022~23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드리블만큼은 EPL 내 최상위권이란 평가를 끌어냈다. ‘맞수’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포지션이 같아 비교되기도 했다. 빼어난 기량을 지닌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브라이턴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이기도 한 미토마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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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함께 못해 미안해’ 결국 SON 새 스승 영입 없던 일 되나…또 포스텍 지도? “이라올라 재계약 협상”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인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본머스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다.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본머스가 이라올라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며 “본머스 구단주 빌 폴리는 이번 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라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라올라 감독과 본머스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1년 2개월을 남겨두고 본머스가 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꾸리는 분위기다.재계약을 서두르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라올라 감독이 그간 빛나는 자취를 남겼고, 다수 팀이 그를 사령탑으로 데려가기 위해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본머스 지휘봉을 잡은 이라올라 감독은 두 시즌 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에는 전보다 세 계단 오른 12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6경기를 남겨두고 8위에 올라 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운 ‘전술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유례없는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이라올라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넣어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현 감독과는 올 시즌 뒤 결별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다만 본머스가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면서 토트넘의 영입 계획이 성공할 가능성은 더 작아진 분위기다. BBC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본머스 잔류에 전적으로 열려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관계를 끊을 경우 이라올라가 관심 대상 중 하나지만, 본머스는 다음 시즌 전 감독이 구단에 헌신하도록 설득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짚었다.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목숨을 좌우할 대회라고 주장했다. 만약 UEL에서 떨어지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이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토트넘은 18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1-1로 비긴 터라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UEL은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 희망이 남은 마지막 대회다. 앞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 FA컵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15위까지 추락했다. 그야말로 굴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UEL까지 탈락을 확정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연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 유력한 분위기다. 2023년 7월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 시즌 새 감독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손흥민의 거취도 바뀔 수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숱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 오는 스승의 공격진 개편 의지에 따라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이어질지, 끝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4.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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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32세 부진한 손흥민 사우디에 팔아넘길 것” 역시 장사꾼인가…英 충격 주장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캡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원풋볼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수치로 짚어보며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손흥민이 여느 때보단 부진하지만, 리그 내 윙어들과 비교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원풋볼은 손흥민에 관해 평가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꺼냈다. 결과적으로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다는 견해를 냈다.매체는 “손흥민이 2024~25시즌에 큰 실망을 안겨줬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가 사우디로 보내져야 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사우디로 보내는 건) 클럽 레전드를 대하는 무정한 태도인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영혼 없는 축구계의 표준이 된 꼴이다. 동물 농장의 말처럼 수백만 달러에 선수들을 사우디 정부에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토트넘이 사우디에서 손흥민을 향한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는다 해도 거절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사우디 프로 리그에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809억원)를 쓸 의향이 있는 구단이 2개나 있다고 한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32세이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상황에서 그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1년 남는 셈이다.아직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이 다른 팀에서 남은 커리어를 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배경이다.레비 회장의 존재도 손흥민 이적을 전망하는 이유 중 하나다. 레비 회장은 ‘장사꾼’으로 통한다.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팀에 이익이 될 것 같은 이적은 가차 없이 성사한다.앞서 사우디 클럽인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나와도 적잖은 나이 때문에 선뜻 큰돈을 들일 구단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타 선수 모시기에 혈안인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에 충분히 거금을 투입할 수 있다.만약 사우디 구단들의 오퍼가 오면, 레비 회장이 OK 사인을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5000만 유로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손흥민 이적설은 주춤한 스텟 때문에 나오는 경향도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다만 매체는 “토트넘에 더 나은 성적을 낸 새 감독이 합류한다면, 다음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보기 전까지 선수로서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다. 손흥민이 다른 팀 동료보다 확실히 낮은 성적을 거두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너진 것이 아니며, 현재 최악의 상황에서도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두둔했다.실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이번 시즌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손흥민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금껏 손흥민이 남긴 자취가 고려돼 더욱 박한 평가가 나온다는 지적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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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위기 토트넘, ‘우승 청부사’ 영입할까…“주급 5억 윙어가 이상적인 타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우승 청부사’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뮌헨의 윙어 코망을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현재 EPL 15위에 머물고 있다. 상위권 진입과는 거리가 멀다. 국내 대회 트로피 획득 가능성은 이미 사라졌고, 유일하게 남은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이다. 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토트넘 수뇌부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대한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결과 속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보강이 절실하다. 코망은 공격진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앞서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망은 내부적으로 이적 의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코망이 현재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그중 하나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코망의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언급하기도 했다. 코망의 주급은 27만 5000만 파운드(약 5억원)로, 고액 연봉자로 꼽힌다. 매체는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 역시 코망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이들은 잉글랜드 내에서 토트넘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수 있다. 부상으로 인해 코망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월드클래스’ 코망은 뮌헨의 스타급 스쿼드 내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남아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호평했다.코망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뮌헨 등 유명 클럽을 오가며 다수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연속 리그 우승을 맛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해리 케인이 합류한 2023~24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매체는 코망의 우승 기록을 두고 “이는 토트넘이 라커룸 내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멘탈리티로, 그를 영입할 경우 팀의 최고 연봉자로 등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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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뮌헨 이적설, 근거 없어” 현지 매체 주장…동행 여부도 미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의 계약 상황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열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1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는지 여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계약 종료까지 1년여를 남겨두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은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2024~25 EPL 32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까지 동행을 약속한 상태다. 다만 최근에는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토트넘이 그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대신 “그 외의 문제들은 적절한 시기에 다룰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그걸 살펴볼 시점이라고 아니”라며 “시즌이 끝나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점이 올 것이고, 스쿼드에 대해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 내가 여전히 자리에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다음 시즌과 그 이후의 계획을 살펴볼 것이고,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그 논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을 아꼈다.매체는 이어 최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못 박았다. 매체는 “3월 초, 일부 소식통은 뮌헨이 손흥민의 깜짝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며 “하지만 며칠 전, 독일 매체 빌트는 이런 소문을 일축했다”라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이 결국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2026년 여름 작별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평했다. 한편 토트넘은 전날(13일) 영국 몰리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24~25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무기력하게 졌다. 토트넘은 리그 17패(11승4무)째를 기록, 15위(승점 37)가 됐다. 손흥민은 발 통증 여파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후반 교체로 출전, 약 7분간 활약했다. 토트넘은 수비수 제드 스펜스의 자책골에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대 선수에게 공을 뺏기는 등 기대 이하의 졸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04.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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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굿바이’ 충격의 공개 선언, 2029년까지 재계약→이적 눈앞…“EPL 5개 팀 관심”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가 올여름 이적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잔류 가능성은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은 쿠냐가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울버햄프턴에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브라운은 “쿠냐는 여름에 확실히 이적할 것”이라며 “그는 공개적으로 (울버햄프턴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도 원하지 않겠지만, 그들(울버햄프턴)도 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이어 “이제 누가 그를 대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는 그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며 성격에 대한 몇 가지 물음표가 있지만, 재능 있는 선수라고 본다. 그리고 현재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고 부연했다.쿠냐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인기 매물이 되리란 게 브라운의 의견이다. 쿠냐가 그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량을 증명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브라운은 “(쿠냐 영입에 관한) 수요가 많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며 맨유도 그렇다고 들었다. 현재로서는 (쿠냐가) 맨유보다 리버풀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울버햄프턴 에이스인 쿠냐는 앞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데 나온 발언이라 논란이 됐다.지난달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 임한 쿠냐는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잔류를 이끌고 ‘빅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뉘앙스였다.이후 쿠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야심 찬 선수들처럼 더 많은 것을 위해 뛰고, 이 구단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나와 내 팀 동료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쿠냐는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 공격을 이끈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EPL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수확하며 팀이 강등권에서 멀어지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울버햄프턴과 쿠냐는 올해 초 계약을 갱신, 2029년 6월까지 기간을 늘렸다. 계약 기간은 큰 의미가 없는 형세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게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 당시 6250만 파운드(1178억원)의 계약 해지 조항을 삽입했다. 쿠냐를 원하는 팀이 이 금액만 지불하면, 구단 간 협상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쿠냐 영입전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팀의 환경, 비전 등이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연봉 등 개인 조건도 당연히 중요한 요소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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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급 6억 공격수 정조준” 현지 매체 주장…이적료는 0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사네는 올 시즌 뒤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주급 32만 파운드(약 6억원) 공격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토트넘은 올여름 뮌헨 스타 사네를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품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독일 출신의 사네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사네는 뮌헨에서만 리그 우승 3회·독일축구협회(DFL) 포칼 우승 3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하지만 사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즉, 오는 6월 시즌이 종료되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FA가 된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여름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우려 속에 공격진 보강을 모색하고 있다. 사네는 윙어 포지션에서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구단과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일각에선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또 “사네와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토트넘은 이 선수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한편 사네의 주급은 32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의 연봉 통계를 다루는 카폴로지도 사네의 주급이 36만 유로(약 5억 7000만원)라 집계했다. 이는 팀 내 4위에 해당하는 고주급이다.다만 매체는 현시점 사네가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네는 이적 시 연봉 삭감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으로선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의 사례를 따라 뮌헨에서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짚었다.사네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211경기 59골 5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기록은 36경기 11골 4도움이다.김우중 기자 2025.04.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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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이적 가능성’→관건은 짠돌이 회장…“협상 난이도 높아”

한 이적시장 전문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의 부주장 로메로의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로메로는 지난 2021년 토트넘에 합류 뒤 공식전 115경기 나서 7골을 기록한 핵심 수비수다. 지난 2023~24시즌부터는 부주장을 맡아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주장단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2027년까지 계약이 남은 만큼, 로메로를 매각해 막대한 이적료를 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가 로메로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지난달엔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이날 매체 역시 “토트넘 수비진이 앞으로 몇 달 내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로메로는 4년 전 합류 뒤 탄탄한 활약을 펼쳤고, 여러 감독 아래서 신뢰받는 멤버로 자리 잡았다. 이런 활약 속에 레알이 그의 차기 행선지로도 꼽혔다. 레알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약 1920억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고 통보받았으며, 이는 올여름 가장 큰 이적 사가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로마노 기자는 매체를 통해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다. 결국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토트넘이 협상에서 얼마나 강경한지를 알고 있다. 충분한 금전적 조건이 제시돼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레비 회장은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한편 로메로는 올 시즌 잔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발목에 이어, 발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을 연이어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3월에야 복귀해 다시 선발 출전하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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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스카우트 일침 “18개월 동안 말했다…최고 이적료 3위 팔아야” 왜?→매각 적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스카우트로 활약한 브라이언 킹이 한 매체를 통해 히샤를리송(28) 매각을 주장했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지금이야말로 매각 적기라는 게 이유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일(한국시간)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는 “히샤를리송의 토트넘 생활은 3년 만에 끝날 수 있다”며 “히샤를리송에겐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오는 4일 첼시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그의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히샤를리송을 판매할 기회를 놓쳤다는 이유로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라고 전했다.히샤를리송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았는데, 구단은 그의 이적료로만 5800만 유로(약 915억원)를 쏟아부었다. 해당 이적료는 당시 기준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2위. 올 시즌 도미닉 솔란케가 1위로 올라서면서 히샤를리송이 이 부문 3위가 됐다.하지만 토트넘 히샤를리송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80경기 18골 9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엔 햄스트링, 종아리 등 다양한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길었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플라멩구(브라질)가 히샤를리송 영입을 위해 제안은 건넨 거로 알려졌으나,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매체는 플라멩구의 제안을 돌아보며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복귀를 꺼리고 있으며, 토트넘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입증할 또 한 번의 기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킹은 매체를 통해 “나는 지난 18개월 동안 히샤를리송은 이적시켜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토트넘이 그를 정리할 수 있는 어떤 기회라도 있다면 반드시 그래야 한다. 히샤를리송은 경기장에서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 EPL 내 어떤 클럽도 히샤를리송에게 3200만 파운드(약 605억원)를 지불할 거라고 보지 않는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가 토트넘에서 괜찮은 이적료라도 받으려면 해외로 가야 한다고 본다. 지난 몇 년간의 경기력을 보면, 잉글랜드 내 그 어떤 클럽도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거”라고 일침을 가했다.매체 역시 히샤를리송의 매각을 주장했다. 매체는 “히샤를리송은 이번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2년 남게 된다. 지금이 매각 적기”라며 “히샤를리송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이적은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히샤를리송을 팔아야 하며, 실패를 겪은 선수에게서 최대한의 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 3골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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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왕’인데 손흥민처럼 사우디 이적설…심지어 영입 확신, 세계 정상 찍고 亞 향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 측은 살라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사우디 측은 살라가 이번 여름에 프로 리그로 합류하는 것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보도했다.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모으는 사우디 구단에 살라는 매력적인 카드다. 인기, 실력을 두루 갖춘 정상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33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앞서 사우디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토트넘)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만큼 사우디 팀들은 실력이 보장되면서도 곳곳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 합류에 진심이다. 살라는 재계약과 이적 갈림길에 서 있다. 리버풀과 계약이 오는 6월 30일이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은 터라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살라가 사우디 프로젝트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살라는 이전에도 사우디 구단인 알 이티하드와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2023년 1억 5000만 파운드(2841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이 고개를 저으면서 이적이 무산됐다.만약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사우디 이적설은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2017년 리버풀 입단 이래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뽐낸 살라는 올 시즌 유독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EPL 29경기에 나서 27골 17도움을 올렸다.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이 유력하다. 사실상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는 선수로 꼽힌다.그야말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때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면, 충격적인 이적이 될 수 있다.‘키’는 살라가 쥐고 있다. 리버풀과 동행을 택하지 않는다면, 선택지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수 팀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살라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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