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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美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 집 습격.. 성폭행 혐의만 4개 [왓IS]

미국 동부 힙합계 거물로 불리던 퍼프 대디가 각종 범뵈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이하 FBI)와 국토안보부에 의해 급습당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들은 25일(현지시간) 수십 명의 경찰과 SWAT 대원이 미국 LA와 마이애미에 있는 퍼프 대디의 자택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퍼프 대디는 현재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무기, 약물투여, 불법 성착취,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토안보부 조사국(HSI)은 HSI 로스앤젤레스, HSI 마이애미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법 집행 조치를 시행했다.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이날 인스타그램과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는 FBI가 퍼프 대디의 자택을 수사하는 모습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의 자택에서 몇 명의 남성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된 모습이 공개됐지만 어떤 혐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프 대디는 무려 네 개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 하나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캐시 벤트라가 고소한 건이다. 이외에도 퍼프 대디는 미국 서부 힙합계 레전드 래퍼 투팍 샤커를 청부살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퍼프 대디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혐의의 일부만 인정돼도 그가 여생을 편하게 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퍼프 대디는 미국 동부 힙합을 일으켜 세운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이자 유명 래퍼다. 주류 사업을 크게 성공시켜 자산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6 10:19
연예일반

투팍 죽음 27년 만에 살해 용의자 체포… 조카 구타에 원한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의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다. 투팍이 세상을 떠난 지 무려 27년 만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최근 래퍼 투팍 샤커의 살해 용의자인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체포했다.투팍은 지난 1996년 9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본 뒤 파티 장소로 가는 길에 총격으로 사망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이 현장 지휘관으로 네 발의 총을 쐈다고 자백했다. 그는 조카가 호텔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한 것을 보고 투팍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났다.투팍은 1990년대 미국에서 전설적 래퍼로 불렸다. 약 5년 여의 활동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3:35
산업

[위클리잇템]블랙야크, 부산에 첫 글로벌 컬렉션 전문 매장 개관 外

블랙야크, 부산에 첫 글로벌 컬렉션 전문 매장 개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1층에 독일 R&D(기술개발)센터 DNS가 개발한 글로벌 컬렉션 라인 전문 매장을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 글로벌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표 제품은 바코시2다운자켓이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돕는 입체적 패턴과 퍼텍스, 코듀라, 프리마로프트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또 다른 제품인 타우루스900다운자켓은 폴란드 거위 털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내부 공기층 기둥을 세우는 블랙야크의 박스월챔버 기술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에 글로벌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휠라, 투팍과 '그랜트 힐2' 운동화 출시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미국 힙합 전설인 '투팍 샤커 재단'과 협업해 ‘그랜트 힐2’ 운동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투팍의 패션 스타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휠라 대표 의류와 신발 아이템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 X 투팍' 협업 컬렉션은 이달 글로벌 론칭했으며, 국내에서는 컬렉션 중 '그랜트 힐2' 운동화만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휠라는 투팍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레코드숍인 데이토나레코즈에서 진행한다. 팝업 현장에는 휠라와 투팍의 협업 제품 판매와 함께 투팍의 앨범 전시와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삼성물산 에잇세컨즈, '츄럭스' 개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MZ세대 고객들을 겨냥해 올겨울 주력 아우터들을 소개하는 움직이는 스토어 '츄럭스'를 열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츄럭스는 아이돌 '츄'와 함께 하는 트럭 스토어를 뜻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에잇세컨즈의 겨울 주력 아우터 판매에 나서고 고객들에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고객들은 츄럭스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본 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에잇세컨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츄럭스는 먼저 서울 성수동과 신사동 가로수길 등지에서 선을 보이고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부산삼정타워점 매장 앞 광장에서 열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31 07:00
연예일반

[왓IS] 반복되는 가요계 표절 의혹…“시스템 마련 필요” 목소리도

안테나 대표이자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원곡자가 나서 표절이 아님을 설명했지만, 유희열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친 상태다. 가요계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반복되는 고질적인 표절 논란에 ‘사람이 하는 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유희열, 아직 남은 표절 의혹 유희열은 지난 14일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후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점에 동의해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 연락을 취했고, 어제(20일) 표절이 아님을 밝히며 의혹에 대응했다. 그럼에도 유희열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은 ‘아쿠아’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희열이 2002년 작사, 작곡, 편곡하고 가수 성시경이 부른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곡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입부가 유사하고 제목과 가사의 일부도 비슷하다는 점이 유사성을 주장하는 논지의 골자다. 또한 유희열이 2013년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당시 유재석, 김조한과 불렀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은 퍼블릭 어나운스먼트 ‘바디범핀’(Body Bumpin)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주 사적인 밤’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을 당시 대중은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연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진행 중인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희열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잊을 만하면 표절 논란…법원도 알쏭달쏭 가요계에서는 이처럼 잊을 만하면 표절 의혹이 터져 나온다. 그룹 룰라는 정규 3집 타이틀곡 ‘천상유애’가 일본 그룹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お祭り忍者)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한때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가수 김민종 역시 3집 수록곡 ‘귀천도애’가 일본 밴드 튜브의 ‘서머 드림’(Summer Dream)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겪고 한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통에 상급심에서 표절 여부가 뒤집어지는 사례도 있다. 지난 2013년 법원은 박진영이 작곡한 ‘섬데이’(Someday)가 김신일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항소심에서 5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2015년 “음악 저작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도의 화성을 사용했다”면서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는 표절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법원은 두 저작물의 멜로디, 화성, 리듬 등의 실질적 유사성과 문제가 된 곡이 기존 저작물에 의거해 만들어졌는지 접근 가능성 등을 침해 판단 기준으로 삼아 시비를 가린다. 박진영이 만든 지오디의 데뷔곡 ‘어머님께’는 미국 래퍼 투팍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작사·작곡 저작권은 투팍 등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과워너채플뮤직코리아가 관리하는 작곡가들에게 돌아갔다. 이승철의 ‘소리쳐’ 저작권도 작곡가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영국 가수 가레스 게이츠의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의 원작자에게 대부분을 넘겨줬다. # 표절 가려내기 쉽지 않은 가요계…해결 방법은? 가요계에서는 신곡을 낼 때마다 유사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100%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새 음반을 낼 때 A&R(Artists and Repertoire) 팀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노래를 들어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때 발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수백, 많게는 수천 곡씩을 듣기 때문에 세밀하게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며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유사성 문제가) 불거지지 않더라도 뒤늦게 드러나면 후폭풍이 크다”며 “이런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획사) 내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1 10:14
연예

[인터뷰] 박해진 "대상의 무게 감내하며 2021년 맞이하겠다"

14년만에 성과다. 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만에 2020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해 MBC 최고의 흥행 드라마인 '꼰대인턴'에서 주인공 가열찬을 연기한 후 대상을 받은 박해진은 31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크게 한 것도 없는데 대상을 받게 됐다. '내가 받아 죄송하다'는 연락을 돌렸다. 연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기 생활 와중에 큰 상을 받게 됐는데 50% 이상은 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운도 기회지만 (웃음) 40%가 작품의 힘이었고 내 공은 10%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고 겸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부담된다고 하면서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라는 말을 하던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됐다. 시국도 시국인지라 상을 받아서 마냥 좋다기 보다는 '어쩌지' '큰일났다' 하는 마음이 컸다. 만감이 교차했다"며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집에 들어가 씻고 잤다. 축하 메시지가 이렇게 많이 와있는건 처음 봤다. 스크롤을 올리고 올려도 계속 새 메시지가 있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극중 인턴사원에서 5년 만에 경쟁 식품회사 회장의 총애를 받는 에이스로 거듭난 주인공 가열찬을 연기했다. 팀의 케미스트리도 너무 좋았고 시즌2에 대한 문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도전이었고 연기적으로 대단한 캐릭터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다. 튀거나 돋보이기 보다는 잘 녹아들면서도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행복했다. 착해빠진 사람들이 모여서 작품을 하는데도 트러블 하나 없이 잘 마무리됐다. 정말 화목했고 늘 웃음이 넘쳤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하는 시즌제에 대해서는 "나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꼭 '꼰대인턴'이 아니더라도 이 팀과 다른 작품으로도 꼭 만나고 싶다"며 "일단 차기작은 다른 작품을 얘기 중이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만날 뵙길 기다리고 있다. 대상의 무게를 잘 감내하며 2021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2020년 데뷔 14년차 배우로서 성장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새롭게 보여주며 올해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에서는 M&A전문가와 119특수구조대를 오가는 역할로 동시간대 방송한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7%가 넘는 상대였음에도 수목극 시청률과 화제성을 지켜냈으며 '꼰대인턴' 속 인턴과 최연소 마케팅·영업팀 부장 가열찬으로 화제성과 시청률 작품의 평가까지 모두 휘어잡으며 '꼰대'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를 새롭게 방향 전환시키며 2020년 상반기를 마감한 박해진의 기록은 놀랍다. 총 15주간 방송된 두 드라마에서 14주간 수목극 1위를 기록했으며 화제성 8주간 1위, 검색반응 8주간 1위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포레스트' 방송 당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MBC '꼰대인턴'은 오랜만에 PPL봇물과 광고까지 완판하며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네이버 오디오클립 '투팍토크여행(꼰대인턴상담소-시즌2)'은 현재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 전체 인기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화제성은 기존 콘텐츠에서는 불편한 이슈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꼰대인턴'은 파격적인 이슈를 착하고 슬기롭게 이끌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꼰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부각시키는 좋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1 08:01
연예

박해진·박기웅, 오늘 팬들과 라이브 채팅으로 만남

박해진·박기웅 '투팍 토크여행'이 팬들과 라이브 채팅으로 만난다. 실제 친한 선후배인 박해진·박기웅의 찰떡 호흡으로 사랑받고 있는 '투팍 토크여행'은 오늘(18일) 오후 4시 청취자들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라이브 채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투팍토크여행' 채널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채팅은 박해진·박기웅의 지극한 팬사랑을 보여주는 대표 이벤트로 두 사람은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채팅과 함께 오디오클립 퀴즈·깜짝 게스트의 라이브채팅 참여 등 다양한 시간이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투팍 토크여행'은 첫 연기 도전에 이어 게스트지만 MC같은 매력을 지닌 김희재가 프로그램을 견인하며 애교·노래·한소절 솔루션으로 오디오클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해진, 박기웅과 드라마 '꼰대인턴' 인연을 이어 출연한 고건한은 투팍 선배들의 애정 가득한 '건한몰이'를 탄생시키며 청취자들을 무장해제하며 속시원한 웃음으로 오클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여기에 강경윤 기자의 시원한 '공감 솔루션'은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며 호평을 얻어냈다. 다재다능 게스트 정성호는 사연마다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사연을 꽉 채우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웃음을 선사했으며 박슬기는 에너지 넘치는 입담으로 투팍 선배들을 이끌며 "역시 박슬기"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최근 게스트로 합류한 배우 장현성은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공감 솔루션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매주 5일간 각각 다른 게스트와 주제들로 답답한 현실 속에서 속마음 터놓을 곳 없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때론 큰 웃음으로, 때론 먹먹한 슬픔을 공감하며 또 하나의 채널로 탄생한 오디오클립은 매체가 많은 요즘 특히 특별한 순기능을 발견하게 해줬다는 평가와 함께 오디오클립 채널과 클립에서 연속 인기 랭킹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8 09:55
연예

[할리우드IS] 美래퍼 주스 월드, 사후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

지난해 사망한 주스 월드가 유작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정규 3집이자 사후 앨범인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로 정상을 차지했다. 단순한 1위 기록뿐 아니라, 집계 이래 최다 스트리밍 기록까지 썼다. 닐슨 뮤직에 따르면 4억 건 이상의 스트리밍이 이뤄졌다. 주스 월드는 지난해 공항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갑작스레 사망했다. 사인은 약물중독으로 21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사후 앨범으로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존 레논, 투팍, 엘비스 프레슬리, 레이 찰스, 조니 캐시, 마이클 잭슨, 프린스, XXX텐타시온이 있다. 주스 월드는 아홉 번째로 이 명단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1 16:49
연예

김용진, '나는 트로트 가수다' 폭발적 가창력...조항조 "잘한다" 감탄

가수 김용진이 25년지기 박구윤과 함께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용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해 박구윤과 장르를 뛰어넘는 완벽한 듀엣으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이날 김용진은 박구윤의 듀엣 파트너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25년 지기 친구로 박구윤은 "부족한 면을 김용진이 채워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전화했다"고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이 선곡한 곡은 김국환의 '타타타'였다. 절친과의 첫 듀엣 무대에 다소 긴장한 듯한 두 사람은 본 경연에 임하자 우려와 달리 연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김용진의 허스키하면서 소름을 유발하는 폭발적인 고음에 관객들은 연신 감탄했을 뿐 아니라, 박구윤과의 '찐케미'로 목소리 하나만으로 명품 무대를 완성하며 객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박구윤은 "원 없이 불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용진은 "같은 음악하는 친구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한 무대 설 수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오늘 감회가 새로웠다"며 감격했다. 특히 두 사람의 무대에 조항조는 "잘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울라라세션 역시 "위험하다. 우리는 그냥 즐거웠던 기억으로"라고 말하는 등 경쟁자들조차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박구윤은 3라운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김용진의 힘이 컸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용진은 활발한 가수 활동뿐 아니라 최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투팍 아마루 사커 역에 캐스팅돼 오는 4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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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美래퍼 릴 잰, 투팍 논쟁 하다 총 꺼내들어 논란

미국 래퍼 릴 잰(Lil Xan)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총을 꺼내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DJ 아카데믹스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릴 잰이 총을 꺼내드는 영상을 올렸다. 이는 미국 매체 TMZ가 공개한 것으로, LA 다운타운의 한 주유소에서 벌어진 일이다.영상에서 한 남성은 릴 잰에게 투팍을 비난한 것을 이야기하며 시비를 먼저 걸었고, 이를 참지 못한 릴 잰은 곧바로 총을 꺼내 들고 "꺼져"라고 응수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남성의 욕에 섣불리 총을 꺼내든 릴 잰을 지적하고 나섰다.이에 릴 잰은 자신의 SNS에 "주유소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언론은 왜곡하려 할 것이다. 나는 공격에 대한 자기방어를 해야할 상황이었다. 아직도 투팍에 대해 이야기하는 머저리들은 다 꺼지라고 해라. 네 인생들 좀 살아"라고 적었다.릴 잰은 앞선 인터뷰에서 "투팍의 음악은 지루하다"고 말해 일부 팬들로부터 저격을 당한 바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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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블랙핑크, 데뷔 2년만 미국 진출의 의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2년 만에 미국으로 진출한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고 북미 진출의 정통 코스를 밟는다. 마돈나·레이디 가가와 한솥밥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투팍·에미넴·켄드릭·마룬5·U2·마돈나·레이디 가가·셀레나 고메즈·블랙 아이드 피스 등 힙합부터 EDM을 아우르는 레이블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인터스코프 존 재닉 회장은 "블랙핑크는 차세대 글로벌 슈퍼스타다. 이들의 음악과 비주얼은 기존 팝음악과 다르다. 블랙핑크의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YG와 파트너십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들뜬 마음"이라고 말했다.유니버설뮤직 그룹 회장이자 CEO인 루시안 그레인지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이번 계약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자신의 최우선 순위의 프로젝트라고 전 세계 임원들 앞에서 공표하고 "인터스코프 패밀리와 함께할 블랙핑크를 통해 YG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돼 굉장히 기쁘다. 유니버설뮤직 그룹의 글로벌 자원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블랙핑크의 놀라운 성공을 기대한다. 블랙핑크를 주목하는 대중도 점차 세계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악·패션 다 되는 블랙핑크블랙핑크는 정식 데뷔 전 이미 양대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의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해 싱글 '마지막처럼'으로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13위(핫100 차트 113위에 해당)에 오르더니 올여름 '뚜두뚜두'로 핫100 55위 진입 기록을 새로 썼다. 구글 트렌드에선 '뚜두뚜두'를 기점으로 블랙핑크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급증했고, 발매 첫 주 현지에서 1240만 회 스트리밍, 7000회 다운로드로 집계됐으며 실물 앨범은 1만4000장이 팔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압도적이다. 10일 만에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 현재 K팝 그룹을 통틀어 최단기간 4억 뷰를 기록 중이다. 패션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멤버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쇼에 초대됐고, 리사는 마이클 코어스 뉴욕쇼 포토월에 올랐다. 멀버리 국내 론칭쇼에는 로제와 리사가 참석해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고 지수와 로제는 뉴욕 피어94에서 열린 코치 2019 봄 컬렉션에서 남다른 패션 소화력으로 화제가 됐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YG 지은 이사는 "샤넬, 돌체앤가바나, 발망,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에서 협찬받았다"면서 "가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명품 협찬은 정말 까다롭고, 글로벌 본사 정책상 안 되는 부분이 많은데 블랙핑크의 경우 브랜드 쪽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몸매와 미모가 출중해 뭘 입혀 놔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친구들"이라고 전했다.무엇보다도 언어 장벽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수를 제외한 멤버 세 명이 해외파로, 영어로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양현석 프로듀서도 일찌감치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반응이 뜨거운 그룹"이라며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은 추후 전개될 해외 프로모션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YG의 글로벌 행보 신호탄인터스코프는 K팝에 대한 이해가 남달라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블랙핑크에 앞서 2011년 소녀시대와 계약을 체결하고 '더 보이즈' 활동을 지원한 바 있어,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모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더불어 양 프로듀서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YG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설과 긴밀히 협조해 블랙핑크의 성공적 데뷔와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추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북미와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강조했다.황지영 기자 2018.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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