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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는형님’ 파퀴아오 vs 강호동, 빅 매치 성사

레전드 복서 파퀴아오와 천하장사 강호동의 빅매치가 성사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파퀴아오와 인연을 맺은 산다라박, 연예계 대표 체육 스타 이훈, 윤형빈, 위아이 김요한도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파퀴아오는 교실 문을 열고 등장하자마자 “여기 통이 누구야?”라며 강호동을 도발해 기 싸움을 펼친다. 등장만으로 형님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퀴아오는 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틈틈이 반전 예능감을 보여준다. 이어 파퀴아오는 ‘생활 체육 복싱 챔피언’ 윤형빈과 섀도복싱을 응용한 대결로 녹슬지 않은 펀치 실력을 자랑한다. 형님들과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은 파퀴아오의 묵직한 주먹에서 나오는 파워와 빠른 스피드를 바로 앞에서 목도하자 할 말을 잃을 만큼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2교시에서는 파퀴아오와 형님들,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이 팀을 나누어 복싱을 응용한 게임을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와 ‘천오백칠 씨름장사’ 강호동의 승패를 알 수 없는 빅 매치가 성사되자 모두 시선을 고정한 채 숨죽인다는데, 승자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와 형님들의 케미는 22일 오후 8시 5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5:56
연예

[피플IS]'프로불참러→프로참석러' 조세호, 제3의 전성기 신호탄

개그맨 조세호(35)가 '제3의 전성기'를 향한 신호탄을 쏘기 시작했다. 고정이든, 아니든 자리를 가리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토록 바라던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 입성을 위한 기지개를 조심스레 켜고 있다. 양세형에 이어 제6의 멤버로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세호는 2001년 11월 SBS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선배 남희석이 지어 준 예명 '양배추'로 활동을 시작했다. '웃음충전소'에서 양배추와 흡사한 헤어스타일과 개그로 사랑받았다. 개그계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공익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세호는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구 양배추, 현 조세호'라고 칭하며 기회를 잡으려고 애썼다. 쉽지 않았다. tvN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성공의 벽은 높았다. 그러던 중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남창희와 듀오로 출연하는 기회를 잡았다. '덤앤더머'로 활약하며 양념 역할을 제대로 했다. 여세를 몰아 SBS '룸메이트'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고 기회로 활용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차오루와 케미스트리를 보여 주며 남자 조세호로서 매력도 추가했다. 자리를 가리지 않고 뭐든 열심히 하던 조세호에게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가수 김흥국의 뜬금없는 말로 시작된 '프로불참러' 덕분이었다. "안재욱의 결혼식에 왜 안 왔냐?"는 물음으로 시작된 '불참의 아이콘'은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스타덤에 올려놨다. 길게 가진 못했다. 불같이 타오른 인기는 금방 식기 마련. 우연한 기회로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음을 알고 있던 조세호는 부단히 더 노력했다. 진정한 실력을 통해 제3의 전성기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였다. 부르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그렇게 해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 갔다. 급하게 대타가 필요한 자리가 생기면 달려갔다.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현재 조세호는 '무한도전'에 3주 연속 출연 중이다. 파업으로 세 달간 방송을 멈췄던 '무한도전'의 재개부터 함께하고 있다. 반응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조세호가 기존 멤버들과 어우러져 개그감을 폭발하고 있다.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인 '복싱의 전설' 파퀴아오와 녹화에도 참여한다. 12년간 '무한도전'을 시청해 온 시청자들은 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다.한류 바람도 불고 있다.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에서 인지도를 넓힌 그는 지난 10일 현지 예능 촬영을 위해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안으로, 밖으로 '조세호풍(風)'이 불고 있는 셈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로 떴을 당시, 그 인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현재 인기에 안주하기보다 다음을 향해 걸어왔다"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게 느껴져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강호동이나 유재석도 조세호의 열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2017.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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