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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임인년 LCK 첫 경기…롤파크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2022년 임인년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가 오는 12일 열린다. LCK는 2022년 LCK 스프링이 오는 12일 DRX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10개 팀들은 이날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10개 팀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리그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 한해 기존과 달리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일요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1라운드는 주 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진행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 일정을 고려해 스프링을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LoL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 부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정규 리그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2022 LCK 스프링 총상금은 4억원이다. 스프링 우승팀은 상금으로 2억원과 함께 LCK 대표로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는다. 2022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0개 팀들은 올 시즌을 대비해 대대적인 물갈이로 전력을 강화했다. 기존 선수가 3명 이상 남아 있는 팀은 T1과 프레딧 브리온 정도다. 2021년 LCK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담원 기아는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은퇴했고 빈 자리를 젠지 출신 '버돌' 노태윤과 프레딧 브리온 출신 '호야' 윤용호를 영입해 메웠다. 하단 듀오는 농심 레드포스 출신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로 구성했다. 젠지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을 남겨둔 채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농심 레드포스도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칸나' 김창동,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등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 '드레드' 이진혁, 리브 샌드박스 출신 '에포트' 이상호를 합류시키면서 주전 5명을 모두 영입한 선수로 교체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팀을 승격시킨 주역이었던 '도브' 김재연을 탑 라이너로 영입했고 T1 출신 유망주인 '클로저' 이주현을 받아들였으며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 등 하단 듀오는 신인급으로 꾸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광동 제약과 네이밍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광동 프릭스로 이름을 바꿨다. T1 출신 '테디' 박진성, '엘림' 최엘림, '호잇' 류호성을 영입했고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였던 '페이트' 유수혁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KT 롤스터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등 킹존 드래곤X 시절 강동훈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2020년 KT 롤스터에서 뛰다가 중국으로 건너갔던 '에이밍' 김하람을 재영입했다.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난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 출신 '카리스' 김홍조와 중국에서 주목을 받았던 원거리 딜러 '쌈디' 이재훈 등 신인들을 영입했다. DRX는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 등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 나섰던 선수들을 하단 듀오로 영입했다. 또 중국에서 뛰던 '제카' 김건우를 미드 라이너로 영입했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정수 감독과 계약해 팀을 이끌도록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03 15:22
축구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9월에서 10월로 다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9월로 미뤄졌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이 한 달 더 연기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간) 남미 회원 국가협회,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협의해 9월 A매치 기간에 치르려 했던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10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3월에 시작할 계획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으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다시 연기됐다. 현재 남미에서는 브라질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80만명, 사망자가 7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브라질 뿐만 아니라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대부분의 국가도 코로나19 확산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미 국가대표팀의 많은 주축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고, 이들이 자국 입국 시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점 때문에 CONMEBOL은 2022년 3월까지 월드컵 예선을 마칠 수 있도록 2022년 1월에도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게 연간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FIFA에 요청했다. 한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CONMEBOL에 속한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8경기씩을 치른다. 상위 4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7.11 15:03
야구

역대 가장 짧은 시범경기, 9일간 팀당 8경기씩 배정

올해 KBO 리그 시범경기는 3월 13일 개막해 9일간 팀당 8경기씩만 치른다. 역대 가장 짧은 기간이다.KBO는 26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팀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를 한다. 총 40경기가 열린다.올해 정규리그는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에 KBO 리그 주축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빠른 3월 24일 막을 올리고,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경기 일정도 축소됐다.2016년 팀당 18경기씩 치른 시범경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가 열리면서 팀당 12경기씩으로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팀당 경기 수가 4경기 더 적어졌다.올해 시범경기 개막전은 광주(두산-KIA), 사직(LG-롯데), 마산(SK-NC), 대전(넥센-한화), 수원(삼성-kt)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KBO는 "이동 거리와 구장 개선 공사 등을 고려해 시범경기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배영은 기자 2018.01.26 12:59
야구

2018 KBO 리그 3월 24일 '플레이볼'… 역대 가장 이른 개막

2018 KBO 리그 3월 24일 '플레이볼'… 역대 가장 이른 개막KBO, 새해 정규 시즌 일정 발표… 아시안게임 기간 리그 중단올스타전은 7월 14일 개최 2018년 한국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에 개막한다. KBO는 4일 올해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2018 정규 시즌은 3월 24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경기-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종전에는 1982년과 2010년 3월 27일이 가장 이른 개막일이었다.개막일이 앞당겨진 것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 때문이다. KBO는 리그 주축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정규 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또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 경기 일정도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팀당 8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축소했다. 2016년 팀당 18경기씩 치렀던 시범 경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가 열려 팀당 12경기씩으로 줄었다. 올해는 경기 수가 더 적어졌다. 올해 정규 시즌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KBO 정규 시즌의 토요일 개막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2018시즌을 원정경기로 시작하게 됐다. 대신 6위 팀인 SK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롯데·한화·삼성·kt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 주 주말 3연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거행한다.2018년 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는 것이 KBO의 설명이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두산전) KIA(NC전) SK(롯데전) 삼성(한화전) kt(넥센전)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중현 기자 2018.01.05 06:00
스포츠일반

현대캐피탈, 문성민 필두 뜨거운 홈팬에게 성탄 선물

'주장' 문성민(31)을 필두로 한 현대캐피탈이 매진을 달성한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현대캐피탈 홈구장 천안은 '배구 도시'로 유명하다. 배구의 인기와 열기가 뜨겁다.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난 1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지정석 1900석은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입석 포함 올 시즌 최대인 5040명의 관중이 꽉 들어찼다. 구단 관계자는 "역대 가장 이른 시간 내에 매진됐다"고 귀띔했다. 2018년 1월 1일에 열리는 선두 삼성화재와 홈경기 지정석도 3분 만에 이미 매진됐다고 한다. 현대캐피탈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25일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3-0(25-21, 25-17, 25-21)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승점 36)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38)와 승점을 2점 차로 좁힌 반면, 5연승에 도전한 3위 대한항공(승점 28)과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현대캐피탈은 접전 상황에서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16-15에서 노재욱의 블로킹, 문성민의 서브에이스,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끝에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2세트 역시 블로킹 5개를 앞세워 대한항공의 공격을 차단하기 일쑤였다. 3세트는 16-14에서 문성민의 시간차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4점 차로 벌렸고 손쉽게 25-21로 이겼다. 현대캐피탈 승리의 주역은 문성민이다. 이날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이상 3개) 후위 공격 4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9.09%에 달했다. 외국인 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트리플크라운 부문에서 문성민은 팀 승리와 동시에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개인 통산 6번째 달성의 기쁨까지 누렸다.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가 13점, 신영석 송준호 차영석이 각각 8점씩 올리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13점, 공격 성공률 44.44%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17~2018시즌 V리그는 성탄절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남자부는 팀당 18경기씩, 여자부는 15경기씩 모두 소화했다. 지난 시즌 처음 봄 배구에서 탈락한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 부임과 동시에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10월 25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12월 2일 대한항공전까지 파죽의 11연승을 내달렸다. 주전 선수의 줄부상 속에 최근 서재덕이 돌아온 한국전력(27점)과 오심 파문을 겪은 KB손해보험(25점)은 대한항공과 함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8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8연승 속에 단독 선두(승점 34)를 달리고 있다. 이다영이 크게 성장한 현대건설(27점)과 지난 시즌 챔피언 IBK기업은행(26점)이 도로공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17.12.26 06:00
야구

2016시즌 KBO리그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새 구장 첫선

2016년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2016시즌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3월 8일일 개막해 10개 구단이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열리며 경기 개시 시간은 전 경기 오후 1시이다.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구장 사정 등을 감안하여 편성하였다. 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의 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보다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없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하다. 또한,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우천,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한편,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각각 3월 15일과 22일에 첫 홈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시즌 시범경기 일정표] 2016.01.25 11:12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2군리그, 22일 개막

프로농구 2군 리그가 개막한다.프로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서울 SK·전주 KCC·부산 KT의 2군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4개 팀이 참가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를 22일부터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1월25일까지 열릴 이번 윈터리그에서는 6라운드로 팀당 18경기씩, 총 36경기를 치른 후 정규리그 1, 2위 팀이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8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다. 우승팀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최우수선수(MVP)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상무가 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상무의 정영삼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상무는 정규경기 포함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아프리카TV(www.afreeca.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2.10.19 15:34
스포츠일반

이변 적어진 농구, 적중자 껑충

지난 12월 10일 2라운드를 마감한 2006~2007시즌 프로농구는 팀당 총 18경기씩을 치루면서 강, 약팀간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1라운드까지만 해도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올 시즌 프로농구는 아시안 게임 대표선수 차출을 전후해 차츰 상, 중, 하위 그룹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농구토토 역시 적중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배당률이‘요동’하던 1라운드에 비해 안정적인 배당률을 보인 2라운드 농구토토를 살펴본다. ▶ 농구 스페셜 평균 배당률 2041.5배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난 1라운드에서 평균 배당률이 3만배를 훌쩍 넘길 정도로 고배당을 기록했으나 2라운드 들어 평균 배당률이 2041.5배로 크게 하락했다. 무엇보다 1라운드와 비교해서 회차 평균 적중자수가 5772명으로 5배나 늘어난 것이 배당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  아시안 게임으로 팀마다 주축 선수가 빠진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라지면서 1라운드에 비해 고득점과 이변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 마디로 1라운드에 비해 경기 결과 예측이 비교적 손쉬워져서 참가자들의 적중확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 매치 게임 2라운드 평균 배당 75.1배 농구토토 매치 게임의 평균 배당률 역시 하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평균 92.7배를 기록하던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2라운드 들어 50배 이하의 초저배당이 다섯 차례나 나오는 등 적중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게임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적중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2라운드 들어 100이상 배당은 단 두번, 200배 이상 배당이 단 한번 밖에 나오지 않는 ‘배당률 가뭄’이 극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 농구토토 매치 게임의 평균 배당률이 1057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2라운드 농구토토 매치 게임 배당률은 그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혼전 양상을 보이던 1라운드에 비해 2라운에는 고득점과 이변이 적은 평이한 경기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적중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다시 리그 흐름이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안 게임 종료 이후 농구토토 게임 배당률 역시 다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1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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