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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이, 세금만 31억원”…中 세금당국이 공개한 연예인 수입

중국의 연예인들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15일 저장(浙江)성 둥양(東陽) 시 정부가 공개한 중국 연예인 세금 납부 순위를 인용해 중국 스타급 연예인들이 다른 나라의 연예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주장했다. 둥양 시는 중국 영화와 TV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으로 중국 유명 스튜디오들이 모여 있어 중국 연예계의 심장부로 불린다. 실제 둥양 시 세무당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장이싱(張藝興·레이)이 지난해 납부한 세금은 1910만 위안(약 31억70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둥양 시 전체 납부 순위에서 88위 수준이었다. 장이싱 다음으로는 배우 양미(楊冪)와 징톈(景甛)이 각각 1550만 위안(약 25억7000만 원), 1004만 위안(약 16억6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2016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중국 스타는 배우 판빙빙(范氷氷)으로 3억 위안(약 500억 원 상당)을 벌어들였고, EXO의 전 멤버인 루한이 3100만 위안(약 51억 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은 지난해 '탈세 스캔들'로 고초를 겪은 바 있다. 당국의 수사를 받은 판빙빙은 결국 8억8394만 위안(약 1430억원)의 벌금과 세금을 내고, 공개 사과했다. 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연예인들은 중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입을 벌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위 1% 연예인의 (연간) 수입은 (평균) 42억 원 수준이며, 상위 10%로 범위를 확장하면 7억30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은 "유명 스타들의 한 해 세금은 일반인이 평생 내는 세금보다 훨씬 많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대 신문방송학과 루디 교수는 "중국의 유명 스타들의 수입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며 "수입만 두고 보면 '슈퍼리치'에 속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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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후폭풍…400억대 세금 징수에 울음 터뜨린 中배우들

지난 10월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중국 여배우 판빙빙 탈세 사건이 중국 연예계를 흔들고 있다. 6일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최근 연예계에 대한 대대적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중국 세무 당국 발표에 따라 중국 톱스타들이 거액의 세금을 자진 납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세무총국은 저장성 세무국에 지난 2016년부터 3년간의 납세 자료를 근거로 중국 연예계에 세금을 제대로 징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저장성은 '중국의 할리우드로' 불릴 만큼 많은 영화사가 모여있는 곳이다. 중국 세무총국이 판빙빙 탈세 사건 후속 조치로 연예계 탈세를 잡기 위해 저장성을 지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세무 당국의 이같은 지시가 떨어지자 저장성 세무국은 551명에 달하는 배우, 가수, 감독 등을 불러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에탄'(約談)이라 불리는 이 면담은 정부 당국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를 불러 면담한 뒤 '권고' 사항을 지시하는 일을 말한다. 만약 권고를 따르지 않을 경우 당국의 가혹한 처벌이 이어진다. 보도에 따르면 위에탄 대상이 된 중국 연예계 관계자는 551명으로 이 가운데 톱스타급 연예인은 영화배우 장쯔이, 쑨리, 우징 등을 포함해 모두 1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최소 1억 위안(약 16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배우는 거액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미 쑨리와 그 남편 덩차오는 2억5000만 위안(약 410억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57억 위안(약 92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우징은 2억3000만 위안(약37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 세무 당국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으로 탈세를 했다며 8억8394만 위안(약 1430억원)의 벌금과 세금을 내라고 명령했고, 판빙빙은 공개 사과와 함께 이를 납부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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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판빙빙, "대만도 중국" 정치적 목소리..중국 정부 편들기?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중국 정부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 판빙빙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중국 공산당 청년단의 SNS를 리포스트했다. 판빙빙이 리포스트한 것은 중국 지도에 대만까지 담긴 그림이다.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치러진 제55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가 대만의 독립을 옹호했고, 이를 의식한듯 판빙빙이 이같은 SNS를 게재한 것이다. 판빙빙이 중국의 영토를 수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동료 여배우 유역비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조했다. 일각에서는 그간 침묵을 지켜온 판빙빙이 이 같은 정치적 논쟁에 참여한 데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난데없는 중국 정부 편들기라는 것. 일련의 사태를 겪은 후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혐의가 불거진 후 잠적했다. 이 과정에서 감금설, 정치망명설 등 사실 확인이 어려운 여러 루머가 등장했다. 결국 잠적한 지 123일 만인 지난 10월 SNS를 통해 '최근에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이를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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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중국 정부 눈치보나…SNS에 “대만은 중국땅”

탈세 논란에 휩싸인 뒤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판빙빙이 이번에는 중국 공산당을 옹호하는 입장을 냈다. 탈세로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한 뒤 여전히 중국 정부에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판빙빙은 17일 밤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중국,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중국 영토 수호의 의지를 외치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의 글과 그림을 함께 올렸다. 이는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중국의 공산당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대만의 독립 문제를 두고 여론 내 갈등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타이베이에서 치러진 제55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가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쟁이 시작했다. 당시 금마장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은푸위 감독은 "우리나라(대만)가 국제 사회에서 하나의 개체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원한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대만은 중국 땅"이라면서 푸위 감독 주장에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빙빙이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며 중국의 영토를 수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여기에 중국 여배우 유역비까지 판빙빙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중국 스타들까지 여론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한편 일각에서는 탈세 논란 후 침묵을 지키던 판빙빙이 정치 논쟁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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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일 만에 모습 드러낸 판빙빙…“관용차에 탑승”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서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탈세 문제로 지난 6월 초 종적을 감춘 지 135일 만이다. 대만 싼리(三立) 뉴스채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판빙빙이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정문에서 목격됐다며, 그는 당시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내내 무표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뉴스채널은 판빙빙이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중앙방송(CC-TV) 시사프로그램 사회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폭로 이후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지면서 실종설, 망명설 등 억측이 난무했으나 그는 세무당국의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보고, 최대 8억9천여만위안(한화 1437억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결과 발표 뒤에도 웨이보에 글만 올린 채 외부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인 것을 밝혀내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혹시 계획된 게 아니냐” “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아 정부 고위층과 긴밀히 접촉 중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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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사건은 중국 세무당국이 연예계에 보낸 최후통첩”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范氷氷)에게 1400억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중국 연예계에 '최후통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환구시보(環球時報)는 4일 사평(社評)을 통해 "판빙빙에 대한 처벌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이는 중국 연예계뿐 아니라 중국 사회에도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신문은 "이번 사건을 통해 중국의 법망과 과세망이 점점 촘촘해지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며 "누구든 요행을 바라다가는 언제 큰 대가를 치르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당국은 세금 문제가 있는 연예업계 관계자들에게 연말까지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할 것을 이미 권고한 상태"라며 "세금 문제를 안고 있는 영화, 방송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엄숙한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협객도'(俠客島)도 판빙빙 사건이 중국 연예계의 상징적 사건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객도는 이날 논평에서 판빙빙 사건이 중국 연예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매체는 "중국 연예계 최대의 탈세 사건 이면에는 혼란한 업계 정황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면계약, 탈세 등 문제는 중국 연예계 스타들의 천문학적 몸값이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톱스타들의 출연료는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제작 예산의 3분의 2에 달한다"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이면계약을 비롯해 탈세를 위한 온갖 수법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객도가 제시한 '2017년 중국 스타 수입 순위표'를 보면 상위 10위 스타들의 지난해 수입 총합은 22억 위안(3500억원)에 달했다. 상위 100위까지 합산하면 70억 위안(약 1조1400억원)이 넘었다. 한편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은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약 4개월 동안 자취를 감춰 감금·망명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 세무 당국이 판빙빙에게 8억8300여만 위안(약 1437억 원)의 미납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지난 3일 판빙빙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리면서 '판빙빙 실종 사건'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다만 판빙빙이 소셜미디어로만 존재를 드러내고, 직접 얼굴은 보이지 않아 여전히 그의 행방은 의문으로 남아있다. 판빙빙은 사건 초기 탈세 혐의 외에 불법 대출 관여, 사무실 불법 운영 등 여러 혐의가 함께 제기됐다. 하지만 세무당국이 미납세금과 벌금 납부 조건을 내걸었고, 판빙빙 매니저가 탈세 조사 방해 혐의로 구속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영화업계 관계자는 "사건 초기 판빙빙 구속설, 망명설 등 각종 루머가 돌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은 중국 연예계의 탈세 관행을 바로잡는 데 있었다"면서 "업계에서는 판빙빙의 매니저가 대부분 혐의를 시인하면서 판빙빙에게 활동을 재개할 명분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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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반성합니다"…'탈세 사죄' 판빙빙, 자숙 후 복귀할까(종합)

중국 배우 판빙빙이 탈세혐의를 인정했고, 사죄했다. 판빙빙은 3일 정오 자신의 SNS에 '탈세혐의 확정 판정'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큰 고통을 겪었고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것이 부끄럽다. 세무 당국의 최종 처벌 결정을 모두 받아 들인다. 법의 명령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는 내용이 요지다. 이날 오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의 소득에 대한 탈세를 확정짓고 추징세, 가산세, 각종 벌금 등을 더한 총 1438억 원(판빙빙 소속사 포함)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탈세 혐의가 터진 후 지난 3개월간 모든 활동을 올스톱하고 사라진 판빙빙에 대한 중국 정부의 최초 공식입장으로 볼 수 있다. 지난 6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불거진 후 판빙빙 소속사가 있는 장쑤성의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 지시에 따라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의혹을 조사해왔다. 세무 당국 조사 결과, 판빙빙은 영화 ‘대폭격'에 출연하면서 받은 출연료 3000만 위안(49억원) 중, 1000만 위안만 소득 신고를 하고 2000만 위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신고 소득 2000만 위안에서 소득세 618만 위안, 영업세·부가세 112만 위안을 덜 납부하는 등 730만 위안(12억원)을 탈루한 셈이다. 판빙빙과 소속사는 비슷한 방식으로 1억3400만 위안(218억원)을 탈세하는 등 총 2억4800만 위안(403억3700만원)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처벌 대신 지난 26일 벌금 고지서를 먼저 발부했다. 판빙빙 측의 이의제기가 없어 30일 관련 법률에 따라 추징세 2억5500만 위안, 가산세 3300만 위안과 각종 벌금 등 총 8억8384만6000위안(약 1438억원)을 부과한 ‘세무처리결정서’와 ‘세무행정 처벌결정서’를 공식 발송했다. 벌금을 기한 내 납부할 경우 중국 형법 201조 규정에 따라 처벌은 피할 수 있지만 미납할 경우 공안기관에 이송 처리된다. 판빙빙은 사과문에서 "내가 저지른 잘못해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크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난 사회적 신뢰에 부응하지 못했고,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겼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용서해 주길 바란다"며 "법을 준수하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판빙빙은 CCTV 아나운스 출신 추이융위안이 지난 5월 말 "판빙빙이 작품 이중계약서를 활용해 거액의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하면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세무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판빙빙은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고, 일각에서는 감금설, 실종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까지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빙빙은 입을 꾹 다문 채 자취를 감췄다. 당국의 조사를 기다리면서 자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판빙빙의 잠적 아닌 잠적은 결국 탈세에 의한 벌금형으로 마무리 됐다. 판빙빙이 사과문을 통해 '생존 신고'를 하면서 판빙빙의 신변도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 보다 무서운 대중의 심판이 남았다. 판빙빙을 걱정하며 기다린 대중들에게 판빙빙은 '탈세 확정'이라는 결과를 안겼다. 벌금을 모두 낸다고 해서 곧바로 활동할 수 있게 될지도 미지수다.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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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400억 탈루' 판빙빙, 벌금 1438억 부과

中당국 '탈세혐의' 판빙빙 벌금 1438 부과 중국 배우 판빙빙에 대한 탈세 조사가 마무리 됐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이 소득에 대해 탈세한 것이 맞다고 판단, 추징세, 가산세, 각종 벌금 등을 더한 총 1438억 원(판빙빙 소속사 포함)을 부과했다. 이는 탈세 혐의가 터진 후 지난 3개월간 모든 활동을 올스톱하고 사라진 판빙빙에 대한 중국 정부의 최초 공식입장으로 볼 수 있다. 판빈빙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확신까지 주는 입장은 아니지만, 실제로 오랜시간 판빙빙의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 만큼은 사실로 확인됐다. 세무 당국 조사 결과, 판빙빙은 영화 ‘대폭격'에 출연하면서 받은 출연료 3000만 위안(49억원) 중, 1000만 위안만 소득 신고를 하고 2000만 위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신고 소득 2000만 위안에서 소득세 618만 위안, 영업세·부가세 112만 위안을 덜 납부하는 등 730만 위안(12억원)을 탈루한 셈이다. 판빙빙과 소속사는 비슷한 방식으로 1억3400만 위안(218억원)을 탈세하는 등 총 2억4800만 위안(403억3700만원)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당국은 처벌 대신 지난 26일 벌금 고지서를 먼저 발부했다. 판빙빙 측의 이의제기가 없어 30일 관련 법률에 따라 추징세 2억5500만 위안, 가산세 3300만 위안과 각종 벌금 등 총 8억8384만6000위안(약 1438억원)을 부과한 ‘세무처리결정서’와 ‘세무행정 처벌결정서’를 공식 발송했다. 벌금을 기한 내 납부할 경우 중국 형법 201조 규정에 따라 처벌은 피할 수 있지만 미납할 경우 공안기관에 이송 처리된다. 지난 6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불거진 이후 판빙빙 소속사가 있는 장쑤성의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 지시에 따라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의혹을 조사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의혹이 증폭됐고, 그에 따른 숱한 루머도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빙빙은 입을 꾹 다문 채 자취를 감췄다. 당국의 조사를 기다리면서 자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의 벌금 부과 판정이 확정되면서 판빙빙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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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판빙빙 수갑 사진, 영화 리허설 장면"

중국배우 판빙빙이 수갑과 족쇄를 찬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실제 상황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사진은 지난 7월부터 중국 온라인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게시자는 실제가 아닌 "영화 리허설 장면"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 역시 이같이 보도했다. 또 공안은 치마를 입지 않는다는 점도 사진이 가짜일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일각에서는 판빙빙의 얼굴이 어색하다며 합성설을 제기하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폭로로 탈세설이 불거졌다.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판빙빙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정부 억류설과 미국 망명설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렸다.중국 한 관영매체는 '판빙빙이 사법처리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했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국어 뉴스 사이트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관영 매체인 중국증권일보는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탈세 조사 판빙빙 억류…곧 법적 제재받게 될 것'이라는 기사를 냈다. 관련 기관의 조사를 거쳐 곧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판빙빙의 동생이자 중국 보이그룹 나인퍼센트의 멤버 판청청은 8일 열린 팬미팅 도중 두 차례 오열했다. 판빙빙 감금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과 두 차례나 오열한 것을 두고 판빙빙 사건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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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설' 판빙빙, 수갑·족쇄 찬 모습 공개…경악

여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수갑찬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8일 중국 커뮤니티에는 판빙빙으로 추측되는 여성의 사진이 유포됐다. 사진 속에는 수갑과 족쇄에 묶인 여성이 중국 공안 사이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다.중국 누리꾼들은 이를 판빙빙으로 추정하며 탈세 및 돈세탁 혐의에 연류된 그녀가 중국 정부에 의해 감금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에서는 합성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이어 판빙빙의 사망설 등이 제기되는 등 논란과 루머가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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