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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국내 골프장 카트피 총액 1조원 돌파, 팀당 카트피 10만원 65% 차지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들의 카트피 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이 지출한 카트피 총액은 1조148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9900억원에서 약 2000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1년 5049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골프 인구 544만명을 기준으로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연간 카트피 지출액은 지난해 2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팀당 카트피는 9만8000원이다. 팀당 카트피 분포를 보면 10만원을 받는 골프장이 261개소로 전체(399개소)의 65.4%를 차지했다. 8만원 32개소, 9만원 81개소, 12만원 22개소 등이다. 지난해부터 20만원∼30만원에 달하는 6인승 리무진 카트를 도입하는 골프장도 늘고 있다.리무진 카트 도입 회원제 골프장은 25곳, 대중형은 39곳으로 집계됐다. 리무진 카트의 평균 이용료는 회원제 21만8000원, 대중형 18만7000원으로 일반 5인승 전동 카트 이용료의 거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카트피 징수 방식을 팀당이 아닌 1인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는 3명이 식사했는데 4명 식대를 내라는 것과 다름없는 방식"이라며 "카트피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리무진 카트까지 도입하는 것이 국내 골프장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이런 추세가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것은 아닌지 골프장들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형석 기자 2024.06.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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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카트 이용료 폭리③] 반년이면 투자금 회수 가능, 골프장 카트 꼼수 막아라

국내 골프장 100여 개가 고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명분으로 카트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다. 요금은 해마다 올라가지만, 고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최근 카트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골프장이 카트 이용료 수입을 올리는 데만 열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국내 골프장 카트 이용료의 실태와 개선 방안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③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카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카트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라운드 하거나 수동 카트를 사용할 수 있는 노(No) 카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골프장이 오히려 드물다. 회원제인 안양CC와 대중제인 군산CC, 지산 퍼블릭, 에콜리안 제천CC 등 10여개 정도다. 골프장들이 카트 사용을 의무화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골퍼들을 위한 편의와 골프장 운영 효율화를 이유로 들고 있다. 최대한 많은 팀을 받기 위해서는 카트 이용이 절대적이다. 골프장의 회전율을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골프장의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프 소비자들이 결성한 단체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조사한 ‘국내 골프장의 카트피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국내 골프장의 카트 이용료 수입은 3587억원으로 전체 골프장 매출액(3조2641억원)의 10.9%에 달했다. 그만큼 골프장 입장에서 카트 운행은 그린피 다음으로 중요한 수입원이다. 투자 회수성을 놓고 따져 보면 카트피로 인한 폭리는 심각하다고 여겨질 정도다. 기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 골프장에서 운영 중인 카트의 구매 단가는 1500만원 전후(국산 1400만원, 일본산 1600만원)다. 전국 평균인 9만원의 카트 이용료를 감안하면 6개월 정도면 카트 구매 비용을 뽑을 수 있다. 카트 유도선 공사 등 비용 등 제반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1년 안에 뽑을 수 있는 구조다. 이후부터는 유류비와 유지비 같은 약간의 비용을 제외하고는 카트에서 걷어 들이는 모든 비용은 고스란히 골프장의 수익이 된다. 카트 수명이 평균 10년 정도라고 하니 이보다 좋은 장사가 없다. 카트피 수입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일부 골프장에서는 사주의 친인척이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카트피를 빼돌린 사례도 있었다. 골프장 측은 워낙 골프장에 부과되는 세금이 높기 때문에 카트 이용료 10만원을 받아도 별로 남는 게 없다는 논리를 펴기도 한다. 실제는 다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22.5%로 전년 대비 5.5% 상승했다. 특히 회원제에 비해 세금이 6배 정도 저렴한 대중제 골프장의 영업 이익률은 33%에 육박했다. 골프장이 카트피를 해마다 슬쩍 올릴 수 있었던 건 이유가 있다. 골퍼들이 카트피 인상에 대한 체감이 크지 않다. 그린피 1~2만원 인상에는 신경을 쓰지만 팀 별로 부과되는 카트 이용료는 나눠 내다보니 지나칠 때가 많다. 그러나 골프장의 카트 이용료 폭리가 지나치면 피해는 고스란히 골퍼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골프장이 카트 이용료를 야금야금 올리는 꼼수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은 그래서 나오고 있다. 골프의 대중화를 저해하는 카트 이용료 인상을 막아야 하며, 징수 방식도 팀당이 아닌 1인당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 골프장의 경우 카트 이용료는 물론이고 그린피, 캐디피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정부가 골프대중화를 위해 2000년 1월부터 대중 골프장에 대한 세금을 대폭 감면해줬는데, 이 감면액이 골프장 사업주가 아닌 470만 골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연·김지한 기자 관련기사 요금은 올리면서 안전은 뒷전 아마추어 골퍼들 “카트 비용 비싸, 선택제 필요" 2020.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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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카트 이용료 폭리 ②] 아마추어 골퍼들 “카트 비용 비싸, 선택제 필요"

국내 골프장 100여 개가 고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명분으로 카트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다. 요금은 해마다 올라가지만, 고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최근 카트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골프장이 카트 이용료 수입을 올리는 데만 열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국내 골프장 카트 이용료의 실태와 개선 방안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② 국내 골퍼들은 라운드를 돌 때 울며 겨자 먹기로 카트를 이용해야 한다. 거의 모든 골프장이 골퍼들의 카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들은 해마다 카트 이용료를 올리면서도, 서비스 개선에는 별 관심이 없다. 값비싼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골퍼들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골프 프리미엄 잡지 〈JTBC골프 매거진〉 7월호가 네이버 밴드 회원 1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카트 이용 실태를 조사에서도 이 같은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다. 카트 이용료, 그린피, 캐디피 등 가운데 카트 비용이 가장 비싸다는 의견이 42%로 1위였다. 그린피가 39.1%, 식대 10.5%, 캐디피는 7.5%로 나타났다. 카트 이용료에 대한 세부 설문에는 더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국내 골프장 카트 이용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97.4%가 ‘비싸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2.6%에 불과했다. 카트의 연식에 상관없이 카트 이용료를 인상하는 골프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무려 98.2%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한 응답자는 “골프장 카트 1대 가격이 1000만원이라 가정하자. 팀당 8만원씩 받았을 때 2개월이면 카트 구매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카트는 원활한 라운드를 위해 사용하는 것인데 터무니없는 폭리”라고 주장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0〉에 따르면, 전국 회원제 골프장의 평균 카트 이용료는 8만9500원, 대중제 골프장은 8만4500원이었다. 조사 결과에서도 골퍼들은 팀당 평균 8만~9만원(56.3%)의 카트피를 지불하고 있었다. 5만원 이하는 22.1%였다. 10만원 이상 카트피를 지불했다는 응답도 16.5%에 달했다. 13만원 이상 지불했다는 응답도 1.8%였다. ‘적정한 팀당 카트 이용료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에는 ‘5만원 이하’가 66.5%로 가장 많았다.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21.4%에 달했다. 골프장의 카트 사용 의무화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높았다. ‘카트의 선택제 사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2%로 ‘의무화가 필요하다(22.3%)’는 응답의 세 배 이상이었다. 카트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지 않았다. ‘만약 카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골프장이 있다면 걸어서 라운드하겠다’는 응답이 69.5%였다. ‘카트를 사용하겠다(30.5%)’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향후 국내 골프장 카트 서비스와 관련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카트 비용 인하(5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수동 카트 등 다양한 카트를 보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19.9%로 뒤를 이었다. ‘카트 의무 사용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18.2%를 차지했다. 국내 골프장 카트 사용 의무제와 요금 폭리에 대한 골퍼들의 인식이 매우 부정적이다. 골프장의 카트 관련 정책이 달라져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지연·김지한 기자 2020.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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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카트 이용료 폭리①] 요금은 올리면서 안전은 뒷전

국내 골프장 100여 개가 고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명분으로 카트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다. 요금은 해마다 올라가지만, 고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최근 카트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골프장이 카트 이용료 수입을 올리는 데만 열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국내 골프장 카트 이용료의 실태와 개선 방안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4월 28일에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골프장에서 야간 라운드를 즐기던 골퍼들이 봉변을 당했다. 3번째 홀을 마친 뒤 다음 홀로 이동하다 카트 브레이크 파열로 전복 사고가 일어났다. 카트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졌다. 카트에 타고 있던 골퍼들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골프장은 팀당 카트 이용료로 9만원을 받고 있지만, 노후화된 카트를 제대로 정비하지 못해 사고가 터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골프장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국내 골프장을 찾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국내 최대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인 엑스골프에 따르면, 3월 이후 평균 예약률은 10% 정도 늘어났다. 코로나19 대목에 골프장은 일제히 이용료를 올렸다. 그린피를 비롯해 캐디피와 카트 이용료를 인상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0〉에 따르면 2020년 5월 기준으로 전국 회원제 골프장 155개소의 평균 카트 이용료는 8만9500원, 대중제 골프장 218개소는 8만4500원이었다. 회원제 골프장은 2010년 7만8700원에서 10년간 13.7% 상승했고, 대중 골프장은 2010년 7만3000원에서 15.8%나 올랐다.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팀당 9만원의 카트 이용료를 받는 곳은 66개소로 1년 전에 비해 7개 감소했다. 10만원을 받는 곳은 36개소로 지난해에 비해 10개소 늘었다. 12만원을 받는 곳은 16개소로 지난해(3개소)에 비해 13개소 급증했다. 회원제 골프장 중 카트 이용료가 7만원 이하인 경우는 없다. 대중제 골프장도 카트피 9만원인 곳이 90개소로 지난해 53개소에 비해 37개소나 급증했다. 반면 카트피 8만원을 받는 곳은 99개소로 1년 전보다 21개소 급감했다. 골프장들은 고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카트 이용료를 올린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유지 보수비 인상, 노후 카트 교체 등도 이유로 들고 있다. 광주의 강남300CC, 충북 진천의 천룡CC가 그런 경우다. 강원도 평창의 용평골프장처럼 아무런 설명 없이 요금을 인상한 곳도 있다. 서비스 품질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6~18년 국내 골프장에서는 카트의 배터리 폭발 사고만 7건 발생했다. 골프 프리미엄 잡지 JTBC골프 매거진이 네이버 밴드 회원 1135명을 대상으로 카트 이용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8%는 카트 관리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58.6%였고, ‘만족한다’는 답변은 11.6%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체육시설 등록 골프장 그린피 인상’이라는 주제로 골프장 이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이 골프의 대중화를 저해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여기서 비중있게 언급된 내용이 카트 이용료 인상이었다. 9일 현재 이 청원에 1만5430명이 동의했다. 이지연·김지한 기자 2020.07.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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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가을골프 5선…18홀 요금으로 27홀 '끝장' 라운드

가을 골프의 유혹이 시작됐다. 이 가을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새 코스와 새 경험을 꿈꾸는 골퍼가 있다면 회원제 골프장 뺨치는 '뉴 코스' 퍼블릭 골프장에서의 플레이를 추천한다. 얼마전 국내 '2014~15 대한민국 베스트 뉴 코스 10대 골프장'이 선정돼 발표됐다. 그런데 10곳 중 7곳이 퍼블릭 코스다. 값(그린피)은 회원제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품격은 두세 배 더 높다. 꼭 가 볼 만한 퍼블릭 코스 5곳을 소개한다.◇ 18홀 요금(19만원)으로 27홀 라운드(더플레이어스GC) 더플레이어스GC의 시그니처 홀인 레이크 9번홀(파5·568야드) 전경. 그린 전체가 아일랜드로 조성돼 있어 골퍼들에게 미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도전 요구를 불러일으킨다. 더플레이어스GC 제공 서울에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남춘천IC로 진출하면 50분 내로 닿을 수 있는 곳이다. '플레이어스(PLAYERS)'란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코스 길이와 난이도 있는 그린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중·상급자 골퍼들의 샷 밸류(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 27홀 퍼블릭 코스다. 레이크 9번홀(파5)은 이 코스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그린 전체가 아일랜드로 조성돼 있어 미학적 풍광이 뛰어나다.오는 30일까지 이 골프장에 가면 주중에 한해 수도권 골프장의 18홀 요금(보통 19만원)으로 27홀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화~금요일까지 27홀 라운드에 19만원을 받고 있는데 월요일에 이용하면 2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1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에 전동카트 대여료(팀당 8만원)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더 놀랍다. 카트대여료는 4인 기준 1당 2만원꼴인데 이 금액을 각 그린피에서 제외하면 월요일에는 15만원, 나머지 주중에는 17만원에 27홀을 플레이하는 셈이다. 하루에 '끝장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에게는 귀가 솔깃한 이벤트다.(033)250-5000◇ 청정 골프와 그린피가 차감되는 코스(블루마운틴·이천마이다스CC)미래에셋이 강원도 홍천에 건설한 블루마운틴CC(27홀)는 그 명칭이 '푸른 하늘과 산만 눈에 들어온다'해서 지어졌다. 인간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해발 765m 고지에 위치해 힐링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회원(가입비 3만원)이 되면 주중에 3만원, 주말에 1만원의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중 그린피는 16만원이다.(033)439-1000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마이다스CC(27홀)은 대교그룹의 작품으로 신화속 인물이 등장한다. 올림푸스와 타이탄, 마이다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홀 명칭마다 신화 속 주인공 이름을 따와 한 홀 한 홀이 모두 인상 깊다. 6개월에 한번씩 인터넷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3가지 등급(블랙-블루-화이트 클래스)으로 나눠 그린피를 할인해준다. 10회 이상 이용 고객은 블랙클래스(4만원), 6회 이상은 블루 클래스(3만원), 3회 이상은 화이트 클래스(2만원 할인)다. 이용하면 할수록 현금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과 같다.(031)640-0123◇ 동화 속 유토피아와 바다를 끼고 설계된 코스(소노펠리체·여수경도리조트CC)이밖에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CC(18홀)는 동화 속 유토피아 같은 곳이다. 장엄한 산 한가운데 조성돼 있는데 9월 말까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나이트 골프가 유명하다. 주중 그린피는 17만원이다(1644-0063).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경도리조트CC(27홀)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 건설돼 있다. 모든 홀이 바다를 끼고 설계돼 있어 링크스 코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주증 그린피는 12만원이다.(061)660-1000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09.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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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골프? ‘착한 가격’과 ‘품격’ 잡은 퍼블릭 골프장에서!

가을 골프의 유혹이 시작됐다. 이 가을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새 코스와 새 경험을 꿈꾸는 골퍼가 있다면 회원제 골프장 뺨치는 '뉴 코스' 퍼블릭 골프장에서의 플레이를 추천한다. 얼마전 국내 '2014~15 대한민국 베스트 뉴 코스 10대 골프장'이 선정돼 발표됐다. 그런데 10곳 중 7곳이 퍼블릭 코스다. 값(그린피)은 회원제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품격은 두세 배 더 높다. 꼭 가볼 만한 퍼블릭 코스 5곳을 소개한다.◇ 18홀 요금(19만원)으로 27홀 라운드(더플레이어스GC)서울에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남춘천IC로 진출하면 50분 내로 닿을 수 있는 곳이다. '플레이어스(PLAYERS)'란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코스 길이와 난이도 있는 그린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중·상급자 골퍼들의 샷 밸류(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 27홀 퍼블릭 코스다. 레이크 9번홀(파5)은 이 코스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그린 전체가 아일랜드로 조성돼 있어 미학적 풍광이 뛰어나다.오는 30일까지 이 골프장에 가면 주중에 한해 수도권 골프장의 18홀 요금(보통 19만원)으로 27홀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화~금요일까지 27홀 라운드에 19만원을 받고 있는데 월요일에 이용하면 2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1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에 전동카트 대여료(팀당 8만원)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더 놀랍다. 카트대여료는 4인 기준 1당 2만원꼴인데 이 금액을 각 그린피에서 제외하면 월요일에는 15만원, 나머지 주중에는 17만원에 27홀을 플레이하는 셈이다. 하루에 '끝장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에게는 귀가 솔깃한 이벤트다.(033)250-5000◇ 청정 골프와 그린피가 차감되는 코스(블루마운틴·이천마이다스CC)미래에셋이 강원도 홍천에 건설한 블루마운틴CC(27홀)는 그 명칭이 '푸른 하늘과 산만 눈에 들어온다'해서 지어졌다. 인간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해발 765m 고지에 위치해 힐링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회원(가입비 3만원)이 되면 주중에 3만원, 주말에 1만원의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중 그린피는 16만원이다.(033)439-1000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마이다스CC(27홀)은 대교그룹의 작품으로 신화속 인물이 등장한다. 올림푸스와 타이탄, 마이다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홀 명칭마다 신화 속 주인공 이름을 따와 한 홀 한 홀이 모두 인상 깊다. 6개월에 한번씩 인터넷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3가지 등급(블랙-블루-화이트 클래스)으로 나눠 그린피를 할인해준다. 10회 이상 이용 고객은 블랙클래스(4만원), 6회 이상은 블루 클래스(3만원), 3회 이상은 화이트 클래스(2만원 할인)다. 이용하면 할수록 현금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과 같다.(031)640-0123◇ 동화 속 유토피아와 바다를 끼고 설계된 코스(소노펠리체·여수경도리조트CC)이밖에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CC(18홀)는 동화 속 유토피아 같은 곳이다. 장엄한 산 한가운데 조성돼 있는데 9월 말까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나이트 골프가 유명하다. 주중 그린피는 17만원이다(1644-0063).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경도리조트CC(27홀)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 건설돼 있다. 모든 홀이 바다를 끼고 설계돼 있어 링크스 코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주증 그린피는 12만원이다.(061)660-1000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09.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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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톡] 식약처 ‘프로포폴 안전사용 가이드’ 발간 外

식약처 ‘프로포폴 안전사용 가이드’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의 안전사용가이드를 발간한다. 식약처는 2일 일반 국민들이 프로포폴의 위험성과 중독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와 협조하여 안전사용가이드인 ‘프로포폴, 이런 점 주의하세요!’를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최근 프로포폴을 불면증·가벼운 성형·피부과 치료 등에 오·남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포폴은 국내에서 2011년 2월 마약류의 일종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특히 정신적 의존성이 강해 의도하지 않게 중독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중독되면 불안·충동·공격성 등이 발생하고 신체·경제적 파탄에 이를 수도 있다현대차 ‘아반떼 쿠페’ 출시현대차가 아반떼 쿠페모델을 출시햤다. 현대차는 2일 뛰어난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 준중형급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아반떼 쿠페(사진)’를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 출시된 ‘아반떼 쿠페’는 중형급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쿠페로, 뛰어난 주행성능뿐 아니라 2도어 타입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쿠페형 차종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쿠페’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수동변속기의 경우 1645만원, 자동변속기의 경우 1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995만원이다.페르노리카 코리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벤트 개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개최를 기념해 ‘발렌타인 30년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발렌타인 30년 1병(70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촬영한 후 모바일(#3696-1234)로 발송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챔피언십을 직접 볼 수 있는 갤러리 교환권(2매)과 보스톤백, 챔피언십 모자, 하프백, 항공커버,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나 갤러리 티켓은 24일까지만 증정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총 상금 220만 5000유로(약 33억원)로 유러피언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큰 대회다.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하이원CC 5일 개장하늘아래 첫 번째 골프장 하이원C.C가 5일 개장한다. 하이원은 개장을 앞두고 숙박이 포함된 1박 2일 골프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호텔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이번 패키지는 2일 라운딩 36홀(1일 18홀 기준)에 객실 2실과 1식(모두 4인 기준)이 포함됐다. 가격은 호텔선택 및 이용 시기(주중·주말/비수기·성수기)에 따라 팀당 72만원부터 200만원까지(그린피와 카트이용료 제외)로 정상가 대비 최대 43%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www.high1.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33-590-7300) 문의하면 된다. 2013.04.03 08:00
스포츠일반

하이원C.C, 2013시즌 돌입

하늘아래 첫 번째 골프장 하이원C.C가 2013시즌에 돌입한다. 하이원은 5일 개장을 앞두고 캐디 28명을 신규 모집해 8주간의 교육을 완료한 한편, 관목과 야생화 등 식재를 보강하고 코스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겨울동안의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또 하이원은 개장을 손꼽아 기다린 골퍼들을 위해 숙박이 포함된 1박 2일 골프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호텔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이번 패키지는 2일 라운딩 36홀(1일 18홀 기준)에 객실 2실과 1식(모두 4인 기준)이 포함이다. 가격은 호텔선택 및 이용 시기(주중·주말/비수기·성수기)에 따라 팀당 72만원부터 200만원까지(케디피와 카트이용료 제외)로 정상가 대비 최대 43%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www.high1.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33-590-7300)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5년에 오픈한 하이원C.C는 지난 2008년부터는 5년 연속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되는 등 명품골프장으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채준 기자 2013.04.02 10:47
생활/문화

6만명 운집, ‘e스타즈 서울 2011’ 성황리 폐막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스타즈 서울2011’에서 청소년들이 건전한 게임이용을 다짐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은 'e스타즈 서울 2011'이 6만3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e스타즈 서울 2011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목표로 19~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기간의 관람객수는 첫날인 19일 1만2000명, 20일 2만4000명, 21일 2만7000명 등 총 6만3000여명이었다. 이들은 국제대회인 '카운터스트라이크 MSI 비트 잇(이하 카스 MSI)'를 비롯해 국산대회인 스페셜포스, 솔저오브포춘온라인 등 다양한 e스포츠대회를 즐겼다. 특히 20일 프로게임단 STX 소울과 KT 롤스터의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2011 시즌1' 결승전이 e스타즈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려 FPS e스포츠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STX가 KT를 3-2로 꺾고 첫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 이어 2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각종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파티존도 인기였다.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가 마련한 '스페셜포스 랜파티'에는 3일 내내 북적거렸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에는 하루 평균 200여개팀(1팀당 5명)이 지원했다. 매일 우승팀에게 500만원(19·20일), 1000만원(21일)이 주어져 경쟁이 치열했다. 게임중독에 대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마련된 건전한 게임문화 캠페인 '딱!e만큼'도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가족 3대가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함께 하며 동감대를 형성하는 '서울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에서는 손자와 출전한 최은경(70) 할머니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올해 e스타즈 서울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사회 인식의 변화와 건전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8.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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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CC 4월 1일 개장…시즌 가격정책 확정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의 골프클럽 하이원CC가 4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올시즌 가격정책을 확정했다. 주중 12만원, 주말 17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성수기(7월 1일~8월 28일) 가격을 15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만원 낮춘 것이 눈에 띈다. 카트비는 1인당 2만원, 캐디피는 팀당 10만원이다. 이에 앞서 올시즌 개장일인 4월 1일부터 29일까지는 개장 특별가격으로 그린피를 주중 8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15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부킹일 2주 전에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확정·통보해 준다. 지난 해 4만6000여 명의 골프 손님을 맞이한 하이원CC는 이달 안으로 캐디교육 및 코스주변 조경 정비를 마무리하고, 쾌적한 라운딩 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내구연한이 도달한 골프카트 60대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033-590-7300.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2011.03.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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